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다왔어 젠장.
오늘은 쉬는 날인 줄 알았는데 끌려 나갈 줄은. 하지만 마지막 부탁은 거절했어.
자, 지금부터 제 3부『그리고 폐인으로・・・』편에 돌입할 건데
프로젝트 리더 편까지, 뭐 질문 있어? 대답할 수 있는 범위라면 대답할게
아니면 얼른 쓰는 편이 좋으려나.
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4:05:45.56 ID:3rogDKQ0
>>1
아마 15명 정도의 회사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다른 사원은 뭐 해?
>>50
다른 개발하고 있어.
거의 얼굴 마주치지 않으니깐 잘 몰라.
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5:51:32.01 ID:FqW6Apo0
수고
1은 술자리 가본 적 없었어도 술은 할 줄 알았어?
>>89
아니, 마신 적 없었어.
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5:51:39.77 ID:xDU9TDw0
>>86
어서와
첫 임금을 어디다 썼는지 신경 쓰이네
>>90
아버지한테 머그컵이랑, 닌텐도 DS 사드렸어.
나머지는 적금 및 생활비.
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5:56:13.10 ID:VmtBPJQo
회사 이름 알려줘
>>94
목숨이 걸린 문제니깐 무리야
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5:56:57.70 ID:hkrUYyAo
>>86
작업량 많다고 리더 화를 냈었는데, 일 분배 어떤 거야?
우에하라씨의 반 쯤 이미지인데
그 때까지 자기 분량을 적게 했던 거지?
그래도 정시에 퇴근 못 할 정도는 했던 거겠지만・・・
>>96
설계서는 전 스레에 썼었다고 생각해.
제조에 관해 말하자면
나 1.5할 나카니시씨 1.5할 리더 1.5할 우에하라씨 2.5할 이데씨 0.5할 후지다씨 2.5할
이려나・・・
오차는 있겠지만, 난 실질적인 의미로도, 거기까지 많지는 않았어.
즉, 리더는 나랑 같은 정도의 작업양.
1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09:03.07 ID:hkrUYyAo
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5:57:51.75 ID:xhXKLwYo
날 고용해주세요
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5:58:41.79 ID:xDU9TDw0
지금까지 램 128MB인 멋진 PC 쓰고 있어?
>>99
역시 지금은 바꿨지ㅋㅋ
그래도 512MB지만.
1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5:58:58.42 ID:VmtBPJQo
겨울에 보너스 얼마?
>>100
2.5인가 두 달 분였어. 금액은 많지는 않어.
1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03:52.42 ID:908QcjIo
풍속 가본 적 있어?
>>101
없어
10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08:19.37 ID:mBNrDpE0
결말인 "난 이제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까지 도달하려면 얼마나 더 걸려?
역시 5부가 마지막?
1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18:39.47 ID:vx.BkN.o
>>103
결말이랄까,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런 마음였다는 의미 아닐까?
>>103
>>109가 하는 말에도 일리는 있지만, 결말은 역시 있어.
그러니, 역시 그게 마지막이 되겠지・・・길어질거야. 미안.
10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17:56.53 ID:G9WzcfQ0
그 PL(프로젝트 리더) 편은 대체 언제적 얘기였어?
>>108
입사해서 두 달 뒤 정도의 얘기
105 :1 ◆kmd7lCK4/M:2007/12/01(土) 16:10:08.47 ID:vCVB7Ck0
좋아, 계속 쓴다
1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11:06.10 ID:U1HP50co
두근두근
1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12:19.68 ID:kuwTWvIo
두근두근 ! !
첫 리얼타임이군ㅋㅋㅋㅋ
111 :1 ◆kmd7lCK4/M:2007/12/01(土) 16:22:17.62 ID:vCVB7Ck0
제 3부『그리고 폐인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해, 약간 텐션이 들뜬 채로 술집으로 이동하는 우리들.
각각 모여, 사이좋게 걸어가고 있다. 한 편 난 혼자.
이 광경, 어디서 본 적이 있지. 그래, 하교하는 길의 풍경.
친구 없던 난, 혼자서 외로이 걷고 있던 거지.
물론 오늘도
"1군, 리더하는 건 어땠어?"
라고, 오오, 후지다씨 역시. 고마워.
"피곤하네요, 정말로・・・리더도 편한 건 없네요"
"그치.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됐잖아.
젊을 때는 사서 고생하라는 말도 있고"
음 확실히. 리더가 되니, 여러가지가 보였지.
인간 관계도 있고, 사람의 특징도 있고・・・
모든게 좋은 경험이 됐다, 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틀림 없이 이 경험은 이후에도 내 안에 살아가겠지.
"후지다씨, 수고하셨어요ㅋㅋ"
나카니시씨다. 난 방해자인 모양이니, 조용히 페이드 아웃하기로 했다.
어라 ? 우에하라씨 어디야.
주변을 둘러본다.
그 곳에는, 학생 시절의 내가 있었다・・・
11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23:08.76 ID:fIc0YtUo
우에하라( つдT)
1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25:29.31 ID:WEanrjI0
유유상종
!?
115 :1 ◆kmd7lCK4/M:2007/12/01(土) 16:32:23.66 ID:vCVB7Ck0
우, 우에하라씨・・・그 애처로운 모습, 어떻게 안 될까요・・・
안경은 삐뚫어져, 옷도 사이즈가 안 맞어, 그리고 자고 일어난 듯한 머리스타일. 그야말로 노숙자 같은・・・
우에하라씨한테 말을 걸어, 같이 갈까도 생각했지만, 대화가 안 될거라 관뒀다.
난 ipod를 꺼내,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 를 듣기로 했다.
그리고, 우리들은 술집에 도착했다.
예약해둔 방으로 안내받았다.
"나 이 자리 찜 !"
"바보 자식, 거긴 나야ㅋㅋㅋㅋ"
이데랑 리더는 이미 텐션이 높다.
"후지다씨는 어디에 앉으실 거에요?"
"음~, 난 1군의 옆에 할까. 이런 자리 아니면, 얘기할 수 없는 일도 많으니깐"
뭘 얘기할 셈이냐, 아차 떠올랐다.
기혼인지 아닌지, 여자친구는 있는지 없는지를 물어봐야지.
"우에하라씨 어디에 앉으시겠어요?"
라고 물어봐도 안 보인다. 테이블을 둘러본다.
이미 제일 끝에 앉고 있었다.
뭐야 이 순발력은・・・
1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33:18.92 ID:hkrUYyAo
우에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34:42.77 ID:Ii3BOAY0
우ㅋㅋㅋ에ㅋㅋㅋ하ㅋㅋㅋ라ㅋㅋㅋㅋㅋㅋ
1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36:04.47 ID:BpQbw060
우에하라씨 진짜 불쌍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38:00.32 ID:DzoBTio0
후지다씨의 옆자리 ㅋㅋ
124 :1 ◆kmd7lCK4/M:2007/12/01(土) 16:42:12.81 ID:vCVB7Ck0
이렇게 우리들은 자리에 앉았다.
그림으로 표하자면 이렇게.
우에하라 나 후지다 나카니시
---------------------
---------------------
리더 이데
리더, 내 앞이냐・・・시끄럽겠네.
상관 없지. 일단 회식자리가 어떤 건지만 알면 문제 없다.
"생 마실 사람!"
이데다.
다 같이 일제히 손을 올린다. 나도 마신 적은 없지만, 분위기를 파악해 손을 올린다.
우에하라씨만 왠지 손을 안 올렸다.
"야 우에하라아아!!"
여기서도 소리 지르는 거냐. 맘대로 하게 냅둬라・・・
"아, 아아, 아"
"너, 뭐 마실 생각이야"
"마, 마, 마, 맛, 치"
맛치(성냥) ? 정말 뭘 마실 생각이냐.
"미미미, 미르, 르르, 으"
맛치미르으는 뭐야. 난 지금도 이거 번역 못 하겠어.
"시끄러, 우에하라아. 너 생맥이야"
"아, 아뇨, 아, 아아, 뇨"
"저기요~"
직원을 부르는 이데씨.
우에하라씨한테는, 최악의 술자리가 될 듯하다.
1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43:00.20 ID:36atsXQo
이거 아냐?
우에하라 리더 이데
○ ○ ○
| ̄ ̄ ̄ ̄ ̄ ̄ ̄ ̄|
| |
| |
|________|
○ ○ ○
1 후지다 나카니시
1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43:28.29 ID:VmtBPJQo
우에하라 자리 부자연스럽잖아・・・ㅋㅋㅋ
1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43:42.80 ID:FqW6Apo0
녹차라떼(抹茶ミルク)얘기 아냐?
>>128
그런 음료가 있는 거냐. 노 알콜이야?
1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43:57.03 ID:.dBdgtY0
우에하라씨는 핸드폰의 메모장으로 대화를 해야한다.
1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45:03.93 ID:kuwTWvIo
이거지ㅋㅋ
리더 이데
○ ○ ○
| ̄ ̄ ̄ ̄ ̄ ̄ ̄ ̄|
| |
| 우에하라 |
|________|
○ ○ ○
1 후지다 나카니시
137 :1 ◆kmd7lCK4/M:2007/12/01(土) 16:49:30.00 ID:vCVB7Ck0
마실 것들이 왔다.
이게 생맥주인가. 이건 또 양이 많네.
일단,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마시는 지를 보고,
어느 페이스로 마시는 지를 판단하자.
그런 중
생맥주 제일 큰 잔을 한가운데에 두고 갔다.
"있잖아 아가씨, 그 잔 저 쪽에 자다 일어난 것 같은 안경한테 갖다줘"
진짜로 하는 거냐.
