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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0 23:49:17 ID:xTLYUHbi >>124
고양이 말투 징르거웠어ㅋㅋㅋㅋㅋㅋ
126 :소파 ◆5PM/Zsfwgw :06/08/20 23:50:01 ID:dEl268Ko>>125
무, 무슨 일이려나~ 130 :소파 ◆5PM/Zsfwgw :06/08/20 23:57:07 ID:dEl268Ko8/20 이벤트【재시합】
나 "재시합…못 믿겠어…"
시합이 끝나고 한 동안 방심상태인 나츠키였다.
내일, 시합을 볼 수 없다는게 의외로 억울한 듯.
소 "음, 메일이라든지 정보 모으면 되잖아"
나 "……아아아…끝났다…"
소 "안 끝났잖아ㅋㅋ"
나 "그치만~……!"
우와아, 덤벼들지도…
소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어"
131 :소파 ◆5PM/Zsfwgw :06/08/20 23:57:31 ID:dEl268Ko도중에서 글 올리기 눌러버렸다 orz
암튼 계속 쓸게.
참고로 나츠키는 샤워하러 갔어
134 :소파 ◆5PM/Zsfwgw :06/08/21 00:00:24 ID:ggandaea나 "뭇~~!!"
소 "우와아 ! ?"
나츠키가 오랜만에 나한테 주먹을…
소 "아퍼!"
나 "으으으으으"
소 "후유누나한테 물어보자"
나 "싫어!"
소 "고집부리지마"
나 "큭……"
소 "아니면 녹화라도 해둘까요?"
나 "음……이렇게 된 이상 그걸로 괜찮겠지"
소 "난 후유누나한테 결과 물어볼게"
나 "어? 어?"
소 "나츠키한테 스포일해줄거야~~~"
나 "얼굴 야해ㅋㅋ"
거기까지 태클할 줄은 몰랐다orz
소 "음, 상관 없지. 내일은 학교 간다"
나 "네~………"
132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0 23:57:43 ID:nZNsuBIo 열혈갑자원을 본 나츠키의 감상을 구체적으로
133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0 23:58:32 ID:oCwSbNhp 오늘 밤은 나츠키와 소파도 열혈갑자원인거야?
135 :소파 ◆5PM/Zsfwgw :06/08/21 00:01:27 ID:ggandaea>>132
"그냥 평범하게 시합을 본 느낌~……"
난 그런 나츠키의 대사보다
오른손에 쥐어진 속옷에 집중했었다.
>>133
아직 콘돔 안 샀어ㅋㅋㅋㅋㅋ
부끄러워어어어어어어어어orz
136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1 00:02:11 ID:h8h3RzWi >>135
무슨 색인지 구체적으로
137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1 00:02:32 ID:K0mnadqf >>135
콘돔이 아니야, 코마토마인거야139 :소파 ◆5PM/Zsfwgw :06/08/21 00:03:21 ID:ggandaea>>136
미묘하게 핑크?
140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1 00:03:36 ID:zvwlhCtb >>135
오른손에 쥐어진 속옷!!???
지, 진정해. 진정하는 거야 나………
142 :소파 ◆5PM/Zsfwgw :06/08/21 00:05:22 ID:ggandaea>>140
열혈갑자원을 본다
↓
샤워하기 위해 속옷을 방에서 가져온다
↓
나 본다 (흐릿한 핑크…?)
↓
나츠키 샤워하러
144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1 00:05:46 ID:h8h3RzWi >>139
핑크ktkr!!
그래서, 오늘 입는 거지? 그치?
146 :소파 ◆5PM/Zsfwgw :06/08/21 00:06:59 ID:ggandaea>>144
샤워하고 나서 아마 입겠지
147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1 00:07:40 ID:z7tKhK+n 어차피 벗길거잖아ㅋ
148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1 00:07:56 ID:zvwlhCtb >>142
너……나중에 아무 소리도 안 들면 그건 오늘 밤 OK라는 신호야……각오해둬………
물론 무슨 소리 들어도 그건
149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1 00:09:01 ID:h8h3RzWi >>146
나츠키 속옷, 만진 적 있어?ㅋㅋ
없으면 만져보고 싶지 않아?ㅋㅋㅋㅋㅋㅋ
으하~, 나 발기 모드ㅋㅋㅋ
150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1 00:10:31 ID:z7tKhK+n 내일 지각하지마(・∀・)히죽히죽
152 :소파 ◆5PM/Zsfwgw :06/08/21 00:11:36 ID:ggandaea>>147
아직 안 해ㅋㅋ
>>148
일단, 각오해둘게…
근데 갑자기 없이하는 건 좀 아니잖아…?
