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 :taka ◆gqPN62ayAU :2007/08/22(水) 13:53:38.89 ID:S9HTfy/8O
살짝 자랑 좀 할게
지금, 전차 안에 있어. 옆에서 그녀가 자고 있는데, 자는 얼굴이 정말 귀여워.
사진 찍어서 업하고 싶을 정도야.
계속 그 얼굴을 보고싶어. 항상. 항상.
지금부터 병원에 가서, 저녁에 그녀의 부모를 만날 예정.
2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3:57:42.66 ID:tShplnk10
>>267
건투를 빈다
2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4:01:46.52 ID:kCFOXRZP0
>>267
타인의 자랑 얘기라면 싫지만
너의 자랑이라면 우리들이라 언제라도 들어줄게
양 부모한테 너의 타겟을 향한 사랑을 잘 전달하고 와!
365 :taka ◆gqPN62ayAU :2007/08/22(水) 16:49:48.93 ID:S9HTfy/8O
모두들 수고. 섣두르고 있지만, 너무 기뻐서
기념으로 핸드폰으로 이렇게 올릴게
현대의학의 진보에 깊게 감사.
섹스 ㅇㅋ, 아이도 ㅇㅋ, 그리고 그녀는 작은 악마였다...
(小悪魔 - 짓궃은 사람을 뜻함.)
구체적으로는 저녁에 다시 쓸게.
마지막으로 그녀의 부모를 만나고 오겠습니다.
3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0:51.98 ID:gtluDPju0
왔다 왔어!!!
3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1:09.57 ID:VcVPU1Fq0
>>365
뭐야 뭐야
3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1:57.59 ID:/EYvl67c0
어떻게 된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
3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2:00.15 ID:tShplnk10
좋은 보고를 들을 것 같은 예감
37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3:04.31 ID:90MwnvCB0
>>365
잘 했어어어어어어어! ! ! ! ! ! ㅋㅋㅋㅋㅋ
축하해! ! 축하해 ! ! 그리고 너네들 진짜 GJGJ! !
3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4:55.76 ID:a+7SZUsJ0
왔다!
진짜로 축하해! ! !
3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6:29.85 ID:AM5aAzX90
>>365
이거 보면서 히죽히죽 거리니깐
상사가 이상한 눈으로 봤어.
반성은 안 하고 있지만
3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6:57.94 ID:A1D0kYSnO
축하해애애애애애애애! ! ! ! ! ! ! ! !
3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8:03.65 ID:kCFOXRZP0
소악마 구체적으로
3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9:57.41 ID:90MwnvCB0
다행이다아아아아! ! ! 감동하고 감동해서...아무나한테 이 감정을 전해주고 싶어
3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7:00:37.19 ID:90MwnvCB0
음? 랄까 소악마아아아!!!!!??????
3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7:01:00.78 ID:90MwnvCB0
구체적으로 가르쳐줘! ! ! ! ㅁㅇ너라ㅣ;ㅁ니ㅏㅇ러
3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7:23:44.91 ID:PmLG+Q/JO
어떻게 된 거야? 구체적으로 가르쳐줘~
이하 멋대로 상상
①실은 에이즈가 아니였다
②발병만 안 하면 정상인 하고 동일
③실은 타겟하고 의사의 오진
어느 거냐~
좋은 쪽이라면 어느 거나 괜찮지만 축하해~
40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7:30:08.47 ID:kCFOXRZP0
>>399
어느 거라도 taka랑 타겟이 행복하다면 상관 없다고 생각해
4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7:33:24.53 ID:90MwnvCB0
taka랑 그녀의 행복은 모두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 ;∀;) 좋은 얘기야
4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9:23:07.49 ID:PmLG+Q/JO
하지만 정말로 거기서 가서 다행이야
만약 안 갔으면……꿀꺽
4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9:30:12.50 ID:tShplnk10
>>475
반대로 나는 첫 스레의 첫 요구사항이 실패했으면 을 생각하니깐 무서워졌어
4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9:31:53.27 ID:a+7SZUsJ0
>>477
그러게ㅋㅋㅋ
491 :taka ◆gqPN62ayAU :2007/08/22(水) 19:49:10.18 ID:S9HTfy/8O
모두들 수고. 보고는 좀 이따 밤에 할게. 아마 10시 정도쯤에…
오늘은 엄청난 하루였어. 얘기하고 싶은게 엄청 많아. 그럼 나중에
윽, 핸드폰 밧데리 꺼지겠다
4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9:50:16.54 ID:tShplnk10
taka왔다!
4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9:57:38.79 ID:PkeWOSV40
Yes Boss!