"네, 알겠습니다~"
놓여진 큰 잔. 창백해지는 우에하라씨.
"이, 이이, 이"
말하면 안 돼 우에하라씨. 점원분이 곤란해하잖아.
"네?"
"아, 아, 이, 아, 이이"
"・・・?"
뭐, 뭐야 이 술자리・・・
인터넷에서 본 술자리랑 너무 다르잖아・・・
뭐가 일어나려고 하는 거야・・・
1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49:53.69 ID:yreNp2Mo
정말로 >>1의 문장 재밌는데,
진짜로 우에하라씨처럼 말 못 하는 사람 현실에 있는 거야?
본 적 없어서 그래
1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50:35.64 ID:fIc0YtUo
>>138
불렀어?
1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51:33.48 ID:MvZQbugo
>>138
중학교 때 있었는데・・・
1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52:01.28 ID:w.dTGC2o
>>138
ノシ
1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54:48.93 ID:5TSY1OY0
>>138
고등학교 때 친구가 있었는데, 그 녀석이 우에하라랑 똑같앴어.
익숙하면 아무렇지 않지만, 대화 중의 로딩 시간이 장난 아녔어.
1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57:29.56 ID:yreNp2Mo
>>139-143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6:56:01.03 ID:JIox72DO
인터넷에서 본 술자리는 또 뭐야 ㅋㅋ
151 :1 ◆kmd7lCK4/M:2007/12/01(土) 16:57:44.71 ID:vCVB7Ck0
"아 이제 됐어 ! 됐으니깐 ! 야, 다들, 요리 주문해 ! "
"아, 그, 저, 아"
해, 해독 못 하겠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입이 안 움직이는 거겠지.
"일단, 닭튀김이랑 이 모듬회랑 "
이데씨가 계속해서 주문한다.
"후지다씨, 술자리는 이런 건가요?"
왠지 이상하다・・・난 그렇게 생각해, 후지다씨한테 물어보기로 했다.
"응. 지금부터 술 들어가면, 더 심해질 거야"
뭐, 뭐라고・・・
지금 상태로도 이미 카오스인데도, 이건 단지 전채에 지나지 않는다는 건가.
"이상으로!"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저 큰 잔 말인데요"
"아 괜찮아. 저 녀석 엄청 마시니깐"
아니, 그건 그만두는 편이 좋을 텐데.
"좋아, 그럼 ! 리더인 1군의 인사로, 다들 건배 갈까요!"
뭔 소리하는 거야. 난 아무것도 준비 안 했어.
"1군, 힘내"
후지다씨가 등을 민다. 어쩔 수 없군.
"저, 다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난 이런 말 밖에 안 나왔다.
조용~
뭐, 뭐야!?
나 뭐 잘 못 말했나!?
1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03:30.34 ID:W.jUs3Ao
우에하라씨가, 술이 들어가면 말을 잘하는 전개에 기대.
156 :1 ◆kmd7lCK4/M:2007/12/01(土) 17:04:28.54 ID:vCVB7Ck0
조용・・・
주변에서 소곤 소리가 들려온다. 한 동안의 침묵.
난 혼자서 "엥? 엥?" 하고 있었다.
그러자 이데씨가
"건배는?"
뭐, 뭐야, 그런 건가.
랄까, 그거 내가 하는 거냐.
"거, 건배~!"
『건배~!』
어떻게든 됐다. 그렇군, 이게 술자리의 규칙인가. 기억해둬야지.
접대든지가 아녀서 다행였다. 위험했어.
주변을 둘러본다. 사람들 각각 마시는 페이스가 다르다.
이럴 때는, 후지다씨를 따라하면 되는 거지.
본다.
비어있었다.
"어, 후지다씨, 빠른 거 아니에요?"
"아아, 난 술이 강하거든. 그리고 리더도.
하지만 저 사람 주정 심하니깐, 다다가지 않는 편이 좋아"
그렇군. 알겠습니다.
우에하라씨를 쳐다본다.
큰 잔을 조금씩 가운데로 이동시키고 있는 모양이다.
리더의 고개 방향이 이데씨에서 우에하라로 돌려보면, 손을 떼고 있다.
뭐하는 거야, 저 사람・・・
1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05:06.37 ID:KFJqWDco
랄까 >>1은 이 회사가 사회인 데뷔였나?
너무도 세상물정 모르는데다가 우에하라의 반응이 재밌네
1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05:42.02 ID:vx.BkN.o
마셔 ㅋㅋ 우에하라
1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09:06.24 ID:zx8bEv.o
실은 이 프로젝트 멤버는,
상호 보완되어 있어서 잘 돌고 있는 기분이 드는 건 나만이야?
1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11:24.32 ID:vx.BkN.o
>>167
리더랑 이데는 우에하라로 쌓인 가스를 풀고 있지만, 실은 >>1이랑 후지다씨도,
리더랑 이데로 가스를 풀었던 거지.
자각은 없지만.
1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11:35.50 ID:KFJqWDco
>>167
미묘한 밸런스로 균형이 잡혀있으니깐 무너지기 쉬운거지ㅋㅋㅋㅋㅋㅋ
그런 상태는 잘 돌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지.
1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16:53.40 ID:zx8bEv.o
>>170>>171
그렇군 말기의 젠가 같은 느낌이군ㅋㅋㅋㅋㅋㅋ
169 :1 ◆kmd7lCK4/M:2007/12/01(土) 17:11:20.50 ID:vCVB7Ck0
너무 안습 광경이 가슴에 꽂힌 나는
"저기요"
"네 ?"
"맛치미르 있나요"
"네?"
윽, 망했다. 내 해독은 틀렸었다 !
"아, 아뇨, 그 거봉 사와(거봉 주스+알콜)로・・・"
"넵, 알겠습니다"
안 되겠다, 우에하라씨랑 관여하면 풀리는 일이 없어.
지금은 상황을 즐기는 거야.
"야, 1"
"네"
"너, 나한테서 리더 자리 뺐어서, 우쭐하는 거지"
뭔 소리하는 거야 이 녀석은・・・
"그럴 리 없잖아요"
"거짓말하지마, 이 쓰레기 자식!"
뭐냐고, 왜 난 이런 걸 지금 들어야되냐고
"1군, 이데씨한테 화제를 돌려"
후지다씨다. 알겠습니다.
"이데씨, 대머리인데 머리가 자라셨네요"
"어!?!?!?"
좋아.
"대머리, 대머리!"
리더의 표적이 바뀌었다.
"대머리랑 대머리가 싸워서~ 둘 다 상처가 없었으니 잘 됐네, 임마아아아!!!"
너무 카오스다
1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14:22.02 ID:y.AuNESO
맛치미르ㅋㅋㅋㅋㅋ
1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17:49.02 ID:VmtBPJQo
나카니시 성희롱 플래그는 아직입니까
181 :1 ◆kmd7lCK4/M:2007/12/01(土) 17:19:09.57 ID:vCVB7Ck0
"거봉 사와 어느 분이신가요"
왔다. 이걸 우에하라씨한테 건네 주는 거야.
아직도 그는 잔을 가운데로 이동시키고 있었다.
"저요"
"아, 여기요"
"감사합니다"
"야, 1 ! 너 그런 쥬스 같은 거 마실 셈이냐"
뭐냐고・・・뭘 마시든 자유잖아・・・
"1군, 오늘 이 자리니깐 여러가지 얘기하고 싶은데"
아니, 잠깐만요. 지금은 리더한테 대답을・・・랄까 너
후지다씨, 당신 페이스 너무 빠르잖아. 그거 벌써 3잔 째잖아.
"후지다씨, 저 술 그리 못 마셔요. 후지다씨의 술, 조금 나눠 마실 수 있을까요?"
"응? 아아 그래. 자"
"가, 감사합니다ㅋㅋ"
여기서 간접 키스가
"야, 이데 ! 쵸크 슬립 한다, 너 임마 !"
"좀, 리더 ㅋㅋ 괴로워요ㅋㅋ 잠깐ㅋㅋ"
이, 이상해. 뭐냐고, 이게 술자리냐. 다들 망가졌잖아.
즈즈・・・즈즈즈・・・
우에하라씨, 이제 됐으니깐 거봉 사와라도 마셔주라.
잔 얘기는 다 잊었으니깐
1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21:23.69 ID:N3SpmV6o
후지다씨는 정말로 좋은 선배네 ?
>>1한테 앗! 은 아니겠지?
18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22:23.13 ID:hkrUYyAo
후지다가 말하려고 정한게 있는 모양인데・・・
1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22:52.40 ID:zx8bEv.o
후지다씨가 >>1이랑 얘기하고 싶어하는게 매우 신경 쓰이네.
1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22:52.83 ID:mqmiMe.o
나카니시 취해서 훌러덩 아직~?
1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23:24.60 ID:6f9vFNIo
설마 후지다씨가 회사를 관두는 건가!!11
1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24:13.47 ID:zx8bEv.o
>>192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1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25:48.02 ID:xhsGAik0
만약 그렇다면 후지다씨가 리더를 거절했던게 플래그였던 건가・・・
1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25:55.06 ID:N3SpmV6o
후지다씨는, 이런 직장만 아녔으면, 좀 더 성공했을 텐데
198 :1 ◆kmd7lCK4/M:2007/12/01(土) 17:27:27.51 ID:vCVB7Ck0
모, 못 버티겠다. 여기선 일단, 철수해야겠다.
일단 화장실이라도 가서, 마음을 정리하고 와야겠다.
그렇게 생각한 난
"죄송한데요, 화장실 좀"
자리에서 일어서자
"바보 자식, 여기서 해!!"
