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9 이름:소파 ◆5PM/Zsfwgw :06/08/10 00:21:17 ID:eMJAA74a
- [벽] <앗~!
- 829 이름:소파 ◆5PM/Zsfwgw :06/08/10 00:24:16 ID:eMJAA74a
- 다들 안녕
보통 사람이 봤을 때 문화제에서
마이크 스탠드를 던지거나 헤드뱅뱅하면 이상하게 보여?
내용에 따라서 아닐까?
밴드라면, 별로 상관 없는데
발라드 부를 때 그러면 그렇지 않나ㅋ?
마지막으로 보고한 뒤(Scene39), 이성을 마음 속에서 보강한다.
나 (좋아…)
샤워의 소리가 점점 커져간다.
세면장에 도달해서, 샤워의 소리와 심장의 박동 소리가 점점 커진다.
소 "……(살금살금)"
드르르르륵.
대령님, 목표는 아직 잠입에 눈치채지 못 한 모양입니다.
세면장에 들어가서 우선 눈에 들어온 것은 나츠키의 속옷.
소 "……읏!"
나도 모르게 입을 막는다.
힘껏 히죽거렸을 거라고 생각된다. 남자의 성이란 귀찮네('A`)
미묘하게 프릴이 붙은 핑크 팬티.
이런 속옷 지금도 입고 있는 녀석 있는 거냐, 라고 마음속에서 태클걸면서
욕실에 있는 나츠키를 확인.
…음, 맨몸이다.
진짜로 눈치채지 못 한 모양이다.
좋아, 결의를 굳히고……돌격한다.
소 "아~아~"
나 "어? 어? 뭐야 ! ?"
엄청 동요하고 계시는 모양입니다ㅋㅋ
소 "복수 개시까지 3초전"
나 "거짓, 거질말이지 ! ?"
소 "삼~"
나 "자, 으, 잠깐만!"
소 "이~"
나 "좀ㅋㅋㅋㅋㅋ"
샤워 소리가 꺼진다.
이 상황에서……뭘 생각하는 거지, 나츠키
소 "일~"
나 "……이~"
당신이 세더라도, 카운트는 되돌아가진 않습니다ㅋㅋㅋ
소 "제로~"
돌격. 드르륵!
계속 기다려라
소 " ! ? "
눈 앞에 나츠키의 모습이 안 보인다.
소 "……!"
이 녀석! 숙여서 가슴이랑 항문을 가드하는 거냐 ! ?
그리고, 그대로 날 밀쳐내고 바스타올을 가지고 세면장을 한 번에 탈출.
소 "……제길 !"
밀려서, 넘어진 사이에 세면장을 달려 나간 나츠키의
순발력에 감탄.
세면장의 복도로 도망친 나츠키를 따라간다.
나 "………위험했다ㅋㅋ"
소 "('A`)"
이미 바스타올로 중요부위를 가렸다.
나 "역시, 소파한테 기습은 무리네ㅋㅋ"
소 "시끄러……"
나 "보고 싶다면 보고 싶다고 말하면 될텐데ㅋㅋ"
소 "그러면 복수의 의미가 없잖아"
나 "후훙~ㅋㅋ소파한테 복수는 100년 빨라"
소 "시끄러~…"
나츠키는 바스타올을 제대로 몸에 두르고
다시 세면장에 들어갔다.
나 "이번에는 정말로 전라이니깐, 이성이 무너지고 싶으시면 얼마든지ㅋㅋ"
소 "……"
아무 반론도 못 했습니다.
이성을 무너뜨리고 싶진는 않기 때문에.
뭐라고 해야지
요하자면 충분히 실패……?
다음, 화요일 저녁【소파한테는 안 어울려】
그거에 두근두근거린다
그러는 편이, 어떤건지 알기 쉽잖아, 라고.
단지 기다리게 하기보다는 이 쪽이 낫지 않나, 라고.
화요일 저녁【소파한테는 안 어울려】
침대에 들어가고나서.
소 "오늘은 하루 종일 더웠네"
나 "음, 확실히"
나츠키는 두 번이나 샤워를 했을 정도고.
나 "그건 그렇고ㅋㅋ"
소 "음?"
