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08:04.62 ID:JbgXkn7d0
- 좋은 아침.
- 일단 그저께 사고 후 첫 대화부터 구체적으로 보고 희망
- 라고 해도 거기까지 많지 않겠지만
- 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08:20.41 ID:tES4w7/gO
- 타로 좋은 아침ㅋ
- 스레세워서 수고ㅋ
- 7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09:04.52ID:JbgXkn7d0
- /7
병원
- 노크한다
- 아 "들어오세요"
- 타 "..."
- 아 "오, 타로잖아"
- 타 "여, 그 괜찮아?"
- 아 "전혀 안 괜찮아"
- 타 "...그렇군"
- 아 "걱정해준거야? 타로가ㅋ?"
- 타 "?"
- 아 "최근 타로 나랑 전혀 얘기 안 했잖아"
- 타 "최근에는 자주 얘기했잖아?"
- 아 "어? ...아, 맞다. 최근 일 기억이 안 났지"
- 타 "..."
- 9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10:08.30ID:JbgXkn7d0
- 아 "어? 타로랑 최근에는 자주 얘기했었어?"
- 타 "어어"
- 아 "왜? 모르겠다ㅋ"
- 타 "기억 안 나는 거야?"
- 아 "응, 떠올리려고 할 때마다 엄청 머리가 아퍼!"
- 타 "큰 일이네"
- 아 "딱히 아무렇지 않지만!"
- 타 "음, 니가 괜찮은 것 같아서 기뻐"
- 아 "...타로, 이상한거 아냐?"
- 타 "어?"
- 아 "왠지 기분 나뻐"
- 타 "......"
- 아 "ㅋㅋㅋ농담이야!"
- 타 "하, 하하"
- 무겁다...
- 10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11:04.84ID:JbgXkn7d0
- 아 "지금 2006년 7월? 였나?"
- 타 "어"
- 아 "전혀 기억 안 나는데"
- 타 "대충 있었떤 일이라면 가르쳐줄 수 있는데"
- 아 "안 돼, 엄마도 가르쳐줬는데
- 왠지 다른 사람 일 같고 자기 기억이 없으니깐
- 자기가 했다는 감각이 없다라는 느낌?"
- 타 "그렇구나"
- 아 "의사 선생님은 시간이 지나면 보통 기억 나니깐 무리하지 말라고 했었어"
- 타 "그럼, 그 쪽이 좋겠지"
- 아 "그런가봐"
- 11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12:06.28ID:JbgXkn7d0
- 타 "얼른 났으면 좋겠다"
- 아 "타로가 그런 말하니깐 기분 나뻐"
- 타 "...그런가?"
- 아 "사이는 좋지만 서로 걱정은 안 했었잖아"
- 타 "그랬나?"
- 아 "타로, 변했어?"
- 타 "그럴 지도"
- 아 "...눈, 감아볼래?"
- 12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12:46.30ID:JbgXkn7d0
타 "?...그러던가"- 아 "........서봐"
- 타 "네"
- 아 "......"
타 "......" - 아 "......앉아봐"
- 타 "...!?.
- 의자가 없었다
- 타 "우왓!"
- 아 "아하하하하!!"
- 타 "아퍼~"
- 아 "아하, 하, 하 ! 타로 역시 재밌어"
- 타 "못 됐어"
- 아 "후, 하하!..하하.아....머리 아퍼"
- 타 "뭐하는 거야!ㅋ"
- 아 "타로가 징그러우니깐ㅋ"
- 타 "...너무 있으면 부담 될거니깐 오늘은 갈게"
- 아 "네네"
- 타 "그럼 또 내일 봐"
- 아 "내일도 오는 거야!?"
- 타 "싫어?"
- 아 "기분 나쁘다니깐!"
- 타 "......"
- 이런 느낌
- 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13:38.97 ID:d04yDSbv0
- 좀ㅋㅋㅋㅋ 최초의 스레가 떠오르는데....
- 하지만 아야노가 괜찮은 것 같아서 뭣보다 다행인가
- 15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13:50.42ID:JbgXkn7d0
- 8/8
곤약 젤리라도 가져가기로 했다 - 요구사항에 있었던 하트 모양 젤리말이지
타 "아야노" - 아 "? 타로? 어서와"
- 타 "어때?"
- 아 "정밀검사 나른해"
- 타 "그럼 이거라도 먹어"
- 아 "왠 젤리?"
- 타 "싫어하지 않잖아?"
- 아 "어째서 알고 있는 거야?"
- 아 "응?"
- 아 "타로한테 젤리 좋아한다고 한 적 없어"
- 타 "최근에 들었어"
- 아 "...왠지 모르겠지만 최근의 나랑 타로는 많이 친했어?"
