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은 챙겨오지 당연
그리고 갈아입을 옷이라든지 생활필수품도 가져갔어
그러던 어느 날
아저씨 "어라아, 삼녀가 체육복 놓고 갔다"
나 "어라라, 그거 없으면 큰일인가요?"
아저씨 "체육을 못하지"
나 "그럼 제가 갖다주고 올게요, 어차피 근처고"
아저씨 "부탁할게"
나 "우호ㅋㅋㅋㅋㅋJKJKJK!!!!"
난 단지 여고생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하겠다고 나섰다
나 "여기가 삼녀의 학교군
그건 그렇고 학생수 적어ㅋㅋㅋㅋㅋㅋㅋ
삼녀한테 이상한 남자가 달라붙으면 내가 해결해줘야・・・"
교무실
나 "실례합니다~, 삼녀의 반은 어딘가요?"
선생" 어머, 당신은 삼녀씨 댁의 식객이군요~"
나 "아ㅋㅋㅋ아시나요ㅋㅋㅋㅋ"
선생 "유명인이시거든요ㅋㅋㅋ"
시골은 소문이 퍼지는게 엄청 빠르다ㅋㅋㅋㅋㅋㅋ
"삼녀~! 체육복 가져왔어"
삼녀 "・・・・고마워"
나 "오, 별 말씀을"
선생 "괜찮으시면 수업 보고 가시겠어요?"
2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6:42:22.25 ID:ItFo1eze0
나 "진짜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녀의 체육복 모습을 보기 위해 나는 수업을 견학하기로 했다
여자탈의실을 엿볼까도 생각했지만 그건 무리라 관뒀다
학생들은 농구를 하고 있었지만,
삼녀는 거의 농구 코트 구석에서 움직이지 않았다ㅋㅋㅋ
더군다나 내가 신경쓰이는지 힐끔힐끔 나를 쳐다봤다,
볼 때마다 손을 흔들어준 나도 귀축이었지만ㅋㅋㅋ
아마 삼녀는 부끄러웠던 거겠지ㅋㅋㅋ나 테라 귀축ㅋㅋㅋ
집에 온 삼녀한테 "농구 열심이더라 ^ ^" 라고 말했더니
"다신 오지마 ! !"라고 했어ㅋㅋㅋ나 역시 귀축였나봐ㅋㅋ
프렌들리한 차녀는 "그럼 우리 학교에 오던가ㅋㅋㅋ"라고 했어
"토모짱 수업 참관이라면 갈게ㅋㅋㅋ"라고 말했다가 또 샌드백 당했슴니다
2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6:50:15.72 ID:ItFo1eze0
아직 스펙 안 쓴 건
나 22살 자살 생각했지만 현실 도피하기 위해 마지막 낙원 AOMORI에
아저씨 인터넷으로 알게 된, 나를 아오모리로 불러주셔서 돌봐주신다
장녀 21살 일하고 있다, 상냥하다
차녀 대학생, 소란스럽다
삼녀 고등학생, 낯가린다
아저씨의 아내 내가 오기 전에 이혼한 듯, 아오모리에 적응 못하신 듯
2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6:53:00.87 ID:2+gcoOzH0
아오모리 가보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 ! ! !
하코다 산을 자전거로 돌아보고 싶어
2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6:56:04.72 ID:JocruEJP0
>>220
아니 아니 아니ㅋㅋㅋㅋ
하코다 산 얕보지 마라ㅋㅋㅋㅋ
자전거면 죽는다
2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6:57:29.62 ID:w6YN8+oLO
>>224
마리오 카트64에 이런 코스 있었던 것 같은데
2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6:58:47.04 ID:kHwdCtQB0
>>228
나도 그 생각했어ㅋㅋㅋㅋㅋㅋㅋ
2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6:39:53.70 ID:JocruEJP0
적당히 넘기면서 읽고 있는데
아저씨 아내는? 나왔어?
21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6:40:21.97 ID:pyNbqgXy0
>>209
나도 신경 쓰였어 안 나왔어
2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6:58:23.43 ID:ItFo1eze0
나도 전부터 신경 쓰여서 아저씨의 아내에 대해 물어봤어
나 "저・・・묻기 매우 실례될 수도 있지만, 아저씨 아내는? ?"
