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여자친구 꿈2011. 10. 2. 16:52
51:1:2011/07/05(火) 18:18:33.66 ID:DNJx3V170

이 날도 꿈을 꿨다.

이 날도 또, 내가 예전에 살던 내 방에 있었다.

이번에는 저녁으로, 그 맨션 가까이에 피운 금목서의 향기가 난다.
"오오, 벌써 이 계절인가"
내가 그렇게 말하자, 베란다에서 그녀가 얼굴을 내밀었다.

"이미 꽤 전부터 피웠는데?"
"진짜냐, 전혀 몰랐어"
"이 때의 >>1은, 항상 피곤했으니까"
"아아・・" 

막 취직한 무력의 나는, 익숙하지 않은 타이트한 업무량에 항상 지쳤었다.
그녀와도 자주 싸우기도 했다.


Posted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