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그 애는 상냥했다, 난 바보입니다. part8【부서져라】
(2008년 10월 2일)
(2008년 10월 2일)
- 306 :변태:2008/10/02(木) 11:39:22.79 ID:fkf4wADO
- 이봐.
다들…
지금 A한테서 메일 왔어…
그대로 올릴게.
『좋은 아침. 아침에 아버지가 오늘 디너 크루즈는 어때?
라고 물었는데…어때? 영화는 다음 기회가 되버리지만』
디너 크루즈라니…뭐야 Σ( ̄□ ̄;)
- 31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1:48:49.13 ID:QNacPyYo
- 그 이름대로 여객선에서 식사 얘기지.
동경만이려나? 그렇다면 한바퀴 2시간 전후야. 내가 탔던 건
싸면 5천엔 정도라 보통 1사람 당 1만엔 전후이려나
- 315 :변태:2008/10/02(木) 11:54:00.61 ID:fkf4wADO
- 답장했더니 답장 왔어.
아버지랑 여동생 오나봐.
배멀미 괜찮으려나…
- 31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2:05:09.64 ID:LsV9eEDO
- 실례스러운 발언인 건 알지만, 바보도 상당히 그렇지만
A네 아빠도 딸의 친구 및 은인한테 디너 크루즈라니 얼마나ㅋㅋㅋ
- 31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2:10:39.55 ID:ru70bMSO
- 디너 크루즈라고 해봤자 별거・・・라고 생각해 구글해봤는데 엄청 호화롭잖아 ! !
타이타닉 같은 걸 연상하면 OK?
- 32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2:24:15.17 ID:96JYmQAO
- 이건 이미 A네 아빠 공인……
- 32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2:45:03.26 ID:x2UJV2co
- 너네들 다들 중요한 거 잊고 있어.
중요한 건 마메도 불렸는지야.
- 336 :변태:2008/10/02(木) 12:53:47.67 ID:fkf4wADO
- 지금 A한테서 왔다.
『메일 봤어? 원래는 여동생이랑 아버지만 갈 예정였였는데 오늘
>>1군하고 영화 보러간다고 하니까 부르래서. 영화가 더 좋다면
물론 거절하겠지만…마메군이랑 나나짱은 부활 끝나고 볼 일이
있어서 못 간대』
대화를 정리하자면 이래.
A는 교무실에 불려갔어.
- 33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2:55:00.00 ID:Wuiz.kDO
- >>336
가라 가라ㅋㅋ
디너 크루즈라든지 재밌어 보이네ㅋㅋㅋㅋㅋㅋㅋ
- 34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2:56:43.64 ID:VFVKHLgo
- 마메는 나나한테도 손을 써서 바보랑 A가 붙을 수 있게 협력했다는 걸 알 수 있네ㅋㅋㅋㅋ
마메가 어른이라면 같이 술 마시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4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2:58:12.53 ID:goGzVsDO
- 마메씨 진짜 나이스 굿잡 ! ㅋㅋㅋ
바보 정말 좋은 친구를 가졌다
- 34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3:00:55.16 ID:Tokb09g0
- 마메는 일부러 볼 일 있다고 또는 만든 건가, 좋은 녀석이다.
변태는 일단 무난한 복장 입고 방긋 웃기나 해.
- 347 :변태:2008/10/02(木) 13:03:35.34 ID:fkf4wADO
- A는 한번 집에 가서 갈아입고 오는 듯.
위험하다고 했지만, 음, 경비도 제대로 서고 있고,
역까지 아버지가 온다고 했으니 괜찮으려나.
난 교복으로 괜찮다고.
마메는 일부러 신경 써준 건가?
메일로는 나나랑 놀러간다고 했었지만.
- 34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3:05:09.85 ID:96JYmQAO
-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신경 써준 거지
- 35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3:07:59.87 ID:uBZiVMAO
- 아마 마메라면 A를 역까지 바래다주는 것도 예정이 포함되어 있을거야ㅋㅋㅋㅋ
- 351 :변태:2008/10/02(木) 13:08:08.01 ID:fkf4wADO
- 암튼 디너 크루즈는 갈거야.
부활 끝나면 샤워도 하고.
