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27:38.34 ID:EeZXt1zf0
1년 전 이야기.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동거하고 있었고,
여자친구는 이미 한번 이혼한 적이 있었다.
아이가 1명 있고, 나를 잘 따랐고 약혼도 한 상태이였다.
그런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헤어진게 1년 전.
그로부터 1년간, 전여자친구한테 복수를 계속했다.
오늘 드디어 모든 복수를 완료해서, 그 경위를 얘기할게.
한가하면 봐줘.
나 : 현재 28세 (당시 27세)
약혼녀(M) : 23세 (당시 22세)
2010년 7월
약혼녀의 바람을 발각.
약혼녀의 컴터에서,
어느 게시판 사이트(약혼녀도 자주 이용한다)를 보니
이름란에 어느 닉네임이 자동완성으로 표시되고 있었다.
그 닉네임은, 나도 아는 남자의 이름이었는데,
그것을 계기로 그 날 파국을 맞이했다.
집은 약혼녀의 명의이여서,
나는 바로 그 집을 나왔다.
새벽 3시 쯤, 짐을 상자 2개에 채워넣어
분속 2미터 정도의 속도로 편의점까지 실어,
고향에 보냈을 무렵에는 이미 아침이었다.
그 뒤 마실 것을 사서, 편의점 주차장에서
아침해가 뜰 시간까지 기다린 뒤,
첫차로 고향까지 돌아갔다.
일은 그만뒀다.
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0:39.37 ID:sMwp2on1O
>>5
행동 참 빠르네
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29:25.55 ID:aJm4qupf0
서류화 결정
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29:57.13 ID:/ti2mFF90
아이의 연령과 성별
1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0:47.88 ID:EeZXt1zf0
>>8
여자아이
3세
일단 정리해뒀으니 질문은 그 다음에 대답할게
1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1:08.83 ID:EeZXt1zf0
20010년 9월
전여자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고민 끝에 전화를 받아 이야기했다.
하지만 M은 바람이나 헤어진 적 없었던 것처럼
근황이나 아이의 이야기를 했다.
30분 정도 통화한 뒤, 아이의 이야기를 듣는게
괴로워져서 "내일도 일 가야되니까 끊을게"라며 끊을려고 하자,
"또 전화해도 될까?"라고 물어오길래,
"아아・・・응"이라는 애매한 대답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뒤 다음 날도 출근해야 했지만,
아침까지 가슴이 괴로워서 잠들지 못했다.
1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3:05.02 ID:EeZXt1zf0
잠들지 못한 밤을 보내면서 혼자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에,
바람을 피워 헤어졌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화기애애하게 전화를 걸어오는 무신경함에 화가 나서,
괴로웠던 감정이 점점 분노로 바뀌고 있었다.
그리고, "또 전화해도 될까?"라는 질문에 거절하지 못한 점,
그런 부조리한 행위에 항의 조차하지 못한 점이 분했다.
그러다 아침이 와서, 출근하기 전에 메일로
"다시는 연락하지마"라고 보냈다.
"당신 때문에 많이 괴로워 했고,
그 괴로운 마음에 불을 붙이듯이 전화 걸지마"
마음을 강하게 먹고 메일을 보냈다.
1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4:09.29 ID:/ti2mFF90
남자의 나이
여자는 젊은데도 자기 집 소유?
2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5:52.25 ID:EeZXt1zf0
>>15
난 당시 27세.
집은 월세지만 그녀의 명의이였어.
소유하는 건 아니야.
1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5:01.58 ID:EeZXt1zf0
그 뒤 답장은 오지 않은 채,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정신적으로 일어서진 못한 채,
주량은 늘고 잠들지 못하는 날이 이어진다.
어느 날 과음한 채 인터넷하고 있을 때,
문득 M이 인터넷 상에서 쓰던 일기가 떠올랐다.
미련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또 헤어진 뒤 어떻게 써놨는지 신경 쓰여 들여다봤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걸 보지 않았다면
그 뒤 이어질 복수도 없었을 것이고,
좀 더 빨리 재기하지 않았을까 싶다.
2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6:04.65 ID:Beyrnjc40
직업은?
2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7:29.58 ID:EeZXt1zf0
>>21
나?
그건 이야기의 핵심이 될거니까 나중에 해도 될까
2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7:18.65 ID:4gpMikfQ0
이야기가 길어질까요?
3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8:08.03 ID:EeZXt1zf0
>>24
상당히 길어질겁니다.
2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7:40.71 ID:7xirFI640
매우 관심 있으니까 그 다음을 기대
2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7:49.67 ID:EeZXt1zf0
전화가 걸려온 날짜의 일기장을 보니
나한테의 폭언이 끝없이 써져 있었다.
그걸 보고, 솔직히 안도했다.
아주 조금 남아있던 미련도 사라졌고,
마음이 편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쓰여진 말을 읽었을 때,
잠시 머문 마음의 평온은 분노로 뒤바뀌어,
그 뒤 이어질 긴 복수를 결심하게 되었다.
