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키가 사이런트 힐 도와달래서 도와주고 왔어
그래서그래서?
http://www.interq.or.jp/ox/atn/neko001.jpg
72 :소파 ◆5PM/Zsfwgw :2006/07/10(月) 17:23:23.39 ID:ar1LzRvB0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부모님 아직 안 왔어
거짓말이지ㅋㅋㅋ
잠깐 부모한테 메일해서 저녁 어떻게 할지 정할게
나츠키 오기 전에는 혼자서 요리라든지 생각해본 적 없었어
1은 했지만 2는 마지막 부근에서 하다가 방치
그럼 상담하고 올게요
아침부터 PC해서 피곤했거든ㅋ
이런거 지금까지 없었으니깐
잘 생각해보니깐 컴터만 붙들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위험한거 아냐?
나츠키가 샤워할 때까지 사라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앙
아니면 바로?
이쪽 보지 말라고
생각보다 길었어…
다음 스레에 쓰도록 할게
마지막 리스하고나서
소 : 오늘도 부모님들 늦네
나 : 그러게…메일해볼까?
소 : 오, 해봐
나 : 음 그러니깐, 앞으로 30분이면 도착한대
소 : 30분인가……우리끼리 뭐 만들까?
나 : 음, 그럴까?
소 : 나 혼자라면 요리 못 하지만, 나츠키가 있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나 : ㅋㅋㅋ너무 어바우트(추상적)아냐ㅋㅋ응, 맡겨줘
소 : 오, 만들거냐. 엄마한테 만든다고 메일해둬.
나 : 알았어.
나 : 음, 오케이. 그럼, 돼지고기랑 야채 써도 된대
소 : 호~호~, 그럼, 선생님. 오늘은 어떤 요리를?
나 : 왜 갑자기 흥이 난거야 ㅋ?
나 : 괜찮아. 이 정도는
나 : 그러게……부타스키(돼지고기 스키야키)라도 만들어볼까?
소 : 부타스키?
나 : 어. 보통 스키야키라고 하면 소고기잖아? 그걸 돼지로 하는 거야.
소 : 너, 할 수 있는거지ㅋ? 그렇게 식재료 써놓고 실패했습니다 하면
내 목이 날라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관둘까ㅋㅋㅋ간 맞추는거 잘 못 하거든ㅋㅋ
소 : 조금 멋대로긴 한데 덮밥으로 하자, 덮밥으로.
나 : 그럴까ㅋㅋ돼지덮밥이라면 만들 수 있어ㅋㅋ
소 : 재료 써는 정도라면 할 수 있어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양파 껍질 벗기는 거 부탁해ㅋㅋ
나 : 알았으~ (썬다고 했는데……)
소 : 그렇지. 보통은
나 : 맞겠지ㅋㅋㅋㅋ
삭삭삭삭, 탕탕탕탕, 지글지글
소 : 오오, 좋은 냄새 나기 시작했네
나 : 국물 냄새야ㅋㅋ 국물ㅋㅋ
소 : 탄 냄새가 안 나는 것만 어디야
나 : 어디야 라니ㅋㅋ어디야라니ㅋㅋ
로우킥
이거, 아프다고. 다리가 끊어질 것 같애
소 : 커억
나 : 할 말 있는 거 아냐?
소 : 미안…
나 : 좋아ㅋ
소 : 부모님 오기 전에 되버렸네
나 : 응. 그러게
소 : 그러고보니깐 밥 있어?
나 : 있어. 전혀 여유
소 : 진짜네. 한가해졌네
시계를 보니 18 : 40
나 : 음, 괜찮지 않나? 부모님도 바쁘겠지
소 : 나츠키 오기 전까지는, 부모님을 위해 요리 만들거라고는 생각도 안 해봤어
나 : 어? 한 번도 요리해본 적 없어?
소 : 내가, 내 자신을 위해서라면 한 적 있지. 낫토투나치킨
나 : 아, 그 토나오는 요리……
소 : 토 나오지 않잖아
나 : 아니, 외견으로는 꽤 그렇다고ㅋㅋㅋ
소 : 그래?
나 : 그래ㅋ
소 : 음, 잠깐만 메일 좀
주머니 안에 진동하는 걸 꺼내서 펴본다.
나 : 누구?
소 : 아니, 친구
나 : 오늘 만난?
소 : 맞어
나 : 뭐래?
소 : 말 안 해도 되잖아
나 : 신경 쓰이잖아ㅋㅋ
소 : 있잖아, 아무리 나츠키라도 메일
나 : 에잇!
또 로킥이냐!
아퍼…아니 진짜로 아퍼…
나 : 내놔!
소 : 싫어
나 : 봐바!