A네 아버지 앞에서 폭주하지 않기를…
- 35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3:09:21.56 ID:96JYmQAO
- 오늘은 부활 쉬면 될텐데
- 353 :변태:2008/10/02(木) 13:10:07.78 ID:fkf4wADO
- 부활 쉬면 A가 안 좋게 생각…쉴까.
- 35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3:10:57.71 ID:x2UJV2co
- 부활 끝나고 나서도 시간 괜찮아?
배는 안 기다려준다
- 356 :변태:2008/10/02(木) 13:12:02.96 ID:fkf4wADO
- 출항은 7시반이야.
- 35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3:12:37.17 ID:2W2cXASO
- A네 아버지는 물론이지만 여동생도 신경 써야된다.
- 36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3:39:24.59 ID:96JYmQAO
- 여러가지 의미로 침몰 안 하길 기도할게
- 37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5:03:31.62 ID:L53fp9Yo
- 물론 배머리에서 그거지!
영화 좋아하는 A는 하고싶을거야!
- 382 :변태:2008/10/02(木) 17:12:57.52 ID:fkf4wADO
- 부활 조퇴했오ㅋㅋㅋ
긴장된다...
- 38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17:17:44.56 ID:sqvnzgDO
- 이봐 바보
오늘은 A랑 만난 시점에 핸드폰 전원 끄거나 매너모드로 해둬
물론 A네 아버지 만나면 일절 만지지마
- 390 :변태:2008/10/02(木) 18:14:08.93 ID:fkf4wADO
- 맞다.
출항은 7시래.
지금부터 갈거야 ! !
밖에 추워.
- 426 :변태 ◆CulCCip/zY:2008/10/02(木) 22:58:31.30 ID:41RWM4A0
- 다녀왔어.
지금 왔으니까 정리 안 됐어.
천천히 쓸게.
배 위 추웠오.
- 42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2:59:46.47 ID:7unPhd.0
- >>426
졸업 축하
- 42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04:21.37 ID:enM63fso
- 동정 졸업인가?
아니면 A랑 사귀기로 했어?
암튼 어서와~
- 430 :변태 ◆CulCCip/zY:2008/10/02(木) 23:06:28.45 ID:41RWM4A0
- 우선 말할게.
아무것도 졸업 못했어.
A의 본성을 들어서 좋은 무드였어도 고백 못했어.
- 440 :변태 ◆CulCCip/zY:2008/10/02(木) 23:12:15.33 ID:41RWM4A0
- 6시 반쯤 역에 도착하니 A랑 A네 아버지, 여동생 있었어.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일단 탑승하기로 했어.
A의 사복・・청순하고 귀여워어어어어ㅋㅋㅋㅋㅋ
그래서 탑승.
큰지 작은지는 모르겠지만 꽤 호화롭다.
레스트랑 같은 곳으로 안내받아 자리에 앉는다.
부 "갑자기 이런 곳에 초대해서 미안하네"
바 "아뇨, 저야말로, 왠지 죄송합니다"
부 "A의 일・・정말로 고맙습니다"
바 "그런・・전 괴롭힘 받고 있는 A씨를 돕고 싶다는 한 마음여서"
부 "입으로 말하는 건 간단하지만 실행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정말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집을 비울 일이 많아서 A한테
눈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사실을 알았을 때 많이 가슴 아팠지만
마음 든든한 친구가 있다고 들었을 때는 안심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합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A네 아버지가 고개를 숙이자 옆에 앉아있던 여동생도
덩달아 고개를 숙였다. 귀여워어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이지메에 대해, 학교에 대해, 세상 이야기・・평범한 대화였다.
약간 분위기가 무거웠다.
내가 잘못한거지. 이 분위기를 수습하려고 했던 거지.
결국 또 패닉해버려서・・・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너네들의 말이 머리속 이상한 곳에 남아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45 :변태 ◆CulCCip/zY:2008/10/02(木) 23:18:07.76 ID:41RWM4A0
- 바 "아뇨, 너무도 갑작스러워서 저도 거기까지 슬프지 않았지만.
제 아버지는 바보였으니. 인생에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잖아요.
그...저희 어머니랑 A씨 아버지가 재혼・・같은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잖아요?"
