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둬, 사실 말만 그래놓고 다 먹고 있어ㅋ
라는 이유로, 코토노는 요리 중
아침 일 보고해도 될까?
갔다오겠습니다ㅋㅋㅋ
참고로 저녁은 라멘과 볶음밥 그리고 감자샐러드 였습니다
햄버그가 아녔어? 라고 생각한 사람 틀렸네요
이 틀 연 속 으 로 햄 버 그 는 먹 기 힘 들 어 요 ㅋ
코 "엿보면, 벌금-1000円이야"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천엔으로 볼 수 있다면 싼거야, 코토노의 벗은 모습은 가격 매길 수 없어"라고
>>153
하지만 거절한다! ㅋ
>>154
그야말로 그 뜻이야ㅋㅋㅋ
못 하는 걸 알면서 그러는 거야… orz
>>157
凸은 봐줘ㅋ
>>170
웃기지마ㅋㅋㅋ
아ーーーーーーー시끄러ーーーーー너네들ーーーーーー
갔다오면 되는 거잖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에~이 쉬웠어~~
두두두두두두두두두!!!
쳘컥!!!
코 "햐아아아아아아아앗!!!!???"
나 "엿보기엿보기 우하하하하하하하하!!!"
쾅!!!
두두두두두두두!!!
귀환
숨 찼잖아 이봐………
우하ㅋㅋㅋㅋㅋㅋㅋㅋ축하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습이 기대 되는 군요ㅋㅋㅋㅋㅋㅋㅋ
つ【1000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7
심장에는 안 좋네ㅋㅋ
나츠키 GJ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코토짱한테 뭘 당할지 모르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정도 봤어? ㅋㅋㅋㅋ
>>192
>>193
>>194
복수가 두려워…
>>195
욕조 안에 있을 때였어
바디라인이랑 보이는 피부 색은……
우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안 간 다 고 ㅋ
>>215
그 말할 것 같애…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예쁜 라인였어"
완전 잊고 있었다ㅋㅋㅋㅋ
보고할까?
부~…부~…
…뭔가 진동음이 들린다…
계속해서, 뭔가가 내 몸 옆에서 스물스물 움직이는 감각…
나 "……응……"
코 "…아 깼어?"
코토노가 핸드폰을 반바지 주머니에서 꺼내는 도중였다.
나 "…좋은 아침…"
코 "좋은 아침, 나츠키"
나 "…알람…?"
코 "평소처럼 자명종 쓰면, 나츠키 깨버릴 것 같애서"
핸드폰 알람을 "진동만"으로 설정해서 주머니에 넣어놔서, 자명종 대신으로 사용해온 듯.
나 "…신경 안 써도 되는데…어차피 다시 자면 되는 거고…"
코 "어중간하게 깨면, 괴로울 것 같애서"
나 "응~…"
그다지 머리가 돌지 않습니다.
코 "좀 더 자. 도시락 만들고 올게"
나 "응~…"
말 안 해도, 이미 반쯤 자고 있습니다…
나 "…음냐므냐~…"
코 "…(키득)…"
코 "…………응…………"
나 "………………………"
코 "…잘 자"
나 "……………"
탕…방 문 닫히는 소리가 난 뒤, 난 눈을 떴다
잘 수 있 겠 냐 고 바 보 자 식 ヽ(`Д´)ノ 우와아앙
결국 다시 자지는 못 하고, 한 동안 이불 안에서 절규한 뒤, 거실에.
코 "좋은 아침"
나 "좋은 아침"
코 "벌써 빵 구워놨어"
나 "앙"
태연한건가…역시 이 녀석은 나보다 연상임에 틀림 없다.
코 "왜"
나 "아니, 암것도 아닌데"
코 "…응"
커피를 따르는 코토노를, 계속해서 쳐다봤다.
코 "…뭘, 그렇게 쳐다봐"
나 "아무것도 아니에요"
코 "……"
아, 설마 뭐 의식하고 있는 거야, 아니 쑥쓰러운거야?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눈을 안 마주치네.
우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테라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간 속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 "…나츠키"
나 "응"
코 "…부끄러워"
떴다━━━(゚∀゚)━( ゚∀)━( ゚)━( )━( )━(゚ )━(∀゚ )━(゚∀゚)━━━!!
