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는 상냥했다. (2008년 9월 22일)
- 608 :1 :2008/09/22(月) 12:08:52.27 ID:HLNioXu+0
- 너네들 좋은 아침.
아침부터 큰 일였어.
- 609 :1 :2008/09/22(月) 12:11:38.56 ID:HLNioXu+0
- 우선 아침 9시 정도에 전 여친이 전화 걸어 잠에서 깼어.
엄청 졸려서 누군지 확인 안 하고 받았어. 그러자 전 여친였어.
첫 목소리는 "자고 있었어?"
평소의 목소리.
완전 비몽사몽 상태.
- 611 :1 :2008/09/22(月) 12:16:17.74 ID:HLNioXu+0
- 눈이 번쩍하고 떠버렸다.
나 "조, 좋은 아침"
한 마디 제대로 해주마 라고 마음 먹고
잤지만 막상 그 상황이 되자 치킨이 된 나
아침에는 평소의 텐션였다.
전 여친 "어제 계속 전화 안 받았지?"
나 "아아, 자고 있었어"
일부러 A하고의 일은 숨기기로 했다.
전 여친 "평소라면 바로 받았을텐데. 새벽 3,4시까지 계속 잤던 거야?"
아침부터 계속 되는 심문에 불쾌하다.
- 614 :1 :2008/09/22(月) 12:20:58.59 ID:HLNioXu+0
- 나 "여러가지 있었어. 여러가지"
전 여친 "뭐야 그 말투 ! ? 내 연락은 무시하고, 제대로 설명해줘"
내 말투가 뭐 거슬리나?
전 여친의 목소리가 어제랑 마찬가지로 험해지고 있었다.
나 "아니, 그…인터넷 좀"
인터넷한 건 맞지.
전 여친 "채팅 사이트라도?"
나 "한 적 없어"
전 여친 "그럼, A하고 있었다든지"
인터넷이라고 말했잖아…
동요했다. 그러고 보니 어제 보냈던 메일에도 그런 내용이 있었지.
- 6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2:18:15.55 ID:CVnjJL9B0
- 완전 비몽사몽 상태.
눈이 번쩍하고 떠버렸다.
??????????????
- 616 :1 :2008/09/22(月) 12:26:13.46 ID:HLNioXu+0
- >>613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 여친였잖아.
그 목소리 덕분에 비몽사몽 상태였는데 놀라서 확 깨버렸다는 거야.
지금 쓰면서 보고 하고 있어서 느릴거야.
나 "A는 왜"
전 여친 "그치만 그 뒤에 둘이서 어디 가버렸잖아"
나 "밖으로 나간 것 뿐. 그 뒤로는 아무것도 안 했어"
전 여친 "A처럼 이상한 사람 되면 안 된다?"
울컥했지만 여기서 말대답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 "너무 말 지나친 거 아니냐?"
전 여친 "왠지 전의 ○○였으면 동의했을텐데.
왠지 그 녀석 편 들고 있는 거 아냐?"
내 마음을 읽힐 줄은…
- 619 :1 :2008/09/22(月) 12:30:05.14 ID:HLNioXu+0
- 나 "아닌데…"
전 여친 "걔 정말 저질이야. 남의 남자친구한테 금방 달려들어"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미남이라면 몰라도 나 같은 거 한테 달려들 필요는 없잖아.
역시 여자애들이 소문을 퍼뜨리고 있는 거겠지.
전 여친 "그러고 보니 아직도 화났어? 어제 일로"
좀, 너…
- 620 :1 :2008/09/22(月) 12:32:37.39 ID:HLNioXu+0
- 나 "화 날 것도 없어"
전 여친 "다행이다~"
엄청 기뻐보인다. 한 번 심호흡하고
- "그게 아니라, 이제 너하고는 못 해먹겠어"
전 여친 "하아?"
나 "이제 무리야"
전 여친 "A의 짓이지 ! ! ! !"
너야 너. 알아차려라.
귀 아팠어.
- 622 :1 :2008/09/22(月) 12:35:27.37 ID:HLNioXu+0
- 나 "A하고는 상관 없어"
전 여친 "그럼 왜?"
나 "너 있잖아,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 거야?"
전 여친 "그러니까 그건 선배(반말)가..."
나 "그럼 누가 하자고 하면 하는 거야?"
전 여친 "그치만 상급생이잖아? 거절하면 나중에 무서워"
안 되겠다. 이 녀석.
