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4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7 22:56:58 ID:7YM6XejI
- 이 흐름은 상영화인건가・・・
소파 힘내라, 나츠키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한건 너야
- 975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2:57:51 ID:K4VQSqNw
- >>964
지금, 떠올랐는데
내가 아무리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해도
나츠키가 행복해지고 싶지 않다고 하면 의미가 없는 거 아냐?
- 970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7 22:57:31 ID:/18ekR8X
- >>소파
우선 소파가 진정해서, 덤으로 여기 주민들도 진정시키기 위해
소파가 뭘 용서할 수 없는지를 대충이라도 알려줘
난 니가 어디서 화났는지 대충 알겠는데, 하지만, 넌 그게 안 보일 수도 있을 거야
- 988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2:59:02 ID:K4VQSqNw
- >>970
・자기가 가족이 아니라고 했어
그 뿐이야
- 37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04:18 ID:K4VQSqNw
- 확실히 나츠키한테 대답 안 한건 잘 못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허접치킨인 나한테는, 조금 심장에 부담이 가는 문제이기도 하고.
- 44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7 23:05:22 ID:qEUPnKJB
- >>37
지금 시점에서, 나츠키한테 어떻게 대답하려고 생각하고 있어?
- 63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07:45 ID:K4VQSqNw
- >>44
그러니깐 대답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상태에서 "나츠키를 좋아합니까?" 라고 물어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야 행복하게 해주고 싶지
과거를 일절 건드리지 않은채, 라고 하면 조금 심했지만
과거에 빠지지 않은채, 계속 웃고 있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하고 있어
아아아아아아아아, 나도 더 이상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 82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10:24 ID:K4VQSqNw
- 있잖아, 내가 고등학생이라는 걸 잊고 있지 않아?
아직, 경제적으로도 아무 힘이 안 되는 평범한 어린 아이야.
내 의지만으로는 아직 부족한 거야.
- 107이름:作詞家:06/07/27 23:13:32 ID:4C1XJTfX
- 미안, 내가 너무 성급해버렸구나
왜냐면 이 1년간 이렇게 화난 적 없었으니깐
그럼 라스트 질문
소파는 대답하는게 힘들다고 했지만 어째서 그렇게 고민하는거야?
- 118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14:35 ID:K4VQSqNw
- >>107
상대가 사촌이니깐
- 125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7 23:15:39 ID:ljutF2O6
- >>소파
그럼 사촌관계가 없이라면 어쨌을거야?
- 137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16:35 ID:K4VQSqNw
- >>125
사촌관계 없이라는 건 상상도 못 하지.
사촌이니깐 나츠키야
사촌이니깐 지금 이 상황이야
사촌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깐 아무것도 안 떠올라.
- 157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20:07 ID:K4VQSqNw
- 아아, 배가 아퍼.
수험 이래로 처음이다.
- 178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22:43 ID:K4VQSqNw
- 난 무력하다.
이럴 때인데도 아무것도 안 떠올라
어째서 이렇게 약한 심장을 받은 건지……
- 218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26:55 ID:K4VQSqNw
- 하고 싶은 말 써볼게
솔직히 화가 나.
확실히 집에 온지 2주만에 가족이 되라는, 그런 무리한 요구를 하진 않아.
하지만, 가족이 아니라고 부정해버리면 끝이잖아?
얼마나 불안했는지 몰라
무슨 소릴 들었는지도 몰라.
하지만, 아무 이유도 원인도 얘기하지 ㅇ낳고, 결과만 말하는 나츠키따위 더욱 몰라.
안 되겠다, 토할 것 같애.
이렇게 뭔가를 고민한건 태어나서 처음이야
복통이 심해졌어.
- 232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7 23:28:33 ID:AVxJyu7s
- >>178
가족은 소중하다고 하는 주제에
부모한테 받은 심장이 약하다고 징징대네
- 234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7 23:28:42 ID:+C2SBPIl
- >>178
너 심장 안 좋냐?
- 246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30:20 ID:K4VQSqNw
- >>232
허접치킨이라는 인종이 사라지면 좋겠다고 마음 깊이 생각하고 있어.
>>234
아니. 치킨 같은 허접한 심장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야.
- 266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32:51 ID:K4VQSqNw
- 생각해봤는데.
너네들, 내가 나츠키를 거절하면 나츠키가 있을 장소가 없어진다고 하고 있잖아?
근데 혹시 있을 장소가 없어지고 있는 건 나 아냐?
