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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 갔습니다. 축하~.
그리고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101화부터 더욱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호리들의 졸업식에는 부디 모두 참석해주세요.
올해 크리스마스 (100)은 작년 (1) 과 달리 떠들썩했네요.
음? 작년? 작년이면 돼? 응? 시간차가 융통성 있는 만화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만큼 호리나 미야무라를 받아드리는 환경이 넓어졌다는 얘기죠.
100화를 그리고나서 1화를 다시 봤는데 잘도 볼게 안 되더군요.
여러가지 얘기를 링크시키려고 했지만 그럴 때가 아니네요. 아무나 대야 줘!
여기서부턴 길게 쓰니 한가하신 분만 보세요~
아마 정말로 1화로 끝났을 법한 얘기가 이렇게 100까지 간 것도
사이트에 찾아주신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감사해도 모자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이 얘기를 그리기 시작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고등학교 시절에 보내고 싶었던 생활이나
그리고 자기가 고등학교 시절에 생각했던 것을
믹서에 돌린 것 같은 얘기가 되버렸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라든지 " 이 캐릭의 이런 점이 전 안 좋아합니다" 라든지
이 얘기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해주신 분들 덕분에
어떻게든 좋은 걸 만든 건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리는 미야무라와 친해져서 여러가지 도움 받은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야무라는 호리 이상으로 도움 받지 않았을까 합니다.
왠지 다음에 자기 만족으로 캐릭터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고 싶지만
결과적으로 웹상에서 주절대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주절스럽지 않는 화법을 공부한 다음 얘기하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모든 캐릭한테 특징을 너무 주지 않고
모두 "어디든지 있을 법한 아이"로 하고 싶었지만 머리가 녹색이라든지 보라색이 되버린 것은
음 그 실패이지만요…
지금 중학생・고등학생인 분은 그 여러가지 괴로운 일이라든지
다소 싫은 부분이라든지 그런게 학교 생활을 보낼 때 벽에 되어 나타나겠지만,
그런 건 학교를 졸업하면 느낄 수 조차 없는 거라,
지금 그 괴로운 마음도 포함해 학교생활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곧 졸업하면 체육은 없으니깐 체력은 키워두세요.
저처럼 마라톤 싫어해서 지름길로만 다니거나 & 꾀병으로 땡땡이 친다든지 너무 그러지 마세요.
몇 년 뒤의 후회가 장난 아닙니다.
10대의 애는 어떤 벽이라도 넘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괜찮습니다.
그 이상이면 이상하게 현실을 바라보게 되니 안 됩니다.
이젠 수업이라든지 인간 관계가 귀찮아서, 랄까 힘들어서 학교 가는게 싫어서
아침에 정말로 컨디션이 안 좋지만
부모한테도 선생님한테도 믿을 수 업섹 되서 결국 학교 가는 걸 중단하게 된 분도,
친구한테 좋아하는 사람 뺐겼지만 그 애는 꽤 좋은 애고 나 같은 거보다 절대로 행복해질 거고
그래도 너 같은 거보다 내가 더 그 사람을 좋아했다고 바보야 인 분도,
이 수업만큼은 정말 싫지만 아무리 공부해도 주변보다 좋은 성적 못 받아서
랄까 공부의 방법은 대체 뭐지 어쩌면 평균 점 이상 받을 수 있는 거지 인 분도,
어차피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건 아무한테도 안 전해지잖아,
모두 나 같은 건 상관 없잖아 젠장 인 분도,
학교를 졸업한 어른이 보면 다 귀여운 병아리 같은 거라,
그렇게 참지 마시고 솔직하게 화내거나 울거나 웃어주세요.
아무도 자기를 보고 있지 않는 일은 없으니, 안심해주세요.
그리고 국어는 힘내주세요. 평균적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저처럼 한자를 못 외운다 글자도 더럽고 수업 귀찮아 라면서 땡땡이 치신다든지 략
이제와서 지만 대사 전부 타자로 칠 걸 그랬습니다.
이런 만화를 그리게 됐으니깐 일지는 모르지만,
mixi로부터 여러 학교 생활의 상담 같은 메일을 주시는 분도 계셔서,
나 같은게 도움이 될지 불안하지만,
지금의 젊은이들의 감성과 명백하게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 "낡은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지만,
음 학교 같은 건 즐긴 사람이 이기는 거라 생각하니…
공부만 하는 곳도 아니고, 사람과 친하게만 지내는 곳도 아니고,
자신의 오리지날 학교 생활을 즐겨주세요.
그래서 무너질 것 같으면, 잠깐 쉬어주세요.
그래서 주변이 뭐라 시끄러우면 "시끄러 휴식중이야 바보야!"라고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렇게 했습니다.
바보는 조금 지나친 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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