이 여성의 마음이라는 건, 난 정말 이해 못 하겠어.
그래서 아침 식사. 오늘은 평범한 식빵과 커피.
코 "금요일, 저녁은 어쩔 거야?"
나 "음~, 너무 외식만 하는 것도 그렇고. 코토노씨의 손요리로"
코 "알았어. 먹고나서 출발이네"
나 "그런 거지"
아침에는 별다른 일 없었다
이상이다, 대령
음,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해봐야지
근데, 코토노가 목욕 끝난 듯
슬슬 사라질게~
ノシ
↓
라고, 조금 무서워진 오늘의 이 맘 때
일단, 그 역습을 예언한 녀석은 ネ申
코토노가 목욕하고 나오기 조금 전에 진정된 건, 이유가 있었어.
그럴 때 >>249의 쿨함이 히트여서, 쿨하게 해보기로 했다.
다행히도, 캔 커피 (차갑지는 않았지만) 가 있어서, 그걸 커피잔에 따랐다.
음, 갑작스럽게 떠오른 아이디어라, 이걸로도 충분해. 와인이라든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ㅋ
그리고, 의자에 눕다싶이 앉았다. 코토노는, 금방 거실로 왔다.
코 "…목욕, 해"
나 "……"
코토노 자식, 평정을 가장하고 있지만…凸의 순간에 놀랜
여기서 쿨하게 마무리 지어서, 오늘이야말로 주도권을 나한테 ! ㅋ
코 "나츠키, 목욕"
나 "훗…"
작은 웃음을 띄우면서, 난 커피를 우아하게 한 입, 들이킨다. 그리고, 말했다.
나 "아아, 왤케 예쁜 바디라인이야, 코토노…현기증이 낫잖아…"
이마에 손을 대고, 초 과장하듯이 말했다.
응응?
코 "…………………………………………………………바보"
새빨간 얼굴 떴다━━━(゚∀゚)━( ゚∀)━( ゚)━( )━( )━(゚ )━(∀゚ )━(゚∀゚)━━━!!
나 "핫핫하, 순진한 녀석. 그럼, 나도 목욕하러 가야지"
코 "…………"
지금 생각해보면 이 순간, 코토노의 눈은 확실히 빛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마지막의 "순진한 녀석" 발언이 너무 먹혔는지…아니면 "왤케 예쁜 라인 "발언였는지…
아니, 애초에 목욕탕에 돌격했을 때부터, 열심히 지뢰를 밟아온건지…
계속
나 "후우…"
욕조 안에 있을 때도, 실은 역습이 두려워 전혀 내키지 않았던 나.
하지만, 가볍게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코토노가 돌격해올 기미는 없었다.
음, 어차피 지금은 괜찮겠지인 것 같아서, 목욕을 시원하게 했다.
그리고, 무사히 욕조에서 나와서, 바스타올을…바스타올…
없어 어디 간 거야 orz
탈의실에서 얼굴만 내밀고, 거실에 말을 걸어본다.
코 "왜"
나 "바스타올은?"
코 "없어"
나 "야, 거짓말하지마. 아마 내가 들어가기 전에 3장 정도 있었어"
코 "환각이라도 본 거겠지"
나 "……"
심한 괴롭힘이네.
나 "상관 없지롱. 작은 타올로 닦아서 나가면 되지롱"
다행히도, 작은 타올은 남아있어서, 그걸로 참기로 했다.
열심히 짜고, 몸을 닦고, 짜고, 닦고.
그래서, 드디어 옷을 입을 수 있는 상태가 됐다.
그리고, 셔츠를…
셔츠도 없어 어디 간 거야 orz
다시 탈의실에서 얼굴만 내밀고 부른다.
코 "왜"
나 "내 셔츠 돌려주세요"
코 "몰라"
나 "거짓말하지마. 난 제대로 이 바구니 안에 넣어놨어"
코 "꿈이라도 본 거 아냐"
난 몽유병 환자입니까. 그렇습니까
나 "위에는 없어도 상관 없지롱~"
코 "그래"
삐쳐서 탈의실 안으로 다시 들어간다. 흥, 이렇게 되면 팬티 한 장으로 거실에 凸해주마.