5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1:52:33.38 ID:IFi1kRcA0
/\___/ヽ
/'''''' '''''':::::::\
. |(●), 、(●)、.:| +
| ,,ノ(、_, )ヽ、,, .::::|
. | `-=ニ=- ' .:::::::| +
\ `ニニ´ .:::::/ + 기다릴 때는 항상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イ.ヽヽ、ニ__ ーーノ゙-、.
: | '; \_____ ノ.| ヽ i
| \/゙(__)\,| i |
> ヽ. ハ | ||
5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1:53:11.94 ID:fuTippOT0
>>567
하지만 지금은 이 시간마저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우리들이 있잖아・・・ㅋ
621 :taka ◆gqPN62ayAU :2007/08/22(水) 22:18:14.11 ID:ErxgMSw/0
다녀왔어.. 모둘 수고.. 정말 긴 하루였어..
6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18:35.05 ID:4N8O4aHW0
어서 와
6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18:46.73 ID:fuTippOT0
>>621
왔다━━━━ヽ(☆∀☆ )ノ━━━━!!!! ーーーーー
6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18:57.47 ID:NUqHJeYZ0
어서 와! ! ! ! ! 기다렸어
6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19:40.00 ID:E9NB7psq0
보고 기대하지
6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20:45.57 ID:IFi1kRcA0
>>621
637 :taka ◆gqPN62ayAU :2007/08/22(水) 22:20:51.39 ID:ErxgMSw/0
빨리 보고할게... 치는 거 느리니깐 기다려줘
6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21:18.91 ID:JXycPqtD0
>>637
천천히 해
696 :taka ◆gqPN62ayAU :2007/08/22(水) 22:42:55.19 ID:ErxgMSw/0
여러가지 있었지만,, 처음부터.. 우선 둘이서 내 부모님을 만나러 갔어.
아침, 집에 전화를 해서,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깐 지금부터 그리 갈게.
라고 일부러 그럴 듯한 걸 풍기게 해놓으니깐, 두분 다 깔끔하게 차려입고 계셨다.
그래서, 마주보고 앉아서, 우선 그녀에게 부모를 소개시키고, 부모한테 그녀를 소개했다.
굳게 결의를 맺었다는 걸 알게 해주고 싶었으니깐 바로 스트레이트로 얘기했다.
나, 그녀랑 결혼하기로 했어..라고.....두 분다 침묵..
그 후 계속해서, 그녀의 병을 얘기했다..
실은, 그녀 HIV에 감염 됐어....어떤 병인지도 안다
그래도 나는 그녀하고 결혼하기로 결정했어.. 둘이서 행복해지겠습니다.
라고....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다. 하지만 아무말도 안 하셨다.
그녀는 착실하게 부모를 향해서 고개를 들고 있었다.
갑자기라 미안.. 하지만 난 지금 너무나도 행복하니깐 제일 처음으로 전하러 왔어.
라고 말하고, 그 후 그녀의 부모를 만나러 갈꺼라고 애기하고..
그럼 갈게..라고 말했을 때, 아버지가 그녀를 향해서
타카를 행복하게 해주세요...라고 그녀한테 고개를 숙이셨다..
아버지 진짜 멋잇었다..
그리고, 나갈 때 그녀의 부모님한테 뭐 사갖고 가라면서 1만엔 주셨다..
6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3:47.35 ID:AKLqfkM60
아버지 진짜 사나이이이이이이이이이!!!!!
6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4:08.88 ID:kCFOXRZP0
아버지한테 반했어 ㅋㅋㅋㅋㅋㅋ
6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4:17.89 ID:fuTippOT0
>>696
좋은 부모님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 ! ! ! ! ! ! 수고했어 !
7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4:21.14 ID:JXycPqtD0
>>696
아버지 GJ
7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4:47.43 ID:/EYvl67c0
벌써 눈물이 고인 접니다.
7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5:09.77 ID:G8pvMKRz0
좀 ㅋㅋ 나 눈물이 나잖아 ㅋㅋㅋ
7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5:12.18 ID:IFi1kRcA0
>>696
(´;ω;`)흐엇
아버지 너무 멋있어
(´;ω;`)
7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5:18.68 ID:y0JS6khMO
이 아버지에 이 자식인가……최고야
7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6:21.30 ID:fuTippOT0
역시 taka씨의 부모인가・・・
71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6:44.15 ID:E9NB7psq0
드라마 같은 건 역시 부모의 피라는 건가
735 :taka ◆gqPN62ayAU :2007/08/22(水) 23:03:19.85 ID:ErxgMSw/0
반대를 각오하고 갔기때문에 솔직히 쫄았어..
창피해서 얼굴을 맞대고 얘기 못 해서 여기에 쓸게요.
아버지, 어머니.. 너무 멋대로라서 미안.. 정말 고마워요..
나 지금 정말 행복해요.. 두 분의 아이로 태어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절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볼리 없겠지만 어떻게든 전하고 싶었어...