- 298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35:29 ID:K4VQSqNw
- 나츠키의 얼굴은 지금 보고 싶지 않아…
보고 싶지 않아
- 282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7 23:34:16 ID:vblbV7Vs
- >>266
너 니가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 아냐?
- 289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7 23:34:44 ID:vcJQTPMU
- >>266
그럼 소파말고 누가 나츠키의 마음의 버팀목이 되주는거야?
- 317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37:48 ID:K4VQSqNw
- >>282
그건 아니야
>>289
거꾸로 묻지만, 나츠키의 마음의 버팀목은 나뿐이냐?
- 334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7 23:39:17 ID:2yJvCsFp
- >거꾸로 묻지만, 나츠키의 마음의 버팀목은 나뿐이냐?
확실히 버팀목은 소파만은 아니겠지
하지만, 니가 엄청나게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건 명확하지.
- 346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40:59 ID:K4VQSqNw
- >>334
그게 진짜일까, 라고 생각해
나츠키는 나를 자기 아버지로 보고 있잖아
결국은 대용품밖에 안 되는 거 아냐?
- 376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7 23:43:49 ID:3eVakb4m
- 소파, 그만큼 자라고 하고 있는데
안 자는 이유는 뭐야?
우리들이
①위로해줬으면 좋겠어
②진지 리스 (어드바이스) 해줬으면 좋겠어
③암튼 얘기를 들어줬으면 좋겠어
어느 거야?
이대로면 쓸 때 없는 리스만 늘어난다
- 384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44:46 ID:K4VQSqNw
- >>376
잘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소파도 원래 내방으로 이동했잖아
바닥에 이불 깔고 자라는 거냐
그 수가 있었네
- 480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56:08 ID:K4VQSqNw
- 깨어있어.
ID:WCUtdpC1
너란 녀석은
한 번, 죽음에 상당한 괴로움을 난 맛 보는게 좋을 지도 모르겠지만
- 491이름:隣の夏樹 ◆dd6t0UIVos :06/07/27 23:57:53 ID:utCX8DW9
- >>480
깨어있었냐ㅋ
암튼, 죽음이라든지 얘기하면 안 된다
- 492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7 23:58:06 ID:O8QFSNQe
- >소파
집요한 것 같지만
다음에 나랑 둘이서 얘기하자
- 510 이름:소파 ◆5PM/Zsfwgw :06/07/27 23:59:48 ID:K4VQSqNw
- >>491
미안, 그 쪽도 큰 일일텐데
>>492
메일이나 채팅이라면
- 519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8 00:01:11 ID:8uFsUxFQ
- 진지한 리스하자면, 지금 2줄 이상의 리스해도 못 읽어
- 522 이름:소파 ◆5PM/Zsfwgw :06/07/28 00:01:29 ID:3E0EAVv8
- >>519
하지만 읽고 있어
- 578 이름:소파 ◆5PM/Zsfwgw :06/07/28 00:11:35 ID:3E0EAVv8
- 나, 왠지 최근 지쳤는지도 모르겠따.
지금 생각해보니깐 여러가지에 휘둘렸어
어째서, 나츠키한테 그걸 쏟아버렸는지
- 583이름:여름 방학에는 적당히 ε=ヽ(;´・ω・`)ノε=( ・ω・)상담 들어줄게!!:06/07/28 00:11:51 ID:4LnG/mdP
- 소파, Supernova듣자
ttp://www.youtube.com/watch?v=7iLO4vFDW4w&search=BUMP%E3%80%80OF%E3%80%80CHICKEN
- 612 이름:소파 ◆5PM/Zsfwgw :06/07/28 00:15:45 ID:3E0EAVv8
- 복통이 더 심해지기 시작했다.
>>583
supernova좋은 노래다
- 624 이름:소파 ◆5PM/Zsfwgw :06/07/28 00:18:03 ID:3E0EAVv8
- 메일해볼까
- 646 이름:소파 ◆5PM/Zsfwgw :06/07/28 00:20:14 ID:3E0EAVv8
- 보냈어
"오늘은 미안했어"
- 667 이름:소파 ◆5PM/Zsfwgw :06/07/28 00:22:05 ID:3E0EAVv8
- 2층 방에서 착신 멜로디가 들린다.
색남이라면 방에가서 부드럽게 안아주겠지만
나한텐 무리야. 치킨이고.
- 684 이름:소파 ◆5PM/Zsfwgw :06/07/28 00:24:49 ID:3E0EAVv8
- "나야말로 미안. 내가 심한 말 해버렸네. 방에 와줄래?"
갔다 온다.
나츠키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