"진짜, 죽으라고"
3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8:47.65 ID:7xirFI640
>>29
너무 쓰레기잖아…
3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9:36.55 ID:miMJ2g9T0
여자는 사귄 순간 다른 남자 생각하니까
헤어지기 전부터 헤어진 뒤의 일을 고민하고
3일만에 잊혀지는 것이 결말이지 안타깝게도
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9:42.23 ID:ijtfA9zEI
여자는 괴물이야 !(*´・ω・`*)
모두들 ! 조심하는거야 !(*´・ω・`*)
4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0:21.22 ID:EeZXt1zf0
인간이란 고작 한마디 때문에 이렇게까지
감정적으로 변할 수 있구나 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놀랍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 한마디가 없었다면 마음은 평온을 되찾아,
그 뒤 빠른 속도로 정신적으로 회복할 수도 있었고,
내가 M한테 복수하고 M은 나한테 복수당할 일 없이
그냥 넘어갔을텐데.
난 이 "죽으라고"라는 말을 보고,
복수를 결심하고, 다음 날부터 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우선 약혼 불이행의 판례를 조사하고,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을지 방법을 모색했다.
4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1:10.30 ID:7xirFI640
>>40
흠 흠 복수 내용 기대
4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0:49.81 ID:DNyBuqpb0
요즘, 이런 거 많네
5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2:02.70 ID:bnuxi+e30
>>43
참회의 의미도 있지 않을까? 이런 건
5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2:32.95 ID:7xirFI640
>>52
설마 VIP가 교회의 역할을 할 줄이야…
5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2:48.81 ID:EeZXt1zf0
약혼 불이행이 성립하는 조건은 아래와 같다.
①약혼이 성립한 점.
②약혼의 해소에 정당한 이유가 없다는 점.
이 2점이 약혼 불이행의 성립 조건.
그리고 약혼 불이행이 성립하면,
손해 배상 청구가권이 생긴다.
5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3:05.10 ID:7xirFI640
>>57
응 응
6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3:44.45 ID:5G4PjOLmO
배틀 장면이라든지 남녀평등 펀치는 있어?
없다면 잘거지만
6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4:35.90 ID:EeZXt1zf0
>>62
마지막에 배틀신이 있어
7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5:48.54 ID:5G4PjOLmO
>>64
알았어
불필요한 레스는 정리한 걸 올린 다음에 해줘
6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5:06.96 ID:/ti2mFF90
아니 너 나이 말고 바람핀 상대의 나이
M은 월세로 집을 빌렸다는거네
7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6:04.34 ID:EeZXt1zf0
>>68
바람상대는 32세
11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3:13.39 ID:Qy42fF5S0
>>75
이건 이거대로 열받겠네
자기와 상대가 동년배라면 가장 상처가 얕지만
상대가 아저씨라면 단순히 섹○ 목적으로 밖에 안보여
12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4:02.60 ID:MqyeiqtX0
>>117
섹○ 보다 돈이 목적이었겠지
12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4:06.93 ID:EeZXt1zf0
>>117
하지만 미남 미용사야
1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5:27.50 ID:bnuxi+e30
>>121
미용사냐
전 여자친구는 그 녀석의 손님이냐?
12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6:25.39 ID:EeZXt1zf0
>>126
미용사가 전 여자친구의 손님이였어
이것도 나중에 이야기할게
7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5:33.82 ID:/AGIdhi10
좋아 마지막까지 상대해줄게
7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5:44.03 ID:EeZXt1zf0
운좋게 이 두가지를 증명할 증거가 있었다.
①M이 제3자한테 보낸 메일.
이 메일에는 나를 "약혼 상대"로 표현하고 있는 문장이 있어서,
M와 내가 약혼 관계인 것을 입증한다.
②M이 나한테 보내온 편지.
헤어진 뒤 고향집으로 보내온 편지로,
내용은 자기가 바람 핀 것을 사과한 것이다.
약혼의 해소에 정당한 이유가 없다는 것을 입증한다.
만약에 이 편지의 진위를 가리게 됐을 경우를 위해,
M이 서명 날인한 서류도 비장의 카드로 보관해뒀다.
필적 감정 받기 위해서다.
이길 준비가 끝났기 때문에, 소송장 작성 시작.
소송으로 청구할 금액은 120만엔.
7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6:05.73 ID:Ru3gGqLWO
1년인가……
도중에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았어?
8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8:16.80 ID:EeZXt1zf0
>>76
1년 금방 지나갔지
식지는 않았어
12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5:23.23 ID:Ru3gGqLWO
>>87
그런 법인가
>>1의 지금 심경이라든지가 신경 쓰이지만
끝날 때까지 말없이 지원할게
8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8:41.03 ID:6NkJKL8Y0
처음부터 여자친구 조차 못만드는 것과
만들어봤자 이렇게 되는 것,
어느 쪽이 더 괴로울까
12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5:09.58 ID:4xoYiUucO
>>89
처음부터 없었던 것보다
한번 얻은 다음에 잃은 편이 좋아
이건 어떤 상황이더라도 같아
13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8:41.82 ID:6NkJKL8Y0
>>124
그렇군 그렇군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한테는
있었다가 잃은 사람이 괴로워보이겠지만
역시 인생은 경험인가
9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9:10.49 ID:EeZXt1zf0
20010년 10월
9월 끝무렵에 법원에 가서 제출한 소송장이 무사히 수리되어,
남는 건 제 1회 구두변론의 출두를 알릴 특별송달이
보내지기를 기다리는 것 뿐이었다.