소 : 하지말라고
나 : 됐으니깐 보여줘ㅋ
상황적으로는 나소핸 (나츠키-소파-핸드폰)
소 : 아 좀!
휙하고 쭈그린 다음 어깨로 나츠키를 배에 맞추고 그대로 들어올렸다
나 : 우왓! 옷! 좀!
소 : 영차
그대로 소파에 들고가서 엉덩이부터 떨군다
나 : 햐아!
소 : 그대로 얌전히 굴어
나 : 조금 재밌었어ㅋㅋ한번만 더ㅋㅋ
소 : …내 허리가 휘니깐 안 해
나 : 나, 그렇게 안 무거우니깐 괜찮아ㅋ
소 : 구체적인 숫자 볼 때까진 못 믿어
나 : 무……마지막에 쟀을 때는 49
소 : 어? 넘 마른 거 아냐?
나 : 그렇지도 않아ㅋㅋ
부 : 다~녀왔어~
모 : 다녀왔어~
나 : 어~서와요~
소 : 어솨
왠지 다들 인사가 개성적이군. 나츠키는 아버지 흉내내는 줄 알았다
부 : 좋은 냄새네, 돼지덮밥이냐!
소 : 어째서 안 보고 아는 거야…
부 : 전 스포츠맨였으니깐. 고기는 중요하다고
소 : 후응~
모 : 어머어머, 만들어줬구나. 고마워
소 : 음 나 혼자였으면 만들 생각 없었지
모 : 그렇겠지ㅋㅋㅋㅋㅋ낫짱 고마워ㅋㅋ
나 : 됐어ㅋ 됐어ㅋ
모 : 왠지, 소파한테 누나가 생긴 것 같네ㅋㅋ
소 : 뭔 소리야, 내가 먼저 태어났잖아
나 : 이틀 먼저지ㅋㅋ
소 : 시끄러
나 : 네네, 알았어, 오니짱ㅋㅋㅋ
소 : … (절대로 날 얕보고 있어)
부 : 암튼 먹자
이봐이봐, 아빠
돌아오자마자 몇분만에 양복에서 사복으로 갈아입을 수 있다니…
그렇게도 돼지덮밥이 먹고 싶었던거냐
도중에, 엄마랑 나츠키가 "쓸모 없는 오니짱이네ㅋㅋ"라든지 "정말 ㅋㅋ"라든지
말했던 건, 무시
부 : 밥이다ㅋㅋ밥ㅋㅋ
모 : 그럼 잘 먹겠습니~다
부 : 잘~먹겠습니~다
소 : 잘 먹겠슴다
나 : 잘 먹겠습니다
부 : 오우, 맛있네
모 : 맛있어 맛있어ㅋㅋ 역시 낫짱ㅋㅋ
소 : 있잖아, 나츠키 혼자서 만든거 아니라니깐?
부 : 안다니깐ㅋㅋ어차피 양파 껍질 벗기기만 했겠지ㅋ
보고 있었냐, 못 된 아빠
소 : ……
나 : 흐흥~ㅋㅋ정곡이네ㅋㅋㅋ
소 : 됐어, 내비둬
나 : 뭘 삐친거야ㅋㅋ
소 : 냅둬!
모 : 됐으니깐ㅋㅋ됐으니깐ㅋㅋㅇㅇ따위 냅둬ㅋㅋ
나 : 그러게ㅋㅋㅋㅋ
소 : 뭔 소리야
나 : 무슨 소리에요ㅋㅋㅋㅋㅋ
소 : 난 이제 말 안 해ㅋㅋㅋㅋㅋㅋ오케이ㅋㅋ결정했어ㅋㅋ
나 : 삐치지 말라니깐ㅋㅋ
머리 토닥이지마, 창피하잖아
모 : 후후ㅋㅋㅋㅋㅋㅋ
소 : 엄마도 뭘 웃고 있는 거야…
모 : 아무것도~?
소 : ……
그대로 난 아무말 없이 묵묵히 돼지덮밥을 먹는다.
음, 금방 다 먹었다
소 : 잘 먹었습니다
나 : 빨라ㅋㅋ
소 : 흥
나 : 얼라
모 : 에고, 화났네ㅋㅋ낫짱, 너무 놀리니깐 화내잖아ㅋㅋ?
나 : 어? 내 탓?