7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04:04.26 ID:l1xABwP90
>>735
야 눈물이 나잖아...
7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04:37.42 ID:/EYvl67c0
결혼식에서 그 대사를 그대로 얘기해! !
7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04:42.79 ID:fuTippOT0
>>735
잘 했어 잘 했어 너는 ! ! ! ! ; ; ;
7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04:53.44 ID:tShplnk10
식에서 얘기하면 되지
7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07:42.56 ID:IFi1kRcA0
____
/_ノ ヽ\
/ ( ●) (●)、
/::::::::⌒(__人__)⌒\
| |r┬-| | =3 더 이상 taka한테는 적이 없네
\ `ー'´ /
⊂⌒ヽ 〉 <´/⌒つ
\ ヽ / ヽ /
\_,,ノ |、_ノ
776 :taka ◆gqPN62ayAU :2007/08/22(水) 23:17:51.52 ID:ErxgMSw/0
그리고 밥 먹고 조금 휴식을 취하고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한테 여러가지 듣고 왔어..
병에 대해서, 지금부터의 결혼생활에 대해서 주의사항이라든지..
우선 HIV는 감염부터 발병까지 평균 10년이라고 하는 듯..
하지만 지금은 조기발견과 빠른 치료로 인해 발병을 늦출 수 있다고..
경우에 따라서는 죽을 때까지도 발병 안 하는 케이스도 있는 듯..
그녀의 경우, 조기발견과 동시에 확실히 관리해왔기 때문에
그리고 관리하면....라고
생활면에 대해서는, 평소와 같이 행동해도 되는 듯..
일해도 되고, 운동도 ㅇㅋ.. 술도 괜찮고..단지 너무 가혹한건 NG..
일상생활에서 감염할 일은, 거의 없다고 얘기했었어..바이러스자체는 감염력이 약한 모양..
섹스도 콘돔 쓰고 하면 괜찮다고..출산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그 경우, 애에게 감염할 확률도 상당히 낮출 수 있는 듯..
내가 생각한 것보다 전혀 괜찮았다는 걸 알았다.. 정말 기뻤다...
7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19:17.09 ID:AKLqfkM60
다행이야, 다행이네 taka・・(;w;
7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19:26.01 ID:/EYvl67c0
의학의 진보가 있어서 다행이네 타카・・
7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20:02.76 ID:fuTippOT0
>>776
신은 너희를 버리지 않았어・・・・taka랑 그녀가 행복하길!!
7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21:46.32 ID:JXycPqtD0
>>776
현대의학과 오늘 밤 taka의 동정졸업에 건배!
7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18:44.18 ID:kCFOXRZP0
고작 하나의 스레에서 시작한 이 사랑
괴로운 운명에도 굴복하지 않고
결혼까지 도착했다, 타카여 너의
행복은 이 스레의 모두의 행복이기도 한다
맘껏 그녀를 지켜주고
두번 다시 그녀가 울지 않게끔
그녀를 위해서 살아가라
7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22:13.15 ID:hvJGn9bV0
>>776
제기랄, 이 자식…
둘다 어떻게든 행복해져야돼。・゚・(ノД`)・゚・。
>>779
리스를 읽고 눈물을 흘린 스레는 이게 처음일지도 모르겠다
7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23:07.51 ID:fuTippOT0
>>779
정말( ゚Д゚)부럽
834 :taka ◆gqPN62ayAU :2007/08/22(水) 23:36:09.27 ID:ErxgMSw/0
나, 그걸 듣고 너무 기뻐서 의사선생님한테
정말 애 낳아도 괜찮은 거에요! ? 섹스해도 괜찮은 거에요? ?
정말 섹스해도 괜찮은 거에요?
라고 병원에서 섹스를 연발해버렸어..
당연 선생님 쫄고...간호사도 뒤로 물러서고...그녀 빨간 얼굴...난 서있고..
상황을 파악한 나는
아니,, 딱히 섹스할 수 있으니깐 기뻐한게 아니야..정말로..
라고 소곤 얘기했더니
선생 폭소...간호사 참고 있지만 웃는 중...그녀 여전히 빨간 얼굴...나도 시뻘건 얼굴...
음, 엄청 기뻤으니깐.. 밖에 나와서 그녀한테 다행이네.. 라고 했더니..
난 알고 있었어.. 내 병이니깐..
라고.....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 ! ! !
아니 >>103라고 했었잖아! ! ! ! ! ! ! !....소악마 발견....
그건, 우리들의 언어로 말하자면..인생을 건 낚시 였던 모양..
나의, 그래도 상관 없어라는 말을 듣고 결혼하기로 결심했다고. .
아아, , 완전히 낚여버렸네요...