- 타 "...그럴 지도"
- 아 "모르겠네"
- 타 "못 됐어"
- 아 "타로, 잠깐만"
- 타 "왜?"
- 아 "여기서 뛰어내려서 니 기억도 지우자"
- 타 "...절대로 싫어"
- 참고로 여기는 5층
- 1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13:53.19 ID:kYQEGD9A0
- ……어째서인지 나도 엄청 쇼크 받았는데
- 17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14:41.60ID:JbgXkn7d0
아 "왠지 떠올리는게 무서운데"- 타 "너무 그렇게 말하지마"
- 아 "혹시 타로가 이렇게 기분 나빠질정도로
- 우리들은 최근에 사이가 좋았다는 거야?"
- 타 "그럴 지도"
- 아 "무슨 일 있었어?"
- 타 "알려줄까?"
- 아 "스스로 떠올릴 거야!"
- 타 "...무리하지마"
- 아 "징그럽다니깐...아 머리 아퍼"
- 타 "그러니깐 무리하지마"
- 아 "...으으..."
- 타 "한 번 나 나갔다 올테니깐, 뭐 원하는 거 있음 말해"
- 아 "없어"
- 타 "그럼 적당히 나갔다 올게"
- 아 "또 올거냐!"
- 타 "또 올게요"
- 아 "성가셔!"
- 타 "......."
정말 너무 괴롭다
- 18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15:10.18ID:JbgXkn7d0
- 저녁
- 딸기마시마로를 4권까지 가져갔다
- 타 "여보세요"
- 아 "응? 타로? 어서와"
- 타 "심심할 것 같으니깐 만화 가져왔어"
- 아 "오, 센스 있네"
- 타 "자"
- 아 "근데 뭐야 이거?"
- 타 "딸기마시마로"
- 아 "타로거지?"
- 타 "내건데?"
- 아 "징그러워..."
- 타 "........"
- 21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15:54.72ID:JbgXkn7d0
- 아 "타로는 오타쿠였구나..."
- 타 "랄까 너도 그거 읽었어"
- 아 "거짓말? 이런 걸?"
- 타 "너, 대단하네"
- 아 "최근의 나 못 믿겠는데"
- 타 "하지만 너잖아"
- 아 "왠지 싫다, 그런 자신한테 우울해질 것 같애"
- 타 "못 됐다"
- 아 "머리 아퍼"
- 타 "...괜찮아?"
- 아 "...이걸, 읽었구나"
- 타 "너도 좋아했어"
- 아 "...이건 본격적으로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을 정도야"
- 타 "못 됐어"
- 2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15:56.05 ID:kW0OLn3W0
- 하지만 과거스레를 보면 츤데레지만 정말로 싫어하지는 않았잖아.
- 안심해라
- 23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16:47.16ID:JbgXkn7d0
아 "타로의 태도도 무서워"- 타 "으윽"
- 아 "오타쿠라든지 너무 징그러워ㅋㅋ"
- 타 "죽고 싶어졌어"
- 아 "100번 죽어!"
- 타 "......."
- 아 "너무 신경 쓰지마ㅋ"
- 타 "........."
- 아 "너무 풀이 죽은거 아냐?ㅋㅋㅋ"
- 아 "갈게"
- 아 "ㅋㅋㅋ나중에 봐"
- 타 "그거, 읽어. 한 번이라도 읽으면 혹시라도 기억 돌아올 지도"
- 아 "기억 나기 싫은데ㅋ"
엄청 쇼크・・・
집에 가서 울고, 그대로 잤다
- 2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17:40.01 ID:kYQEGD9A0
- 음, 아야노 본인으로서는 타로가 너무 상냥해져서 당황스러워진거겠지
- 2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17:47.54 ID:d04yDSbv0
- 아야노의 대사는 타로랑 사귀기 전의 말투지만
- 타로가 받는 데미지는 많겠지・・・
- 2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18:17.27 ID:kW0OLn3W0
- 금방 돌아올거야. 견뎌
- 27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19:07.78ID:JbgXkn7d0
- 그래서, 지금 현재에 있는 건데
- 솔직히 여기까지 심각할 줄은 몰랐어.
- 오타쿠 커밍아웃하기 전의 아야노의 태도랑 이렇게도 다르니깐
- 다른 사람이라고 의심하고 싶을 정도야...
- 확실히 나랑 사귀기 전의 아야노 같지만,
- 뭔가 드런 것 같애・・・
얼른 돌아와줘 아야노・・・・・・・・・・・・・・・・・・・・・・・・・・・・・
- 2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20:11.89 ID:d04yDSbv0
- 의사랑 무슨 얘기했어?
- 딸기마시마로 보여줄 정도는 괜찮으려나
- 3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20:51.44 ID:kYQEGD9A0
- 아야노의 기억이 돌아오도록 필사적으로 기도하자
- 3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21:35.10 ID:tES4w7/gO
- 1년 전 이전에는 이런 느낌였어?