아저씨 "아아・・・조금 전에 이혼했어"
나 "아 죄송해요, 이상한 거 물어서"
아저씨 "괜찮아, 지금은 동경에 살고 있으려나? 딸들하고는 연락하나봐"
나 "그런가요・・・"
아저씨 "여기에 적응 못했어, 역시 도시가 아니면 못 사는 사람도 있으니까"
나 "그쵸, 저는 반대로 도시에 적응 못했었고요"
쓰진 않았지만 이 시점에서 이미 1년 정도 지났다
난 여전히 술집에서 알바하면서 밭 일을 돕고 있었다
2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7:08:15.61 ID:ItFo1eze0
가끔 아저씨 집에 이웃들이 모여 아침까지 술을 마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이벤트가 있다ㅋㅋㅋ
처음에는 놀랐찌만 자연스레 나도 그 속에 끼게 되었다ㅋㅋㅋ
장녀도 물론 참가, 차녀도 쥬스지만 참가, 삼녀는 자기 방으로 도망친다
아저씨 "오늘쯤・・・할까 ! ?"
나 "서 설마・・・그걸 하겠다는 건가요 ! ?"
장녀 "드디어・・・인가・・・"
차녀 "올 것이・・・왔군・・・"
삼녀 "꿀꺽・・・・"
그리고 밤
이웃A "아저씨~, 좋은 생선 생겼으니까 가져왔데이 ! !"
이웃B "감자 샐러드 만들어왔어~ 먹어~!"
술집 사장 "이봐 ! 술 많이 가져왔어 ! !"
이웃C, D, E, F 차례차례 모여든다・・・
드디어 그 이벤트가 발생하는 건가 ! !
나도 취해 무너질 각오를 결심하고
목숨 걸고 이 이벤트에 참가한다
아저씨 "그럼 오늘은 다같이 죽을 만큼 마시자 ! ! 건배 !"
전원 "건배~!"
내가 잠이 깼을 때는 다음 날 대낮, 물론 기억 대부분이 날라갔다
아저씨나 장녀도 그만큼 마셨는데도 아침부터 기운 넘치게 일하고 있다
어떻게 된 사람들인지・・
2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7:13:00.94 ID:Vg7jBNS2P
아무나 아오모리가 아니여도 되니까
미인 3자매와 동거시켜주라
2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7:13:20.69 ID:iTp72ao60
사실이라면 좋은 생활하고 있네
난 안 돼・・・라는 생각이 들면
큰 행동을 벌여보는 것도 괜찮겠네
2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7:15:04.56 ID:CpZ9v3vn0
무슨 에○게임의 영향을 받아서
이런 시골을 소재로 한 스토리 생각했어?
2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7:24:18.93 ID:ItFo1eze0
샤먼킹을 전권 갖고 있는 나는 역시 오소레산에 가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바로 아저씨한테 오소레산 가는 법을 묻고 렛츠 GO ! !
그러자 차녀도 같이 가겠다고 했고,
덤으로 삼녀도 강제로 끌고 셋이서 가게 되었다
나 "좋아 ! 그럼 가볼까 !"
차녀 "나 오소레산 처음ㅋㅋㅋㅋㅋㅋㅋ"
나 "너ㅋㅋㅋㅋ아오모리 사람이면서 오소레산 간 적 없냐ㅋㅋㅋ"
차녀 "근데 오소레산이 뭔데?"
나 "그러고도 아오모리 사람이냐ㅋㅋㅋㅋ
그러니까・・・죽은 자가 모인다고 하지 않았었나?"
차녀 "에ㅋㅋㅋㅋ무서운데요ㅋㅋㅋ"
나 "이제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그렇고 의외로 오소레산 멀어서 웃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기억은 안나지만 2, 3시간은 충분히 걸렸어ㅋㅋㅋ
차녀 "오소레산에 뭐하러 가는데?"
나 "관광이려나, 그리고 이타코 라는 사람들 보고 싶어"
차녀 "아아, 이타코 ! 들은 적 있어"
※오소레산(恐山) - 아오모리에 있는 신비 및 관련 에피소드가 많은 산
※이타코(イタコ) - 무당
2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7:33:43.90 ID:ItFo1eze0
나 "사, 삼녀짱은 오소레산이라든지 관심 없어?"