>>149
만진 적 있다고 입이 찢어져도 말 못 해…
>>150
그건…무슨 의미야ㅋ? 어? ㅋ
153 :소파 ◆5PM/Zsfwgw :06/08/21 00:12:34 ID:ggandaea그럼, 나도 샤워하고 사라질까
그럼 나중에 봐
내일은 나츠키를 위로하면서 학교 갈게ㅋㅋ
188 :소파 ◆5PM/Zsfwgw :06/08/21 19:48:42 ID:ggandaea나……나츠키가 엄마랑 밥 만들고 있는 동안 보고……
아…아무나……퍼스트에이드……
189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1 19:52:45 ID:c8PxbN/R >>188
미안, 이걸로 참아
つ【오렌지 젤리】
191 :소파 ◆5PM/Zsfwgw :06/08/21 19:54:52 ID:ggandaea8/22【우승, 그리고 부상】
그 날 학교의 분위기는 이상했다.
뭐라고 해야되나, 다들 소란스러웠다.
[와세다실업파]가 많았는지, 나츠키는 소수의 코마다이파였다.
난 어느 편도 안 들고, 저혈압인 친구와 함께 모두의 텐션을 지켜봤다.
그리고 6교시
후유누나한테 부탁해둔 갑자원실황을 선생한테 가리면서 보고 있었다.
시합 종료 와세다 4-3 코마다이
소 "……"
노트에 샤프로 받아적으면서, 그냥 조용히 그걸 바라보고 있었다.
계속
>>189
치료효과가 없어…orz
193 :소파 ◆5PM/Zsfwgw :06/08/21 20:02:25 ID:ggandaea6교시도 끝났다.
귀갓길.
나 "어느 쪽이 이겼을려나……"
소 "듣고 싶어?"
내가, 어느 파도 아니라는 걸 나츠키는 알고 있기 때문에
표정으로 어느 쪽이 이겼는지, 라는 걸 알아낼 수는 없었다.
나 "………어쩌지……"
소 "음, 집에가면 녹화한게 있으니깐 그걸 보는 거야"
나 "그럴래"
그리고 귀가.
나도 어떤 시합였는지는 자세히 모르니깐
둘이서 봤다.
나 "아아아아아아!"
1회 말, 와세다 1점.
내 배, 바디블로 2대.
나 "조, 조오오오오옴! !"
2회말, 와세다 2점째.
내 흉부, 퍽퍽 난타.
그 이후로는, 어째서인지 텐션이 떨어졌다.
아마, 이길 수 없다고 나츠키도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악몽은 계속됐다.
9회말, 코마다이 1점차로 따라잡는 2점 홈런.
나 "이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스!"
소 "ㅋㅋㅋㅋㅋㅋ"
나도 잘 모르지만 웃어버렸다. 나츠키가 너무나도 기뻐하는 것 같아서.
하지만, 웃을 수 있는 것도 얼마 못 갔다. 등에 충격이
퍽!
소 "아퍼어어어어어어어!"
하지만, 그대로 시합은 끝나고 9회말, 와세다………3패
나 "아, 아아! 으……으으……하아…"
울지는 않았지만 엄청 풀이 죽었다.
소 "음, 2연패했는데도, 여기까지 온 거면 대단한 거 아냐?"
라고 위로했지만, 나츠키는 그야말로 orz 포즈를 취했다.
내가 내 몸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는데 그로부터 몇 분 뒤.
195 :소파 ◆5PM/Zsfwgw :06/08/21 20:06:47 ID:ggandaea오늘의 보고는 여기까지야.
그리고 밥ㅋㅋ
ノシ
194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1 20:04:00 ID:dqsdB4vg >>193
힘내라
198 : 꼬추 뽑은 무명씨 :06/08/21 20:21:23 ID:B7pk3hV2 초기로 말하자면 폭력녀인 부분이겠지만, 지금은 그래도 말투에
독은 안 섞여있네. 옛날이랑 지금이랑 나츠키한테의 기분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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