- 3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22:37.73 ID:VOYzZ+4K0
- 여기까지 요구사항해왔던 행동을
- 다시 처음부터 순서대로 한 번 해보면?
- 3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24:21.91 ID:YcjFfxJH0
- 서둘러도 어쩔 수 없어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참어
- 타로라면 견딜 수 있을 거야
- 36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25:00.83ID:JbgXkn7d0
- 지금 정리할 건 없어
- 질문하고 싶으면 해
>>28
본인이 무리하게 떠올리려고만 하지 않으면 괜찮은 듯. - 추억의 물건이 열쇠가 될 때도 있을 지도
- 라고 했었어
- 3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25:21.34 ID:wQz2y6CXO
- 일단 아야노한테 전부 얘기해준다든지
- 3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26:23.33 ID:kYQEGD9A0
- 다시 한 번 고백해보면?
- 이번에는 처음하고 달리,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잖아.
- 4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26:59.64 ID:yIUpm3wK0
- 상처 구체적으로
- 43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28:05.89ID:JbgXkn7d0
- >>32
중1인가 2까지는 적극적으로 얘기 안 해서 잘 모르겠지만 - 기본적으로 계속 창피당해왔어
>>34
여거라기 뇌에 부담 가는 것만 해온 게 아닌가 싶어. - 엄청 생각했다고 했었고・・・
>>35
해보겠지만, 솔직히 힘들어
>>37
딸기 보여주고 저 태도이니깐・・・
- 4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28:15.85 ID:kW0OLn3W0
- >>39
그건 위험한 냄새가 난다
- 4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28:51.84 ID:tES4w7/gO
- >>36
그거라면 역시 스턴건이 되려나?
- 5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32:55.55 ID:N/3c9pWUO
- 낚시 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낚시라고 말해줘 orz - 너무 슬프잖아orz
- 5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33:03.49 ID:kYQEGD9A0
- >>44
음 확실히 위험하지만, - 아야노가 회복하고, 그래도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의 비장의 수로 괜찮지 않을까
- 53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33:15.07ID:JbgXkn7d0
- >>39
지금 말하면 징그러워라고 할 것 같아서 무서워 - 전에 아야노도 날 좋아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깐
- 그 전에는 내가 아야노를 좋아하지 않았고
- 애초에 소꿉친구로만 좋아한다고도 했었고
>>40
팔에라든지 보이는 곳에는 싯프? 같은게 엄청 많았어. - 다 가벼운 타박상으로, 젊으니깐 흔적은 남지 않겠다고 했었지만
- 얼굴에는 거의 상처 없었어.
- 머리 뒤를 강하게 부딪힌 모양이니깐
- 머리에는 붕대 감고 있었어
- 5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33:27.80 ID:d8nTl+lV0
- 지금 사겼다는 얘기를 해도, 아야노는 곤란해할 거고 괴로운 기억만 하겠지
- 사겼다는 기억을 얘기해줘도, 기분은 본인이 떠올릴 때까지는 안 돌아와
- 5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34:09.23 ID:d04yDSbv0
- >>51
아직 그 비장의 수를 쓸 만한 때가 아니야。。
- 5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34:17.92 ID:kW0OLn3W0
- 암튼 서두를 필요는 없어.
- 지금은 그냥 지켜봐.
- 61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36:35.67ID:JbgXkn7d0
- 오늘도 병원 갈거지만
- 뭘하면 좋을 지 모르겠어
- 고로 너네들한테 부탁할게
>>65 가져갈 것
>>70 얘기할 것
>>75 그 외
무리한 건 안 하겠지만
- 6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36:44.82 ID:d04yDSbv0
- >>55가 하는 말이 맞는 말이야.
- 6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37:29.39 ID:kW0OLn3W0
- 평범하게 과일로 괜찮은 거 아냐?
- 7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38:53.15 ID:tES4w7/gO
- 밥 먹을 때 아무렇지 않게
- 푸숙~ㅋ
- 이라고 말해보는 건 어때?
- 7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40:29.33 ID:cY2aXlMG0
- 일단 아야노의 기분에 맞춰주는 거지
- 85 : 太郎◆F8rmrUcZic : 2006/07/09(日) 10:46:37.85ID:JbgXkn7d0
- 오케이
>>65
>>70
>>75
전부 실행할게. - 고마워.
- 그리고, 행동 말고는 조심할 걸 가르쳐주지 않겠어
- 점심쯤에 가려고 생각해.
- 근처에 슈퍼에서 과일사고
- 아 맞다.
- 슈퍼에 있는 과일 중에서 뭐가 좋을 것 같애?