뭔 소리하는 거야. 난 안 들린 척하며 화장실로 빠져나갔다.
이게 사회인의 술자리인가.
이상하다고. 인터넷에서 알아본 어른의 매너에서는, 취해도 예의를 잊지마, 라든지
신인한테 술을 강요하지마, 상사를 챙겨라, 라고 쓰여져 있었다고.
뭐 하나 지켜진게 없잖아. 지, 진정해.
우선은 나를 진정시키는 거야.
"난 대머리 쨩~. 대머리에 대머리에 대머리에요~. 우훗"
이데냐. 뭔 부르고 있는 거야, 이 녀석은. 랄까, 너 아직 두 잔째였잖아.
"오오, 여기서 1이 등장 ! 난 정의의 편이다 !"
이제 됐어. 여기는 안식이 없다. 자리로 돌아가기로 했다.
왠지 리더가 의자를 나열해 누워있었다.
지, 집에 갈래
1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28:30.59 ID:VTZRwfc0
이데 ㅋㅋㅋㅋㅋㅋㅋ
2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29:09.23 ID:.dBdgtY0
>왠지 리더가 의자를 나열해 누워있었다.
소란 피우는 것보단 훨 낫지.
2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29:30.21 ID:N3SpmV6o
솔직히, 리더의 경력이 신경 쓰인다ㅋㅋ
2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31:24.76 ID:kuwTWvIo
>>198
>이상하다고. 인터넷에서 알아본 어른의 매너에서는, 취해도 예의를 잊지마, 라든지
신인한테 술을 강요하지마, 상사를 챙겨라, 라고 쓰여져 있었다고.
매너 알아본 거냐 ㅋㅋㅋㅋㅋㅋ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1은 진지하네 ㅋㅋ
218 :1 ◆kmd7lCK4/M:2007/12/01(土) 17:36:05.52 ID:vCVB7Ck0
"좀, 리더 뭐하시는 거에요, 가게 사람한테 폐잖아요"
"내 알바냐, 병신아. 됐으니깐 넌 얼른 마셔 !"
이 녀석 방치하자.
평소처럼 접했다간, 내가 못 버틴다고.
자기 자리로 돌아와, 후우 하고 한숨을 쉰다.
우에하라씨가 요지부동이다.
뭔가 일어났다.
"우에하라씨, 괜찮나요. 기분 안 좋아요?"
"아, 아"
뭐야
"안, 안 퇘"
안 돼 ? 대체 뭐가.
"야 우에하라아!!"
리더가 일어났다.
"너 임마, 잔 마셨냐?"
"에, 아, 그, 아"
"까불지마, 너 임마 ! !"
시끄러. 소리 지를 의미 없잖아.
"안 마시면 안 보낸다. 자 마셔"
우에하라씨의 얼굴색이 안 좋다.
뭔가 이변이 일어난 거라고.
"1군, 잠깐 얘기 괜찮을까"
후지다씨, 타이밍을 읽어주세요.
나, 지금 우에하라씨 관찰하고 있잖아요!?
"괜찮을까?"
"아, 네"
어쩔 수 없다.
이 타이밍을 써서, 기혼인지, 여자친구 있는 지나 물어봐야지.
2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38:15.37 ID:Q4zbjSY0
우에하라 "아, 안 퇘・・・"
2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38:13.53 ID:xhsGAik0
케이스 1
후지다 "회사 그만두려고 생각해"
1 "좀ㅋㅋㅋㅋㅋㅋ곤란해요ㅋㅋㅋㅋㅋㅋㅋ"
케이스 2
후지다 "하 지 않 겠 는 가"
1 "좀ㅋㅋㅋㅋㅋㅋ곤란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쪽이든 앗!!!
2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38:54.36 ID:zx8bEv.o
>>218
우에하라씨・・・회식 기대했었는데・・・
2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40:31.18 ID:N3SpmV6o
>>222
케이스 3
후지다 "회사 그만두려고 생각하는데, 그만두기 전에 하 지 않 겠 는 가"
1 "좀ㅋㅋㅋㅋㅋㅋㅋ곤란해요ㅋㅋㅋㅋㅋㅋㅋ"
2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41:12.22 ID:cBkbTUYo
>>229
곤란하다는 정도의 레벨 아니라고 그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42:57.68 ID:Q4zbjSY0
너네들 왜 후지다씨를 호모로 만들려고 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2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45:01.26 ID:JMW.YADO
>>234
완벽한 인간은 있을 리가 없어요><
241 :1 ◆kmd7lCK4/M:2007/12/01(土) 17:45:59.69 ID:vCVB7Ck0
"네 뭐에요?"
"1군, 리더 해보니 어땠어? 아직 이 회사 계속하고 싶다고 생각해?"
"네? 리더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회사는 계속하려고 생각해요"
"오오, 그래. 그럼 다행이네"
"네? 뭐 있나요?"
"아니, 딱히는 없어. 단지, 리더를 경험한 사람은, 금방 관두거든"
왠지 모르게 납득.
"그, 그런 가요? 하지만 확실히 리더는 힘드네요"
"그치. 책임은 늘고, 일도 늘지.
능력은 있으면 있는 만큼, 이용될 곳이 생기니깐"
요하자면, 조금 어깨 힘을 풀라는 건가.
전력으로 하면, 니 몸이 못 버틴다, 라고 하는 것 같다.
"1군, 자네는 능력도 있고, 판단력도 있고, 뭣보다 역경에 강해"
난 칭찬 받고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말하는 거에 대해 자각은 전혀 없다.
"그런 사람이, 이 업종에서는 강한 거야. 넌 소질이 있어.
조금만 갈고 닦으면, 난 발끝에도 못 미칠거야"
뭔 소리하는 거야. 그럴 리가 없잖아.
"화, 황공합니다"
"그런데 1군, 여자친구는 있어?"
좋아, 물어볼 기회다.
2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47:09.62 ID:Ii3BOAY0
"그런데 1군, 여자친구는 있어?"
우오오오 호모 플래그ㅋㅋㅋㅋㅋㅋㅋㅋ
2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47:53.10 ID:lb5p/b.0
>"그런데 1군, 여자친구는 있어?"
플래그ktkr!!!!!!!!
2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47:27.87 ID:xhsGAik0
ktkr!!!
ksk
ksk
ksk
ksk
ksk!!!!
2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50:28.56 ID:xDU9TDw0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나카니시씨가 공기 취급이네
2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51:35.51 ID:N3SpmV6o
>>254
후지다씨의 맥주를, 무심으로 마시고 있을 거야
2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52:10.71 ID:fA.92aco
후지다씨가 게이인 걸 발각→나카니시가 폐인으로
2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53:34.95 ID:lb5p/b.0
>>257 그거야!!!!
2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53:53.35 ID:mqmiMe.o
>>1 아날 처녀 상실→폐인으로
2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54:22.50 ID:xhsGAik0
결국 다들 폐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1 :1 ◆kmd7lCK4/M:2007/12/01(土) 17:54:44.66 ID:vCVB7Ck0
뭘, 호모 전개하고 있어 멋대로 ㅋㅋㅋ
"여자친구인가요? 아뇨 전 없어요. 후지다씨는요?"
"하하하ㅋㅋ 나도 없어. 애초에 모집도 안 했고, 만들 생각도 없으니깐"
"아, 그렇군요ㅋㅋ 후지다씨, 기혼자인 줄 알았어요ㅋㅋ"
"자주 들어. 과거에 조금 여러가지 있었거든.
그것만 없었다면, 지금쯤 결혼해서 애도 있었겠지만ㅋㅋ"
"아~ 그렇군요・・・뭔가 있으셨나봐요"
이 과거에 대해서는, 뒤에 듣게 된다.
현재의 나를 구축하고 있는 요소 중 한 가진다.
좋아, 이걸로 나카니시씨한테 보고만 하면 된다.
여자친구 모집은 안 하고 있지만, 나카니시씨의 외모라면 사귀겠지.
"있잖아 나카니시짱~, 나~랑 사귀자~"
이데다.
"좀・・・그만하세요"
뭔 짓하는 거야. 그러다 잡힌다 너
"나랑 사귀면, 이 대머리가 ! 얼마든지 만질 수 있단요~ ! ! 대머리쨩 ! !"
그렇게 말하고는 포즈를 잡는 이데.
"나카니시씨, 자리 바꾸죠. 저도 화장실이 가까운 편이 좋아서"
"아, 네, 감사합니다"
"야, 우에하라 ! ! 왜 그래 ! !"
리더의 외침. 이번엔 뭐야.
우에하라씨를 본다. 눈이 뒤집혔다.
그, 금단증상이다・・・
2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56:05.82 ID:EzCK/lUo
우에하라・・・・・・・・・・・・
그 메일을 어떤 마음으로
쳤을 지를 생각하니 슬프네・・・
2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57:47.10 ID:gTGeMQAO
>>263
그런 말……하지마…………
2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56:27.34 ID:xhsGAik0
>>262
!!!!
2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7:57:24.59 ID:lb5p/b.0
우에하라씨…!
284 :1 ◆kmd7lCK4/M:2007/12/01(土) 18:05:08.14 ID:vCVB7Ck0
"우에하라씨, 괜찮나요"
"윽, 윽, 으게・・・윽"
입꼬리에서 맥주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 녀석 진짜 위험하다고.
"좀, 리더 비켜보세요"
"시끄러 ! ! 이런 나약한 자식은 철저하게 단련시켜야 된다고 ! !"
조용해.
"우에하라씨, 일단 화장실 가죠"
"윽, 웩・・・윽・・・켁"
토하려나 보다, 이 사람. 암내는 나지만, 참고 화장실에 데리고 간다.
