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주인님ㅋㅋ
헬로
>>125
왔어요ㅋ
>>126
다녀왔어요
>>127
다녀왔습니다
나츠키, 목욕 오래 좀 부탁한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
천천히 자라
>>전투태세 사람들
수고했어
음, 조금 기다려줘 ㅋ
>>그림 그려준 사람
감동했어.
>>전 스레에서 꼬추 링크한 사람
토나오니깐 그만해ㅋ
너네들이 두근거릴만한 내용은 없으니깐 안심해라
화요일 아침
소 "응아아아아아아아……"
상체를 일으키고, 기지개를 펴면서 평소의 소리를 발한다.
음, 그렇게 큰 소리도 아니고, 나츠키도 깰리는 없겠지
나츠키를 보니깐 나츠키도 내가 일어난 걸 느꼈는지
팔로 뭔가를 찾고 있다.
나 "응~……응~……"
소 "야, 나츠키. 일어나. 보충수업가야지"
나 "응~………응~?"
소 "일어나"
나 "오, 소파. 여기 있었구나"
소 "ㅋㅋㅋㅋ여기야, 여기ㅋㅋ"
나 "………당겨줘…"
그렇게 말하면서, 나한테 양손을 내민다.
요하자면 "일으켜줘"라는 의미라고 생각해
소 "네네"
양손을 잡고, 부드럽게 당겨본다.
당긴 양손을 따라서 나츠키가 상체를 일으킨다.
나 "지금 몇 시?"
눈을 부비면서, 나츠키가 물어본다. 넌 초등학생이냐
소 "7시"
나 "7시…7시 ! ? "
소 "그런데?"
나 "왜 더 일찍 안 깨웠어! 지각하겠다!"
소 "있잖아, 보충 수업은 평소 수업보다, 등교시간 늦어서 괜찮아"
나 "………하에에…"
뭡니까, 그 대답은ㅋㅋㅋㅋㅋㅋ
"좋은 아침. 오늘 아침 밥은 서랍에 들어있는 계란스푸라든지 만들어서 적당히 먹어.
흰밥도 적당히 먹어둬"
소 "나츠키, 물 뎁혀줘"
나 "어?"
소 "어?"
나 "나츠키님은 아직 졸립습니다"
소 "소파님도 아직 졸립습니다"
나 "무~, 왜 따라해"
소 "기분탓이야. 자, 둘이서 한다"
나 "네이~네이~"
최근, 나츠키의 대답 레파토리가 늘어서 재밌음 ㅋㅋㅋ
소 "얼른 먹어"
난 벌써 먹었으지만, 느긋느긋하게 아침밥을 먹는 나츠키.
나 "냠냠"
소 "있잖아, 흰밥이랑 스푸를 따로 먹으니깐 느린거야"
나 "냠냠…그런거야?"
소 "그치, 스푸를 밥에 뿌려봐. 그리고 후딱 먹어"
나 "여전히 센스 없어보이는 발언이네ㅋㅋㅋ"
이 때 7 : 20. 우리들이 아슬아슬하게 도착하기까지 앞으로 20분정도 남았다.
소 "얼른 갈아입어~"
아까로부터 18분정도 지났다.
둘 다 이빨도 닦고, 머리도 정리하고, 난 교복으로 갈아입었지만, 나츠키는 여전히 느리다.
나 "너무 재촉하지마~"
소 "먼저, 자전거 꺼내고 있을테니깐"
나 "응아~"
나츠키가 현관에서 나온건, 아까 말한 시간 -2분
요하자면, 이대로 평소대로 가면 열차시간에 못 간다는 것.
소 "늦어!"
나 "미안! 자, 갈까"
너무 편하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운전하는건 접니다.
소 "좋아 간다! 오늘은 서서 밟을테니깐"
나 "오오~, 스피드감 느끼겠네"
무시하고, 질주 개시
나 "우하~ㅋㅋㅋㅋㅋㅋ빨라빨라ㅋㅋㅋㅋㅋㅋ"
소 "하아~………하아~………"
나 "소파, 힘내ㅋ"
소 "내일부터 니가 밟어…!"
나 "후훙~ㅋㅋㅋ거절한다ㅋㅋ"
소 "('A`)"
역에 도착해서 열차에 탔을 때, 호흡을 너무 허덕여서
다른 승객들의 아픈 시선을 받았다는 건 말할 것도 없다.