8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36:59.29 ID:/EYvl67c0
대폭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37:07.54 ID:AKLqfkM60
웃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모니터 앞에서 히죽히죽거리는 나 토나와ㅋ
84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37:51.58 ID:l1xABwP90
타겟 엄청난 낚시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건 반대로 말하자면 그 정도로 taka를 믿었다는 거네...제기랄, 또 화면이 흐려졌잖아....
8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38:02.82 ID:a+7SZUsJ0
>>834
소악마란 이걸 뜻했던 건가 ㅋㅋㅋ
8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39:29.66 ID:4N8O4aHW0
병원에서 섹스 연발ㅋㅋㅋ
소악마라는 건, 그런 뜻였던 건가.
925 :taka ◆gqPN62ayAU :2007/08/23(木) 00:04:17.55 ID:gl+dGsLS0
마지막으로 그녀의 부모를 만나러 갔어.. 제일 긴장해야하는 나는 최고 텐션상태..
아무거나 덤벼라는 느낌였어.. 그녀의 아버지의 얼굴을 보기 전까지는...
아버지 정말 멋지고 무섭게 생기셨네요..크다고...안경 두꺼운데요....
저기~그 쪽분이세요?라는 느낌...일단 정좌했습니다.. 경직했습니다
아버지, 첫 대사
타겟의 병에 대해서 알고 있나?라고..
나 : 알고 있습니다..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의사선생님한테서 여러가지 들었습니다..
아버지 : 진심이냐?
나 : 진심입니다.. 타겟씨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 자네 부모님은?
나 : 아침에 둘이서 만나서 전부 설명하고 왔습니다.
아저씨 : 그러냐...자네 인생에는 괴로운 일이 많을지도 모른다
나 : 전부 각오하고 있습니다.. 진심입니다..
조폭 : .....고마워..
꽤 얘기했었기때문에 내용은 거의 기억이 안 나지만,
마지막에는, 부모님도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솔직히 OK를 받은 건 아녔지만 인정받았다는 느낌였다.
왠지 모든 것이 너무 순조로워서 무서울 정도..
9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05:22.57 ID:7Nb+fGGW0
>>925
다행이야, 잘 수 있겠어
9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05:30.53 ID:ady8gADM0
아저씨 ㅋㅋㅋㅋㅋ
조폭 ㅋㅋㅋㅋㅋㅋ
9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06:39.28 ID:4ksUlsUr0
>>925
그야말로
천 재 일 우 의 찬 스
였구나
9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08:19.89 ID:xc/w4dR/0
이 기적때문에 눈물이 안 멈춰。。。。
taka、정말로 축하해
감동을 줘서 고마워
9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08:45.63 ID:nOaQ5TpN0
잘 했어
94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20:06.29 ID:HvCbaDHrO
처음부터 보고 있었지만 이런 전개가 될줄은 상상도 못 했어
taka,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줘라
마지막으로
taka를 만나서 다행이야
너네들 만나서 기뻤어
(`;ω;´)taka、부인에게 행복이 있기를!
951 :taka ◆gqPN62ayAU :2007/08/23(木) 00:23:48.31 ID:gl+dGsLS0
처음 얘기해서 3일만에 결혼이라니・・・
솔직히 지금도 못 믿겠다。。
이 3일간、、여러가지 일이 너무 많아서
3일 전이 3년전으로 느껴진다。。
정말 마음에서 감사하고 있어。。
너네들 없이 지금의 나는 있을 수가 없어。。
내 등을 기대게 해준 모두。。
내 등을 당겨준 모두。。
그리고 내 등을 밀어준 모두。。
얼굴도 본 적 없는 너네들한테서 최고의 인생을 받았어。。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야。。
이 기분을 가슴에 평생 그녀와 함께 강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맹세코 절대로 포기 안 해。。
착실하게 앞만을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너네들한테의 보답입니다。。
고마워。。
9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25:37.93 ID:hCkVyc2B0
이제부터 괴(辛)로운 일이 많겠지만,
행(幸)복해야 된다
9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27:05.32 ID:upoAe/8b0
>>taka
정말로 축하해. 축복할게
앞으로 고난이 따를 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지금의 기분을 잊지
말고 그녀를
행복하게 해줬음 좋겠어.
9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27:16.90 ID:n7wQ9XUM0
너네들 다 최고야~~~~
9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27:27.38 ID:ady8gADM0
>>951
이 이상 날 울리지 말라고오오오
우리들이 얼마나 taka한테 감사하고 있는지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9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40:48.39 ID:3m94altT0
1000이라면 기적이 일어난다
1000 :taka ◆gqPN62ayAU :2007/08/23(木) 00:41:13.89 ID:gl+dGsLS0
존재하는 모든 VIPPER에게 행복이 있기를
너네들 최고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살짝 자랑 좀 할게
지금, 전차 안에 있어. 옆에서 그녀가 자고 있는데, 자는 얼굴이 정말 귀여워.
