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사리사욕이 없는 애네…같은 생각을 하는 나.
뭐 하고 싶은 건 없어? 라고 묻자.
그녀가 중얼.
"피자호빵 먹고 싶어…"
너 너 무 욕 심 없 다.
42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2:21:35.96 ID:s1vLq8go
100엔 정도인가
43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23:04.48 ID:GEf863k0
피자 호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심이 없다고 할까 지금은 UG랑 느긋하게 하고 싶은거야 아마도
42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21:49.55 ID:eHtqoZco
식은 여자친구의 의견을 묻는다고 해도, 웨딩 드레스 정도는 입혀주고 싶지.
랄까, UG는 이사도 그렇지만, 식 올릴 적금은 있는지・・・
그래도 자기 돈으로 그걸 해줘야하지.
43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2:24:31.92 ID:XzfEYIc0
그거야, 피로연이라든지 너무 지금 생각하게 하지마.
사람과의 관계에 지쳐있을 때일거야. 여러가지 있었고, 친척들의 그런 모습도 봤으니.
피자 호빵이나 사와.
434 :UG ◆k/J4WBt9ls[] :2007/11/21(水) 02:25:55.91 ID:g1RQDAw0
그런 사랑이 화제가 아닌 여러 이야기를 가득 하고.
밤이 될 때까지.
그럼 나 내일 일이니까 슬슬…그리고 일어나려고 했다.
그랬을 때.
뒤에서 안기더니.
여자친구가 말했다.
"유우지씨.
정말로 나로 괜찮아?"
44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28:38.41 ID:eHtqoZco
"유우지씨.정말로 나로 괜찮아?"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43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2:27:40.18 ID:XzfEYIc0
>>434
어라? 어째서 어느 새 우리가 폭격 받고 있는 거야?
43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27:58.74 ID:rjoWhj.0
>>434
여자친구 귀엽네
나도 그런 여자친구 원해
44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31:03.52 ID:y7lG1.c0
>>434
이런 한 장면에 관해서는・・・
부럽다고도 생각 안 하니까
44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2:30:24.67 ID:TsyyyEDO
어디의 드라마 대사냐ㅋㅋ…정말
442 :UG ◆k/J4WBt9ls[] :2007/11/21(水) 02:30:24.06 ID:g1RQDAw0
아마, 이 스레에 막 왔던 나였다면, 자신도 없어서, 더듬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로부터, 착한 숙부로부터, 형으로부터, 많은 용기를 받고.
스레의 모두로부터 터무니 없을 정도로 친절함을 받아왔고.
나, 자신 있게 얘기했어.
"물론"이라고.
여자친구가, 울었어.
170 정도인, 키가 큰 여자지만, 정말로 어린 여자애처럼 울었어.
44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31:32.24 ID:eHtqoZco
정말이네・・・UG의 첫 스레의 허접함에서 비교하면 지금은 다른 사람 같네・・・
449 :UG ◆k/J4WBt9ls[] :2007/11/21(水) 02:37:04.85 ID:g1RQDAw0
스스로 다시 읽어봐도 너무 부끄럽지만, 이것만이니까 참아줘ㅋㅋㅋㅋㅋㅋ
"아버지도 어머니도 ○○(여자친구 남동생)도 없어졌어.
정말 괴로워. 지금도 못믿겠어. 그래도.
혼자 남겨졌다는게 뭣보다 슬펐어.
나만 따 당하는게 외로웠어.
그러니까, 솔직히, 나도 뒤를 쫓을까도 생각했어.
하지만, 못했어.
나 겁쟁이라서. 지금까지 계속 누군가랑 지낸 적 밖에 없었으니까.
그러니까.
나랑 같이 있어줘"
왠지 있잖아. 나, 정말 행복해.
불근신스러울지도 모르지만. 정말, 정말, 행복해.
45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2:38:32.01 ID:XzfEYIc0
>>449
정말…이제는…
행복해져라. 둘 다.
45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38:57.11 ID:eHtqoZco
말이 안 나온다. 마음에서부터 나온 그녀의 본성이겠지.