10월이 되자, 우리 집으로 법원에서 특별송달이 보내져왔다.
특별 송달은 본인이 직접 받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또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서는 원고, 피고가 둘 다
송달을 수취하지 않으면 소송은 개시되지 않는다.
예상대로 며칠 뒤 법원에서 "피고한테 송달되지 않았다"라는
연락이 왔다.
아마도 집에 없는 척을 했겠지, 또는 이사를 갔거나,
암튼 소송장이 수취되지 않는 이상 재판은 열리지 않았다.
이건 참 번거롭겠네 라고 생각하면서도 다음 수를 썼다.
※특별송달 - 특정한 우편물을 일반 우편물과는 다른 절차로 보내고 보낸 사실을 보낸 사람에게
증명하는 제도. 법원이 소송 관계자 앞으로 보내는 서류 따위에 적용한다
9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9:15.92 ID:IHrjfS1U0
20010년에 놀랐어
먼 미래에도 지금과 별 차이가 없구나
10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0:58.58 ID:EeZXt1zf0
>>95
미안ㅋㅋㅋ
10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0:15.42 ID:/AGIdhi10
상대에게 피해를 주면, 자신한테도 돌아온다.
어떤 이유가 됐든 간에, 상대에 상처를 주기 위한 행동은,
나중에 되돌아온다.
각오했을 거고, >>1의 이후를 응원하고 싶어
10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0:39.20 ID:gqYGIH6rP
그러고 보니 나도 약혼했다가 깨졌어ㅋㅋ
손해배상 청구 안 당해서 다행이야ㅋㅋㅋ
쓰레기 여자랑 헤어져서 정말 속이 시원했어
10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0:46.53 ID:miMJ2g9T0
지금도 옛날에도 미래에도 변함 없구나・・・
10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0:53.99 ID:Ca6F35cKi
아무렇지 않게 죽으라고 말할 수 있는 여자는
말에 차여서 지옥에라도 떨어져야돼.
11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1:35.13 ID:EeZXt1zf0
M과 내가 살던 집 주소의 관할인 구청에,
소송을 위해 주소 조사로서 주민등록 등본을 신청했어.
소송이나 사건 번호・관할 재판소의 정보와 함께
신청하면 (그 외 제3자의 신청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면),
제 3자이여도 주민등록 등본을 신청할 수 있어.
참고로, 허위 신청을 해서 제3자가 타인의 등본을 수취할 경우,
사문서위변조죄 및 동행사죄에 해당된다.
11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3:01.80 ID:EeZXt1zf0
구청에서 우편으로 보내온 것은, 등본이었다.
등본은, 주소가 바뀌더라도 몇년간 보관되어,
그곳에는 새로 이사간 주소가 기록된다.
이처럼 등본을 쫓아가면 현재 위치도 알아낼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위치 관할 법원에 그 주소로
소송장을 수취할 수 있도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11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3:23.35 ID:a9MciUgXO
조심해야겠네
12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4:36.86 ID:EeZXt1zf0
2010년 11월
주소를 다시 확인하여, 소송장을 보낸 결과 불발이였다.
이런 건 자주 있는 일로, 일부러 안 받는 피고도 많다.
하지만 그걸로 도망친거라면 소송 따위 아무나 도망칠 수 있겠이지만,
그게 그렇게 쉬울 리가 없다.
다음 수로서, 직장에 특별송달을 보내는 방법이다.
나중에 이 직장과도 대립하여 싸우게 되겠지만,
그건 좀 더 나중 이야기.
암튼 M의 직장으로 다시 한번 신청서를 제출.
결과 불발.
12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6:28.68 ID:SnDsNbpy0
요즘, 반지를 건네주고 9월에 상견례하게 된 내가 왔습니다.
행복한 꿈을 꾸며 절정이지만, 현실은 달콤하지 않구나.
13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7:16.33 ID:EeZXt1zf0
2010년 12월
M의 직장으로 "법원 서기관에 의한 송달"
우체국에 의한 송달이 아니라,
법원 서기관이 직접 송달을 가져가는 방법.
직장으로도 불발이었던 이유가 뭐에 의한건지
직접 조사하면서 송달을 전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비싸고 또 확실하게 종업원이 있는
밤(물장사)이어야 했기 때문에 할증의 인지값이 필요하다.
우표까지 합쳐 이번 송달로 6000천엔 정도 들어간다.
그 결과, 아무래도 종업원이 "그 사람은 이미 관뒀다"고 설명한 모양.
거짓말이다. 당일에는 그 클럽 출근 호스테스로서
M의 이름이 홈페이지에 실려있던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날이 있었던 다음 날부터,
홈페이지에서 M의 프로필과 사진은 사라졌다.
업자가 일부러 은폐시킨거겠지.
14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9:13.49 ID:Beyrnjc40
>>132
600만엔이나 드는거냐 !
1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8:27.99 ID:4xoYiUucO
600만엔이라니 !
서기관 쩐다ー
14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9:22.81 ID:EeZXt1zf0
>>138
아ー 또 오타다ㅋㅋㅋ
6000엔의 실수입니다.
14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9:57.62 ID:EeZXt1zf0
2011년 1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소송장을 송달했지만,
M한테는 매번 수취되지 않았다.