조금 한심하지만, 저번에도 팬티 한 장으로 훠~! 했었고.
그래서, 내 팬티를 넣어둔, 탈의실의 서랍을 당겨본다.
팬티 한 장도 없어! 어디 간 거야! orz
코 "왜, 아까부터"
나 "바스타올이나 셔츠는 그렇다 치고, 팬티까지 몰수하는 건, 너무 무법적인 대응이 아닐까요"
코 "난 전라였는데"
나 "윽…그, 그래도, 엿보로 오면 -1000円이라고 했었으니깐, 요하자면 OK라는게…"
코 "OK라고 한 마디도 안 했는데"
나 "……"
우에에에엥, 화났오…
코 "옷, 줘?"
나 "죄송해요, 주세요"
코 "……"
코토노는, 거실로 한 번 돌아갔다가, 옷을 가져다줬다.
코 "자"
……
검 정 원 피 스 ?
코 "난 전라를 보였어"
나 "아니, 그, 실은 한 순간여서 전혀 못 봤습니다, 정말로"
코 "전라인게 낫다면, 맘대로 하세요"
나 "……"
원피스를 받아서, 탈의실로 돌아왔다
………………
입어봤다.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코 "입는 법, 알겠어?"
나 "잠그는 법이라든지 모르겠어…"
코 "대충해"
나 "…근데, 꽉 껴요"
여러가지 의미로.
코 "말랐으니깐 입을 수 있잖아. 자, 이리와"
자기 자신의 모습에 구토감을 느껴도, 팔을 당기고 있어서, 이젠 자포자기로 코토노 앞에 섰다.
코 "어머, 귀엽네"
나 "………………(////)"
코 "사진 찍어도 돼?"
나 "이제 봐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반쯤 울다시피 탈의실로 뛰어 들어갔다.
한 동안 있으니, 탈의실 문이 조금 열리면서, 내 팬티랑 셔츠랑 반바지가 날아왔다…
대패배야, 대령 orz
이 세상, 전라보다 부끄러운 게 있다는 걸 알게 된 20살의 여름…
데미지가 너무 커 orz
아니…전라로 나가면 기성사실 엔딩이 기다리고 있는 거잖아?
어느 쪽이든 패배잖아 orz
오늘으 >>445을 실행해볼게
남자의 로망이지ㅋㅋㅋ
자 그럼, 와이셔츠는 어떤 걸로 할까요ㅋ
정리라든지 무리야, 이걸로 한계야 orz
리얼로 그런 여자애 보고 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망가졌다ㅋㅋㅋㅋㅋㅋㅋ우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전이나 아침에는, 그리 특별한 일은 없었어
시간이 있으면 정리해서 보고하겠지만, 기대는 하지말아줘
일하러 갈게
ノシ
퀄리티도 좋지만…오늘은 진지 리스의 답변으로 머리가 새하얘졌어
와이셔츠는 아무래도 오늘은…
아니, 할거지만
머리 식히고 와야되나…
와이셔츠 갔다주러 가야지
일단, 겨울용 긴소매 와이셔츠 가져갔어.
그리고 탈의실 잠입. 몰래 살금살금거리기 보다는, 코토노한테 말을 걸어본다.
나 "코토노"
코 "왜"
나 "세탁물, 이제 없어?"
코 "없는데"
나 "그럼 세탁기 돌린다~"
코 "?…응"
세탁기를 조작. 이걸로, 몇 분전까지, 오늘 사용했던 코토노의 의류는 물과 세제로 ㅋ
(나도 코토노도, 목욕하면서, 벗은 옷이나 속옷을
그리고, 탈의실의 작은 바구니에 시선을 가져갔다.
우하ㅋㅋㅋ반바지 밑ㅋㅋㅋ살짝 보인다 이거ㅋㅋㅋㅋㅋㅋ
그래서 T셔츠랑 반바지만 집어서 휙하고 철수.
어때?
속옷은?
>>672
와이셔츠 밑에서 살짝 보이는 팬티가 에로한 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
下:바스타올
을 상상해봤어 (´・ω・`)
같은 결론이 되버린다!!
브라, 그러고 보니 없었어
것도 그렇네
흐름을 바꾸기 위해, 어제 취침 전의 장면을 보고할게
취침 준비를 끝내고, 코토노의 방으로 이동.