A랑 A네 아버지는 당황하셨다 보다는・・놀랐다는 표정.
여동생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나 혼자 아하하 하며 웃으며 넘기려 했지만 미묘한 분위기.
부 ">>1군 재밌는 말을 하네. 음, 식사도 끝났으니 밖에도 보고 오게"
아버지 얼굴・・웃고・・있나?
진짜로 미묘했다.
- 448 :변태 ◆CulCCip/zY:2008/10/02(木) 23:21:01.03 ID:41RWM4A0
-
실수했다는 건 알면서 갑판으로 이동했다. 커플이 상당히 많아 쫄았다.
A "갑자기 왜 그런 말한거야?"
A의 미소가 유일한 구원였다.
바 "아니, 왠지 패닉해버려서"
A "긴장할 것도 없는데"
저벅 저벅 혼자 걸어가는 A.
눈 앞에는 레인보우 브릿지.
엄청 그림이 된다 싶은 셔터 기회! ! !
아무도 없었다면 꽉 안았겠지만.
바 "A짱!"
A "네?"
바 "사진・・한장 찍게・・해주세요"
A "야경 예쁘지. 나 타는 거 세번째지만 언제 보더라도 예뻐.
>>1군도 같이 찍자"
바 "부끄러우니까・・거기, 거기 있어줘"
A "알았어"
A가 고개를 끄덕였다.
최고의 샷을 찍었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2 :변태 ◆CulCCip/zY:2008/10/02(木) 23:26:32.28 ID:41RWM4A0
- 정말로 예뻤어.
동경만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좀 더 갔다면 디즈니 시의 화산까지 보였을텐데.
가본 적 없지만ㅋㅋㅋㅋ아버지가 설명해줬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잠깐 벤치에 앉아 얘기하게 됐어.
요즘 학교 일이나 토모의 일이나 영화 얘기.
춥긴했지만 A랑 있으니 별로 못 느꼈어.
A가 좋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머리속에 안 떠올랐어.
그래서, 약간의 침묵이 있길래・・・너네들한테는 미안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내 마음만은 전하려고 생각했어.
바 "A짱・・있잖아・・"
A가 천천히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바 "있잖아, 그・・"
A ">>1군"
A가 약간 외롭게 웃었던 기분이 들었다.
- 459 :변태 ◆CulCCip/zY:2008/10/02(木) 23:37:51.83 ID:41RWM4A0
- 바 "네?"
A "다음으로 말한 >>1군의 말에 난 어떤 반응을 하면 좋지?"
간파당했다・・
바 "어떤 이라니"
A "난 아마도, 네 라고 대답할 것 같애. 같다기보다 거절할 이유가 없어"
왔다 왔다 왔다 왔다!!!!
바 "으, 응"
내 얼굴은 두근 두근.
A "하지만... >>1군과 그런 관계가 되버리면・・지금 이 관계 그대로
지낼 수 있을까? 사이 좋은 친구인 편이 >>1군하고 계속...
앞으로도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난 거리가 너무 좁혀져
이상하게 (우리) 사이가 무너지는게 무서워. >>1군의 마음에는
대답하고 싶어. >>1군이 나를 좋아한다고 말해준다면 솔직히 기뻐.
하지만, 그 이상으로 널 잃는게・・대신할 수 없는 존재를 잃는게 무서워"
요는・・둘러말해 거절한 거군요. 알겠습니다.
바 "미안. A짱, 나 그런 말할 생각 없었는데ㅋㅋㅋㅋ"
A "어?"
바 "사진이 예쁘게 찍혔어 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 뿐인데ㅋㅋㅋㅋㅋㅋ"
A "어 ? ? 미안, 나 착각해버렸어. 무슨 자의식과잉이지・・
부끄러워. 미안, 잊어줘. 지금 얘기는 잊어줘"
얼굴을 두손으로 가리는 A.
