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2:51:37.72ID:uW/nwit10
로맨틱한 아버지라든지 있어?
참고로 우리 부모는 맞선이라 딱히 없어
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03:59.28ID:WGzL5Zj10 아빠가 엄마를 바다에서 헌팅
1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05:52.13ID:uW/nwit10
>>9
여름의 추억으로 끝나나 싶었더니
결혼까지 도달하는 경우도 있구나
1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10:24.79ID:WGzL5Zj10
>>11
결혼까지 가져간 아빠가 대단한 것 같애ㅋㅋ
얘기 들어보면 엄마가 엄~청 싫어했었나봐ㅋㅋㅋ
1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07:39.03ID:8McFJphfO
엄마는 당시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었고,
아빠는 우체국 직원으로, 그 주유소 손님였어
아빠는 이미 결혼하기 직전인 상대가 있었지만,
엄마가 아빠한테 짝사랑해서 맹렬히 대쉬했어
그래서, 두 사람의 사이가 꽤 좋아졌을 때,
아빠가 큰 사고를 쳐서 빚더미에 올라, 결혼 상대가 버렸어
그리고 그 때 엄마가 아빠를 위로해서 사귀기 시작한 듯
지금은 엄마가 하도 바람 피워서 아빠가 이혼하기 직전이지만ㅋ
1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09:11.32ID:vhYU5YVVO
같은 하숙집에서 아빠가 엄마한테 한눈에 반했어
한번 차였다가 9년 뒤 결혼
2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13:40.17ID:AyM2ZZ1w0
무서워서 못 물어보겠어
2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15:58.27ID:uW/nwit10
레스 읽고 있으면 현실충 아버지가 꽤 많은데・・・
2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16:49.95ID:cPwxHl/2O
물어보지 말 걸
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15:25.60ID:to80NsuA0
소꿉친구 루트
양가 어른댁이 엄청 가까워
3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22:32.69ID:cPwxHl/2O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갑자기 당황하더니,
무슨 생각을 하더니 낡은 앨범을 꺼내왔어
거기에 찍힌 한쌍의 커플
엄마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리젠트(?) 같은
머리 스타일을 한 남자가 뒤에서 안고 있다
나 "이거 엄마? 화장 진하다ㅋㅋㅋ"
엄마 "뒤에 있는 사람이 너 아빠야"
이런 아빠 몰라요orz
3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24:21.88ID:Faw4FZsCP
싫어하는 엄마를 무리하게 설득하고
거의 감금상태로 지내는 동안
첫째가 생겨 엄마가 포기한 듯
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27:03.40ID:uW/nwit10
>>36
(´;ω;`)윽…
4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31:05.83ID:pEPTWEeKO
진짜로 몰라.
그런 얘기 어느 쪽한테 물어봐?
4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43:21.58ID:q0Gl50b40
>>40
엄마가 일상생활 속에 얘기해주던데
4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31:33.46ID:u3t685YzO
엄마 "아빠가 날 의자에 묶고『결혼 안해주면 죽일거야』라면서
나이프를 꺼냈으니까 어쩔 수 없이"
아빠 "엄마가 『결혼해주지 않으면 죽을거야』라면서
나이프를 자기 목에 갖다대길래 어쩔 수 없이"
서로의 말에 나이프가 공통점이라는게 왠지 무서워
5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3(火) 00:18:50.12ID:JRUFkk+4O
소련이 붕괴하기 1주일 전에 출장으로 소련에서
만났는데 당시 소련에 일본인이 있는 것은 드물어서
그날 바로 섹○…
붕괴 날에 아빠가 "우리는 붕괴 안해"라고 말해 결혼
6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3(火) 00:21:30.79ID:UdDTxqgg0
>>57
아빠 멋져여여여여여여여여여!!!!!!!!11!!!!
6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3(火) 00:32:52.52ID:5gc/EDYuO
엄마 집에 화재가 일어나 그 때 찾아간 소방대원이 아빠
누가 어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엄마→아빠일 듯
6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3(火) 00:54:40.96ID:PDkR6ZLHP
우리 부모는 사촌사이 신기하려나
6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3(火) 01:09:39.17ID:zSYIUPh00
아빠는 수의사
엄마가 차에 치여 죽을 뻔한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간게 첫 만남.
그래도 음, 지금은 이혼했지만!
6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3(火) 01:29:18.93ID:RjMKcf110
서로 중간에 아는 사람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13살 차이로 어떻게 사귀기 시작한거지
7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3(火) 02:51:45.12ID:6b1rUGglO
소꿉친구+서로 첫 연인으로 둘다 대학 졸업하자마자 바로 결혼
그림으로 그린 듯한 순애 커플
지금도 엄청 사이가 좋아서
우리들의 자랑인 부모
7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3(火) 03:17:54.46ID:+Cpr0GG/0
70's
쿄토대학교를 중퇴하고 집에서 쫓겨나 일본을 오토바이로 방황하고 있을 때
밤중에 기름이 바닥나서 울면서 오토바이를 밀고 있던 아빠를 줏은게 엄마였다
7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3(火) 03:26:53.56ID:EjRSlox/O
카페에서 알바동료였던 아빠랑 엄마
어느날 엄마가 유리로 된 10만엔짜리 물건을 깨트린다
알바동료A "아~…비싼데…점장한테 혼나겠…
아빠 "상처, 없어?"
여기서부터인 듯
5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11/22(月) 23:54:56.38ID:xjgvmfA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