사진 찍어서 업하고 싶을 정도야.
계속 그 얼굴을 보고싶어. 항상. 항상.
지금부터 병원에 가서, 저녁에 그녀의 부모를 만날 예정.
2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3:57:42.66 ID:tShplnk10
>>267
건투를 빈다
2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4:01:46.52 ID:kCFOXRZP0
>>267
타인의 자랑 얘기라면 싫지만
너의 자랑이라면 우리들이라 언제라도 들어줄게
양 부모한테 너의 타겟을 향한 사랑을 잘 전달하고 와!
27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4:06:09.33 ID:08I7DGvKO
얼마든지 자랑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도 (゚∀゚ ) ← 이런 얼굴을 하고 있어!
3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4:50:29.60 ID:NUqHJeYZ0
기쁜데도 눈에서 땀이 안 멈춰・・타카 축하해! 잘 됐네!
3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44:37.49 ID:a+7SZUsJ0
taka는 오늘 그녀의 집에서 자고 오나 보존
365 :taka ◆gqPN62ayAU :2007/08/22(水) 16:49:48.93 ID:S9HTfy/8O
모두들 수고. 섣두르고 있지만, 너무 기뻐서
기념으로 핸드폰으로 이렇게 올릴게
현대의학의 진보에 깊게 감사.
섹스 ㅇㅋ, 아이도 ㅇㅋ, 그리고 그녀는 작은 악마였다...
(小悪魔 - 짓궃은 사람을 뜻함.)
구체적으로는 저녁에 다시 쓸게.
마지막으로 그녀의 부모를 만나고 오겠습니다.
3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0:51.98 ID:gtluDPju0
왔다 왔어!!!
3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1:09.57 ID:VcVPU1Fq0
>>365
뭐야 뭐야
3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1:57.59 ID:/EYvl67c0
어떻게 된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
3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2:00.15 ID:tShplnk10
좋은 보고를 들을 것 같은 예감
37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3:04.31 ID:90MwnvCB0
>>365
잘 했어어어어어어어! ! ! ! ! ! ㅋㅋㅋㅋㅋ
축하해! ! 축하해 ! ! 그리고 너네들 진짜 GJGJ! !
3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4:55.76 ID:a+7SZUsJ0
왔다!
진짜로 축하해! ! !
3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6:29.85 ID:AM5aAzX90
>>365
이거 보면서 히죽히죽 거리니깐
상사가 이상한 눈으로 봤어.
반성은 안 하고 있지만
3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6:57.94 ID:A1D0kYSnO
축하해애애애애애애애! ! ! ! ! ! ! ! !
3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8:03.65 ID:kCFOXRZP0
소악마 구체적으로
3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6:59:57.41 ID:90MwnvCB0
다행이다아아아아! ! ! 감동하고 감동해서...아무나한테 이 감정을 전해주고 싶어
3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7:00:37.19 ID:90MwnvCB0
음? 랄까 소악마아아아!!!!!??????
3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7:01:00.78 ID:90MwnvCB0
구체적으로 가르쳐줘! ! ! ! ㅁㅇ너라ㅣ;ㅁ니ㅏㅇ러
3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7:23:44.91 ID:PmLG+Q/JO
어떻게 된 거야? 구체적으로 가르쳐줘~
이하 멋대로 상상
①실은 에이즈가 아니였다
②발병만 안 하면 정상인 하고 동일
③실은 타겟하고 의사의 오진
어느 거냐~
좋은 쪽이라면 어느 거나 괜찮지만 축하해~
40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7:30:08.47 ID:kCFOXRZP0
>>399
어느 거라도 taka랑 타겟이 행복하다면 상관 없다고 생각해
4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7:33:24.53 ID:90MwnvCB0
taka랑 그녀의 행복은 모두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 ;∀;) 좋은 얘기야
4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9:23:07.49 ID:PmLG+Q/JO
하지만 정말로 거기서 가서 다행이야
만약 안 갔으면……꿀꺽
4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9:30:12.50 ID:tShplnk10
>>475
반대로 나는 첫 스레의 첫 요구사항이 실패했으면 을 생각하니깐 무서워졌어
4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9:31:53.27 ID:a+7SZUsJ0
>>477
그러게ㅋㅋㅋ
491 :taka ◆gqPN62ayAU :2007/08/22(水) 19:49:10.18 ID:S9HTfy/8O
모두들 수고. 보고는 좀 이따 밤에 할게. 아마 10시 정도쯤에…
오늘은 엄청난 하루였어. 얘기하고 싶은게 엄청 많아. 그럼 나중에
윽, 핸드폰 밧데리 꺼지겠다
4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9:50:16.54 ID:tShplnk10
taka왔다!
4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19:57:38.79 ID:PkeWOSV40
Yes Boss!