잊어버리죠. 네네. 잊어버리죠・・
- 46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39:50.47 ID:vQwOp3Mo
- 이건・・・・
기운내라 변태・・・・
- 46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39:49.86 ID:V.tw06.0
- 끝났군
A는 확실히 앞을 읽고 있었다
- 46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41:16.63 ID:enM63fso
- 너
바 "미안. A짱, 나 그런 말할 생각 없었는데ㅋㅋㅋㅋ" 이건 아니다・・・
A가 용기 내서 말했는데 왜 즉답했어
- 46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42:25.87 ID:RkmesqEo
- >>459
가슴이 아프다는 건 알어
하지만 그 때는 고백해야지
A를 부끄럽게 하지마
- 469 :マジレスチュウ ◆MaJi/01g.w:2008/10/02(木) 23:45:02.15 ID:tUDWVIko
- >>459
뭘 여자애를 부끄럽게 하고 있어 넌?
이런 전개 스레에서 한창 들어왔잖아.
뭐야? 넌 A를 계속 소중히 할 자신 없어?
- 47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46:44.07 ID:HT8zvsAO
- >>459
A의 본심을 정면으로부터 받아들이지 않은 널 욕해야할지,
"그래도" 모른 척까지 하면서 지금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 너를 칭찬해야할지.
아니 바보는 거기까지 생각은 안 했겠지…
- 470 :변태 ◆CulCCip/zY:2008/10/02(木) 23:45:34.36 ID:41RWM4A0
- 안으로 돌아가 아버지와 아무 의미 없는 대화.
여동생은 이미 자고 있다.
A하고는 그 뒤로 별로 얘기하지 않았어.
그리고 내일 봐 하고는 헤어졌어.
- 47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46:42.47 ID:enM63fso
- 왜 포기했어?
지금부터라도 전화해서 사과하고 고백하는게 좋아
그 때는 "미안. A짱한테 차였다고 생각해, 당황했어. 정말은 A짱이 좋아!" 라든지
"나라면 절대로 널 놓지 않을거야" 정도로 강하게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 47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48:14.69 ID:nNjtFgSO
- 넌 그냥 여자한테 수치를 안긴 것 뿐이잖아.
정말로 자기 자신 밖에 못 보는 녀석이네.
니 문장 니가 직접 읽어서 니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부끄러움을 알아라
- 479 :변태 ◆CulCCip/zY:2008/10/02(木) 23:49:09.31 ID:41RWM4A0
- 그래도.
말로만 "그렇지 않아"라고 해봤자 나한테는 자신이 없었어.
말하고는 싶었어.
그래도・・
다 끝났나・・
- 48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49:40.37 ID:enM63fso
- A의 순수한 진심을 짓밟은 거야
A는 널 제일 믿을 수 있는 사람에서 괴롭혔던 사람 이하로 생각할거야
얼른 전화해서 수정해
- 48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50:04.85 ID:d.7NLRQ0
- 가시밭길을 골랐다는 거지?
- 48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51:42.37 ID:UrCX2cDO
- 그럼 처음부터 고백한다는 소리하지마
평생 동정으로 살어
- 48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52:12.61 ID:96JYmQAO
- 제대로 전해 니 마음을
- 48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52:29.26 ID:RkmesqEo
- >>479
음, 그래도 이걸로 A가 바보를 지나칠 정도로 친구 취급했던 이유도 알았고,
다음 기회에 기대면 되지 않을까
오늘의 일은 제대로 수습해서 다음으로 연결하면 돼
하지만 >>459는 고백할 절호의 기회였어
왜 폭주할 때는 실컷 떠들어놓고, 핵심적인 부분에서 약해지는 거야・・・
- 49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54:01.95 ID:HT8zvsAO
- >>479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걸 말하면 되잖아. 왜 니가 생각하는 걸 말 못하는 거야.
니가 도망친 것 뿐이잖아.
A한테만 본심을 털어놓게 만들고 너 바보야 진짜로.
- 492 :변태 ◆CulCCip/zY:2008/10/02(木) 23:54:03.20 ID:41RWM4A0
- 그런가・・
심한 짓을 해버렸다.
그럼 "걱정하지마" "난 달라" 같은 말하면 좋았던 거야?
말은 투명하잖아.
그러니까 사람은 여러 사람과 사귀는 거잖아?
어째서 한번 좋아하게 된 사람과 헤어지는 거야? 싫어할 수 있는 거야?
나도 A를 잃기 싫고 싫어하게 된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어.
