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 :1 ◆gqPN62ayAU :2007/08/20(月) 23:44:49.95 ID:Y32TUvvnO
다녀왔어... 오랜만에 우리 집이다.
이젠 컴터 키는 것 조차 귀찮으니깐 핸드폰으로 보고할게.
그 뒤 바로 가게를 나왔지만, 그녀도 꽤 취해있어서,
나도 모르게, 괜찮아? 바래다줄게!라고 했어


그래서, 그녀의 집까지 바래다주게 됐어.


집에 도착할 때 쯤, 그녀가 조금 쉬는게 낫지 않아? 우리 집에 들리지 않을래? 라고
아무래도 이 흐름은 머릿속 어딘가에 있긴 했지만
실제로 그 대사를 들어보니깐 심장이 엄청 두근두근거렸어.
그러자 나는, 괜찮아? 라고 대답했지만, 일단 들릴게 라고 하긴 했지만 조금 당황해서

역시 집에 갈게 라고 했어.



5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0(月) 23:46:23.88 ID:8+a9aPaT0
>>515
어제도 권유를 거절했지만 또 거절하다니
역시 상급자군

성가셔 ㅋㅋㅋㅋㅋㅋ



5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0(月) 23:46:59.73 ID:jDxTkv700
>>515
수고했어, 아깝다 ㅋㅋㅋ


Posted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