"괜찮나요, 우에하라씨"
"후 하・・・・후 하・・・"
겨, 견뎌. 여기서 토하지마.
어떻게든 화장실에 데리고 가, 난 자리로 돌아온다.
이게 술자리인가・・・왠지, 하나도 안 즐거운데・・・
반대로 일할 때보다 더 지치잖아.
"야, 1"
"네"
"너 머리 좋지"
"아뇨, 전혀"
"거짓말하지마, 병신아"
뭐냐고. 역시 나도 짜증나기 시작했다.
"어드 대학 출신이야, 말해봐"
뭐, 뭐라고
"오오, 그건 저도 신경 쓰이네요ㅋㅋ"
후지다씨까지. 난 중졸에 니트였다고・・・
2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8:06:56.33 ID:fN128J.o
니트에 대한 일반인의 반응 두근두근
2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8:07:48.78 ID:fIc0YtUo
중졸에 대한 반응 두근 두근
2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8:11:15.13 ID:VTZRwfc0
1 "시・・・실은 저 중졸에 10년 가까이 니트했습니다"
후지다 "아니 아니 그건 아니지"
리더 "바보 같은 소리하지마ㅋㅋ"
"이데 "니트ㅋㅋㅋㅋㅋㅋㅋㅋ"
나카니시 "・・・・"
우에하라 "우켁, 우웩, 웁, 오에에에에에엑!!!"
라고 예감
2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8:11:35.79 ID:hkrUYyAo
당연하지만 사장은 알면서도 말 안 했네
2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8:12:35.32 ID:yreNp2Mo
음, 일만 할 수 있다면 학력 상관 없지
2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8:05:58.03 ID:62bENz60
후지다씨야말로 이 회사와 스레의 주인이라고 난 생각해
>>286
너ㅋㅋㅋㅋ내 캐릭 그렇게까지 존재감 없냐ㅋㅋ
302 :1 ◆kmd7lCK4/M:2007/12/01(土) 18:15:38.43 ID:vCVB7Ck0
"아니, 그건 비밀이에요"
그건 말 못하지. 여긴 얼버부리기로 했다.
"왜 말 못 하는데 ! 너, 너무 좋은 대학이라 다들 경악할까봐 그런 거지"
아니야. 얼른 화제를 돌리지 않으면.
"1씨, 저도 신경 쓰이는데ㅋㅋ"
나카니시씨, 불에 기름 붓지 말아줘.
"좋아, 1군의 학력에 관심 있는 사람, 손 들어 !"
이데의 발언 뒤, 전원 올린다.
안 되겠다, 못 도망치는 건가. 중졸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냐.
"하아・・・하아"
우에하라씨가 돌아왔다. 볼이 홀쭉해져서, 얼굴은 창백하다.
"좀 너 ㅋㅋㅋㅋㅋㅋ"
"야, 우에하라, 너 왤케 죽으려 그래"
"하아・・・하아・・・"
우에하라씨의 등장으로, 모두의 관심은 우에하라씨로 옮겨졌다.
3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8:16:49.28 ID:EzCK/lUo
우에하라・・・이제 됐어・・・넌 충분히 잘 했어 잘 했다고・・・
315 :1 ◆kmd7lCK4/M:2007/12/01(土) 18:25:16.86 ID:vCVB7Ck0
이 뒤, 우에하라씨의 등장으로 일시적으로 침묵.
그러던 중, 약속의 시간이 찾아왔다.
"죄송한데요, 슬슬 다음 손님이 올 예정이라, 이후의 방침을 부탁합니다"
"뭐야, 벌써 그 시간이냐. 얼마 안 됐네"
나한테는 엄청 긴 시간였어. 다신 회식자리 안 간다.
"야 후지다, 너 오늘 몇 잔 마셨어"
"음, 11아니면 12였네요. 오늘은 적게 마시기로 했어요"
"바보냐, 넌. 난 15는 갔어"
무슨 무서운 얘기를 하고 있냐.
특히 후지다씨, 당신은 그 만큼 마셔도 괜찮은 거냐.
"좋아, 지금부터 노래방으로 갑니다 ! 2차 갈 사람 !"
우에하라씨 이외의 전원이 손을 들었다.
・・・내키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지, 나도 가야지.
"야 우에하라, 너 갈거냐?"
우에하라씨의 어깨에 팔을 돌리는 리더.
"아, 아, 아아, 아"
"갈거냐고 묻고 있잖아"
"아, 아, 뇨"
"올거지?"
":아, 아 아"
안 되겠다・・・
"올 거지, 우에하라?"
"아, 아, 아, 네"
이, 이게 회사의 술자리인가・・・
중도하차가 용서되지 않는 ・・・
323 :1 ◆kmd7lCK4/M:2007/12/01(土) 18:38:00.00 ID:vCVB7Ck0
이 흐름으로 보자면, 노래방에서는 노래를 부르라고 하겠지.
난 18번인 (노래방 경험은 없지만) 사랑을 되찾어를 부를 생각였다.
"야, 이데"
"네, 뭐죠"
"너, 또 그거 불러라ㅋㅋ 늘 하던 거ㅋㅋ"
"아아, 시간을 되찾어 말입니까ㅋㅋㅋ"
뭐야 그 노래. 사랑을 되찾어랑 곡명이 비슷하잖아.
"맞어 맞어ㅋㅋ 그걸 1한테 들려줘라ㅋㅋ 이 녀석 복근 끊어질 지도ㅋㅋ"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스루해두자.
"후지다씨는 뭐 부르실 건가요?"
"음, 난 뭘로 하지. 미스칠 좋아하는데, B'z도 괜찮고"
왠지 대단해 보이는데, 이 사람.
"후지다씨, 전, 후쿠야마 마사하루 노래 불러주세요ㅋㅋ"
나카니시씨다. 나도 그건 동의한다.
"후쿠야마는 사쿠라, 스콜, 밀크티 정도 밖에 못 부르는데ㅋㅋ"
사쿠라 밖에 몰라.
그러면서, 우리들은 노래방에 들어갔다.
3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8:39:14.91 ID:EzCK/lUo
후지다님의 꽃미남 현실충 냄새가 풀풀 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8:39:35.08 ID:cBkbTUYo
우에하라가 리더한테 뭘 부르라고 들을지 예상해보자ㅋㅋ
3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8:41:49.18 ID:62bENz60
그건 그렇고 후지다씨 결점이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3 :1 ◆kmd7lCK4/M:2007/12/01(土) 18:52:36.60 ID:vCVB7Ck0
"좋아, 얼른 곡 넣자고"
"리더, 먼저 불러주세요 ㅋㅋㅋㅋㅋㅋ"
"바보 자식, 당연하지ㅋㅋㅋㅋ내 미성에 취해라ㅋㅋㅋ"
곡을 넣는다.
라르크의 SnowDrop. 라르크라니 아마 음 높잖아・・・이 녀석 부를 수 있나.
리더의 평소 목소리는 엄청 낮다.
"토~메~이~나"
시, 심해. 심하다고 이건
"시즈~쿠~와~"
왤케 저음인 거야. 음치라는 레벨이 아니라고. 그야말로 쟈이안이야.
이데가 폭소하고 있다. 웃을 수 있는 레벨이 아니라고, 이 음치는.
"좀, 후지다씨, 라르크는 이런 거였나요・・・"
"아니 전혀 달라. 음, 여긴 즐기러 온 곳이니깐, 같이 즐겨줘"
확실히 맞는 말이자. 하지만, 이건 못 버티겠어.
"당~신은 그야말~로 하얀 붸일을 덮어썼~구나~"
마지막이 기분 나쁘다.
하지만 드디어 끝났다.
"좋아. 야, 이데, 다음은 니가 불러. 시간을 되찾어야"
"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해, 곡을 넣는 이데.
흘러나온 곡은 사랑을 되찾어였다.
뭐, 뭐야. 설마 가사 바꿔 부르는 거냐
33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8:54:55.92 ID:ts8/9Woo
>>333
>"당~신은 그야말~로 하얀 붸일을 덮어썼~구나~"
>마지막이 기분 나쁘다.
상상하고 완전 뿜었다ㅋㅋㅋ
3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8:57:03.17 ID:hkrUYyAo
345 :1 ◆kmd7lCK4/M:2007/12/01(土) 19:03:50.58 ID:vCVB7Ck0
"YOU와 SHOCK!사랑으로 하늘이 떨어진다!"
사랑을 되찾어!! 잫아. 이 자식, 내 18번을
"YOU와 SHOCK!내 가슴에 떨어진다!"
아냐, 거긴 1음 더 낮춰야지. 제기랄.
"야, 이데에 ! 얼른 집어넣어!"
뭘 집어넣으라는 거야.
"뜨거운 마음 사슬로 묶어도 지금은 쓸모 없어"
"야 이데!"
"우리들의 리더 손님의 요청으로 다운이라네"
뭐, 뭐라고!?무슨 말했어 이 녀석!?
"YOU는 SHOCK 일 때문에 죽는게 빨라진다!"
이, 이봐・・・
"YOU는 SHOCK 또 죽는게 빨라진다"
"부와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
리더 폭소.
하, 하고 말았다.
34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9:08:14.17 ID:ts8/9Woo
>>345
이데는 리더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만은 잘하네
역시 그걸로 웃을 줄은 몰랐다
3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9:12:52.74 ID:lR4S0YAO
이게 사회라는 건가
350 :1 ◆kmd7lCK4/M:2007/12/01(土) 19:13:47.46 ID:vCVB7Ck0
좋아, 슬슬 피곤해졌으니깐, 여기서 한 번 끊을게.