왠지 피곤함이 몰려와서, 나는 얼른 이불에 다이빙.
나 "응아~~~~~"
베개에 있던 리모콘으로, 에어컨을 ON으로 하고, 이불 위에 大자로 누웠다.
코 "불, 끌게"
나 "응"
코토노가 불을 끈다. 평소처럼, 희미하고 어두운 오렌지 조명만이 방을 밝히고 있었다.
어두워진 방…시선을 옮겨보니, 아까 내가 입었던 검정 원피스가 걸려있었다.
역시, 전라인 편이 나았나…
아니, 그래도, 거기서 코토노의 예상을 배신하면, 그건 그거대로 장기전이 될 것 같고…
적당히 져주는 것도, 그게 용기인거지…
라고, 마음 속으로 변명하고 있었다ㅋ
……
졸려오길래, 코토노를 쳐다봤다.
나 "……응?"
코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하면서, 코토노는 작게 웃었다.
나 "왜?"
코 "…즐거워서"
나 "응?"
코토노는, 천장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코 "지금처럼, 솔직한 기분으로 나츠키랑 마주보고 있을 수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으니깐"
코토노가 하고 싶은 말은, 나중에 알게 됐다.
장난이나 나랑 얘기할 때도, 어딘가 세이브했다고 해야되나, 너무 깊게 빠지지 않게 한 거겠지.
『니아미스(near miss)를 반복했더니, 그 새 마음을 얽누를 수 없게 됐다』
코토노는 그런 식으로 생각해서, 나하고의 장난을, 게속 참아온 걸지도 모르겠다.
코 "지금은, 나츠키랑 서로 열심히 장난치거나, 놀 수 있어"
나 "……"
코 "즐거워서, 어쩔 수 없어"
나 "그래…"
나는, 즐거운 듯이 방긋 미소를 지는 코토노의 옆으로
코토노는 기쁜듯이 내 몸에 안겨와서, 내 품에 볼을 비벼댔다.
나 "그래도, 장난은 적당히 하자…여장은 역시 잔인했다고 생각하는데?"
코 "좀 더 제대로 봐둘 걸 그랬어"
나 "봐주세요"
코 "내 전라도 봤잖아?"
나 "아니, 정말로 안 봤어요. 순식간였고. 바디라인이라든지, 정말 거짓말이니깐"
코 "글쎄다~"
나 "믿어줘"
코 "그럼, 그렇다고 해둘게"
코토노가 부끄러워졌는지, 꽉하고, 조금 강하게 내 품에 얼굴을 묻었다.
코 "나, 가슴이라든지 없으니깐…부끄러워"
나 "그래?"
코 "응"
나 "어디어디~?"
푹!
나 "아야야야야야야!"
등에 손톱으로 열심히 긁으셨습니다.
코 "변태. 뇌살 마인"
나 "네네, 죄송합니다…슬슬 잘까"
코 "응…잘 자, 나츠키"
나 "잘 자. 코토노"
이마에 가볍게 키스했다.
에어컨도 켜져 있어서, 코토노의 체오닝 딱이였다.
손톱으로 긁었다는 건…
안고 있었어?
가볍게 안는 느낌
자 어떻게 될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ノシ
다음 스레 제목 모집 중!
>>850
까지
일하러 갔다오겠습니다
ノシ
관리인 분의 의견에, 스레 주인으로서도 동의합니다.
난, 항상 상담 받거나, 바보 같은 이야기나 바보 같은 요구사항 상대 받으면서
단지, 저번 회에는 역시 너무 지나쳤던 것 같애.
마지막으로, 관리인분,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와이셔츠 작전은 성공했다고만 해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로망에 들떠있는 너네들 정말 좋아ㅋㅋㅋ
단지, 오늘은 어제에 이어 일에 결원이 있어서, 엄청 바뻐
아직 정리 못 했으니깐, 점심 시간에는 다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애
애태우려고 하는 건 아니니깐, 참아줘ㅋ
이걸로 가자
취침 전까지는 정리했어
일단 보고
코토가, 목욕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orz
하고 있겠지 라고( ̄ー ̄)혼자 히죽거려봤다ㅋ
그리고, 기다리기를 몇 분.