마지막 수단으로서, 「공시송달」과「우편송달」이 남았다.
전자는 행방을 모르는 피고한테의 최종 수단.
후자는 행방은 알지만 피고가 송달을 의도적으로
피할 때의 최종 수단.
한쪽은 조사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흥신소에 의뢰하여 등본 마지막 주소지의 조사를 의뢰했다.
결과, 아무래도 그 주소지에 살고 있는 걸로 판명되서,
우편송달로 송달하기로.
※공시송달 - 일정 기간동안 신문에 기재함으로써 송달한 것과 같은 효력 발효
15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1:15.83 ID:+hVgX4QV0
>>148
이 시점까지 얼마 들었어?
16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3:32.04 ID:EeZXt1zf0
>>155
인지 값이 1만5천엔 정도
우표가 1만엔
조사 의뢰에 4만엔
17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5:23.24 ID:4gpMikfQ0
>>167
부모가 부자야?
아니면, 스스로 번 돈이 남았던거야?
18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6:49.21 ID:bnuxi+e30
>>178
결혼자금도 있겠지
확실하게 적금했을거라고 생각하자
14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9:59.30 ID:pd+xRVUq0
음? 라는 건 전여자친구가
물장사인 걸 알고 있었어?
15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1:19.42 ID:EeZXt1zf0
>>149
알고 있었어
사라은 맹목적
15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0:14.42 ID:sx/Uw98wO
본인소송?
※소송 대리인을 세우지 않고 원고가 직접 소송함
16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3:32.04 ID:EeZXt1zf0
>>150
본인소송
15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2:03.23 ID:4xoYiUucO
이런 경비는, 승소하면 전부 되찾을 수 있어?
16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3:09.56 ID:/L+fDGt70
>>158
그걸 포함해서 청구비용을 정하겠지
17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4:07.31 ID:4xoYiUucO
>>166
이미 이긴 거 아닐까?
나중에 추가하겠지
17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5:27.11 ID:EeZXt1zf0
>>171
소송장에 "소송 비용은 피호에게 부담을 진다"며
청구하는 문장이 들어있어
17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3:58.79 ID:EeZXt1zf0
등기우편에 의한 송달 (우편송달)이란,
집에 없는 척을 가장하는 피고한테의 우편함에
넣는 것만으로도 송달을 완료할 수 있는 송달 방법이다.
이 방법은 비상히 강력한 수단으로,
피고가 주소지에 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보고서(이번에는 흥신소에서 작성해줬다)와
다른 송달 방법으로 전부 송달이 불가능했다는 "결과"가 필요하다.
두 조건 다 클리어했기 때문에,
법원에 우편송달 신청서를 제출.
수리되어 드디어 재판 개시의 날이 다가왔다.
흥신소에 조사를 의뢰하는 것은 싸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이 때는 돈과 시간이 얼마나 들든지
철저히 끝장 볼 기분이었다.
17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4:40.14 ID:EeZXt1zf0
2011년 2월
법원으로부터 연락이 와, 제 1회 구두변론의 날을 정했다.
3월으로 정하여 송달이 보내졌다.
며칠 뒤 우리 집으로 5번째로 특별 송달이 보내졌다.
매번 자기 집에도 오기 때문에, 우표값을 무시할 수 없다.
18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6:00.66 ID:EeZXt1zf0
2011년 3월
제 1회 구두변론의 날이 왔다.
우선 M은 99% 불참하겠지.
개시 10분 전에 이번 사건을 담당할 법정 앞에 나가,
패밀리 레스토랑의 좌석예약표 같은 서류에
소송을 제기한 원고로서 이름을 기입했다.
피고란은 공백이었다.
개정 5분전이라, 방청객이 들어와 대기했다.
법정 앞 문에서 대기하다가, 내 사건 번호가 불려서 입장.
방청객 자리에서 봤을 때 좌측 원고석에 앉아, 개정되기를 기다린다.
18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7:48.37 ID:EeZXt1zf0
서기관 "다음입니다 (서류를 판사한테 넘긴다)"
판사"에 2011년 제○○○○호 손해배상 사건"
판사 "우편 송달이지? (나를 보며)"
나 "네"
판사 "피고는 불참, 원고는 소송장 대로 진술하겠습니까?"
나 "네, 진술하겠습니다"
판사 "판결은 댁으로 보내겠습니다. 자 폐정"
법원을 나선 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비교적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는 회전초밥집에 들어가,
런치 시간이 지나 인적이 없는 곳에서 맥주를 마셨다.
19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8:55.49 ID:Pom3x/lF0
재판은 의외로 담담하게 끝나네
19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9:16.31 ID:11fwF5lS0
>>191
드라마가 아니니까
20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10:27.71 ID:5G4PjOLmO
>>191
이게 토지 관련이나 치한 사건이면 고조됩니다
변호사가
21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13:15.90 ID:sx/Uw98wO
>>200
아는 변호사는, 에도 시절의 자료까지 가져와서
소유권 주장했어ㅋ
2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13:56.29 ID:7xirFI640
>>216
멋져여여여여여 !
27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19:10.35 ID:sx/Uw98wO
>>226
전국적인 뉴스나 교과서 레벨의 사건을 꽤 담당해왔으니까,
그 정도로 철저하게 하는 것이 보통인 듯
1년 전 이야기.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동거하고 있었고,
여자친구는 이미 한번 이혼한 적이 있었다.
