685니노미야 ◆htHkuunP2I[]:2008/06/30(月) 19:07:22.22 ID:cj6KJBAo
3월이 됐다.

봄의 따뜻한, 햇살이 좋다.
난 역 홈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납품하고 오는 길이다.
이 뒤에는, 사무실로 돌아가, 카와다씨랑 합류해
새 일의, 미팅을 나갈 예정이다.

카와다씨가 회사를 일으키고 나서, 그 일은 지금까지 중에 제일 큰 일이다.
나랑 카와다씨가, 둘이서 연출하고 있었다.

디렉터와 AD의 관계가 아니라
처음으로 대등한 입장으로, 같은 무대를 연출한다.

실패는 용서할 수 없다 !
지금까지의 경험을, 전부 살리는거야 !

그 때, 내 핸드폰이 울렸다.

아부라다다.

난 전화를 받았다.



Posted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