>>90
- 9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48:10.39 ID:VKYquoKd0
- 양배추
- 9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48:23.63 ID:yIUpm3wK0
- >>90
그건 야채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 9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48:27.38 ID:kW0OLn3W0
- >>90
좀ㅋㅋㅋㅋㅋㅋㅋㅋ
- 9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48:54.13 ID:cY2aXlMG0
- >>90
좋은 느낌이야ㅋ
- 9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49:38.51 ID:yIUpm3wK0
- 사람 한 명의 기억이 날라갔다는데 뭐하는 거야
- 이래서 VIP는
- 정 말 좋 아 해
- 10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50:59.18 ID:d04yDSbv0
- 음, 양배추로 아야노가 웃어준다면 좋지만.
- 103 : 太郎 ◆F8rmrUcZic : 2006/07/09(日)10:51:10.20 ID:JbgXkn7d0
- >>90
그건・・・ㅋ
작은 녀석 사볼게.
- 그래도 야채만이라는 건 어떨지...
- 바구니에 뭔가 많이 들어있으면 기뻐하겠지
- 고로 야채만은 절대로 싫어
- 과일로
>>110
- 10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51:53.00 ID:kW0OLn3W0
- 사는 거냐ㅋㅋㅋㅋㅋ
- 10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52:18.26 ID:tES4w7/gO
- 양배추 살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52:47.86 ID:cY2aXlMG0
- 진지하게 리스하자면, 점원한테 예산을 얘기해서 골라달라고 하면 될 것 같애
- 11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52:53.92 ID:/Wfpyr+G0
- 근데 갑자기 신경 쓰였는데 "푸숙"이라는 발음은 푸숙↑ 인거야 푸숙↓ 어떤 거야?
- 11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0:54:36.13 ID:d04yDSbv0
- >>111
푸숙→ 이겠지ㅋ
- 119 : 太郎 ◆F8rmrUcZic : 2006/07/09(日)10:54:58.29 ID:JbgXkn7d0
- >>110
슈퍼 아줌마한테 골라달라고 할게
>>111
푸숙→
- 12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58:06.42 ID:/Wfpyr+G0
- >>116
이야~ GJㅋ
>>119
알았어 - 남은건・・・아야노의 핸드폰 메일의 역사는 남았을 거니깐 그걸 보여주던가. 도박이겠지만
- 129 : 太郎 ◆F8rmrUcZic : 2006/07/09(日)10:58:07.59 ID:JbgXkn7d0
- >>116
솔직히 도움이 된다ㅋ
- 과일은 얼마면 되려나 양배추 포함해서
- 2000円정도면 괜찮나? 너무 많아 적나?
- 13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0:59:39.52 ID:kW0OLn3W0
- 2000~5000정도로 타로의 기분 나름이지.
- 라고 문병따위 가본 적 없는 내가 대답해본다
- 13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1:00:26.81 ID:d8nTl+lV0
- >>129
갈 때마다 돈을 쓰면, 반대로 상대도 신경 쓰이겠지 - 그렇게도 문병갈 때마다 물건은 안 사도 되
- 것보다 기운을 줄 수 있는 거에 중점을 둬ㅋ
- 138 : 太郎 ◆F8rmrUcZic : 2006/07/09(日)11:00:40.73 ID:JbgXkn7d0
- >>128
그러고 보니 아야노, 핸드폰은 안 가지고 있던 것 같던데? - 물어볼게
- 144 : 太郎 ◆F8rmrUcZic : 2006/07/09(日)11:03:17.41 ID:JbgXkn7d0
- 오케이 알았어
2000円으로 과일이랑 양배추 사갈게. - 양배추는 가능한 좋은 걸 찾앙서 먹을 수 있도록 껍칠은 벗기고 씻어둘게ㅋ
- 154 : 太郎 ◆F8rmrUcZic : 2006/07/09(日)11:08:42.24 ID:JbgXkn7d0
- 또 뭐 있어?
- 15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1:09:21.81 ID:d04yDSbv0
- 서두르지마. 무리하지마. 이게 중요해
- 15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1:10:04.81 ID:CPtjKCgS0
- 그리고 아야노를 웃길 수 있는 개그를 준비할 것
- 16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1:10:54.66 ID:/Wfpyr+G0
- >>154
>>155
근데, 아침에는 달렸어?