아침은 끝
이제부터 저녁 정리하고 올게
화요일 저녁
어제의 최후 보고를 한 뒤, 드라이어기로 부옹~하던 나츠키 옆에서 이빨을 닦기 시작했다.
소 "치키치키차카차카……"
나 "………후훙~ㅋ"
나츠키가 뭘 떠올렸는지, 드라이어 잡는 법을 바꾸서
드나소 주)드라이어기、나츠키、소파
의 배치로 가져갔다.
소 "음으 ! ?"
나츠키의 향기가 다이렉트하게 닿는다.
위험해, 이 냄새는 위험해. 이 냄새만으로도 코시히카리5kg는 먹을 수 있겠어
(코시히카리 - 일본의 일등급 품질 쌀)
모르고 뒤로 살짝 빠진 나, 허접orz
입을 헹구고 칫솔질을 정리한다.
나 "후훙~ㅋㅋㅋ"
소 "이야, 조금 당황했어"
나 "내 냄새는 어떤가요ㅋ?"
소 "위험합니다"
나 "어떻게 위험한건지?"
소 "아니, 너무 좋은 냄새라 위험합니다"
나 "좋아"
너, 절대로 말하게 하려고 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지적하고 싶었지만 안 했다. 만족하는 나츠키의 얼굴을, 이건 이거대로 귀여우니깐
예전 내 방으로 둘이서 올라간다.
나 "그러게~"
이 때 먼저 침대에 올라가려는 나츠키를 뒤에서 안았다.
나 "오으! !"
조금 놀랬는지, 몸 전체가 움찔했다.
소 "어제 키스 복수야"
라고 말하고는, 나츠키의 볼에, 어제 나츠키가 한 것처럼 닿을듯 살짝 키스했다.
나 "하으응"
소 "복수 끝, 자 잘까"
나 "응……"
침대에 들어가자, 그 날은 바로 다키마쿠라 당했다.
나 "으그으으으으으……"
내, 그렇게 멋지지도 않지만, 너무 빈상도 아닌 가슴에 머리를 밀어붙힌다.
소 "왜 그래?"
나 "억울해………"
소 "뭐가?"
나 "소파한테, 복수당한게"
소 "상관 없잖아 ㅋㅋㅋ"
나 "내 안에서는 납득 못 해"
소 "음, 왠지, 별도의 기회에 복수당하는걸 기다릴게"
나 "……"
나츠키는 아무말도 안 하고, 내 등에 감았던 손을 천천히 떼더니
그 양손을 내 뺨에 살짝 갖다댔다.
처음부터 그렇게 반응하면, 나츠키가 가여우니깐
송곳니가 안 나왔는데 방어하려는건, 내 성에 안 맞는다.
송곳니가 나와서, 그게 나빠져서, 어떻게든 방어하지 않으면 안 될 때
그제서야 방어하는게 바로 나. 라고, 멋대로 마음속에서 포리시(policy)를 정하는 나 바보 orz
하지만, 그 송곳니는 왠지 매우 위험했다.
소 "오?"
양손을 뺨에 대자마자 조금 동요했다.
이 시점에서 나츠키랑 내 얼굴의 거리는 약 20cm
그게 점점 좁혀져왔다.
약 10cm지점에서 나츠키가 드디어 눈을 감는다.
그리고 움직임이 멈춘다. 그렇군, 마무리는 내가하라는건가. 조금 다르나?
소 "그, 그건, 너무 빠른거 아닐까?"
나 "………부끄러워?"
나츠키가 한 쪽눈만 열고, 놀리듯이 물어본다.
소 "그런건 아니지만……"
나 "얼・른. 여기야, 여기. 여기말고는 안 돼"
입술에 톡톡, 집게손가락으로 대면서, 유도해온다.
위험해, 여기서 키스해버리면 이 이후, 자제심이 움직여줄지.
잠깐, 애초에 닿기만하는 키스로 괜찮나?
모르겠다, 만약 나츠키라면, 그, 뭐라고 해야할까, 미각을 느끼는 기관을
내 입에 넣어올지도. 그건 아니야
그런 거 당하면, 정말로 발기해버릴거야
하지만 하고 싶어. 맞어, YOU 이제 그만 키스해버려
마음 속에서 혼란이 일어난 걸 느꼈다.