아이가 1명 있고, 나를 잘 따랐고 약혼도 한 상태이였다.
그런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헤어진게 1년 전.
그로부터 1년간, 전여자친구한테 복수를 계속했다.
오늘 드디어 모든 복수를 완료해서, 그 경위를 얘기할게.
한가하면 봐줘.
나 : 현재 28세 (당시 27세)
약혼녀(M) : 23세 (당시 22세)
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29:08.84 ID:EeZXt1zf0
2010년 7월
약혼녀의 바람을 발각.
약혼녀의 컴터에서,
어느 게시판 사이트(약혼녀도 자주 이용한다)를 보니
이름란에 어느 닉네임이 자동완성으로 표시되고 있었다.
그 닉네임은, 나도 아는 남자의 이름이었는데,
그것을 계기로 그 날 파국을 맞이했다.
집은 약혼녀의 명의이여서,
나는 바로 그 집을 나왔다.
새벽 3시 쯤, 짐을 상자 2개에 채워넣어
분속 2미터 정도의 속도로 편의점까지 실어,
고향에 보냈을 무렵에는 이미 아침이었다.
그 뒤 마실 것을 사서, 편의점 주차장에서
아침해가 뜰 시간까지 기다린 뒤,
첫차로 고향까지 돌아갔다.
일은 그만뒀다.
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0:39.37 ID:sMwp2on1O
>>5
행동 참 빠르네
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29:25.55 ID:aJm4qupf0
서류화 결정
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29:57.13 ID:/ti2mFF90
아이의 연령과 성별
1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0:47.88 ID:EeZXt1zf0
>>8
여자아이
3세
일단 정리해뒀으니 질문은 그 다음에 대답할게
1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1:08.83 ID:EeZXt1zf0
20010년 9월
전여자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고민 끝에 전화를 받아 이야기했다.
하지만 M은 바람이나 헤어진 적 없었던 것처럼
근황이나 아이의 이야기를 했다.
30분 정도 통화한 뒤, 아이의 이야기를 듣는게
괴로워져서 "내일도 일 가야되니까 끊을게"라며 끊을려고 하자,
"또 전화해도 될까?"라고 물어오길래,
"아아・・・응"이라는 애매한 대답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뒤 다음 날도 출근해야 했지만,
아침까지 가슴이 괴로워서 잠들지 못했다.
1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3:05.02 ID:EeZXt1zf0
잠들지 못한 밤을 보내면서 혼자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에,
바람을 피워 헤어졌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화기애애하게 전화를 걸어오는 무신경함에 화가 나서,
괴로웠던 감정이 점점 분노로 바뀌고 있었다.
그리고, "또 전화해도 될까?"라는 질문에 거절하지 못한 점,
그런 부조리한 행위에 항의 조차하지 못한 점이 분했다.
그러다 아침이 와서, 출근하기 전에 메일로
"다시는 연락하지마"라고 보냈다.
"당신 때문에 많이 괴로워 했고,
그 괴로운 마음에 불을 붙이듯이 전화 걸지마"
마음을 강하게 먹고 메일을 보냈다.
1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4:09.29 ID:/ti2mFF90
남자의 나이
여자는 젊은데도 자기 집 소유?
2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5:52.25 ID:EeZXt1zf0
>>15
난 당시 27세.
집은 월세지만 그녀의 명의이였어.
소유하는 건 아니야.
1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5:01.58 ID:EeZXt1zf0
그 뒤 답장은 오지 않은 채,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정신적으로 일어서진 못한 채,
주량은 늘고 잠들지 못하는 날이 이어진다.
어느 날 과음한 채 인터넷하고 있을 때,
문득 M이 인터넷 상에서 쓰던 일기가 떠올랐다.
미련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또 헤어진 뒤 어떻게 써놨는지 신경 쓰여 들여다봤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걸 보지 않았다면
그 뒤 이어질 복수도 없었을 것이고,
좀 더 빨리 재기하지 않았을까 싶다.
2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6:04.65 ID:Beyrnjc40
직업은?
2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7:29.58 ID:EeZXt1zf0
>>21
나?
그건 이야기의 핵심이 될거니까 나중에 해도 될까
2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7:18.65 ID:4gpMikfQ0
이야기가 길어질까요?
3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8:08.03 ID:EeZXt1zf0
>>24
상당히 길어질겁니다.
2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7:40.71 ID:7xirFI640
매우 관심 있으니까 그 다음을 기대
2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7:49.67 ID:EeZXt1zf0
전화가 걸려온 날짜의 일기장을 보니
나한테의 폭언이 끝없이 써져 있었다.
그걸 보고, 솔직히 안도했다.
아주 조금 남아있던 미련도 사라졌고,
마음이 편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쓰여진 말을 읽었을 때,
잠시 머문 마음의 평온은 분노로 뒤바뀌어,
그 뒤 이어질 긴 복수를 결심하게 되었다.