5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1:52:33.38 ID:IFi1kRcA0
/\___/ヽ
/'''''' '''''':::::::\
. |(●), 、(●)、.:| +
| ,,ノ(、_, )ヽ、,, .::::|
. | `-=ニ=- ' .:::::::| +
\ `ニニ´ .:::::/ + 기다릴 때는 항상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イ.ヽヽ、ニ__ ーーノ゙-、.
: | '; \_____ ノ.| ヽ i
| \/゙(__)\,| i |
> ヽ. ハ | ||
5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1:53:11.94 ID:fuTippOT0
>>567
하지만 지금은 이 시간마저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우리들이 있잖아・・・ㅋ
621 :taka ◆gqPN62ayAU :2007/08/22(水) 22:18:14.11 ID:ErxgMSw/0
다녀왔어.. 모둘 수고.. 정말 긴 하루였어..
6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18:35.05 ID:4N8O4aHW0
어서 와
6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18:46.73 ID:fuTippOT0
>>621
왔다━━━━ヽ(☆∀☆ )ノ━━━━!!!! ーーーーー
6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18:57.47 ID:NUqHJeYZ0
어서 와! ! ! ! ! 기다렸어
6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19:40.00 ID:E9NB7psq0
보고 기대하지
6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20:45.57 ID:IFi1kRcA0
>>621
637 :taka ◆gqPN62ayAU :2007/08/22(水) 22:20:51.39 ID:ErxgMSw/0
빨리 보고할게... 치는 거 느리니깐 기다려줘
6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21:18.91 ID:JXycPqtD0
>>637
천천히 해
696 :taka ◆gqPN62ayAU :2007/08/22(水) 22:42:55.19 ID:ErxgMSw/0
여러가지 있었지만,, 처음부터.. 우선 둘이서 내 부모님을 만나러 갔어.
아침, 집에 전화를 해서,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깐 지금부터 그리 갈게.
라고 일부러 그럴 듯한 걸 풍기게 해놓으니깐, 두분 다 깔끔하게 차려입고 계셨다.
그래서, 마주보고 앉아서, 우선 그녀에게 부모를 소개시키고, 부모한테 그녀를 소개했다.
굳게 결의를 맺었다는 걸 알게 해주고 싶었으니깐 바로 스트레이트로 얘기했다.
나, 그녀랑 결혼하기로 했어..라고.....두 분다 침묵..
그 후 계속해서, 그녀의 병을 얘기했다..
실은, 그녀 HIV에 감염 됐어....어떤 병인지도 안다
그래도 나는 그녀하고 결혼하기로 결정했어.. 둘이서 행복해지겠습니다.
라고....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다. 하지만 아무말도 안 하셨다.
그녀는 착실하게 부모를 향해서 고개를 들고 있었다.
갑자기라 미안.. 하지만 난 지금 너무나도 행복하니깐 제일 처음으로 전하러 왔어.
라고 말하고, 그 후 그녀의 부모를 만나러 갈꺼라고 애기하고..
그럼 갈게..라고 말했을 때, 아버지가 그녀를 향해서
타카를 행복하게 해주세요...라고 그녀한테 고개를 숙이셨다..
아버지 진짜 멋잇었다..
그리고, 나갈 때 그녀의 부모님한테 뭐 사갖고 가라면서 1만엔 주셨다..
6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3:47.35 ID:AKLqfkM60
아버지 진짜 사나이이이이이이이이이!!!!!
6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4:08.88 ID:kCFOXRZP0
아버지한테 반했어 ㅋㅋㅋㅋㅋㅋ
6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4:17.89 ID:fuTippOT0
>>696
좋은 부모님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 ! ! ! ! ! ! 수고했어 !
7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4:21.14 ID:JXycPqtD0
>>696
아버지 GJ
7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4:47.43 ID:/EYvl67c0
벌써 눈물이 고인 접니다.
7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5:09.77 ID:G8pvMKRz0
좀 ㅋㅋ 나 눈물이 나잖아 ㅋㅋㅋ
7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5:12.18 ID:IFi1kRcA0
>>696
(´;ω;`)흐엇
아버지 너무 멋있어
(´;ω;`)
7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5:18.68 ID:y0JS6khMO
이 아버지에 이 자식인가……최고야
7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6:21.30 ID:fuTippOT0
역시 taka씨의 부모인가・・・
71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2:46:44.15 ID:E9NB7psq0
드라마 같은 건 역시 부모의 피라는 건가
735 :taka ◆gqPN62ayAU :2007/08/22(水) 23:03:19.85 ID:ErxgMSw/0
반대를 각오하고 갔기때문에 솔직히 쫄았어..
창피해서 얼굴을 맞대고 얘기 못 해서 여기에 쓸게요.
아버지, 어머니.. 너무 멋대로라서 미안.. 정말 고마워요..
