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여자친구 꿈2011. 10. 6. 13:43
84:1:2011/07/05(火) 20:50:07.10 ID:DNJx3V170

6월 12일의 꿈

나는 그녀가 알바하던 곳에 있었다.
그녀는 선술집에서 알바했으며, 내가 주문한 맥주를 갖다줬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 때, 나와 그녀는 서로 모르던 설정으로,
딱히 대화하지는 않았다.
왠지 귀여운 애구나 정도로 생각했지만,
어째서인지 내가 주문할 때마다 그녀가 꼭 갖다줬다.

잘 보니, 그녀 말고는 점원이 없었다.
그리고 더욱 잘 들여다보니, 나 이외의 손님도 없었다.
그걸 알아차린 순간,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결심했다. 다음에 내 오차즈케(お茶漬け)를 갖다주면,
그녀에게 프로포즈하자.

"오차즈케 나왔습니다"
그녀가 왔다 그 손을 잡아 "결혼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Posted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