"진짜, 죽으라고"
3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8:47.65 ID:7xirFI640
>>29
너무 쓰레기잖아…
3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9:36.55 ID:miMJ2g9T0
여자는 사귄 순간 다른 남자 생각하니까
헤어지기 전부터 헤어진 뒤의 일을 고민하고
3일만에 잊혀지는 것이 결말이지 안타깝게도
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39:42.23 ID:ijtfA9zEI
여자는 괴물이야 !(*´・ω・`*)
모두들 ! 조심하는거야 !(*´・ω・`*)
4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0:21.22 ID:EeZXt1zf0
인간이란 고작 한마디 때문에 이렇게까지
감정적으로 변할 수 있구나 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놀랍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 한마디가 없었다면 마음은 평온을 되찾아,
그 뒤 빠른 속도로 정신적으로 회복할 수도 있었고,
내가 M한테 복수하고 M은 나한테 복수당할 일 없이
그냥 넘어갔을텐데.
난 이 "죽으라고"라는 말을 보고,
복수를 결심하고, 다음 날부터 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우선 약혼 불이행의 판례를 조사하고,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을지 방법을 모색했다.
4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1:10.30 ID:7xirFI640
>>40
흠 흠 복수 내용 기대
4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0:49.81 ID:DNyBuqpb0
요즘, 이런 거 많네
5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2:02.70 ID:bnuxi+e30
>>43
참회의 의미도 있지 않을까? 이런 건
5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2:32.95 ID:7xirFI640
>>52
설마 VIP가 교회의 역할을 할 줄이야…
5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2:48.81 ID:EeZXt1zf0
약혼 불이행이 성립하는 조건은 아래와 같다.
①약혼이 성립한 점.
②약혼의 해소에 정당한 이유가 없다는 점.
이 2점이 약혼 불이행의 성립 조건.
그리고 약혼 불이행이 성립하면,
손해 배상 청구가권이 생긴다.
5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3:05.10 ID:7xirFI640
>>57
응 응
6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3:44.45 ID:5G4PjOLmO
배틀 장면이라든지 남녀평등 펀치는 있어?
없다면 잘거지만
6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4:35.90 ID:EeZXt1zf0
>>62
마지막에 배틀신이 있어
7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5:48.54 ID:5G4PjOLmO
>>64
알았어
불필요한 레스는 정리한 걸 올린 다음에 해줘
6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5:06.96 ID:/ti2mFF90
아니 너 나이 말고 바람핀 상대의 나이
M은 월세로 집을 빌렸다는거네
7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6:04.34 ID:EeZXt1zf0
>>68
바람상대는 32세
11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3:13.39 ID:Qy42fF5S0
>>75
이건 이거대로 열받겠네
자기와 상대가 동년배라면 가장 상처가 얕지만
상대가 아저씨라면 단순히 섹○ 목적으로 밖에 안보여
12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4:02.60 ID:MqyeiqtX0
>>117
섹○ 보다 돈이 목적이었겠지
12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4:06.93 ID:EeZXt1zf0
>>117
하지만 미남 미용사야
1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5:27.50 ID:bnuxi+e30
>>121
미용사냐
전 여자친구는 그 녀석의 손님이냐?
12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6:25.39 ID:EeZXt1zf0
>>126
미용사가 전 여자친구의 손님이였어
이것도 나중에 이야기할게
7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5:33.82 ID:/AGIdhi10
좋아 마지막까지 상대해줄게
7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5:44.03 ID:EeZXt1zf0
운좋게 이 두가지를 증명할 증거가 있었다.
①M이 제3자한테 보낸 메일.
이 메일에는 나를 "약혼 상대"로 표현하고 있는 문장이 있어서,
M와 내가 약혼 관계인 것을 입증한다.
②M이 나한테 보내온 편지.
헤어진 뒤 고향집으로 보내온 편지로,
내용은 자기가 바람 핀 것을 사과한 것이다.
약혼의 해소에 정당한 이유가 없다는 것을 입증한다.
만약에 이 편지의 진위를 가리게 됐을 경우를 위해,
M이 서명 날인한 서류도 비장의 카드로 보관해뒀다.
필적 감정 받기 위해서다.
이길 준비가 끝났기 때문에, 소송장 작성 시작.
소송으로 청구할 금액은 120만엔.
7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6:05.73 ID:Ru3gGqLWO
1년인가……
도중에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았어?
8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8:16.80 ID:EeZXt1zf0
>>76
1년 금방 지나갔지
식지는 않았어
12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5:23.23 ID:Ru3gGqLWO
>>87
그런 법인가
>>1의 지금 심경이라든지가 신경 쓰이지만
끝날 때까지 말없이 지원할게
8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8:41.03 ID:6NkJKL8Y0
처음부터 여자친구 조차 못만드는 것과
만들어봤자 이렇게 되는 것,
어느 쪽이 더 괴로울까
12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5:09.58 ID:4xoYiUucO
>>89
처음부터 없었던 것보다
한번 얻은 다음에 잃은 편이 좋아
이건 어떤 상황이더라도 같아
13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8:41.82 ID:6NkJKL8Y0
>>124
그렇군 그렇군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한테는
있었다가 잃은 사람이 괴로워보이겠지만
역시 인생은 경험인가
9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9:10.49 ID:EeZXt1zf0
20010년 10월
9월 끝무렵에 법원에 가서 제출한 소송장이 무사히 수리되어,
남는 건 제 1회 구두변론의 출두를 알릴 특별송달이
보내지기를 기다리는 것 뿐이었다.