- 161 : 太郎 ◆F8rmrUcZic : 2006/07/09(日)11:11:16.66 ID:JbgXkn7d0
- >>158
그럼 분위기 나빠졌을 때의 분위기를 무마할 수 있는 개그를ㅋ
>>160
>>165
- 163 : 太郎 ◆F8rmrUcZic : 2006/07/09(日)11:12:29.10 ID:JbgXkn7d0
- >>155
>>160
그치, 진정하자・・・
달리는 편이 좋겠지・・・
내일부러 달리기로 할게
- 16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1:12:46.91 ID:oxtkTbiY0
- 여중생하고 같이
- 거래 능숙한 상인과
- 일해서 그 마음은
- 벌이가 있습니다
- 16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1:13:40.55 ID:cY2aXlMG0
- >>165
우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G J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1:14:03.66 ID:yIUpm3wK0
- >>165
저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1:14:16.66 ID:tES4w7/gO
- >>1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3 : 太郎 ◆F8rmrUcZic : 2006/07/09(日)11:14:25.32 ID:JbgXkn7d0
- 미안 흐름 빠르네
>>165 채용 - 난 안 웃었지만
- 나머지 요구 사항
>>180
- 17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1:14:58.30 ID:kW0OLn3W0
- >>173
차가워ㅋ
- 17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1:15:58.70 ID:/Wfpyr+G0
- >>173-1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ワロスwww
타로, 조금은 웃어라ㅋ
- 18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1:16:34.31 ID:YcjFfxJH0
- >>165의 웃는 부분을 역설
- 18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1:16:45.21 ID:d04yDSbv0
- >>180
ㅋㅋㅋㅋㅋㅋ
- 18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1:17:11.75 ID:tES4w7/gO
- >>180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1:17:51.85 ID:cY2aXlMG0
- >>180
ktk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심으로 곤란해하는 타로
- 18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1:18:02.57 ID:kYQEGD9A0
- >>180
음담패설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한데, 그걸 역설하라니ㅋ
- 190 : 太郎 ◆F8rmrUcZic : 2006/07/09(日)11:19:07.60 ID:JbgXkn7d0
- 그거 개그가 아니라고・・・
안 웃으면 역설도 못 하고・・・
아무나 역설해주라ㅋ
>>200
분위기가 무마 되는 녀석이냐!?
- 20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1:22:53.70 ID:VKYquoKd0
- 아야노랑 착각해서 양배추한테 말을 건다
- 20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1:23:37.94 ID:/Wfpyr+G0
- >>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09(日) 11:23:44.71 ID:d04yDSbv0
- >>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J!!!!
- 20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09(日) 11:23:46.83 ID:cY2aXlMG0
- >>200
GJ!!
- 211 : 太郎 ◆F8rmrUcZic : 2006/07/09(日)11:25:18.88 ID:JbgXkn7d0
- >>200
ktk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9
>>165을 만약 얘기했을 때는 역설해볼ㄹ게
- 슬슬 나가겠습니다. 양배추 사러
- 그리고 병원으로.
- 569 : 太郎 ◆F8rmrUcZic : 2006/07/10(月)08:06:22.41 ID:8ZtYDVm2O
- 어제는 역시 쇼크로 울면서 잤다.
- 이유가 있어서 아야노가 더욱 떠올리는 걸 무서워하게 된 듯.
- 그런 분위기에서 아야노랑 양배추를 착각하는 개그는 안 통했다.
- 내일 정밀 검사의 결과가 나온다고 했었어.
- 괜찮으면 곧 퇴원할지도
- 오늘도 학원 땡땡이치고 병원 갈게.
- 57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10(月) 08:11:04.91 ID:ESJk66q7O
- 어제 보고할 수 있어?
- 582 : 太郎 ◆F8rmrUcZic : 2006/07/10(月)09:08:27.51 ID:8ZtYDVm2O
- 수업 중에 이렇게 보고하고 있는데 카리타가 미묘하게 상냥한 건 어째서지?
- 58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10(月) 09:17:40.95 ID:xkedW+zc0
- 우홋 플래그ktkr
- 702 : 太郎 ◆F8rmrUcZic : 2006/07/10(月)19:46:28.89 ID:8ZtYDVm2O
- 지금 병원에서 오는 길
- 아무래도 조금만이지만 아야노의 기억이 돌아온 듯.
- 하지만 지쳤으니깐 오늘은 자게해주라.
- 내일 1시나 2시에 일어나서 보고할테니깐
- 언제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지만
- 보존 부탁해.
- 806 :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02:34:48.23 ID:Oel38gIT0
- 좋은 아침
- 80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 2006/07/11(火) 02:35:14.65 ID:M0hJHBEqO
- 타로 좋은 아침
- 811 :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02:37:17.03 ID:Oel38gIT0
- 일어나서 바로 정리했어.
- 결과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 9 일은 조금 심했지만・・・
9일의 병원부터 보고할게
- 815 :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02:39:02.92 ID:Oel38gIT0
- 7/9병원
- 타 "여~"
- 아 "아, 타로"
- 마미 "어? 아, 타로군?"
- 타 "...후지와라씨"
- 아야노의 친구다
- 타 "..........."
- 솔직히 그 얘기를 떠올리는 바람에 아무말도 못 했다.