밥 먹고 올게.
3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9:41:43.02 ID:vwpyfQDO
수학하고 있으면 엄청 졸려오는데
프로그램 생각하면 안 졸려?
일할 때 엄청 졸려오면 어떻게 잠 깨?
3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9:44:24.96 ID:e4VhD4Io
데스마 하는 도중에 졸립다든지 자고 싶다든지의 감각은 없어진다고 !
3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9:54:05.29 ID:KFJqWDco
>>363
이거 이거 몇 시까지 못 끝내면 당신 죽을 걸요
라는 상태에서, 질렸다 졸립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본 적 없어
3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9:55:29.01 ID:zx8bEv.o
>>363
애초에 공부랑 일을 같이 생각하는게 실수 아닐까? ㅋㅋ
3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0:02:43.94 ID:mpfMoy2o
나, 1월부터 프로그래머 내정 받았어・・사원수 15명 정도의 회사.
블랙 각오로 간 편이 쇼크가 적겠지.
3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0:04:51.78 ID:aexhvqMo
>>368
(-人-)
3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0:08:12.30 ID:e4VhD4Io
1월부터라니, 무섭네ㅋㅋ
들어가자마자 연말 완수 예정인 데스마치 프로젝트 바로 투입이라든지 ㅋㅋ
3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0:23:51.68 ID:ZpwKqwY0
내년부터 해상자위대(해군) 갈건데 이 스레 보고 있으니 왠지 나 힘낼 수 있을 것 같애졌어ㅋㅋ
해군은 이 정도는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고 싶어
3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0:25:39.64 ID:vPj7.yIo
근 미래에, 국방정보를 여기다 실수로 쓰지 않게 주의해ㅋㅋ
3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0:29:50.97 ID:cpPMv5s0
>>375
해군은 일단 바가에 나가면 외계와 떨어지게 되니깐
앗 같은 사람이 적지 안헥 있다고 들었어.
3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0:47:41.36 ID:hkrUYyAo
1 년뒤・・・그 곳에는 "해상자위대에 일하고 있는데, 난 이제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스레를 세우는 >>375의 모습이!
422 :1 ◆kmd7lCK4/M:2007/12/01(土) 22:27:39.54 ID:vCVB7Ck0
나 왔어. 잠깐 드래곤 퀘스트 하거나, 블로그 코멘트라든지 읽었어.
내가 생각하던 거 이상으로, 읽어준 사람이 많네.
다음을 기대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기뻤어.
재밌게 분위기나 인간관계를 묘사할 수 있을 지가 불안하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4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2:28:23.27 ID:EzCK/lUo
왔다━━━(゚∀゚)━( ゚∀)━( ゚)━( )━( )━(゚ )━(∀゚ )━(゚∀゚)━━━!!
4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2:29:48.79 ID:ANRKYbo0
무리하지마 !
4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2:33:03.33 ID:MS3OyHo0
와, 와, 왔, 다, 아, 아, 아
4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2:42:10.40 ID:P9OSF6go
>>426
ueharaaa
4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2:42:55.87 ID:IycEu3go
>>426
우ㅋㅋㅋㅋㅋㅋㅋㅋ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2:41:39.98 ID:ltii7Sc0
>>1은 정말로 다재다능이네.
이거 책으로 나오겠다
443 :1 ◆kmd7lCK4/M:2007/12/01(土) 22:58:04.30 ID:vCVB7Ck0
좋아, 계속 쓸게.
그리고, 왠지 나 희귀생물 취급받고 있지 않나?
이데가 사랑을 되찾어를 바꿔 불러, 거기에 폭소하는 리더.
난 이번 프로젝트로, 이데가 부르는 상태로 되버렸기 때문에, 전혀 웃을 수가 없다.
미쳤어, 이 녀석들・・・
"후지다씨, 항상 이런 느낌인가요 ?"
"아아, 저건 이데씨가 항상 그랬으니깐 흘려들으면 된다고 생가해"
이 사람, 익숙한 거야・・・
음 확실히, 여기서 분위기를 깰 필요도 없지만.
"저 후지다씨, 안 부르실 건가요?"
나카니시씨다. 이 사람, 정말로 후지다씨를 좋아하네.
이 술자리에서, 거의 후지다씨하고 밖에 얘기 안 했어.
"아아, 그럼 다음 곡해볼까나"
"시간을 되찾지 못 해애애애애애"
이 이대 때문에, 사랑을 되찾어는 다시는 안 부릅니다.
후지다씨가 곡을 넣는다. B'z의 언젠가의 메리크리스마스다.
음, 이 사람의 곡은 말할 것도 없으니 생략하지.
"야, 우에하라아아!!"
4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03:11.80 ID:ltii7Sc0
1의 글재주도 좋지만
1이 고난을 통해 강해져 가는 모습도 멋지게 보이네
4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03:53.52 ID:UgP2lhU0
여기서
"야, 이데에!!"
이렇게 분위기를 자르는 걸 잘하네.
>>1은 뭐 문장 쓰는 거 연습한 적 있어?
아니면 꽤 독서가야?
>>446
아니 전혀・・・내 바이블은 슬램덩크니깐.
소설은 삼국지만 읽은 적이 있어.
450 :1 ◆kmd7lCK4/M:2007/12/01(土) 23:15:51.61 ID:vCVB7Ck0
왠지 얘기가 커졌잖아.
내 문장에 그렇게 가치는 없으니깐, 책으로 안 나올 걸.
그리고 전차남처럼 전개가 재밌는 것도 아니고.
"아, 아아아, 아"
"뭐든 불러"
"아, 아, 아"
"불러, 자"
리모콘을 넘기는 리더. 그만두라고.
"자, 자, 자, 잠"
"어쩔 수 없네, 내가 선곡해줄게"
뭐야 이 강제는.
"아, 니, 아"
곡이 들어갔다. GLAY, HOWEVER
너, 그건 우에하라씨면 무리잖아!
"자, 불러"
마이크를 건네 받는 우에하라씨. 피아노 소리 ? 로 전주가 들어간다.
"야야야야야야야와와와"
・・・우에하라 사망플래그 그 3이 성립했다
4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18:55.52 ID:TtkvKaco
리더가 쟈이안으로 보이기 시작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4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19:01.64 ID:ltii7Sc0
야야야야와와와와카카카카제제제제제
4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20:14.04 ID:0h0tUrMo
wktk
460 :1 ◆kmd7lCK4/M:2007/12/01(土) 23:24:06.95 ID:vCVB7Ck0
"카카카카카"
아니야, 거긴 벌써 한참 지났다고.
"푸하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휘~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 녀석들 악마다. 사람이 아니다.
난 원곡은 몇 번 밖에 들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여긴 내가 도와야한다. 이런 분위기, 누가 용서하겠어.
우에하라씨의 마이크로 손을 뻗는다.
"그리고 만남, 이별 전부가~"
오오, 이 목소리는・・・후지다씨다.
"와하하하하하・・・・"
"좀 후지다씨인가. 네 네, 굿 굿"
"야, 후지다. 괜한 짓 하지마"
"네, 이제 곧 클라이맥스니깐, 1군 힘내"
네?
"오오, 뭐야 1이 부르는 거냐ㅋㅋㅋㅋ그럼 됐어ㅋㅋㅋㅋㅋㅋㅋ"
윽・・・큭・・・후지다씨, 당신은 역시 공명이야・・・
다른 의미로지만
4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25:15.41 ID:VTZRwfc0
공명의 덫 떳다 ㅋㅋㅋㅋㅋ
4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28:40.67 ID:6ZJN5sAo
공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26:01.67 ID:ZARMuFco
여기서 게임 프로그래머인 내가 등장
여기까지 심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
내가 얼마나 축복받은 환경에 있는지 잘 알았어.
467 :1 ◆kmd7lCK4/M:2007/12/01(土) 23:36:59.12 ID:vCVB7Ck0
"사랑의 이름을~"
원곡을 몇 번 밖에 안 들은 난 필사적였다.
노래방 특유의 음정에 맞춰, 거기에 따라 부를 뿐.
"뭐야, 잘 부르잖아"
아무래도 음치는 아녔나 보다.
"좀 재미 없네. 엄청 못 했어야 웃을 수 있었는데"
조용해. 너 같은 사람은 내가 제일 용서 못 해"
"1군, 목소리가 Gackt랑 닮았네"
그런 바보 같은. 난 건담은 전혀 모른다고.
"우에하라아아!!너, 뭐든 불러!!"
"치, 아, 무, 무, 무"
HOWEVER가 끝났다.
"부르라고 했잖아. 너, 내 얘기 듣고 있냐?"
분위기가 험악하다. 사람을 바보 취급하고 즐기다니, 정상이 아니야.
"아차, 벌써 이런 시간인가. 슬슬 저는 가볼까나"
후지다씨가 이 분위기를 깼다.
"아아? 아직 일러 임마"
"내일, 약간의 일이 있어서요"
"어쩔 수 없지. 일단 가게 나간다"
뭐라고 말 못할 분위속에 방을 나서는 우리들.
뭐야・・・전혀 즐겁지 않잖아・・・
난 술자리라는 건, 좀 더 즐거운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4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41:17.81 ID:JHGbikQ0
이건 틀림 없이 나카니시도 빠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43:38.35 ID:vx.BkN.o
>>468
랄까 나카니시랑 나중에 만나려고 빠지는 거 아냐?