A의 마음을 짓밟은 건 최악의 짓였어. 하지만 그런 말을 듣고
나한테는 너네들의 말이 나오지 않았어.
- 49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56:53.31 ID:V.tw06.0
- >>492
지금까지 실컷 폭주해놓고 이제와서 자기 보신하지마 병신아
- 50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58:25.03 ID:jJx/5vYo
- >>1의 그 즉답은 그냥 너 자신을 위해서야
자신을 지키기 위해 A한테 상처를 준 것 뿐이야
수습한다면 오늘 밖에 없어
내 경험으로 보면, 오늘의 대화는 평생 후회하게 될거야
- 50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58:53.86 ID:7unPhd.0
- >>492
아니지. 지금은 심한 말을 했다는 거에 대해 사과할 때잖아?
어째서 여기서 변명하고 있는 거야? 좋아하는 사람한테 니 진짜 마음 조차 말 못하는 거야?
말이 투명 그 이하의 니 문장은 니가 인생을 뭣도 모르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얼른 행동해.
- 51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01:45.74 ID:QlKYWMAO
- >>492
그게 아니야.
모른다면 모른다. 자신이 없다면 자신 없다. 사귀고 싶다면 사귀고 싶다.
그 때는 너무 갑자기 그 얘기가 나왔으니 어쩔 수 없지만, 지금, 다시 말할 때야.
니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아직 젊으니까 그런 연애도 있다는 걸 알어.
- 49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56:56.09 ID:LDZKP32o
- 변태는 여기서는 한발짝 물러설 때라고 판단한 거니까 그렇게 행동한 것 뿐이야.
비굴해질 것 없어. A가 원하는 것처럼 점점 사이 좋은 친구로 지내.
벽이 없어질 정도로 친해져서, 잃어버릴 공포를 잊을 수 있을만한 존재가 되면 돼.
- 50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59:06.59 ID:meg7A8Ao
- A는 정말로 무서웠던 것 아닐까?
지금까지 이지메라든지 힘들었고
갑자기 너무 좋은 일이 많아져 오히려 무서울 수도 있잖아
너도 "사귀자" 가 아니라 "좋아해" 라고 말하고 싶었던 거지?
사귈지 말지는 앞으로 천천히 둘이서 생각하면 되잖아
- 50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59:20.79 ID:UrCX2cDO
- 어째서 한번 좋아하게 된 사람과 헤어지는 거야? 싫어할 수 있는 거야?
나도 A를 잃기 싫고 싫어하게 된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걸 다 전해
차였을 때의 리스크도 알면서 고백한다는 거 아녔어?
실망이다
- 50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2(木) 23:59:33.70 ID:p/G85aQo
- 도망친 점에 대해 사과하고 고백해.
잃어버릴 불안감보다, 둘이서 더 행복해지자고 말해.
다시말해 쓸데없는 니 프라이드보다 A를 소중히 해!
- 51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01:20.66 ID:/MZ5o7oo
- 너의 솔직한 마음을 전해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야.
- 514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0:02:41.34 ID:Ype11pE0
- 전화했어.
오늘은 고마워, 잘 먹었어 라고.
그리고 지금부터 만날 수 없어 라고 말했어.
막차가・・라고 하길래 택시로 간다고 했어.
하지만 여동생이 같이 자자고 하고 있어서 오늘은 무리랬어.
목소리는 평소랑 변함 없어.
하지만・・내일 봐 라는 말은 없었어.
- 51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04:41.77 ID:.R48q0E0
- >>514
우와・・・이건 최악의 전개일지도
- 51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05:15.87 ID:4r.xfKco
- >>514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래그 꺾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자에서 한순간에 마을 사람으로 퇴화했네
이제부터 어쩔거야
- 52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06:26.20 ID:4r.xfKco
- >>514
근데 전화했을 때 그 때는 미안 이라고 사과는 했지?
니 마음은 확실히 전했지?
- 53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10:27.39 ID:hyn3sgAo
- >>514
지금부터라니 시간을 생각해...
- 52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06:23.26 ID:mguuov2o
- 변태 침착하게 생각해.
무책임한 레스에 좌우되지마.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 531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0:11:01.32 ID:Ype11pE0
- 메일 왔다.