삼녀 "관심・・・있어"
관심 있는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녀가 오카르트 좋아한다는 걸 안 건 좀 더 뒤의 이야기
나 "오소레산은 왠지 좋네~ 한번 보고 싶었어"
삼녀 "・・・"
삼녀・・・제발 부탁이니까 아무 말이라도 해줘ㅋㅋㅋㅋㅋ
차녀 "배고파"
나 "그러게"
차녀 "라멘 먹고 싶어"
나 "떼 쓰지마ㅋㅋㅋㅋ"
차녀 "라멘 먹고 싶어 !"
나 "이런 곳에 라멘 가게가 있을 리・・・있습니다 ! ! !"
우연히 있었던 라멘 가게에 셋이서 돌격
가장 싼 걸로 해 ! 라고 말했지만
차녀는 파 미소 차슈 라멘, 삼녀는 탄탄멘,
나는・・・가장 싼 그냥 라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떻게 된 사람들이야・・・남의 지갑에 남은 돈도 생각해주지 않고・・・
나 "화장실은 갔다왔어? 이제 안 세운다 ! ?"
차녀 "괜찮아~"
삼녀 "괜찮아"
나 "좋아 그럼 가볼까"
어떻게든 드디어 오소레산에 도착했다ㅋㅋㅋㅋ
왠지 안개 ? 같은게 있었어, 그리고 지주 같은 녀석이 가득
무당은 못봤지만 나름 재밌었어
3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7:46:13.63 ID:ItFo1eze0
오소레산을 관광하고 돌아가는 길 도중에 사건은 일어났다・・・
차녀 "기, 기분이 안좋아・・・・"
나 "어? 에ㅋㅋㅋㅋ진짜로? ㅋㅋㅋㅋ"
차녀 "안 돼, 차멀미 하나봐・・・"
나 "악ㅋㅋ좀ㅋㅋㅋㅋ봉지 ! 봉지 !"
삼녀 "좀ㅋㅋ바보ㅋㅋ하지마ㅋㅋ토하지마 !"
나 "봉지 ! 봉지 ! 봉지 !"
차녀 "오에에에에에엑"
내가 봉지를 건네려고 한 순간 ・・・
차녀는 견디지 못하고 삼녀의 허벅지에 토했습니다
삼녀 "・・・・꿀꺽"
나 "괜찮아? ・・・・둘 다"
차녀 "아 시원해 ! !"
삼녀 "・・・・"
나 "너・・・어디에 토하는거야"
차녀 "아니・・・그치만ㅋㅋ긴급사태이었고ㅋㅋㅋ"
나 "삼녀가 굳었잖아ㅋㅋㅋㅋ"
차녀 "사, 삼녀 ! 괜찮아 ! ! !"
나 "암튼 차 세울테니까 기다려ㅋㅋㅋㅋ !"
차를 세우고 바로 차녀가 토한 것을 티슈로 닦았지만
완전히 옷에 묻고 말았다ㅋㅋㅋ
나 "괘, 괜찮아 ! 씻으면・・・빠질거야 ! ! !"
차녀 "사, 삼녀・・・미안・・・ ! "
삼녀 "・・・・"
나 "알았어 ! 그럼 지금부터 삼녀 옷 사러 갈까 ! 그런 모습으론 다닐 수도 없고"
차녀 "우호ㅋㅋㅋ통 크다 ! ㅋㅋㅋ"
삼녀 "정말 ! ?"
나 "아아 ! 가자 ! (이 때 내 잔금 1만엔 약간)"
3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8:05:22.21 ID:ItFo1eze0
1만엔이나 있으면 애 옷 정도는 여유로 살 수 있겠지 라고
콧대를 높이고 있었던 나였다
나 "그래서 아오모리의 젊은이는 어디서 옷 사? 역시 쟈스코야?"
차녀 "아오모리 역에 가면 잔뜩 있어"
나 "너무 멀어서 못 웃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
삼녀 "・・・"
나 "알았어・・・가자 ! 가면 되잖아 !"
삼녀 옷을 사기 위해 아오모리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오모리 역으로 가는 건 처음이네 라고
생각하면서 달려서 3시간 정도로 도착
뭐랄까・・・시대에 뒤떨어진 갸루가 너무 많아서 웃었어ㅋㅋㅋㅋㅋ
10년 정도 전의 시부야라면 이런 녀석들 뿐이었는데ㅋㅋㅋㅋ
얼른 옷가게에서 삼녀한테 어울릴 옷을 찾는다
차녀가 "이건 어때 ! ?"라면서 옷을 가득 들고 왔지만 삼녀가 전부 기각
힐끔 가격표를 보니 5, 6천엔은 가뿐히 넘는데요ㅋㅋㅋㅋ비싸ㅋㅋㅋㅋ
덤으로 차녀까지 자기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틀림없다・・・이 녀석 나보고 사라고 할 기세야 ! ! ! !
