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오~, 부~드러워~..."
아직 성장하지 않은 가슴, 하지만 부드러워서 조금 놀랬다
설마 아직도 성장 중?
나 "좀...소파....간지러워....햑..."
소 "응~"
나츠키의 냄새를 나츠키 품안에서 많이 빨아드린다.
나 "야ㅋㅋㅋㅋㅋ얼굴 너무 문지르는 거 아니야ㅋㅋ"
소 "응~"
나 "간지럽다니깐...효읏...말 들어~...히히ㅋㅋ"
소 "응~"
나 "정말로 듣고 있어ㅋ?"
소 "응~"
입으로는 간지럽다고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저항하는 것 같지는 않다.
반대로 후두부에 손을 감싸고 있어서 OK싸인이 나온 느낌이 든다.
소 "하아......나츠키는 좋은 냄새가 나"
나 "부럽지?"
소 "음~, 남자인 나로 말하자면, 그렇게까지 부럽지는 않아. 다른 여자라면 부러워하겠지만"
나 "소파도 좋은 냄새나"
소 "그래? 내가 맡아보면 땀냄새나던데..."
나 "땀냄새 나지 않아ㅋㅋ 뭐라고 해야되지......청순함이 깃든 냄새라고 해야되나..."
소 "그런...거냐"
나 "응"
소 "아니, 하지만, 이 부드러움, 버릇들 것 같애"
나 "어어어어어어ㅋㅋㅋㅋ매일 밤은 싫어ㅋㅋㅋ나도 소파 품이 좋아"
소 "남자 품이 뭐가 좋다고ㅋㅋ"
나 "무슨 소리하는 거야ㅋㅋ그 큰 몸에 안겨서 여자애는 안심하는 거야"
소 "큰 몸이라니..."
나 "몸이 크다고 하는 건 좋은 뜻이야. 세로랑 가로도 적당히 커야지ㅋ"
소 "그런 건가...실제로, 나츠키가 집에 오기 전까지 여심이라든지 생각해본 적 없어"
나 "조금은 조심한 편이 좋을 거야ㅋㅋ"
소 "그러게, 설마 나 나도 모르게, 인기가 있을지도"
나 "내가 용서 안 하겠지만ㅋㅋㅋ"
소 "미안미안ㅋㅋㅋ바람따위 안 필거니깐 안심해ㅋㅋㅋ"
나 "알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