4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41:37.29 ID:ts8/9Woo
1의 목소리가 각트랑 비슷하다니 너무 의외야ㅋㅋㅋ
4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41:49.05 ID:y8dYhfA0
왜 건담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464 :雀 ◆RPHF8QGuZc:2007/12/01(土) 23:28:31.66 ID:/LH85iQ0
>>1
여러가지 의미로 죽을만큼 수고입니다, 너무도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중졸이지만, 여러가지 희망이 생겨서 감사합니다.
>>464
포기하면 거기서 시합은 종료라네
477 :1 ◆kmd7lCK4/M:2007/12/01(土) 23:48:02.90 ID:vCVB7Ck0
가게를 나서는 우리들.
"그럼, 전 갈게요"
"오, 조심해서 가"
"하하하ㅋㅋㅋ 괜찮아요. 우에하라씨, 가는 길 같은 방향이죠 ?
밤길, 혼자면 외로운데 같이 가시겠어요?"
그렇군, 이걸 위해서였나.
후지다씨, 당신은 정말로 존경스럽다.
"아, 그럼 저도 갈게요커"
나카니시씨, 분위기 파악해
"에엥~! 나카니시짱 갈거야? 나랑 애기 놀이하자~~"
이데 토나와.
"야 후지다, 나카니시씨가 같이 갈 것 같으니깐, 우에하라 필요 없잖아"
"아뇨, 우에하라씨, 아까 술집에서 토하신 것 같으니깐, 역시 데리고 갈게요"
변명을 두개나 준비한거냐.
"재미 없는 자식"
좋아, 남은 건 나만 이탈하면 된다
"야, 1. 넌 따라와"
그랬는데, 탈출할 수 있으려나・・・?
4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51:02.67 ID:xDU9TDw0
이데 토나와아아아아아아아
4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23:52:29.09 ID:mqmiMe.o
아 ㅋㅋㅋㅋ 나카니시 짜증나ㅋㅋㅋㅋㅋㅋ
483 :1 ◆kmd7lCK4/M:2007/12/02(日) 00:02:05.67 ID:HD2QBAQ0
"아뇨, 저도 너무 마신 것 같아 기분이 안 좋아서・・・"
"까불지마, 너 전혀 안 마셨잖아"
어째서 알고 있냐.
"1군, 안 보내줄거야, 잡 았 다~"
이데 토나온다고. 후지다씨 살려줘. 뒤를 돌아본다.
어라・・・없다・・・좀 더 멀리 둘러본다. 찾았다. 3명이서 사이좋게 걷고 있다.
훼, 훼이드 아웃하고 있어. 날 버린거냐・・・
아니, 잠깐・・・오래 있으면, 또 다시 리더의 독어금니가 우에하라씨한테 향하고 말지.
올바른 판단이야. 하지만, 난 산제물로 바쳐진건가・・・어, 어쩔 수 없군・・・
"좋아, 남자 3명이서 바에서라도 삐뚫어지게 마신다"
각오를 굳히자. 이 자리에서만이야.
내 이 판단이 틀렸다는 걸 알아차린 것은, 술자리가 끝난 뒤의 일였다.
4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0:06:19.71 ID:Sf2rznE0
여기 주민은 아무도 모르나 보네
실은 1은 죽었고 이걸 쓰고 있는 건 우에하라씨 라는 건데
503 :1 ◆kmd7lCK4/M:2007/12/02(日) 00:15:01.04 ID:HD2QBAQ0
바에 향한다. 약간 뚱땡이 바텐더가 우리를 맞이했다.
"아, 리더씨, 오랜만이에요ㅋㅋ"
"오, 마스터는 없어?"
"오늘은 쉬는 날이네요~"
"오늘이야말로 마스터랑 접문(키스)하려고 했는데ㅋㅋㅋㅋ"
이데, 넌 뭔 소리하는 거야.
"어라? 저 분은?"
"아아, 우리 신입이야. 능력은 있어. 근성도 있고.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타입의 인간이야"
그건 내가 할 말이다.
"호오~ 이름은?"
"1입니다. 잘 부탁하겠습니다"
이 인사는 적당한 건가.
"잘 부탁해요ㅋㅋ 뭐 마실래요?"
"우롱차로・・・"
"소주로 줘"
야
"소주요ㅋㅋ 알았어요ㅋㅋ"
이봐 이봐・・・
왜 내가 이런 걸・・・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술을 가져왔다.
"야, 1. 그래서, 대학 어디 출신이야"
여기서 그 화제를 꺼내는 거냐
5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0:16:11.95 ID:.fy8YXQ0
집요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522 :1 ◆kmd7lCK4/M:2007/12/02(日) 00:26:54.70 ID:HD2QBAQ0
"비밀이에요"
"뭐야, 너 꽤 좋은 대학 나왔지"
중졸이라고. 귀찮으니깐, 이 이상 캐묻지마.
"잘들어, 1. 이 세상은 학력사회니깐
고졸이나 전문대졸이면, 좋은 자격 갖고 있지 않는 한 못 살아 남는다고"
난 거기에 더 밑인 중졸이라고.
"거기에, 좋은 대학출신이 회사에 있으면 어필할 수 있잖아.
난 알아둘 의무가 있다고"
내 알바냐
"비밀이에요. 적어도 지금은, 무슨 소릴 들어도 절대로 얘기 안 할 거니깐"
"아 재미 없는 자식이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입을 안 여는 일이다.
"야, 이데, 어떻게든 해서 1의 학력을 캐내"
"알겠습니다ㅋㅋ"
정말로 싫은 전개다. 그럼 난 어떻게 되는 거지.
5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0:28:36.83 ID:.fy8YXQ0
>>1
힘내라!…과거의 일이지만><
5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0:28:52.75 ID:LrotaEoo
더 기대하게 만들었네 ㅋㅋㅋ
5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0:28:58.49 ID:MT5539I0
알코올 지옥의 시작이다……!
5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0:29:45.06 ID:8BgcoIIo
감추니깐 더 캐묻는 거지
여기서 솔직하게 얘기해보라고 ㅋㅋ
5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0:33:11.68 ID:.fy8YXQ0
>>527
리더랑 이데의 성격 상 무리지 ㅋㅋㅋㅋㅋㅋ
5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0:40:14.61 ID:xw6EwL20
그 다음이 신경 쓰이잖아 ㅋㅋㅋㅋ
536 :1 ◆kmd7lCK4/M:2007/12/02(日) 00:41:10.91 ID:HD2QBAQ0
"우훙~, 있잖아 1군~, 나한테 학력 알・려・주・라"
마지막에 쪽하며 입술을 내미는 이데. 냄새나니깐 다가오지마.
"집요하시네요, 누구한테든 비밀은 한 가지는 있잖아요”
"이데는 없어" "난 없어"
너네들 기준으로 생각하지 마・・・
"이제 더 이상 학력에 대해서는 절대로 얘기 안 할꺼니깐. 슬슬 그만하세요"
이데랑 리더가 마주보고 있다. 히죽하고 웃는다.
집에 갈래・・・
"알았어, 알았어. 암튼 오늘은 마셔. 리더하느라 피곤했지, 자"
이제 포기한거냐. 정말 끈질긴 녀석들이다.
이렇게 난 어떻게든 넘길 수 있었다.
귀가하는 나.
아・・・술자리는・・・피곤하기만 하고 전혀 재미 없었다・・・
난 목욕도 안 하고, 바로 잠이 들었다.
그리고, 주말을 지내고, 난 회사에 출근한다.
제 3부『그리고 폐인으로・・・』폐인의 정체가
여기서 밝혀지게 됐다.
53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0:42:39.37 ID:.ooTINwo
설마 이데야? 이데인거야?
5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0:43:08.14 ID:Y7OB8sko
폐인ㅋㅋㅋㅋㅋ그리고 전설로・・・・
5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0:43:54.91 ID:PuA6PNk0
또 신경 쓰이는 절단ㅋㅋㅋㅋ
5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0:47:52.10 ID:EQYcgUMo
설마・・・
>>1을 고학력이라고 착각해 큰 일이・・・!?
564 :1 ◆kmd7lCK4/M:2007/12/02(日) 00:57:30.70 ID:HD2QBAQ0
아무나 등장인물 그림 안 그려줄거야?
니가 그려 라는 건 없기야.
"좋은 아침입니다"
개발실에 들어가는 나.
"좋은 아침, 1군"
"좋은 아침입니다, 후지다씨. 사장님, 벌써 오셨나요?"
"아아, 왔을 걸. 뭐 얘기할 거 있어?"
"네. 이번 프로젝트만 리더를 한다는, 약속였으니,
정식으로 가서 리더는 그만한다고 하려고 생각해서요"
"아아, 그렇군. 하지만 1군, 리더 계속해도 되지 않을까"
봐주세요. 저한테는 짐이 너무 무거워요.
"음~・・・계속한다고 해도, 제 자신, 무력감을 통감했거든요"
"하하하ㅋㅋㅋ 그렇군. 음 이해 안 가는 것도 아니지.
내가 리더 했으면, 마찬가지로 느꼈을 거야"
"후지다씨는 리더 안 하시나요?"
"음・・・응・・・그치"
저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과거에 뭔 일 있었나?
"일단, 사장실에 갔다올게요"
"아아"
567 :今日のエレベーターのご様子:奈落の底:2007/12/02(日) 00:59:34.07 ID:uZUCq9wo
그렇군, 리더 관두는 거냐
5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02:32.79 ID:laK2UC6o
후지다씨의 과거와 현재의 1의 관련성에 대해 두근거림을 주체할 수가 없다
리더 복귀하면, 또 독재가 되겠지
5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03:42.43 ID:cIrP8rco
하지만 정말 드라마 같은 전개네
588 :1 ◆kmd7lCK4/M:2007/12/02(日) 01:20:25.61 ID:HD2QBAQ0
노크한다.