45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39:05.84 ID:GEf863k0
행복하면 돼. 불행 뒤에 행복이 없다면 살아갈 이유가 없으니까
45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40:07.91 ID:y7lG1.c0
우리들도 축복하게 해줘라.
46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46:26.07 ID:eHtqoZco
불근신스럽지 않아, 행복해져라. 아니, 해질거야. 반드시.
45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40:33.26 ID:eHtqoZco
그거지 UG> 여자친구한테, 지금 이상으로 반했지.
458 :UG ◆k/J4WBt9ls[] :2007/11/21(水) 02:44:16.35 ID:g1RQDAw0
>>455
물론.
474 :UG ◆k/J4WBt9ls[] :2007/11/21(水) 02:57:23.06 ID:g1RQDAw0
음.
일단 이걸로 내 이야기는 끝이야.
아직 이것저것 정해야할 일도 있긴 하지만.
47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57:58.67 ID:eHtqoZco
수고했어.
다시 한번 축하해.
47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01:06.30 ID:rjoWhj.0
>>474
축하해.
아내를 행복하게 해줘라.
아내랑 행복하게 따뜻한 가정을 새롭게 만드는게
앞으로 두 사람의 일이야.
47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2:59:42.91 ID:GEf863k0
축하해, 그리고 수고했어.
가끔 보고해주면 기뻐
477 :UG ◆k/J4WBt9ls[] :2007/11/21(水) 02:59:51.96 ID:g1RQDAw0
이대로 매일 보고해봤자, 오로지 자기만족이 되버릴 뿐이니까, 오늘로 끝낼게.
처음에는 정말 패닉하기만 했어.
그게 이렇게 늘어날 줄은 몰랐어. 이렇게 모두가 헌신적으로 도와줄 줄은 몰랐어.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도움 받았어.
47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3:02:18.28 ID:TsyyyEDO
>>477 수고!
자기만족여도 듣고는 싶은데ㅋㅋ
음, 단호히 끝내는 것도 또…힘내라, 앞으로도 힘내라
48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03:32.13 ID:eHtqoZco
>>477
그런가・・・외로워지겠네.
매일이라고는 말 안하겠지만 무슨 일이 있을 때, 니가 원할 때 올 수 있도록 스레는 남겨도 될까?
초대 스레부터 지금까지, VIP에서도 보존 중일 때도, 이 스레에는 감동 퀄리티 밖에 없었어.
니가 이 스레를 세워준 덕분에, 나도 구원 받았어. 고마워.
48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3:03:41.97 ID:XzfEYIc0
>>477
오늘로 끝인가, 알겠어.
그렇다면 유우지.
당신은 아플 때도 건강할 때도
풍부할 때도 빈곤할 때도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존경하고
행복하게 할 것을 맹세하고
자기 자신도 행복해질 것을 맹세하겠습니까?
결혼식에는 못갈 우리들 앞에서, 맹세해줘.
48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06:58.53 ID:eHtqoZco
>>482의 레스에 두근두근
484 :UG ◆k/J4WBt9ls[] :2007/11/21(水) 03:07:18.03 ID:g1RQDAw0
많이 고민했지만.
파속은 잘 안 떨어질거니까 이대로 계속해서,
무슨 일 있으면 보고…같은 스탠스여도 괜찮을 것 같애.
하지만, 처음에는 적당히 세운 나를 위해 헌신적으로 대답해준 모두를 위해 마무리 짓고 싶어.
물론 중대사가 일어나면 또 세울지도 모르겠지만.
다들 정말로, 고마워.
485 :UG ◆k/J4WBt9ls[] :2007/11/21(水) 03:08:37.03 ID:g1RQDAw0
>>482
우하, 부끄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플 때도 건강할 때도
풍부할 때도 빈곤할 때도
기쁠 때도 슬플 때도
그녀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존경하고
행복하게 할 것을 맹세하며
나 자신도 행복해질 것을 맹세합니다.
이걸로 OK? 더 오리지널리티를 삽입하는게 좋으려나.