10월이 되자, 우리 집으로 법원에서 특별송달이 보내져왔다.
특별 송달은 본인이 직접 받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또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서는 원고, 피고가 둘 다
송달을 수취하지 않으면 소송은 개시되지 않는다.
예상대로 며칠 뒤 법원에서 "피고한테 송달되지 않았다"라는
연락이 왔다.
아마도 집에 없는 척을 했겠지, 또는 이사를 갔거나,
암튼 소송장이 수취되지 않는 이상 재판은 열리지 않았다.
이건 참 번거롭겠네 라고 생각하면서도 다음 수를 썼다.
※특별송달 - 특정한 우편물을 일반 우편물과는 다른 절차로 보내고 보낸 사실을 보낸 사람에게
증명하는 제도. 법원이 소송 관계자 앞으로 보내는 서류 따위에 적용한다
9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49:15.92 ID:IHrjfS1U0
20010년에 놀랐어
먼 미래에도 지금과 별 차이가 없구나
10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0:58.58 ID:EeZXt1zf0
>>95
미안ㅋㅋㅋ
10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0:15.42 ID:/AGIdhi10
상대에게 피해를 주면, 자신한테도 돌아온다.
어떤 이유가 됐든 간에, 상대에 상처를 주기 위한 행동은,
나중에 되돌아온다.
각오했을 거고, >>1의 이후를 응원하고 싶어
10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0:39.20 ID:gqYGIH6rP
그러고 보니 나도 약혼했다가 깨졌어ㅋㅋ
손해배상 청구 안 당해서 다행이야ㅋㅋㅋ
쓰레기 여자랑 헤어져서 정말 속이 시원했어
10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0:46.53 ID:miMJ2g9T0
지금도 옛날에도 미래에도 변함 없구나・・・
10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0:53.99 ID:Ca6F35cKi
아무렇지 않게 죽으라고 말할 수 있는 여자는
말에 차여서 지옥에라도 떨어져야돼.
11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1:35.13 ID:EeZXt1zf0
M과 내가 살던 집 주소의 관할인 구청에,
소송을 위해 주소 조사로서 주민등록 등본을 신청했어.
소송이나 사건 번호・관할 재판소의 정보와 함께
신청하면 (그 외 제3자의 신청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면),
제 3자이여도 주민등록 등본을 신청할 수 있어.
참고로, 허위 신청을 해서 제3자가 타인의 등본을 수취할 경우,
사문서위변조죄 및 동행사죄에 해당된다.
11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3:01.80 ID:EeZXt1zf0
구청에서 우편으로 보내온 것은, 등본이었다.
등본은, 주소가 바뀌더라도 몇년간 보관되어,
그곳에는 새로 이사간 주소가 기록된다.
이처럼 등본을 쫓아가면 현재 위치도 알아낼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위치 관할 법원에 그 주소로
소송장을 수취할 수 있도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11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3:23.35 ID:a9MciUgXO
조심해야겠네
12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4:36.86 ID:EeZXt1zf0
2010년 11월
주소를 다시 확인하여, 소송장을 보낸 결과 불발이였다.
이런 건 자주 있는 일로, 일부러 안 받는 피고도 많다.
하지만 그걸로 도망친거라면 소송 따위 아무나 도망칠 수 있겠이지만,
그게 그렇게 쉬울 리가 없다.
다음 수로서, 직장에 특별송달을 보내는 방법이다.
나중에 이 직장과도 대립하여 싸우게 되겠지만,
그건 좀 더 나중 이야기.
암튼 M의 직장으로 다시 한번 신청서를 제출.
결과 불발.
12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6:28.68 ID:SnDsNbpy0
요즘, 반지를 건네주고 9월에 상견례하게 된 내가 왔습니다.
행복한 꿈을 꾸며 절정이지만, 현실은 달콤하지 않구나.
13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7:16.33 ID:EeZXt1zf0
2010년 12월
M의 직장으로 "법원 서기관에 의한 송달"
우체국에 의한 송달이 아니라,
법원 서기관이 직접 송달을 가져가는 방법.
직장으로도 불발이었던 이유가 뭐에 의한건지
직접 조사하면서 송달을 전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비싸고 또 확실하게 종업원이 있는
밤(물장사)이어야 했기 때문에 할증의 인지값이 필요하다.
우표까지 합쳐 이번 송달로 6000천엔 정도 들어간다.
그 결과, 아무래도 종업원이 "그 사람은 이미 관뒀다"고 설명한 모양.
거짓말이다. 당일에는 그 클럽 출근 호스테스로서
M의 이름이 홈페이지에 실려있던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날이 있었던 다음 날부터,
홈페이지에서 M의 프로필과 사진은 사라졌다.
업자가 일부러 은폐시킨거겠지.
14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9:13.49 ID:Beyrnjc40
>>132
600만엔이나 드는거냐 !
1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8:27.99 ID:4xoYiUucO
600만엔이라니 !
서기관 쩐다ー
14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9:22.81 ID:EeZXt1zf0
>>138
아ー 또 오타다ㅋㅋㅋ
6000엔의 실수입니다.
14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9:57.62 ID:EeZXt1zf0
2011년 1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소송장을 송달했지만,
M한테는 매번 수취되지 않았다.
