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6:45:09.73 ID:1qwtMuPh0
- >>769
넌 같이 안 갔어?
- 77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6:45:20.34 ID:2laapuCWO
- 안 왔는데 2, 3시간 뭐했었어ㅋㅋㅋㅋㅋ설마, 아빠랑 우홋?
- 77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6:45:39.32 ID:qzmuvbPS0
- 앗!
- 779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6:46:37.19 ID:LDs/P7IE0
- >>769
안 갔어
>>776
지금 정리하고 있어. 우호 는 아니니깐 안심해
>>777
그럼 나도. 앗!
- 811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6:59:27.81 ID:LDs/P7IE0
- 설거지가 끝나고, 사촌들(사촌+모)가 출발하기 10분전
아빠가 단걸 먹고 싶다고 하니깐 편의점에 갔다.
그래서, 출발하고나서 아빠 귀환.
"어서 와"
"오, 자. 아이스"
"어라, 4명분거 사왔네"
"당연하지, 너랑은 다르거든"
"어?"
"부엌에 하겐다즈 컵 있었잖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음"
"음 됐으니깐, 먹어먹어"
"그럼 먹을게"
"하겐다즈 1개? 왜 다른 사람들은 수퍼 컵이야?"
"하겐다즈는 내가 먹기로 했으니깐
니가 어제 맛있게 먹은 걸 떠올리니깐 먹고 싶어졌어"
"다 하겐다즈로 하라고"
"비싸! 내 용돈 얼만지 아냐!"
"내 10배잖아?"
"맞어"
"그럼, 됐잖아ㅋㅋㅋㅋㅋㅋㅋ통 크게 쏴도 ㅋㅋㅋ"
"암튼 그러니깐 하겐다즈는 내거다"
"잠깐. [사촌 이름]은 하겐다즈를 좋아한다고 했었어. 걔한테 넘겨줘"
"…몰래 먹으면 안 걸리겠지?"
"맘대로 해ㅋㅋㅋㅋㅋㅋ난 모른다ㅋㅋㅋㅋㅋ"
"…………"
"그럼 수퍼컵 잘 먹겠습니다~"
"……남겨둘까"
"응, 그러헤요" (입에 아이스)
- 812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00:53.75 ID:LDs/P7IE0
"잘 먹었습니다"
"오냐"
자리에서 일어나서 컴터로 향할 때, 아빠가 한 마디
"좋아, 잔디 깎을까"
"어? 왜?"
"그러니깐 잔디 깎는다고"
"……왜 갑자기…"
"됐으니깐"
"우이…"
"오늘은 오랜만이니깐 꽤 시간 걸릴 거야"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잔소리하지마. 수퍼 컵 먹었잖아"
"시급 몇 십円인거냐…"
"됐으니깐 하라고ㅋㅋㅋㅋㅋㅋ"
지금에 도달
전혀 안 깎였다…
덕분에 이 시간에 귀환・・・
- 817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02:20.73 ID:LDs/P7IE0
- 아빠, 연하인 엄마한테 주도권 뺐긴듯
음, 좋은 사람이겠지
M일수도 있겠지만
- 82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7:02:45.25 ID:KRQeUOzA0
- 소파는 정말 좋은 가정에서 자랐구나ㅋㅋ
- 82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7:02:59.01 ID:IfGcMNqLO
- 잔디깎고 있었던 거냐!!!
- 824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03:39.31 ID:LDs/P7IE0
- >>821
맞벌이니깐.
어렸을 때는 외로웠습니다.
>>822
땀 흘렸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82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7:04:14.47 ID:KRQeUOzA0
832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05:01.90 ID:LDs/P7IE0
- >>829
표정은 비슷하지만, 잔디 길이가 틀리네
- 83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7:04:51.97 ID:QRvqekZs0
- 잔디 깎는다고 하니깐
아버지가 무슨 흉내내나 싶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보고할 때는 누가 말하고 있는지 써줘
- 834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05:46.38 ID:LDs/P7IE0
- >>831
알겠어.
근데, 그렇게 하면, 난 "소"가 되네
- 85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7:10:46.21 ID:ei7pgLBs0
- 근데, 소파 학교의 교복은 어떤 거야?
- 856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11:17.82 ID:LDs/P7IE0
- >>852
여학생은 세일러복
- 83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7:06:26.78 ID:p3xgqNQb0
- 아빠 : "그러니깐 잔디 깎는다"
이런 식으로 해줘
누가 얘기하고 있는 지 알기 쉽게
- 858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11:53.66 ID:LDs/P7IE0
- >>837
알았어.
가능한 노력하겠지만 시간 걸릴거라고 생각해
그건 이해해줘
- 87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7:20:01.17 ID:zZw7KJ++0
- 지금 왔어 요약 좀
근데 사촌이 오면 뭐 할거야?
- 879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21:50.14 ID:LDs/P7IE0
- >>874
딱히 생각 안 해봤는데
슬슬 갈게 라고 메일 왔어
- 88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7:22:29.51 ID:QRvqekZs0
- >>879
마중하는 방법 요구사항희망
- 88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7:22:41.76 ID:iu3eHCSH0
- >>879
아무렇지 않게 하겐다즈를 건네줘
- 884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23:38.36 ID:LDs/P7IE0
- >>880
( ゚д゚ )
>>881
아빠한테 미안하잖아
하겠지만
- 88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7:25:27.81 ID:r485Th+yO
- 하겐다즈를 사진첨부해서 "빨리 안 오면 이 녀석은 내가 먹어버린다"
라는 전개는 있을 만한가요?
- 897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28:37.95 ID:LDs/P7IE0
- 지금、>>889 실행하려고하니깐
사촌 돌아왔다.
뭐지 이 타이밍…
- 923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41:04.53 ID:LDs/P7IE0
- 사 : 다녀왔어~
나 : 어서 와
부 : 어서 와~
모 : 많이 사버렸어
나 : 어라? 교복이라든지 교복아녔어?
모 : 뭔 소리야. [사촌 이름]한테, 남자 속옷 입으라는 거야 ㅋ ?
나 : 아아아…
사 : 변태!
발차기
나:('A`)・・・
부 : 냉동고에 아이스 사놨어.
[사촌 이름]한테는 하겐다즈, 좋아한다고 들었으니깐
사 : 정말로? 고마워~
나 :・・・・・아픈데요
모 : 니가 나빴어
나:・・・・・・・・・・・
그리고 현재에 도달
- 927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42:44.14 ID:LDs/P7IE0
- 변함 없이・・・。
내 발등이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ω;`)흑・・・ - 951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7:52:43.21 ID:LDs/P7IE0
- 내일은 빨리 돌아와서 쉴지도
- 965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8:00:12.49 ID:LDs/P7IE0
- 지금, 사촌이 부엌에서 요리 돕고 있어
역시 요리 스킬은 아직도 건재했나봐.
- 96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6/07/09(日) 18:02:05.79 ID:Fy+PjJcjO
- 저녁 반찬 뭐~야~?
- 969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8:02:32.57 ID:LDs/P7IE0
- >>968
뭐지. 튀기는 소리는 들리는데
- 986 :소파◆5PM/Zsfwgw :2006/07/09(日) 18:06:49.50 ID:LDs/P7IE0
- 확실히 여성은 활발하구나
몇 시간이나 쇼핑했는데도
바로 요리 만들기 시작했다니깐?
나라면 못 할텐데
이 쪽은 잔디깎기만으로도 피곤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