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Story/블랙회사2011. 1. 3. 23:38
532 :マ男 ◆kmd7lCK4/M:2007/12/02(日) 17:13:55.35 ID:HD2QBAQo

제 4부

『헤이세이의 공명, 마오한테 과거를 얘기하다』








"마오군, 내 과거 얘기야"


・・・뭐라고?
난 지금까지, 후지다씨의 과거에 많은 수수께끼를 느끼고 있었다.
일을 잘 한다. 성격도 좋다.
뭣보다, 얼마나 큰 고비더라도, 그걸 헤쳐나갈 힘이 있다.
그런 사람이, 이런 엉터리 같은 곳에서 일할 의미가 있나?
난 항상 그렇게 생각했지만, 묻지는 못 하고 있었다.

그런 건 아니지만, 난 내 과거에 대해 묻는 게 싫었다.
내가 싫어하는 건 안 한다. 이게 내 철학.




"후지다씨의 과거인가요・・・"
"관심 없어?"



관심 없을 리가 없지. 반대로, 관심이 있다고 해도 될 정도지.
하지만・・・하지만
지금은 그런 건 상관 없잖아・・・난 얼른, 이 회사를 그만두고・・・




"그대로여도 되니깐, 내 얘기를 들어줘"




후지다씨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Posted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