코 "나츠키~…"
코토노의 한심한 목소리
태연하게 복도에 등장한 나. 코토노는 조금 곤란하다는 표정을, 탈의실 문 밖으로 내밀었다.
코 "…어제의 복수?"
나 "아니! 남자의 로망이다!"
기세 좋게 단정지었다. 나 바보ㅋㅋㅋㅋㅋㅋㅋㅋ
코 "……"
나 "속옷에 와이셔츠~ 남 자의 로~망~♪"
코 "……(////)"
나 "로망~ 로~망~♪"
이상한 노래를 부르면서 박수치면서, 코토노한테『얼른 입고 나와』라고 부추긴다.
코 "이건 조금…미안…"
라고 할 리가 없다! 지기 싫어하는 코토노라면!
…탕
문이 닫히더니, 얼마 안 있어, 코토노가, 얼굴을 다시 내밀었다
나 "응, 그런 거니깐"
코 "…너무 야해 이거"
나 "응, 그런 거니깐 (゚∀゚)"
코 "…진심으로?"
나 "남자의 로망이란 그런 거니깐!(*゚∀゚)=з"
코 "……(////)"
나 "뭐야, 난 노팬티로 여장까지 했는데. 넌, 속옷에 와이셔츠 조차 미안해요 인거냐~?"
코 "……칫!"
코토노의 눈이 빛났다!
도 발 성 공 ㅋ
문이 천천히 열리더니, 코토노의 모습이 나타났다.
……
팬티+와이셔츠 모습
나 "우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 "…………………(////)"
나 "대단해…정말로 입었어…"
코 "그, 그렇게 소란 떨 건…없잖아"
아니, 어떤 의미로는 크게 소란 피울 광경이야!
나 "자, 코토노. 그 모습 그대로 거실에서 얘기하지 않겠니"
코 "자, 잠깐만. 무리"
휙!하고 한 발 뒤로 물러나는 코토노.
순간 검정 팬티
내 시선이 어딘가에 고정되어 있다는 걸 민감하게 느꼈는지
이미 그 시점에서 나도 머리가 후들후들거려서, 왠지 코피가 금방이라도 나올 것 같았는데.
나 "뭐, 뭐야. 그, 이미 전라도 봤으니깐…"
철썩!!!
아무리 봐도 말실수입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orz
코 "……"
거실에서도 무시.
나 "코토노~"
코 "……"
이빨 닦을 때도 무시.
나 "코토노씨~…"
코 "……"
이불에 들어가서도, 벽을 향한채로 무시.
으아…정말로 화났다…
뭐냐고, 농담였는데…평소의 장난이랑 뭐가 다르다고…
하지만 일단, 사과만큼은 해두자…
나 "코토노, 미안. 장난이 지나쳤어"
코 "……"
나 "그, 이젠 안 할테니깐…정말, 미안해"
코 "……"
대답이 없다…
어쩔 수 없네, 오늘은 자야지…라고 생각했더니.
코 "화 안 났어"
나 "어……?"
나 "그, 그래"
코 "그런 모습으로…거기다 전라를~ 라고 하면…죽을 만큼 부끄러워"
나 "그, 그야 그렇지"
코 "그러니깐, 나도 모르게…"
나 "아, 괜찮아 괜찮아. 맞을 짓 한 거니깐"
코 "…미안"
나 "괜찮아 괜찮다니깐"
나도 모르게, 등 돌린 코토노한테 다가가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려고 했다.
코 "오늘은 하지마"
나 "어…?"
코 "부끄러워서, 죽을 것 같애 (////)"
나 "그래…알았어. 미안해, 코토노"
코 "화 안 났어. 정말이야. 단지, 부끄러운 것뿐이니깐"
나 "알았어…그럼, 잘 자"
코 "응"
이상
코토노는, 나한테 따귀를 때린 걸 신경 쓰였나보다
음, 확실히 아팠지만ㅋㅋㅋㅋ
남자의 로망이라는 건 리스키 하네…
왤케 만족스럽지 않은 건 어째서지 orz
다음 스레 맡길게
다들, 다음 스레 세워질 때까지 조금 감속 부탁해
나도 일하러 갈테니깐, 인사는 안 해도 돼
ノ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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