마 "아, 나도 이제 점심이니깐 갈게"- 아 "어 벌써 가게?"
- 타 "아, 나, 이따 올테니깐 괜찮아, 후지와라씨"
- 마 "어, 그래도, 괜찮아?"
- 타 "친구인데, 학교가 달라서 별로 못 오잖아?
- 난, 그, 소꿉친구니깐 언제든지 올 수 있고"
- 아 "맞어맞어, 이 녀석 언제나 온단말야ㅋ"
- 마 "이렇게, 사이 좋았나? 소꿉친구사이가"
- 타 "그런 법이야"
- 아 "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타로가 이상한 거야!"
- 마 "(나를 쳐다본다)"
- 타 "...이상한 눈으로 보지마"
- 마 "우후후"
- 타 "...? 암튼 과일 가져왔으니깐 냅두고 갈게
- 이따가 또 올테니깐"
- 아 "또 오는 거냐"
- 마 "나도 30분 이따가 갈거니깐ㅋ"
- 타 "그럼 그 때쯤에"
- 아 "그러니깐 타로는 이제 가도 된다니깐ㅋ"
- 타 "...그럼, 천천히..."
- 816 :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02:39:32.50 ID:Oel38gIT0
휴게실에서 캔커피 마시면서 기다렸어.- 아야노 선생님이 계셔서 물어보니깐
- 내일 모레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 817 :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02:40:49.65 ID:Oel38gIT0
- 30분 뒤
- 가보니 이미 없었다
- 타 "나 왔어"
- 아 "또 왔네"
- 타 "후지와라씨도, 괴로웠었는데
- 그렇게는 안 보이네"
- 아 "어?"
- 타 "아마, 그녀 아녔나? 낙태한거"
- 아 "어째서?"
- 타 "어? 아녔나?"
- 아 "어째서 타로가 알고 있는 거야?"
- 타 "니가 얘기했으니깐"
- 아 "어? 잠깐 어째서!?"
- 타 "나한테는 얘기해도 될 것 같애하면서 니가 얘기해줬는데?"
- 아 "어째서? 어째서?
- 어째서 그런 걸 타로한테 얘기한 거지?
- 절대로 아무한테도 말 안 한다고 마미랑 약속했는데!
- 왜 내가 타로한테 얘기하는 거야?
- 좀....못 믿겠어 !
- 정말 모르겠어!?
- 이상해! 절대로 이상하다니깐!?"
- 타 "아야노, 진정해"
- 819 :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02:41:39.75 ID:Oel38gIT0
아 "어째서, 어째서 타로가 거기까지 아는 거야!?- 나는 타로랑 어떻게 된 거야?
- 보통 소꿉친구가 거기까지 나에 대해 알고 있다니
- 이상하잖아!
- 거기다, 오타쿠인, 이런, 타로가..."
- 타 "그러니깐 진정하라고"
- 아 "진정 안 된다고!! 뭐야?
- 나랑 타로는 최근 무슨 일 있었어?"
- 타 "머리에 부담 주는 거 아냐?"
- 아 "계속 아팠어!
- 타로가 올 때마다 머리 깊숙한 곳에서 아파서,
- 지금은 엄청 아퍼....
- . . . 왠지 . . . 엄청 무서워. . .
- 타로도 무서워.
- 나도 무서워. . ."
- 타 "아야노..."
- 아 "잃은 기억이 무서워...
- 이런 내 자신이 무서워...
- 미안, 마미..."
- 타 "..."
- 822 :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02:42:48.02 ID:Oel38gIT0
아야노는 엄청 혼란해했다.- 쓸모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 아픈 분위기를 어떻게 하고 싶었다
- 타 "지금은, 정말 최근의 기억이 없으니깐
- 무서운 거라고 생각해.
- 확실히 그 정도의 변화가 있었던 거야
- 그러니깐,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 떠올리게 되는 걸 기다려줘. 아야노"
- 아 "타로?"
- 타 "괴롭겠지만 힘내라, 아야노!"
- 아 "......."
- 타 "아야노, 그래그래"
- 아 "너, 양배추랑 뭐하는 거야?"
- 타 "...아! 아야노라고 생각했더니 양배추잖아!"
- 아 "저질!"
- 타 "미안, 농담이니깐..."
- 아 "...어째서 나만 이렇게 괴로워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 타 "...미안"
- 아 "머리 아퍼..."
- 타 "미안..."
- 아 "머리 아프다고 하고 있잖아"
- 타 "......."
- 아 "가"
- 타 "...미안"
- 울었다. 100번 울었다.
- 양배추 뭐냐고 젠장
- 824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2:44:10.83 ID:Oel38gIT0
- 7/10
오늘은 비여서 죠깅 없다
학교
점심 시간
쿠 "어서와ㅋ" - 카 "어둡네 너"
- 타 "음, 아야노가 걱정되니깐"
- 키 "지금 걱정해도 의미 없다고"
- 카 "그런 말하지마.