3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8:25:25.71 ID:ItFo1eze0
틀림없이 차녀는 나한테 뜯어낼 생각이라
난 어떻게 해서라도 그걸 피하기로 결심했다
안 그러면 틀림없이 1만엔을 넘길거야ㅋㅋㅋㅋ
나 "차녀? 우리 저 벤치에서 기다릴까 ^ ^"
차녀 ">>1은 벤치에서 기다리든가, 이따 부르러 갈테니까"
나 "차, 차녀도 같이 가자 ^ ^"
차녀 "어~? 왜~?"
나 "아니~ 나 심심하니까 ^ ^"
차녀 "나 바쁘니까 저쪽에 가"
제길ㅋㅋㅋㅋㅋ안 돼겠다ㅋㅋㅋㅋ이 녀석ㅋㅋㅋㅋ
어떻게 해서라도 내가 사게 만들 생각이다ㅋㅋㅋㅋ
벤치에서 안절부절하고 있자 삼녀가 불렀다
삼녀 "옷 정했어"
나 "아아, 어떤 걸로 할건데?"
삼녀 "이걸로 할래"
나 "우하ㅋㅋㅋ2000엔이잖아 ! 더 비싸도 괜찮은데 ?"
삼녀 "이게 좋아 !"
나 "알았어, 그럼 이거 살까"
삼녀・・・너란 녀석은・・・왤케 좋은 녀석이야・・・
3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8:28:21.32 ID:ItFo1eze0
차녀 "그・・・있잖아? 갖고 싶은 옷이 있는데에・・・"
넌 자 중 해 ㅋㅋㅋㅋㅋㅋ
음 그래도 8천엔 남았고 사줄까 싶어 가게에 가니
차녀 "있잖아・・・이거 갖고 싶어 !"
나 "아아? ? 8천엔인데 까불지마 내 전재산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
차녀 "응? 제발 ! !"
나 "・・・너란 녀석은・・・알았어 ! 사줄께 ! 대신 이제부터 존댓말 써라"
차녀 "아싸~ ! 고마워 !"
이렇게 내 전재산은 사라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돌아갈 무렵에는 확실히 어두워져서
아오모리역에서 1시간반 정도로 겨우 도착
만족스럽게 집에 들어가는 차녀와 삼녀
그리고 나는 차 안을 청소했다
그러자 아저씨가 와서
아저씨 "여러가지 돈 썼지? 이거 받아"
나 "(좀ㅋㅋㅋ2만엔ㅋㅋㅋ) 저 1만엔 밖에 안 썼고・・・괜찮아요"
아저씨 "괜찮아 괜찮아"
아저씨・・・아저씨라는 사람은・・・왤케 좋은 사람인거야ㅋㅋㅋㅋ
3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8:34:23.75 ID:1wpUOk650
좋은 이야기야
3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8:41:12.48 ID:j+jGrYL40
아저씨 너무 좋은 사람이야ㅋㅋㅋㅋㅋ
나도 아오모리 가보고 싶어ㅋㅋㅋㅋ
3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8:33:59.53 ID:KjbU/w3F0
꿈 결말이라든지 아니겠지?
오랜만에 VIP에서 훈훈해지고 있어
3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8:45:55.12 ID:ItFo1eze0
여름에는 다같이 바다에 가는게 연례행사
아저씨의 지인으로 바다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관광객은 그 사람이 바다를 소유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어서
그 바다로는 아무도 안오는 듯
즉 완 전 전 세 상 태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없는 바다에서 논다든지 너무 호화ㅋㅋㅋㅋ지역 주민의 특권이다
그리고 미인 3자매의 수영복을 관찰하는게 매년 나의 즐거움이다
차녀 "바다 갈래~"
아저씨 "슬슬 들어가도 괜찮을 시기 아닌가?"