『>>1군. 오늘은 즐거웠어. 배 위에서 보는 풍경 예쁘지. 파노라마야.
그리고 오늘은 이상한 말해서 미안. 착각녀라고 생각하지 말아줘.
오늘은 잘게. 잘 자』
대답하는게 좋을까? ?
- 53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13:53.68 ID:U4ATPiI0
- >>531 "정말은, 착각이 아녔어. 거짓말해서 미안"
라고 보내
- 54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14:01.39 ID:.R48q0E0
- >>531
대답하는게 당연하잖아
- 53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11:03.53 ID:W9FvL.DO
- 바보는 앞으로 어쩌고 싶어?
- 535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0:12:54.28 ID:Ype11pE0
- >>532
난 A랑 사귀고 싶어.
이런 추태를 보였지만, 마음은 안 바뀌어 orz
- 53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12:46.24 ID:zjY5tv.o
- 음 >>1은, 우리가 하는 얘기를 이해했는지 모르니까 정리해둘게ㅋㅋㅋㅋ
1.A는 용기를 내서 >>1한테 자기 진심을 얘기했어
2.그거에 대해 >>1은 도망쳤어
그러니까 사귈지 말지는 둘째치고
>>1 니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게 우선이야
- 53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13:09.25 ID:icymNMDO
- 니가 고백을 그만두는 것도 >>1의 자유야.
하지만, A는 확실하게 니 호의를 알고 있었던 건 물론 너한테 자기 마음을 얘기해줬어.
그걸 없었던 일로 하는게 좋은 선택였다고는 생각 안 해.
자신이 없다면 솔직하게 마음을 얘기하면 좋았어.
그리고 지금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지내자고 했어야지.
- 543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0:14:50.80 ID:Ype11pE0
- 그럼 메일로 전할게.
마음은 전할게・・
- 54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18:24.97 ID:W9FvL.DO
- 추태가 아니야. 넌 바보지만 멋있어. 여자애를 좋아해, 학교 그 자체를 바꿨을 정도야.
니 페이스로 행동해. 고등학생의 하루는 어른의 일년보다 귀중해.
뭐가 틀렸고 뭐가 맞는지는 할아버지가 되고 나서 생각하면 돼.
- 551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0:18:37.15 ID:Ype11pE0
- 메일했어.
모두 무서워・・
- 55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21:44.37 ID:QNTMKrEo
- >>551
뜨거워져서 말이 험했던 건 사과할게
미안
너한테는 A랑 사귀어서, 이 스레를 해피 엔드로 끝내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야
얼른 날 수면 부족의 나날로부터 해방시켜줘
- 56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25:19.80 ID:zjY5tv.o
- >>551
너랑 마찬가지로 다들 너 때문에 필사야ㅋㅋㅋㅋㅋ
- 55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22:39.54 ID:.R48q0E0
- 니가 "A를 좋아하는 점" "관계가 무너진다는 얘기를 A짱한테 듣고 불안해지고 말아서
거짓말했다는 점"은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좋아 (그리고 사과해)
그리고
"그래도 A짱하고 사귀고 싶어, 불안한 것도 있지만 그 만큼 A짱의 존재가 내 안에서 커졌어"
라고 사실을 전할지 말지는 알아서 생각해
니 하기 나름이야
- 560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0:23:50.40 ID:Ype11pE0
- 『그래. 고마워. 잘 자』
라고 메일 왔어・・
- 56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25:31.17 ID:.R48q0E0
- >>560
뭐라고 보냈는데?
- 566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0:28:05.51 ID:Ype11pE0
- >>562
『아까 얘기인데, A짱은 착각한 거 없어. 갑자기 A짱이 그런 말해서
패닉해버렸어. 미안. A짱이 생각하는 대로야. 난 A짱이 좋아』
라고 보냈어.
- 57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30:42.75 ID:W9FvL.DO
- >>566
의 대답이『그래. 고마워. 잘 자』?
- 57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31:34.35 ID:C13S.6.o
- 내일도 평소랑 변함 없이 행동해
- 581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0:34:49.60 ID:Ype11pE0
- 난 그럴 거지만・・A는? 의식하지 않을까?