"들어오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사장님"
"아아, 1군인가ㅋㅋ 좋은 아침 ㅋㅋ 어땠어, 지난 주 회식은"
처참했습니다.
"아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회사 경비로 죄송했습니다"
"그래, 그래ㅋㅋ 그건 잘 됐네. 가끔은 휴식을 해줘야지ㅋㅋ"
"네"
자 본론으로 들어갈까.
"사장님, 전의 프로젝트 리더 얘기인데요"
"역시・・・그만둘 건가"
"네. 지금의 저에게는 너무 무겁습니다"
"그렇군・・・1군이라면 잘 할거라고 믿었는데・・・"
사장님, 당신은 제 능력을 너무 과신하고 있다고요.
"음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자네 희망으로는, 누구 후임은 있나"
"후지다씨이려나요・・・랄까, 그 사람 아니면 안 돌 것 같은데요"
"후지다군인가・・・그는 조금・・・그렇지・・・달리 적임은?"
없지.
"음~・・・후지다씨가 안 된다면, 전 리더이니깐요・・・"
"그렇군, 알았네"
그렇게 난 리더를 그만두고, 리더가 다시 리더가 됐다 (알기 힘들어 죄송)
하지만, 후지다씨의 과거는 어떻게 된 거야.
사장은 후지다씨의 능력은 인정하면서.
하지만, 리더를 맡기고 싶지는 않다. 무슨 이유가 있는 게 틀림 없다.
5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21:57.56 ID:.ooTINwo
또 우에하라씨 괴롭힘 당하겠다(;ω;)
5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23:33.40 ID:GqA1wnw0
어제 그렸던 그림인데 점점 리더로 보이길래 업해둘게
5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24:42.86 ID:XjClnLc0
>>594
이건 좋은 리더 ㅋㅋㅋㅋㅋㅋㅋ
6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35:58.43 ID:vyp3ENI0
절 부른 것 같은데요
6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37:47.93 ID:2Pv3WTso
>>618
나도 그런 느낌의 얼굴 상상했어
6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40:01.54 ID:GqA1wnw0
>>618
그야말로 내 뇌속 이미지인데 ㅋㅋ
621 :1 ◆kmd7lCK4/M:2007/12/02(日) 01:37:40.25 ID:HD2QBAQ0
난 그렇게 개발실에 돌아갔다.
음 ? 우에하라씨가 없는데.
"오오, 1군인가 ㅋㅋ"
이데다. 왜 이 녀석 이렇게 기뻐보이는 거야.
"메일 체크하면 좋아 ㅋㅋㅋㅋ"
뭐냐고 대체. 뭐 했어.
메일을 체크한다.
첨부 파일이 붙어있다. 음성 파일이냐?
이어폰을 끼고 들어본다.
"야야야야야와와와와"
잡음이 심한데, 이건
"카카카카카"
이 쓰레기, 해버렸네.
6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38:31.48 ID:EGcMpVY0
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39:10.16 ID:a.JBI3Eo
좀ㅋㅋㅋㅋㅋㅋㅋ
6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39:13.39 ID:IHcdp9M0
>>621
그야말로 쓰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랄까 너무 할일 없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2/02(日) 01:39:26.73 ID:zdt.gzs0
>>621
중삐리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40:49.27 ID:RakAJEAO
우에하라씨이이이이이이이!!!!
6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41:12.33 ID:y.jFR7so
이데 뭐했어 ㅋㅋㅋㅋㅋㅋㅋ
6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52:27.09 ID:vyp3ENI0
좀 더 머리 그렸으면 좋았을 텐데 귀찮으니깐 됐어
665 :1 ◆kmd7lCK4/M:2007/12/02(日) 01:56:41.43 ID:HD2QBAQ0
이 음성 파일, 우에하라씨의 HOWEVER다.
뭐하는 거야, 진짜로.
"이거 한 거 이데씨에요?"
"글쎄ㅋㅋㅋㅋㅋㅋ근데 이거ㅋㅋㅋㅋㅋ카카카카 너무 연사하길래ㅋㅋㅋㅋ 넌 따발총이냐ㅋㅋㅋㅋㅋㅋㅋ"
까, 까부는 것도 적당히 해라, 이 쓰레기.
난 무언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후지다씨한테 향했다.
"후지다씨"
"1군, 우에하라씨는 병원이야"
"네?"
"정신과야"
우 에 하 라 씨 플 래 그 전 부 소 화 사 망(정신적으로)
"진짜로 하시는 말인가요?"
"아아. 이건 나도 많이 화났어"
"사장님한테 말하죠"
"나도 같이 갈게. 자랑은 아니지만, 사장님한테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으니깐, 설득력은 있을 거야"
용서 못 해, 이데, 리더. 너네들만은
6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57:30.11 ID:vWV/jxQ0
이거 재판이지
6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1:58:18.76 ID:alxiVjko
이봐이봐이봐이봐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6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00:51.60 ID:09xPvKc0
>>665
플래그 소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01:08.96 ID:XrBeOGgo
우에하라씨・・・진짜 불쌍해・・・
6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02:11.10 ID:MT5539I0
내 우에하라씨는 이런 느낌
http://kjm.kir.jp/pc/?p=48304.jpg
68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03:29.30 ID:Sf2rznE0
>>684
동감이야
6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04:10.07 ID:fAva8Eg0
내 안의 우에하라씨
http://imepita.jp/20071202/071650
7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07:54.16 ID:vyp3ENI0
이건가요! 잘 모르겠어요><
7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11:26.31 ID:2GOtgeA0
후지다씨의 과거가 신경 쓰인다.
7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14:37.89 ID:vyp3ENI0
>>1
너무 평범해서 이미지가 잘 안 떠올라요 > <
728 :1 ◆kmd7lCK4/M:2007/12/02(日) 02:21:03.30 ID:HD2QBAQ0
나랑 후지다씨는, 얼른 사장님한테 이 얘기를 했다.
사장님은 얼굴색을 바꾸더니, 두 사람을 불렀다.
부탁이야, 이걸 계기로 해고해라.
"너네들, 우에하라도 소중한 동료 한 사람이라고 ! 알어!?"
안 돼, 사장. 그 두 사람은 자르지 않으면, 또 똑같은 짓을 한다고.
"죄송합니다"
그렇게 말해, 리더가 내 얼굴을 째려본다. 그런 걸로 겁낼 줄 아냐.
해고해주라, 사장.
"이후 조심하겠습니다"
"정말 부탁이야. 너네들 중, 아무나 한 명이라도 빠지면 회사에 영향이 끼쳐"
뭐, 뭐라고・・・안 자르는 거냐・・・
너무 길어지니깐, 결과만 쓸게.
두 사람의 감봉으로 처분이 끝나고 말았다.
이미 지적했지만, 사장이 이 모든 악의 근원이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부족한 사황 (솔직히 능력이 있는 사람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인간적으로는 어떨지・・・
그리고, 제 3부『그리고 폐인으로・・・』편은
여기서 가경을 맞이하게 된다.
7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22:09.94 ID:Z6rTaeMo
너무 두근대서 잠이 안 와 ㅋㅋㅋ
7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22:55.15 ID:YuczPtIo
나도 잠이 안와 ㅋㅋ
7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22:56.78 ID:uZUCq9wo
이건 역효과였을 지도・・
7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23:47.45 ID:lYx7Tnoo
모두의 뇌속 사장은 이런 느낌인가요 ? 잘 모르겠어요 > <
사장은 제일 좋아보이면서 실은 나쁜 사장이군요.
7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24:33.05 ID:sL.5NbM0
>>739
꺼져 ㅋㅋㅋㅋㅋ
7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02:24:34.63 ID:Sf2rznE0
>>739
나쁜 사람이 아니라
너무 좋은 사람 같잖아
746 :1 ◆kmd7lCK4/M:2007/12/02(日) 02:25:25.68 ID:HD2QBAQ0
레스 읽으면서 새로고침하느라, 보고가 늦어져서 미안.
음 그 건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많을 거라는 건 각오했어.
좀 더 빨리 보고했어야했는데.
그리고 그림 그려준 사람 고마워.
내 안에서는, >>719의 그림을 좋아해.
왜냐면, 내 그림을 그려준 거잖아 ㅋㅋ
이 스레로는, 내 존재가 너무 희박해 스포트라이트가 전혀 안 닿네ㅋㅋ
자, 오늘을 자도록 할게. 또 내일, 아침~점심 때 쯤에 재개할게.
그럼 잘 자!
8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2:22:13.57 ID:uXSEiJ.o
이제 프로그래마(프로그래머)남이면 되는 거 아냐?
883 :마오 ◆kmd7lCK4/M:2007/12/02(日) 12:34:30.42 ID:HD2QBAQ0
>>869
그거 괜찮네. 하지만 기니깐, 마오토코(マ男)로 해야지.
오늘부터 난 "1"에서 "마오"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8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2:35:12.95 ID:kKvGX8s0
마오wwwwwwwwwwwwwwww
8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2:35:37.59 ID:qntDxoQ0
마오토코(間男)라…그건 안 돼지…
(잠시 머무르는 남자, 샛서방)
>>885
그 발상은 못 했어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동정에 없는 력 = 연령이니깐, 신경 안 쓰기로 했어.
항상 생각 드는 건데, 너네들의 방상력은 너무 대단해.
좋아, 또 재개할게.
8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2:35:48.61 ID:/DwbeBo0
오늘부터 마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2:36:25.12 ID:zYFQZloo
마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4 :마오 ◆kmd7lCK4/M:2007/12/02(日) 12:55:05.27 ID:HD2QBAQ0
수 많은 사망 플래그를 세운 우에하라씨는
결국 전선 이탈・・・
이라는 이름으로 정신적으로 사망했다.