나 지금 정말 행복해요.. 두 분의 아이로 태어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절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볼리 없겠지만 어떻게든 전하고 싶었어...
7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04:04.26 ID:l1xABwP90
>>735
야 눈물이 나잖아...
7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04:37.42 ID:/EYvl67c0
결혼식에서 그 대사를 그대로 얘기해! !
7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04:42.79 ID:fuTippOT0
>>735
잘 했어 잘 했어 너는 ! ! ! ! ; ; ;
7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04:53.44 ID:tShplnk10
식에서 얘기하면 되지
7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07:42.56 ID:IFi1kRcA0
____
/_ノ ヽ\
/ ( ●) (●)、
/::::::::⌒(__人__)⌒\
| |r┬-| | =3 더 이상 taka한테는 적이 없네
\ `ー'´ /
⊂⌒ヽ 〉 <´/⌒つ
\ ヽ / ヽ /
\_,,ノ |、_ノ
776 :taka ◆gqPN62ayAU :2007/08/22(水) 23:17:51.52 ID:ErxgMSw/0
그리고 밥 먹고 조금 휴식을 취하고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한테 여러가지 듣고 왔어..
병에 대해서, 지금부터의 결혼생활에 대해서 주의사항이라든지..
우선 HIV는 감염부터 발병까지 평균 10년이라고 하는 듯..
하지만 지금은 조기발견과 빠른 치료로 인해 발병을 늦출 수 있다고..
경우에 따라서는 죽을 때까지도 발병 안 하는 케이스도 있는 듯..
그녀의 경우, 조기발견과 동시에 확실히 관리해왔기 때문에
그리고 관리하면....라고
생활면에 대해서는, 평소와 같이 행동해도 되는 듯..
일해도 되고, 운동도 ㅇㅋ.. 술도 괜찮고..단지 너무 가혹한건 NG..
일상생활에서 감염할 일은, 거의 없다고 얘기했었어..바이러스자체는 감염력이 약한 모양..
섹스도 콘돔 쓰고 하면 괜찮다고..출산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그 경우, 애에게 감염할 확률도 상당히 낮출 수 있는 듯..
내가 생각한 것보다 전혀 괜찮았다는 걸 알았다.. 정말 기뻤다...
7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19:17.09 ID:AKLqfkM60
다행이야, 다행이네 taka・・(;w;
7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19:26.01 ID:/EYvl67c0
의학의 진보가 있어서 다행이네 타카・・
7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20:02.76 ID:fuTippOT0
>>776
신은 너희를 버리지 않았어・・・・taka랑 그녀가 행복하길!!
7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21:46.32 ID:JXycPqtD0
>>776
현대의학과 오늘 밤 taka의 동정졸업에 건배!
7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18:44.18 ID:kCFOXRZP0
고작 하나의 스레에서 시작한 이 사랑
괴로운 운명에도 굴복하지 않고
결혼까지 도착했다, 타카여 너의
행복은 이 스레의 모두의 행복이기도 한다
맘껏 그녀를 지켜주고
두번 다시 그녀가 울지 않게끔
그녀를 위해서 살아가라
7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22:13.15 ID:hvJGn9bV0
>>776
제기랄, 이 자식…
둘다 어떻게든 행복해져야돼。・゚・(ノД`)・゚・。
>>779
리스를 읽고 눈물을 흘린 스레는 이게 처음일지도 모르겠다
7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23:07.51 ID:fuTippOT0
>>779
정말( ゚Д゚)부럽
834 :taka ◆gqPN62ayAU :2007/08/22(水) 23:36:09.27 ID:ErxgMSw/0
나, 그걸 듣고 너무 기뻐서 의사선생님한테
정말 애 낳아도 괜찮은 거에요! ? 섹스해도 괜찮은 거에요? ?
정말 섹스해도 괜찮은 거에요?
라고 병원에서 섹스를 연발해버렸어..
당연 선생님 쫄고...간호사도 뒤로 물러서고...그녀 빨간 얼굴...난 서있고..
상황을 파악한 나는
아니,, 딱히 섹스할 수 있으니깐 기뻐한게 아니야..정말로..
라고 소곤 얘기했더니
선생 폭소...간호사 참고 있지만 웃는 중...그녀 여전히 빨간 얼굴...나도 시뻘건 얼굴...
음, 엄청 기뻤으니깐.. 밖에 나와서 그녀한테 다행이네.. 라고 했더니..
난 알고 있었어.. 내 병이니깐..
라고.....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 ! ! !
아니 >>103라고 했었잖아! ! ! ! ! ! ! !....소악마 발견....
그건, 우리들의 언어로 말하자면..인생을 건 낚시 였던 모양..
나의, 그래도 상관 없어라는 말을 듣고 결혼하기로 결심했다고. .
아아, , 완전히 낚여버렸네요...