아니, 위에 쓴건 조금 오바한거지만.
나 "빨리, 빨리"
나츠키도 부끄러운지 목소리가 사라질듯이 작아져갔다.
그리고, 살짝 입술을 움직여서, 키스했다.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츠키의, 내 뺨을 누르고 있던 양손이 조금 힘이 들어갔다는 걸 느껴서
5초 정도, 그대로 움직임이 멈췄다.
입술을 떼면서, 나츠키의 표정을 보니 정말 기뻐보였다.
나 "고마워"
정말로 기쁘듯이 웃는다. 미소 짓고 있긴
그 미소를 위해, 뭐든 할 수 있을 기분이 들었습니다.
소 "정말 부끄러워서 죽을 것 같애"
나 "나도야……퍼스트키스"
소 "하하, 나도 …………어?"
이미 내 가슴에 머리를 묻은 나츠키가 부끄러운듯이 머리를 가슴에 좌우로 흔든다.
나 "퍼스트키스. 내 기억이 맞다면"
소 "하하앙………네. 네. 네……"
솔직히 패닉해버려서 뭐가 뭔지…
소 "어 그러니깐…나같은 걸 위해 퍼스트키스, 괜찮은거야?"
나 "음, 소파 정말 둔하네. 소파니깐, 퍼스트키스였던거야~"
얼굴에서 불이 나오는 줄 알았다.
나 "후훙~ㅋㅋㅋㅋ소파, 동요하고 있네. 난 이제 잘게ㅋㅋ"
소 "아, 아, 어어, 잘 자"
전스레 어디에 있었는지 이마에 쪽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나 "오으으"
소 "잘 자"
나 "좀ㅋㅋㅋㅋ소파, 복수 너무 잘하네ㅋㅋ"
소 "복수라니 그 표현 쓰지마ㅋㅋ"
나 "미안ㅋㅋㅋ주고 받는거 잘한다ㅋㅋ"
소 "잘은 모르겠지만, 음 그걸로 됐어ㅋㅋ잘 자라"
나 "잘 자ㅋㅋ"
여러가지 있던 화요일 저녁였습니다.
;y=ー( ゜д゜)・∵. 탕
;y=ー( ゜д゜)・∵. 탕
;y=ー( ゜д゜)・∵. 탕
;y=ー( ゜д゜)・∵. 탕
;y=ー( ゜д゜)・∵.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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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얏호오오오오오오오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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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들만이라도 먼저 가! !
우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 ! ! ! ! ! !
;y=ー( ゜д゜)・∵. 탕
;y=ー( ゚д゚)・∵. 탕
소파! 너 따위・・・너 따위 나츠키랑 행복해져버려 ! !
그럼 먼저 갑니다;y=ー( ゚д゚)・∵.탕
고마워.
난 암튼, 나츠키만큼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나도 생각해
그건 니가 행복하게 해주는거야 !!!!1
근데 콘돔은 사둬라
부끄러워서 살 수 있을 리가 없어…
친구라면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받는 것도 뭐하고…
자판기에서 사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자판기에서 판다는 걸 지금 처음 알았어.
나츠키가 부옹~ 시작했으니깐 타임리밋
발정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보험으로소 갖고 있는게 좋을려나 라고 생각했을 뿐ㅋㅋ
섹스라든지, 그렇게 쉽게 할 수 잇는 게 아니잖아('A`)
특히 허접한 나한테는 orz
힌트 : 나츠키한테 사오라고 한다.
나츠키의 행복은 소파랑 행복해지고 싶다는 거잖아ㅋㅋ
나츠키의 행복은 소파의 행복이지・・・
나츠키의 고백은 그걸 얘기하고 있어.
얼른 각오를 정해야지
조금 멀리 있는 편의점이 좋을거라고 생각해
수고했어
한 마디만 할게
조금 전진 페이스 넘 빨라ㅋ
천재. 잠깐 갔다올게
>>429
그건 귀축ㅋ
>>434
알았어.
하지만 조금, 시간이 필요해
>>437
참고해두겠습니다
>>438
나도 그렇게 생각해 ㅋㅋ
그럼, 음, 자러 갈게요
잘 자의 키스가 연습이 될지는 모르겠어
키스만은 정말 자제심이 무너질 것 같으니깐('A`)
ノシ
여름 방학에는 도시락 이벤트 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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