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Story/Sofa2011. 1. 31. 23:27
339 이름:소파 ◆5PM/Zsfwgw :06/07/18 22:28:11 ID:BpHGY/q7
월요일

나 : 일어나~~~~~
소 : ……응?………아아파파파파 ! ! !
나 : 후, 일어났네.
마운트포지션으로, 머리카락을 당기면
누구든지 일어나지…
나 : 오늘, 소파는 내 뭐였지?
소 : 어?…………사촌? 음? 가족? 어? 오빠?
나 : 잊었다고는 말 못 하겠지?
소 : 네, 알겠습니다…나츠키의…그 뭐라고 해야되나…노예?
나 : 왠지 단어가 걸리는데ㅋ?
소 : 하인?
나 : 음, 좋아ㅋ
소 : 그래서, 어디 갈건데?
나 : 음 그럼말이지…소파, 리벤지하고 싶지 않아?

하고 싶지 않아, 라는건 거짓말이 된다
이번에야말로 나츠키를 굴복시키고 싶다.
그리고, 하루종일 내 펫으로

소 : 하고 싶어
나 : 좋아 그래야지ㅋㅋㅋㅋ볼링치러 간다ㅋㅋ
소 : 어? 지금 몇 시?
나츠키가 내 시계를 가져온다.
디지털시계는 8 : 30을 표시한다
소 : ……………
나 : 자자, 준비하자
소 : 졸린데요
나 : 소파는 오늘 나의 뭐였지?
소 : …알았어. 근데, 아직 안 열었을걸?
나 : 후훙~, 미리 준비해서 나쁠 거 없다고 하잖아
소 : 그러게 (책 읽듯이)

Posted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