대화 스킬, 커뮤니케이션은 둘째치고, 일은 후지다씨 다음의 실력자인 그를 일었다.
당연, 업무에 영향이 끼친다.
그리고 뭣보다, 리더가 갖고 놀 상대가 없어진 거다.
어떻게 될지는 말 안 해도 상상되겠지.
나카니시씨는 전 프로젝트로 끝낼 예졍였지만, 급하게 재계약하기로 결정했다.
그래도 우리들은 횡포로 답이 없는 리더와, 일을 하고 있던 거다.
우에하라씨가 없어진지, 4개월이 지났다.
우에하라씨는 아직도 안 돌아왔다.
리더가 화낼 상대를 잃자, 항상 뚜껑이 뒤집힌 상태였다.
한 편 난 일이 한 번에 늘어나고 말아, 그걸 해결하는데 필사였다.
제방이 무너지는 것도 시간의 문제다.
이데씨는 성격으로, 후지다씨는 처음부터 스스로, 나카니시씨는 후지다씨의 존재로,
어떻게든 견디고 있었다.
나한테는・・・아무것도 없다.
굳이 말하자면 후지다씨 뿐였다.
그리고, 드디어 사건은 일어난다.
떠올리고 싶지도 않다.
그야말로 가경이야(읽고 있는 사람한테는)
9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2:59:48.01 ID:uXSEiJ.o
4개월 지났구나・・・대체 어떤 전개가・・!!?
928 :마오 ◆kmd7lCK4/M:2007/12/02(日) 13:04:32.14 ID:HD2QBAQ0
우에하라씨가 사망해, 5개월 경과했을 무렵였나.
난 평소처럼 출근했다.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아침, 마오군"
인사한 건 후지다씨 뿐였다.
어라 ? 이상하네.
평소라면, 불성실했어도 다들 대답했었는데.
나는 수상하다고 여기면서도 자리에 앉는다.
"야, 마오"
리더다. 목소리 톤이 낮은데.
"네"
"너 중졸이지"
네?
"좀, 리더ㅋㅋ"
"시끄러. 어때 마오. 너 중졸이지, 야"
뭐, 뭐라고 ? 어?
"중졸 주제에, 이 나를 부려먹었냐고 묻고 있잖아 ! !"
성난 목소리가 방 안에 울려퍼진다.
뭐, 뭐야 ? 어? 나 ? 뭐야, 뭐냐고!?
9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06:00.34 ID:EQYcgUMo
에에에에에에에에엑
9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06:39.90 ID:sMS9UHIo
학력 이제 상관 없잖아・・・・쓰레기 리더
9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06:55.91 ID:IvBu4bAo
엄청난 차별 떳다 ㅋㅋㅋㅋㅋ어디까지 저질 인간인거야 ㅋㅋㅋㅋ
9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07:21.98 ID:TtwfuQAo
공격할 소재가 생겼다는 거지
작어, 꼬추 크기 만큼 인간도 작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07:57.32 ID:uXSEiJ.o
뭘 이제와서 학력이야・・
9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07:57.41 ID:pVBIfGAo
리더 진짜 사람으로써 막장이네 ㅋㅋ
951 :마오 ◆kmd7lCK4/M:2007/12/02(日) 13:12:16.04 ID:HD2QBAQ0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는데요"
이렇게 대답하는게 내 한계였다.
학력은 내 콤플렉스의 한 가지다.
부모 외에는 얘기한 적 조차 없다.
그런데 왜 리더가 알고 있는 거야.
5개월 전의 술자리에서, 절대로 얘기 안 한다 했고, 그 후에도 얘기 안 했어.
"학력 얘기하고 있잖아, 중졸"
중졸이라고 하지마. 누구한테도 사정은 있는 거잖아.
"너, 중졸 주제에 날 부려먹었잖아"
방 안, 전율이 넘쳐, 그 이데씨 조차 수습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뭐든 말해, 어 중졸"
내 안에서 뭔가가 무너져간다.
일할 결심, 기본 정도 자격 취득, 취직, 리더 취임, 내가 쌓아올린 자신감들이, 소리를 내며 무너져간다.
"야, 이데, 후지다, 나카니시. 우린 중졸한테 부려먹힌거라니깐"
자신감이 모두 무너진 난
초등학교・중학교 시절에 이지메를 당해 등교거부하던 그 때의 나로 돌아갔다.
제 3부『그리고 폐인으로・・・』
폐인의 정체는, 우에하라씨도 이데씨도 나카니씨도 아니다
나였던 거다
9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13:42.77 ID:kKvGX8s0
우와아아아아아아아><
9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15:35.72 ID:IvBu4bAo
동정보다 학력이 급소였구나.
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14:05.97 ID:uXSEiJ.o
세웠어
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16:40.60 ID:.p27jCM0
>>1수고
16 :마오 ◆kmd7lCK4/M:2007/12/02(日) 13:27:07.67 ID:HD2QBAQ0
나중에 물었지만, 구인광고를 만들면서, 나랑 후지다씨의 경력을 시르기 위해
이력서를 사장한테서 받아, 그래서 안 모양.
어디까지 거짓말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로부터의 나날이 지옥였다.
주변의 시선이 경멸의 색으로 보였다.
그 후지다씨도, 나를 "중졸"이라는 눈빛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원해서 중졸이 된 게 아니야. 고등학교 가고 싶었어.
안 간 니가 잘 못 했어, 라고 하면, 맞는 말이야, 난 부정할 수 없어.
하지만, 중졸이라고, 사람한테 의견을 하면 안 되는 거냐
사람 위에 서서는 안 된다는 건 뭔가 틀린 게 아닐까.
중졸였다는 이유로, 왜 난 이렇게 바보 취급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내가 걸어온 인생은 확실히 칭찬 받을 만하진 않아.
하지만, 그걸 갖고 파고드는 건 이상하지 않어?
난 불의에 눈물이 나오기도, 여러가지 우울해지고 있었다.
회사에 가고 싶지 않다.
평일의 아침이 올 때마다, 강렬한 구토기운에 휩싸였다.
그리고 드디어 난
(회사・・・그만두자・・・)
난 사장실로 향했다.
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27:59.87 ID:dJDBcGoo
이건・・・・
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30:16.13 ID:8BgcoIIo
중졸이 사장실에 향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43 :마오 ◆kmd7lCK4/M:2007/12/02(日) 13:38:30.39 ID:HD2QBAQ0
난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누구든 칭찬해주겠지.
이제 회사에 나가는 건 나한테는 무리야. 이 회사를 그만두고, NEET로 돌아가자.
그렇게 생각해, 사장실을 노크한다.
"들어오세요"
"실례합니다"
"음, 마오군인가, 무슨 일인가"
"회사, 관두려고 생각합니다"
"어? 무슨 일 있었어"
사정을 설명해봤자, 아무 의미도 없다. 난 얼른 여기서 나가고 싶다.
"집 안의 사정으로, 일을 계속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 그렇구나・・・아쉽네・・・"
침묵.
"정말로, 정말로 관둘건가?"
관둘거야. 난 끄덕였다.
"마오군, 자네는 정말로 뛰어난 사람이야.
자네를 여기서 잃는 건, 원석을 강에 던지는 거랑 똑같은 거야"
전 중졸이에요, 사장님.
대졸이 다이아몬드의 원석이라면, 중졸은 자갈이에요.
아무리 닦아도 무의미한거에요. 그만하세요.
말은 안 나왔지만, 난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알았네. 하지만, 잠깐 기다려주지 않겠나"
뭐야・・・
4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40:43.63 ID:kKvGX8s0
이유는 말 안 했네.
74 :마오 ◆kmd7lCK4/M:2007/12/02(日) 13:58:11.00 ID:HD2QBAQ0
제 3부『그리고 폐인으로・・・』드디어 이 레스로 끝난다.
사장은 바로 옆에 있는 전화기를 들어, 전화했다.
"아아, 후지다군인가"
후지다씨랑 나한테 뭐가 있다고.
"얼른 와주라. 그래, 자네한테서 들었던 건이야"
통화를 끝낸다.
"마오군, 후지다군이 지금 올거야"
"그게 어떻게 됐나요"
"・・・지금 자네를 여기서 잃고 싶지 않다는 거야. 후지다군하고, 둘이서 얘기해봐"
그렇게 말하고, 방을 나가는 사장.
시계침이 움직이는 소리만 들리는 삭막함>
노크 소리가 들린다.
"사장님, 괜찮나요"
후지다씨 목소리다.
한 번 더 노크 소리.
"・・・들어갈게요"
후지다씨가 방에 들어왔다.
"마오군, 괜찮아?"
・・・
"잠깐, 얘기할까"
이제 와서 무슨 얘기입니까.
"마오군, 내 과거 얘기야"
・・・뭐라고?
수많은 아수라장을 헤쳐나왔지만, 여기서 인생 최대의 벽에 막혀버린 나.
중졸이라는 이름의 너무 큰 콤플렉스,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의 적음.
그리고, 무너지고만 자신감.
과연 여기서 난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인가 ! ?
그리고, 후지다씨가 지금부터 얘기할 과거 얘기란 ! ?
어쩌지 나!? 어떻게 되는 거야 나!? 계속된다!!
차회, 『헤이세이의 공명, 마오한테 과거를 얘기하다』
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3:59:42.76 ID:EQYcgUMo
이 것은 기대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
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2(日) 14:00:25.70 ID:pVBIfGAo
후지다씨의 과거온다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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