나 "소파의 복수는 정말 웃겼어ㅋㅋ"
소 "……"
나 "그치만ㅋㅋㅋ카운트하고서 들어오잖아ㅋㅋ"
소 "그야, 그치만"
나 "후훙~ㅋㅋ하고 싶은 말은 알겠어ㅋㅋㅋ"
소 "그럼, 웃지마"
나 "소파는 복수가 체질이 아니야ㅋㅋㅋ"
소 "무슨 뜻이냐, 그건"
나 "음~, 소파한테는 안 어울려, 그런게"
소 "그러니깐, 뭐가 안 어울리는 건데"
나 "소파는, 상냥하니깐 돌격이라든지는 안 어울린다는 이야기ㅋㅋ"
소 "그럼 난, 당하기만 해야되네
나 "후훙~ㅋㅋㅋ것도 좋잖아"
소 "안 좋아"
나 "소파는, 이렇게 나한테 다키마쿠라 당하면 되는 거야"
나츠키가 나한테 안기는 팔에 힘을 준다.
소 "…음, 이거라도 좋긴한데"
나 "좋긴한데?"
소 "역시 저항하고 싶어지잖아"
나 "그만둬ㅋㅋㅋ소파한테는 무리야ㅋㅋ"
소 "어째서"
나 "그러니깐, 소파는 상냥하니깐 복수하려고해도, 오늘처럼 되버리는 거잖아?"
소 "…"
확실히 정곡이다.
음 이번에는 상냥한다든지가 아니라, 단지 맨몸을 보게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깐
카운트다운을 했을 뿐이지만.
나 "그러니깐 무리라는거야"
소 "아 그렇냐"
나 "정말. 화내는 거 아니야. 그 미묘하게 상냥한 부분이 소파의 좋은 점인 거잖아"
소 "미묘한게 라는 게 괜한거야"
나 "됐으니깐, 됐으니깐, 잘 자~"
소 "무시냐…"
나 "무시입니다ㅋㅋ자 잘 자~"
넴, 안녕히 주무세요.
복수는 못 했지만, 나츠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머리가 아니라 머리카락을.
하늘하늘해서 손에 전혀 안 걸리는 그 머리카락이 기분 좋아서 몇 번이나 쓰다듬은게 기억이 난다.
다음, 수요일 이벤트【악몽】
보고하기 위해서 되버렸어. 소파는 여기에 보고해서 우월감에 취하고 있다고까지는 얘기 안 하겠
지만 모두의 반응을 보고 즐기고 있는 거겠지만 그런 스레는 불필요해.
솔직히 소파는 더 이상 우리들이 필요 없을 거라고 생각해. 그야 앞으로도 소파는 고민할 때는 오
겠지만, 스스로 답을 내는 것도 중요하고 그렇게 해서 어른이 되가는게 좋지 않을까?
그리고, 나츠키로서는 자기가 모르는 곳에서 자기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도 싫어할 거라고 생각해.
내용이 내용이고 만약 특정됐을 때는 엄청 나츠키가 상처 받겠지.
솔직히, 이런 걸 말하면 주인으로부터 엄청난 야유를 받겠지.
음, 그러고보니깐 그럴 지도.
夏樹(나츠키)씨라면, 상담이지만 난 그냥 자랑이야기…같은 거네
……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리할 만큼 정리할게.
아니, 다음 스레에서 하자.
그리고, 스레를 계속할지, 슬슬 끝낼지도 결정하자.
이대로 애매하게 계속해도 폐를 끼치는 거니깐.
이젠 행복해 보이니깐, 우리들이 일일이 보고를 기대할 필요도 없어
하지만 우리는 때에 따라서는 너무 폭주해서 실수할 예감이 들어서
그게 참을 수 없다는 거지.
많은 사람들은 소파랑 나츠키를 응원하고 있으니깐!
실제로는 M인거지
음? 스루해도 상관 없어
실수라니,
무서운 얘기하지마ㅋㅋ
>>967
응, 고마워.
>>968
주시~(・∀・)
암튼 둘의 관계에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신경 쓰여서 잠이 안 오자마이카ㅋㅋㅋ
일단 나랑 나츠키의 관계를 확실히 하고나서
스레를 어떻게 할지 결정하자.
이제 오늘은 사라질게
수요일은 내일 보고할게.
미안. 내 정리 능력이 부족해서('A`)
ノシ
일단 내가 나츠키한테 대답할 때까지는 계속할 거고
쓸모 없이 애매하게 늘리지는 않을게.
라곤 해도 적당히 대답하거나 하짆 않을 거야.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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