- 58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36:39.93 ID:O4p42QDO
- 어색하다고, 오늘 같은 풀이 죽은 태도는 하지마라
여자는 그것만으로도 상처 받는다.
- 59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39:41.59 ID:4r.xfKco
- >>581
그런 걸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럴 때는 평소대로 접하는게 A도 제일 안심할 수 있을 거야
왜냐면, A는 바보가 날・・・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거니까.
- 594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0:41:04.98 ID:Ype11pE0
- 그럼 내일은 나처럼 행동할게.
좀・・
토모한테서 전화가・・
받을게.
- 60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43:25.32 ID:/Gv0m.SO
- A 토모한테 뭐 상담했나
- 60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44:25.44 ID:4r.xfKco
- A 울면서 토모한테 오늘 일 보고→토모 분노→바보 설교
같은 흐름인가
- 61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0:52:09.35 ID:W9FvL.DO
- 이지메 때는 조언할 수 있었지만, 솔직히 바보랑 A의 연애 문제라면
일반론으로 대답할 수 없으니...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 625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0:56:00.06 ID:Ype11pE0
- 토모가 기운 없다는 건 구라야 ! ! !
엄청 압도 당했잖아・・・
- 635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0:59:44.60 ID:Ype11pE0
- 첫 말이 "대머리!" 부터 시작했어.
A의 일였어.
자세히는 얘기 안 해줬지만・・A는 토모한테 상담한 듯.
일요일・・녀석도 오기로 됐어.
왠지 기욱이 안 난다 orz
무서웠오...
- 63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01:01.24 ID:zjY5tv.o
- >>635
니가 연료가 된거잖아ㅋㅋㅋㅋㅋ
- 64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02:44.95 ID:0OZ3AxMo
- 음 A랑 토모가 연애 상담 ? 할 수 있는 관계로 돌아갔다는 건 대단원이잖아ㅋㅋ
- 64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03:48.21 ID:a6emEAE0
- 변태는 A랑 토모가 화해할 수 있게 이런 수를 쓴거냐ㅋㅋㅋ
- 65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05:40.82 ID:0OZ3AxMo
- >>648
음, 두 사람을 화해할 수 있게 스스로 삐에로 역할을・・・일 리가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
- 64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04:17.83 ID:Qw0g22SO
- 토모 츤데레ㅋㅋㅋㅋㅋ
- 637 :マジレスチュウ ◆MaJi/01g.w:2008/10/03(金) 01:00:21.16 ID:b8qsVU2o
- 압도라...
자세히고 뭐고 떠오르는 건 하나밖에 없는데..
달리 뭐 있었나? 요즘 토모 까먹었어.
- 653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1:05:19.98 ID:Ype11pE0
- >>637
아니, A에 대해서야.
토모 잊지마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정했오.
나 정했오.
오늘은 저질였어.
하지만, A는 조금이라도 나한테 연애 감정을 가졌다는 거지.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일요일.
고백할게.
안 하면 어떻게도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차이든 OK이든 그걸 마지막으로 이 스레하고도 헤어질게.
사귀게 된다면 그 때부터는 내가 여기서 배운 것들을 통해
하루라도 오래 A랑 있을 수 있게 힘낼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너네들의 힘을 빌려주세요 orz
- 66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08:31.59 ID:kvRgBEDO
- >>653
맘대로 해ㅋㅋㅋㅋㅋㅋㅋ
- 66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09:27.16 ID:QNTMKrEo
- >>653
알았어
이번에는 니가 해줄거라고 믿어줄게
- 66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07:05.19 ID:mguuov2o
- 그래서 토모는 뭐래?
- 66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08:06.30 ID:zA0ADZMo
- >>바보
제일 중요한 점은 니가 고백해서 어떻게 하고 싶은 거야.
- 667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1:10:21.84 ID:Ype11pE0
- 고백해서 전할게.
나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무슨 일이 있어도 난 A한테서 안 멀어질거야.
옆에 있고 싶어.
누구보다 제일 좋아한다는 걸 전하고 싶어.
- 66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12:03.08 ID:kvRgBEDO
- >>667
음 성공하지 않을까?