장녀 "그럼 내일 맑으면 갈까요"
나 "얏호이~ㅋㅋㅋㅋㅋㅋㅋ"
차녀 "기뻐보이네? ㅋㅋㅋㅋㅋ 이 변태ㅋㅋㅋㅋ"
장녀 "싫다ㅋㅋㅋ정말ㅋㅋㅋㅋㅋ"
삼녀 "기분 나빠・・・"
장녀 "그러고 보니 슬슬 수영복 오래됐어"
차녀 "그러게"
장녀 "그럼 당장 사러 갈까요"
아저씨 "난 지금부터 밭에 가야되니까 >>1군이 데려다줘라"
나 "네~ㅋㅋㅋㅋㅋ"
물론 내 취향인 수영복을 사게 만드는게 목적이다ㅋㅋㅋㅋㅋㅋ
나의 은밀한 싸움의 개시를 알린 순간이었다・・・
3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9:00:30.43 ID:ItFo1eze0
나로써는
삼녀→스쿨 수영복에 가까운 거
차녀→이왕이면 핑크 비키니
장녀→에○에○ 검정 비키니
이걸 사도록 유도하는게 내 목적ㅋㅋㅋㅋㅋㅋ
바로 쟈스코로 이동ㅋㅋㅋㅋㅋㅋ
수영복 매장으로 돌격 !
혼자라면 여성용 수영복 매장에 들어가기 어렵지만
여자들과 함께라 거리낌 없이 들어갈 수 있어ㅋㅋㅋㅋ
바로 차녀가 노랑 비키니를 들고 왔다ㅋㅋㅋㅋㅋㅋ
차녀 "이거 어때? ㅋㅋㅋㅋ"
나 "안 돼 ! 안 어울려 !"
차녀 "에에~ㅋㅋㅋㅋ"
나 "피, 핑크 비키니가 어울리지 않을까? ㅋㅋㅋ"
차녀 "에에에ㅋㅋㅋ핑크? ㅋㅋㅋㅋ 어울리려나 ?"
나 "어울려 어울려 ! 어울릴거야 !"
차녀 "알았어, 잠깐 찾아볼게ㅋㅋ"
나 "(이겼다・・・)"
다음에는 삼녀가 비키니 타입에 손을 대려고 하고 있다ㅋㅋㅋㅋㅋ
나 "잠깐 ! 삼녀한테 비키니는 아직 이르잖아 ! !"
삼녀 "그, 그런가・・・?"
나 "아아 ! 그래, 비키니는 어른이 된 다음에도 입을 수 있어 !"
삼녀 "음~, 어쩌지?"
나 "삼녀・・・비키니는・・・가슴이 없으면・・・"
삼녀 "그러게 역시 비키니는 다음에 살래"
나 "(순조롭군)"
남는 건・・・장녀님뿐인가・・・어떻게 해서라도 검정 에○에○비키니를 ! !
3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9:09:49.58 ID:ItFo1eze0
장녀 "어떤 걸로 하지~?"
나 "이, 이 검정 비키니는 어때?"
장녀 "에~, 검정 입어본 적 없는데~"
나 "괜찮아, 어울려 !"
장녀 "그런가~? 조금 생각해볼래"
나 "(・・・빨리 검정 비키니로 해라・・)"
몇분 뒤
차녀 "정했어, 핑크 비키니 살래 !"
삼녀 "나도 아까걸로 정했어"
내 작전은 멋지게 성공했다・・・남는 건 장녀 뿐
장녀 "정했어, 흰색 비키니 살래 !"
나 "에ㅋㅋㅋㅋ흰색은・・・관두는게 좋을텐데?"
장녀 "왜~?"
나 "아니ㅋㅋㅋ뭐 묻으면 눈에 띄잖아ㅋㅋㅋ"
장녀 "그것도 그렇네・・・역시 검정으로 할래 !"
나 의 완 전 승 리 다 ! ! ! ! ! !
3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9:06:17.90 ID:1SRijVnt0
순조롭게 망상으로 현실도피하고 있네
3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9:10:41.13 ID:ItFo1eze0
잠깐 밥
스레 남아있으면 또 쓸게
3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9:13:11.72 ID:STizVfUBO
동정 냄새 나는 자작 소설이군
3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9:14:57.48 ID:PKisPwZ50
오늘의 아오모리 스레인 줄 알았더니
자작 소설 스레이었다
4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9:39:36.98 ID:yzENunmO0
슬슬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되기 시작했네
4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2/02(水) 19:40:51.83 ID:CuYm8KWJ0
>>405
난 도입부가 가장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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