- 평소라면 지금쯤 타로 하기와라씨랑
- 사이 좋게 먹을 시간이니깐
- 아 젠장. 아 꼴 좋다"
- 쿠 "이 쪽은 같이 먹을 수 있어서 기쁘지만"
- 타 "고마워"
- 825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2:44:44.24 ID:Oel38gIT0
키 "좋겠다, 타로는.- 위로해줄 녀석이 있어서"
- 카 "너도 친구잖아ㅋ
- 위로해줘!"
- 키 "힘내면?"
- 쿠 "우왓....
- 최근 키무라는 타로한테 차갑네"
- 키 "그렇지 않아"
- 카 "그럼 타로 안아주고
- 기운 내라! 아미고! 라고 외쳐"
- 키 "싫어. 넌 할 수 있냐"
- 카 "..."
- 키 "..."
- 카 "너무 풀 죽지마 아미고!"
- 타 "좀, 그만해"
- 쿠 "나도ㅋ 울지마! 아미고오"
- 타 "안 운다고ㅋㅋ"
- 키 "너네들 잘도 하네"
- 카 "너도 와ㅋ"
- 키 "싫어, 엄청 쳐다보고 있다니깐"
- 카 "...남이사!"
- 키 "...남이사!"
- 타 "..."
- 반 여자애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건 확실했다.
- 하지만, 하지만이다.
- 키무라도 이상한 눈으로 보지마라・・・
- 826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2:45:16.48 ID:Oel38gIT0
- 학원 시간이지만 아야노가 소중ㅋ
병원
타 "...괜찮냐" - 아 "...타로..."
- 타 "어제는 부담 줘서 미안했어"
- 아 "아니, 나도 심했다고 생각해"
- 타 "너무 무리하지마. 이 쪽은 걱정되니깐"
- 아 "너무 걱정한다니깐 타로는"
- 타 "신경 쓰지마ㅋ"
- 아 "상냥한 오타쿠..."
- 타 "?"
- 아 "전차남 같애"
- 타 "아, 아아. 그러고 보니 그런 말 했었지"
- 아 "조금 떠올랐어"
- 타 "그랬어!?"
- 아 "전차남이라든지 있었지 라고"
- 타 "그렇냐"
- 아 "오타쿠에 대한 생각이 바꼈지"
- 타 "그랬구나!"
- 아 "응, 전차남 감동했단 말야"
- 타 "대단하네 전차남"
- 828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2:45:37.38 ID:Oel38gIT0
아 "혹시 타로도 2ch? 라든지 해?"- 타 "조금"
- 아 "그럼 전차남처럼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물어보고 그래?"
- 타 "어, 그건..."
- 아 "어떤 거야"
- 타 "아니, 별로"
- 아 "어떤 거야"
- 타 "조, 조금"
- 아 "하는 구나?"
- 타 "그, 그러니깐"
- 아 "하는 거지?"
- 타 "으...."
- 아 "한다고 말해"
- 타 "...예스"
- 아 "진짜로!? 대단해대단해! 타로도 전차남이잖아"
- 타 "왠지 조금 다르지만"
- 830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2:46:15.77 ID:Oel38gIT0
아 "역시, 여러가지 지금까지의 대화라든지 추측해보면- 혹시, 나랑 타로는...사겼던거야?"
- 타 "...말해도 되?"
- 아 "응..그럼, 역시 타로의 기분 들려줘"
- 타 "내 기분"
- 아 "내 기분은 아마 기억이 돌아오지 않으면 모르니깐
- 그러니깐 타로의 기분이라도 들려줘"
- 타 "...알았어"
- 아 "응"
- 타 "나는, 아야노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해"
- 아 "...진짜냐"
- 타 "...이렇게 진지하게 말하는데 의심하지마"
- 아 "ㅋㅋㅋ미안ㅋ"
- 831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2:46:42.32 ID:Oel38gIT0
타 "있잖아"- 아 "응?"
- 타 "키스해도 되?"
- 아 "......"
- 타 "사고나기 전까지는 많이 했었는데"
- 아 "그런 말하지마"
- 타 "괜찮잖아"
- 아 "거짓말였으면 죽일테니깐"
- 타 "오케이"
- 아 "..."
- 타 "츄~"
- 아 "응..."
- 타 "..."
- 아 "잠깐!"
- 타 "..."
- 아 "혀 넣지마"
- 타 "언제나 해왔으니깐 괜찮잖아"
- 아 "그러니깐 기억 안나니깐 그런 말하지 말라고"
- 타 "ㅋㅋㅋ"
- 아 "...하아"
- 836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2:47:27.13 ID:Oel38gIT0
타 "양배추 먹었어?"- 아 "안 먹어"
- 타 "맛있는데...냠냠..."