- 66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12:09.24 ID:cvjX4gAO
- 이런 경험을 통해 러브송의 의미를 아는 거지
- 67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14:07.52 ID:qfmUBd.0
- >>667
니 마음을 여기다 말해봤자고
그걸 그대로 전해
니 진심이라는 걸 상대한테 알려. 힘내 ! !
- 685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1:16:57.79 ID:Ype11pE0
- 토모한테서
『저질! 바보! 왜? 어째서?』
왠지 엄청 의문형이 많았던 기분이...
『내가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이지메 당했을 때랑 다른 쇼크, 슬픔을
그 애는 가지고 있어! 일요일 나도 갈거니까 그 때 제대로 전해!
내가 카즈의 일에 대해 몇 번이나 사과해도 A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니가 연애트러블에서 도망치는 것으로만 보여.
암튼 A는 무서워하며 동시에 절대로 널 좋아하고 있어.
등을 펴! 소칭!』
소칭 ? 라고 했어 아마.
잘 기억이 안 나서 미안 orz
- 69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20:55.99 ID:kvRgBEDO
- >>685
토모 GJ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칭 힘내라ㅋㅋㅋㅋ얼른 탈피해라
- 68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19:12.82 ID:F43etGgo
- 이제와서 토모의 평가가 최고조인데
어, 어라? 이런 애였나?
- 70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30:13.28 ID:yAnUbjgo
- >내가 카즈의 일에 대해 몇 번이나 사과해도 A는 모르겠지만
이거 무슨 뜻이야?
- 710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1:32:51.80 ID:Ype11pE0
- >>705
그 삼각 관계로 이번 이지메가 발생했다는 얘기야. 그래서 그걸 사과했다고.
A는 너네들이 말하는 것처럼 연애를 두려워하는 느낌이야.
- 71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38:34.04 ID:.R48q0E0
- 이제 >>1은 금토일이면 스레에 안 와도 되는 거 아닐까?
그래도 밤에 보고는 하러 와줘
메일 답장 내용도 이제 주민한테 묻지 말고 알아서 생각해서 보내
그게 니가 A한테 고백하기 전에 해둘 마무리와 각오야
길은 보이잖아 이제 스스로 일어날 때야
프리즌 시작했으니 일단 스레에서 벗어날게 ノシ
끝나면 또 보러 올게
- 723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1:43:04.56 ID:Ype11pE0
- >>718
알았어.
일요일에는 마무리 지을거지만,
앞으로 삼일.
그 때까지 상대해줘.
차였을 때 위로도 부탁하고 싶고ㅋㅋㅋㅋㅋㅋ
그런 생각은 이제 그만하자.
- 72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46:27.59 ID:GSdKhAAO
- >>723
그래. 좋은 소식 기다릴게
- 720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1:39:24.00 ID:Ype11pE0
- 고백・・보다는 일단 난 A한테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은 편이라는 걸 전할거야.
실패했으니 A 따위 됐어 같은 일은 없을거야.
스토커의 의미가 아니라 변함 없는 태도로 계속 지내고 싶어.
A가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 불안해하는 모든 걸 내가 받아들이고 싶어・・
- 72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44:04.24 ID:kvRgBEDO
- >>720
그 마음을 말로 A한테 전해
오늘은 아마 그걸 기다렸을거야
그리고 지금도 기다리고 있을거야
- 72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43:43.30 ID:cvjX4gAO
- 여기에 부탁해도 그렇고, 스스로 마무리 지어.
- 732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1:46:49.06 ID:Ype11pE0
- 마무리는 스스로 할거야.
- 73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2008/10/03(金) 01:51:29.45 ID:yRqsgB6o
- >>732
당연하지 !
- 785 :변태 ◆CulCCip/zY:2008/10/03(金) 02:19:26.58 ID:Ype11pE0
- 미안하지만 난 잘게.
토모가 오면 피곤해질 것 같으니까.
다들 잘 자ノシ
'Old Story > 그 애는 상냥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10월 4일 (5) | 2011.01.03 |
---|---|
2008년 10월 3일 (3) | 2011.01.03 |
2008년 10월 1일 (2) | 2011.01.03 |
2008년 9월 30일 (4) | 2011.01.03 |
2008년 9월 29일 (2) | 2011.01.03 |
Posted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