소 : ……샤워할게
부 : 너도 너무 삐치지마ㅋㅋㅋㅋㅋ꼬맹이 아니잖아ㅋㅋㅋ
소 : 흥ㅋ
확실히 내가 있을 곳이 없어지고 있어ㅋㅋㅋㅋㅋ
부 : 내가 할게. 내일 일찍 일어나야되니깐
모 : 그럼 아빠 다음에, 내가 할게
나 : 난 마지막에 할게. 아마 시간도 걸리고
소 : 나츠키, 샤워 펑펑 써서 수도비라도 올려버려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 : 그만해ㅋㅋㅋㅋㅋㅋㅋ
모 : 농담이 지나쳐ㅋㅋㅋㅋ
소 : 아, 엄마, 이따가 묻고 싶은게 있으니깐
모 : 응? 알았어
계속 쓸게
펫이겠지, 아마
아, 이런거 쓰니깐 펫취급당하는 강아지 및 동물분들에게 실례인가
그리고 어제는 같은 침대에서 잔 거를!
같은 방이란 건 알겠지
침대는…글쎄다ㅋ
소 : 있잖아, 선생님한테 어디까지 얘기했어?
모 : 뭘?
소 : 그러니깐, 나츠키의 사정이라고 해야되나…
모 : 응응,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우리가 데리고 살게 됐다는 것까지
소 : 편임시험이라든지 쳤지?
모 : 그렇겠지?
소 : 그렇겠지라니…
모 : 음 괜찮지 않을까? 낫짱한테 있어서는, 별로 물어보지 않았으면 할 거 아닐까?
소 : 어째서?
모 : 일부러 부모가 죽었다는 걸 떠올릴 필요는 없잖아? 라는 거야
소 : 그 정도로…
모 : 그 정도라니 너…뭐 상관 없지만
소 : …미안
모 : 됐다니깐ㅋㅋㅋ
소 : 아아, 그래서 반은 어떻게 됐어?
모 : 아마 다른 반 아냐? 지금은 그런 거 잖아?
소 : 글쎄다, 음 확실히 내 학년에 쌍둥이 중에 같은 반 된 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모 : 그럼, 그대로 아닐가? 음 사촌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소 : 후응…그렇군. 고마워
모 : 뭘 그런걸 가지고. 그리고, 낫짱한테 너무 옛날얘기 물어보면 안 된다?
소 : 응?
모 : 그 애, 꽤 섬세한거 알지?
소 : 그랬어?
모 : 정말 넌ㅋㅋㅋㅋ
소 : 음 암튼 그런걸로 알고 있을게. 고마워
사촌의 호적은 어떻게 됐어?
소파의 진짜 여동생이 됐어?
>>86까먹었다…
;y=-( ´ω`)・∵.
또 가 슴 의 감 촉 맛 봤 지 ?
앗!
당연하지
그래도, 모든 리스에는 한번씩 훑어 보고 있어
하지만, 흐름이 너무 빠를 때는 가끔 스루하지
그 정도는 봐줘.
>>감초계 리스
물론 맛 봤지.
굳이 말하자면 냄새를 맛봤지만
T셔츠라든지 입으면, 조금 눈에 띄는, 정도
음, 아직 고1이니깐
내일 학교에서 "옆에 여자애는 니 여자친구?" 라고 물어보면 "응 맞어"
나츠키가 "뭐 할말이라도?" 라고 물어보면 "겨 결혼해주세요"
>>100 해줄거야? 음 무리하게 해달라곤 안 하겠지만
알았어
무리하지 않는건 당연하지
무리해서 뼈가 부서지는건 싫다고
엉덩이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어
나츠키, 꽤 스타일 좋아
음, 아직 고1이니깐이라니 너ㅋㅋㅋㅋㅋㅋㅋ고1이라면 아직 이제부터 성장할거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좀ㅋㅋㅋㅋㅋㅋ죽여버린다ㅋㅋㅋㅋㅋ
너무 거유인것도 싫지ㅋㅋ
E라든지 F는 조금…
>>171
Σ
미안하네 E라서
( ゚д゚ )
사촌이 오고나서 성욕을 어디서 처리했는지 알려줘
사실을 말하자면, 나츠키가 오고 나서 자위 안 했어
할 용기도 안 나고, 할 정도로 발기도 안 했고
>>193
들켰냐
E라든지 F는 그렇게 흔하지 않어
소파는 오늘도 다키마쿠라 당하려나?
몰라
나츠키가 하고 싶다면, 언제라도 언제까지나
나츠키의 신체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위는 어디?ㅋㅋ
서로 너무 안 닮아서 사촌으로는 안 보였지만
너 몽정이냐!
이걸로 가슴이라든지 대답하면 최악이잖아.
전부야, 전부
>>210
같은 반 되려나?
>>211
안 그래ㅋㅋㅋ
나츠키한테 어떻게 설명하라고ㅋ
전부 다 리스하려고해도
흐름이 너무 빨라서 무리 ( ゚д゚ )
어쩌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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