- 아 "먹지마ㅋ"
- 타 "그럼 이거 가지고 갈게"
- 아 "당연하지"
- 타 "다른 건 괜찮아?"
- 아 "응 전부 먹을 수 있어"
- 타 "그래도 내일 결과에 따라서 퇴원 빨라질 수도 있는 거지?"
- 아 "아, 선생님한테서 들었어?
- 응, 외상은 머리 외에는 없으니깐
-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무리한 운동이나 머리에
- 부담 줄만한 일 안 하면 된데"
- 타 "죠깅은 못 하겠네"
- 아 "...죠깅까지 같이 했었어?"
- 타 "응"
- 아 "4 : 30에 타로가 일어나서?"
- 타 "오늘도 비 안 왔으면 했어"
- 아 "못 믿겠어ㅋ"
- 타 "시끄러"
- 838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2:48:08.81 ID:Oel38gIT0
아 "있잖아 있잖아"- 타 "네?"
- 아 "타로, 2ch 전차남처럼
- 상담한다고 했잖아"
- 타 "아, 응"
- 아 "그거 우리 일도 상담하거나 했어?"
- 타 "조, 조금"
- 아 "그럼 말이야"
- 타 "왜"
- 아 "그거 보여줘ㅋ"
- 타 "싫어"
- 아 "괜찮잖아"
- 타 "...그럼"
- 아 "?"
- 타 "아야노의 기억이 돌아와서 무사히 퇴원하면 그 때 보여줄게"
- 아 "정말? 약속이다?"
- 타 "응, 약속할게
- 그러니깐 제대로 떠올리기나 해"
- 아 "오케이"
- 8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06/07/11(火) 02:48:38.31 ID:KX5MQMGO0
- 뭐야 이 급전개는・・・!?!???
- 840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2:48:46.49 ID:Oel38gIT0
타 "슬슬 시간이려나? 갈께"- 아 "응, 아, 맞다맞다"
- 타 " ? "
- 아 "이거, 조금 읽었어
- 재밌더라"
- 타 딸기 마시마로냐"
- 아 "한 번 읽었었다고 했지?"
- 타 "응, 참고로 말하자면 애니까지 봤어"
- 아 "거짓말...기억이 없으니깐 다시 한 번 신선하게 읽어도 괜찮을지도ㅋ"
- 타 "오늘은 의외로 긍정적이네"
- 아 "조금은 기억이 돌아왔으니깐ㅋ"
- 타 "그렇군
- 이대로 순조롭게 돌아오면 좋겠다"
- 아 "그러게"
- 타 "글머"
- 아 "응, 또 내일
- 어차피 올 거지? ㅋ"
- 타 "물론"
- 아 "ㅋㅋㅋ"
- 타 "ㅋㅋㅋ"
-
약간 해피할지도ㅋ
- 8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11(火) 02:48:54.98 ID:mylO17ei0
- 급전개군
- 8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06/07/11(火) 02:49:02.37 ID:bykWn2pR0
- >>838
스레 공개 예약ktkr
- 843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2:49:20.46 ID:Oel38gIT0
- 오늘은 울지 않고 잤습니다ㅋ
- 848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2:51:09.73 ID:Oel38gIT0
- 질문 있어?
-
- 8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11(火) 02:54:06.99 ID:JumDlCTSO
- 근데 타로는 좀 더 말투 고치는게 좋겠어. 낙태라든지 해서는 안 될 얘기였어
- 864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2:59:04.31 ID:Oel38gIT0
- >>854
그치...그러고 보니 아야노도 울고 있었고...나 바보다
- 875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3:05:50.64 ID:Oel38gIT0
- 그럼 요구사항은 아침이나 학교 쉬는 시간이나 방과후, 병원에 갈 때까지 몇 번이나 하기로 할게.
- 고로 가볍게 자고 4 : 30에 죠깅하러 갈게
- 잘 자
ノシ
- 878 :太郎 ◆F8rmrUcZic [] :2006/07/11(火) 03:07:40.07 ID:Oel38gIT0
- >>873
그럼 일단 요구하고 잘게
>>900
- 9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06/07/11(火) 03:34:27.58 ID:JyNvZLKo0
- 손 빨래빨래빨래 애무애무애무
- 라고 해본다.
- 9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11(火) 03:36:32.10 ID:vmmjWiiR0
- >>900
너, 이 로그 아야노한테 보여줘야 된다니깐ㅋㅋㅋㅋ
GJ!!
- 9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6/07/11(火) 03:57:51.29 ID:2cJL7gue0
- >>900
못 됐어ㅋㅋㅋㅋ
- 하지만 너는 옳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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