마지막 수단으로서, 「공시송달」과「우편송달」이 남았다.
전자는 행방을 모르는 피고한테의 최종 수단.
후자는 행방은 알지만 피고가 송달을 의도적으로
피할 때의 최종 수단.
한쪽은 조사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흥신소에 의뢰하여 등본 마지막 주소지의 조사를 의뢰했다.
결과, 아무래도 그 주소지에 살고 있는 걸로 판명되서,
우편송달로 송달하기로.
※공시송달 - 일정 기간동안 신문에 기재함으로써 송달한 것과 같은 효력 발효
15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1:15.83 ID:+hVgX4QV0
>>148
이 시점까지 얼마 들었어?
16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3:32.04 ID:EeZXt1zf0
>>155
인지 값이 1만5천엔 정도
우표가 1만엔
조사 의뢰에 4만엔
17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5:23.24 ID:4gpMikfQ0
>>167
부모가 부자야?
아니면, 스스로 번 돈이 남았던거야?
18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6:49.21 ID:bnuxi+e30
>>178
결혼자금도 있겠지
확실하게 적금했을거라고 생각하자
14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2:59:59.30 ID:pd+xRVUq0
음? 라는 건 전여자친구가
물장사인 걸 알고 있었어?
15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1:19.42 ID:EeZXt1zf0
>>149
알고 있었어
사라은 맹목적
15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0:14.42 ID:sx/Uw98wO
본인소송?
※소송 대리인을 세우지 않고 원고가 직접 소송함
16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3:32.04 ID:EeZXt1zf0
>>150
본인소송
15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2:03.23 ID:4xoYiUucO
이런 경비는, 승소하면 전부 되찾을 수 있어?
16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3:09.56 ID:/L+fDGt70
>>158
그걸 포함해서 청구비용을 정하겠지
17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4:07.31 ID:4xoYiUucO
>>166
이미 이긴 거 아닐까?
나중에 추가하겠지
17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5:27.11 ID:EeZXt1zf0
>>171
소송장에 "소송 비용은 피호에게 부담을 진다"며
청구하는 문장이 들어있어
17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3:58.79 ID:EeZXt1zf0
등기우편에 의한 송달 (우편송달)이란,
집에 없는 척을 가장하는 피고한테의 우편함에
넣는 것만으로도 송달을 완료할 수 있는 송달 방법이다.
이 방법은 비상히 강력한 수단으로,
피고가 주소지에 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보고서(이번에는 흥신소에서 작성해줬다)와
다른 송달 방법으로 전부 송달이 불가능했다는 "결과"가 필요하다.
두 조건 다 클리어했기 때문에,
법원에 우편송달 신청서를 제출.
수리되어 드디어 재판 개시의 날이 다가왔다.
흥신소에 조사를 의뢰하는 것은 싸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이 때는 돈과 시간이 얼마나 들든지
철저히 끝장 볼 기분이었다.
17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4:40.14 ID:EeZXt1zf0
2011년 2월
법원으로부터 연락이 와, 제 1회 구두변론의 날을 정했다.
3월으로 정하여 송달이 보내졌다.
며칠 뒤 우리 집으로 5번째로 특별 송달이 보내졌다.
매번 자기 집에도 오기 때문에, 우표값을 무시할 수 없다.
18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6:00.66 ID:EeZXt1zf0
2011년 3월
제 1회 구두변론의 날이 왔다.
우선 M은 99% 불참하겠지.
개시 10분 전에 이번 사건을 담당할 법정 앞에 나가,
패밀리 레스토랑의 좌석예약표 같은 서류에
소송을 제기한 원고로서 이름을 기입했다.
피고란은 공백이었다.
개정 5분전이라, 방청객이 들어와 대기했다.
법정 앞 문에서 대기하다가, 내 사건 번호가 불려서 입장.
방청객 자리에서 봤을 때 좌측 원고석에 앉아, 개정되기를 기다린다.
18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7:48.37 ID:EeZXt1zf0
서기관 "다음입니다 (서류를 판사한테 넘긴다)"
판사"에 2011년 제○○○○호 손해배상 사건"
판사 "우편 송달이지? (나를 보며)"
나 "네"
판사 "피고는 불참, 원고는 소송장 대로 진술하겠습니까?"
나 "네, 진술하겠습니다"
판사 "판결은 댁으로 보내겠습니다. 자 폐정"
법원을 나선 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비교적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는 회전초밥집에 들어가,
런치 시간이 지나 인적이 없는 곳에서 맥주를 마셨다.
19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8:55.49 ID:Pom3x/lF0
재판은 의외로 담담하게 끝나네
19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09:16.31 ID:11fwF5lS0
>>191
드라마가 아니니까
20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10:27.71 ID:5G4PjOLmO
>>191
이게 토지 관련이나 치한 사건이면 고조됩니다
변호사가
21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13:15.90 ID:sx/Uw98wO
>>200
아는 변호사는, 에도 시절의 자료까지 가져와서
소유권 주장했어ㅋ
2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13:56.29 ID:7xirFI640
>>216
멋져여여여여여 !
27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12(火) 03:19:10.35 ID:sx/Uw98wO
>>226
전국적인 뉴스나 교과서 레벨의 사건을 꽤 담당해왔으니까,
그 정도로 철저하게 하는 것이 보통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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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