48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3:11:26.29 ID:XzfEYIc0
>>485
방법 같은 건 솔직히 아무래도 상관 없어ㅋㅋ
지켜주겠다는 말만 있으면 돼ㅋㅋ
그럼, 두 사람의 행복이 가득하기를.
49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3:11:59.13 ID:F8qcBjco
>>485
축하해
그리고 고마워
48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10:22.29 ID:EQrC8sIo
수고했어.
여자친구라 아버지 소중히 해라!
49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11:35.50 ID:GEf863k0
힘내서 아내를 꼭 행복하게 해줘야돼
우리들 UG랑 UG의 아내의 편이니까.
UG부부에 행복이 있기를.
49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3:13:12.51 ID:3Qvjw5Qo
수고했어! 언젠가 일이 진정됐을 때, 이 스레를 떠올려주면 기뻐.
49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14:07.56 ID:eHtqoZco
UG 미래 부부한테도 하루 빨리 온화한 생활이 돌아오기를 기도할게.
그리고, 두 사람의 미래에도, 온화하고 행복으로 가득한 생활이 있기를 기도할게.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헤쳐나가줘.
49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18:36.95 ID:y7lG1.c0
여자친구는 천애고아 따위가 아니야.
그것만은 말할 수 있어.
496 :UG ◆k/J4WBt9ls[] :2007/11/21(水) 03:18:45.07 ID:g1RQDAw0
정말로 정말로 고마워.
나 열심히 여자친구를 지탱해줄게.
레스 달아준 사람, 지켜봐준 사람도, 모두 모두가 행복해지길.
고마워. 고마워. 안녕히. 정말 고마워.
49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21:01.66 ID:eHtqoZco
>>496
초반하고 비교해보면, UG 엄청 듬직해졌네ㅋㅋㅋ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이쪽이야말로 고마워. 잘 지내.
49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20:06.93 ID:dWVme.AO
수고했어.
아내랑 가족 소중히해라
행복해져라!
50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23:41.93 ID:zU6pYv60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해져라 제기랄
50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23:33.09 ID:eHtqoZco
이 스레는 응원 메세지로 가득 채워질 것 같은데.
이 스레 주민도 해산인가?
50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31:36.63 ID:EQrC8sIo
>>500
그 다음이 신경 쓰이는 마음도 알겠지만, 본인이 정한 일이야.
이 스레가 채워지면 해산으로 끝내면 돼.
무슨 일이 있으면, 우리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붙들도 또 상담하러 올거야.
50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33:44.52 ID:eHtqoZco
>>506
그런가.
뭐라고 할까, 이 스레 주민의 감동 퀄리티는 너무 따뜻해서. 해산이 아쉬운 것 뿐일지도. 미안.
503 :UG ◆k/J4WBt9ls[] :2007/11/21(水) 03:27:45.43 ID:g1RQDAw0
마지막으로.
「여자친구가 천애고아가 됐다」
더 이상 천애고아가 아니게 됐다는 것을,
난 마음으로부터 자랑스럽게 생각해.
모두 고마워.
또 만날 날까지.
그럼, 바이바이 ! ノシ
50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3:29:05.54 ID:s1vLq8go
행복해져라!!!!!!!!!!
50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29:40.86 ID:eHtqoZco
>>503
젠장 진짜로 눈물 나왔잖아・・・
50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3:33:17.13 ID:EQrC8sIo
>>503
멋지게 정리하긴・・・
(´;ω;`)
50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3:34:37.76 ID:jo7q1vgo
>>503
수고했어
앞으로도 여러가지 힘들겠지만 힘내라
51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21(水) 03:35:27.71 ID:UzR8cYoo
행복해져라
52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7/11/21(水) 06:38:53.13 ID:ZUGK/cAO
두 사람의 괴로움을 잘 헤쳐넘긴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그들에게 행복이 오기를
처음으로 레스를 단 내 용기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그들에게 평온이 오기를
지금까지 따뜻하게 지켜봐준 레스의 수, 아니, 그 이상으로
모두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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