8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36:59.29 ID:/EYvl67c0
대폭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37:07.54 ID:AKLqfkM60
웃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모니터 앞에서 히죽히죽거리는 나 토나와ㅋ
84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37:51.58 ID:l1xABwP90
타겟 엄청난 낚시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건 반대로 말하자면 그 정도로 taka를 믿었다는 거네...제기랄, 또 화면이 흐려졌잖아....
8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38:02.82 ID:a+7SZUsJ0
>>834
소악마란 이걸 뜻했던 건가 ㅋㅋㅋ
8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2(水) 23:39:29.66 ID:4N8O4aHW0
병원에서 섹스 연발ㅋㅋㅋ
소악마라는 건, 그런 뜻였던 건가.
925 :taka ◆gqPN62ayAU :2007/08/23(木) 00:04:17.55 ID:gl+dGsLS0
마지막으로 그녀의 부모를 만나러 갔어.. 제일 긴장해야하는 나는 최고 텐션상태..
아무거나 덤벼라는 느낌였어.. 그녀의 아버지의 얼굴을 보기 전까지는...
아버지 정말 멋지고 무섭게 생기셨네요..크다고...안경 두꺼운데요....
저기~그 쪽분이세요?라는 느낌...일단 정좌했습니다.. 경직했습니다
아버지, 첫 대사
타겟의 병에 대해서 알고 있나?라고..
나 : 알고 있습니다..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의사선생님한테서 여러가지 들었습니다..
아버지 : 진심이냐?
나 : 진심입니다.. 타겟씨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 자네 부모님은?
나 : 아침에 둘이서 만나서 전부 설명하고 왔습니다.
아저씨 : 그러냐...자네 인생에는 괴로운 일이 많을지도 모른다
나 : 전부 각오하고 있습니다.. 진심입니다..
조폭 : .....고마워..
꽤 얘기했었기때문에 내용은 거의 기억이 안 나지만,
마지막에는, 부모님도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솔직히 OK를 받은 건 아녔지만 인정받았다는 느낌였다.
왠지 모든 것이 너무 순조로워서 무서울 정도..
9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05:22.57 ID:7Nb+fGGW0
>>925
다행이야, 잘 수 있겠어
9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05:30.53 ID:ady8gADM0
아저씨 ㅋㅋㅋㅋㅋ
조폭 ㅋㅋㅋㅋㅋㅋ
9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06:39.28 ID:4ksUlsUr0
>>925
그야말로
천 재 일 우 의 찬 스
였구나
9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08:19.89 ID:xc/w4dR/0
이 기적때문에 눈물이 안 멈춰。。。。
taka、정말로 축하해
감동을 줘서 고마워
9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08:45.63 ID:nOaQ5TpN0
잘 했어
94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20:06.29 ID:HvCbaDHrO
처음부터 보고 있었지만 이런 전개가 될줄은 상상도 못 했어
taka,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줘라
마지막으로
taka를 만나서 다행이야
너네들 만나서 기뻤어
(`;ω;´)taka、부인에게 행복이 있기를!
951 :taka ◆gqPN62ayAU :2007/08/23(木) 00:23:48.31 ID:gl+dGsLS0
처음 얘기해서 3일만에 결혼이라니・・・
솔직히 지금도 못 믿겠다。。
이 3일간、、여러가지 일이 너무 많아서
3일 전이 3년전으로 느껴진다。。
정말 마음에서 감사하고 있어。。
너네들 없이 지금의 나는 있을 수가 없어。。
내 등을 기대게 해준 모두。。
내 등을 당겨준 모두。。
그리고 내 등을 밀어준 모두。。
얼굴도 본 적 없는 너네들한테서 최고의 인생을 받았어。。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야。。
이 기분을 가슴에 평생 그녀와 함께 강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맹세코 절대로 포기 안 해。。
착실하게 앞만을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너네들한테의 보답입니다。。
고마워。。
9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25:37.93 ID:hCkVyc2B0
이제부터 괴(辛)로운 일이 많겠지만,
행(幸)복해야 된다
9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27:05.32 ID:upoAe/8b0
>>taka
정말로 축하해. 축복할게
앞으로 고난이 따를 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지금의 기분을 잊지
말고 그녀를
행복하게 해줬음 좋겠어.
9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27:16.90 ID:n7wQ9XUM0
너네들 다 최고야~~~~
9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27:27.38 ID:ady8gADM0
>>951
이 이상 날 울리지 말라고오오오
우리들이 얼마나 taka한테 감사하고 있는지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9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08/23(木) 00:40:48.39 ID:3m94altT0
1000이라면 기적이 일어난다
1000 :taka ◆gqPN62ayAU :2007/08/23(木) 00:41:13.89 ID:gl+dGsLS0
존재하는 모든 VIPPER에게 행복이 있기를
너네들 최고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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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