- 624 :1 :2008/09/22(月) 12:39:04.07 ID:HLNioXu+0
- 나 "암튼 무리. 이제 무리야"
전 여친 "이제 안 할거니까. 약속할게"
무슨 말을 하더라도 헤어질 생각이 없는 듯.
이렇게까지 집착할 필요 없잖아.
그래서 그녀한테는 볼일 있다고 해서 겨우 통화를 끊어준게 10시반.
당연 그 동안의 대화 내용은 말싸움 연장전.
솔직히 피곤했어.
- 626 :1 :2008/09/22(月) 12:43:31.71 ID:HLNioXu+0
- 그 뒤 전 여친한테서 메일이 왔어.
『또 이따 전화할게. 꼭 받어』
귀찮아.
하지만 A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물어오지 않았으니 잘 됐다고 할까.
엄마가 외출해있어서 난 혼자서 거실에서 아침 식사.
얼른 먹고 이 스레에 보고하려고 했을 때.
왔습니다.
A한테서 메일이 왔습니다.
- 629 :1 :2008/09/22(月) 12:47:21.53 ID:HLNioXu+0
- 우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들뜬 채로 메일을 열어보니.
『어제 말하는 거 잊었던 거. 전 여친한테 내 이름 안 꺼내는게 좋아.
뭐 물어봤을 때』
나는 좋은 아침~ㅋㅋㅋㅋ 가 올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메일이 왔다는 거에는 변함이 없다
알고 있죠.
답장 보냈다.
『알고 있어』
이게 안 좋았다.
바로 A한테서 답장.
『그래』
응응으으으응???
- 6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2:46:09.56 ID:7VJJDY3X0
- 구질구질해지기 전에 전화번호, 메일 주소 바꾸고 전 여친하고 연락이나 부활 관두면 되잖아
- 630 :1 :2008/09/22(月) 12:48:32.49 ID:HLNioXu+0
- >>628
제대로 얘기해야지.
내일 학교에서도 볼거고. 부활은 관두기 싫어.
- 633 :1 :2008/09/22(月) 12:52:16.02 ID:HLNioXu+0
- 잘은 모르겠지만,
그 답장 메일에서 위화감을 느꼈다.
A라면『그래』라고는 대답 안 할 줄 알았다. 근거는 없지만
답장했어.
『방금 메일 이상했어?』
A 답장.
『그게 보통이잖아』
또 내 멋대로인 망상으로 만들어낸 그녀를 상처주고 싶진 않았지만
A는 뭔가를 꾸미고(노리고) 있는 것처럼 느꼈다.
- 638 :1 :2008/09/22(月) 12:59:31.38 ID:HLNioXu+0
- 진정된 다음 우선 어제 전 여친한테서의 공격 메일에 대해 답장을 보냈다.
『그러고 보니, 어제 전 여친한테서 메일 왔었지? 괜찮았어?』
『괜찮아』
『미안. 나 때문에』
『사과하지마. 반대로 괴로워져』
『무슨 소리 들었어?』
『평소랑 같은 말』
『평소가 뭔지 몰라』
『집요해. 내일부터 학교에서 못 웃게 만들어준다, 같은 메일.
하지만 신경 쓰지마. 원래 학교 같은 곳에서 웃을 일도 없어』
강했다.
A 괜찮은 거냐.
- 6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2:50:41.74 ID:7VJJDY3X0
- >>630
그러니까 안 만나면 되는 일이잖아
- 641 :1 :2008/09/22(月) 13:02:00.75 ID:HLNioXu+0
- >>631
전 여친하고 같은 반이고, 전 여친은 친구 많어.
이상한 연대감 가진 집단이 날 처리하러 올지도.
- 6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02:05.87 ID:9HyttmpbO
- 밤에 전화했을 때 받은 남자는 누구야?
A는 메일 자체는 싫어하지 않는 것 같은데?
요점을 더 밀어붙여
- 644 :1 :2008/09/22(月) 13:05:32.48 ID:HLNioXu+0
- >>642
그 남자 얘기는 못 했어. 계속 헤어진다 안 헤어진다 얘기라
말싸움하고 있을 때 완전히 까먹고 있었어.
A한테 답장 보냈어.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말해줘』
1시간 전에 보낸 메일이지만 아직도 답장은 안 옵니다.
- 6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12:26.28 ID:qcQgoeLZO
- 9시간 지났어도, 넌 정~~~~~~말로 쓸모 없네.
- 646 :1 :2008/09/22(月) 13:14:43.38 ID:HLNioXu+0
- >>645
메일 너무 보냈다는 거야?
- 6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14:56.27 ID:9HyttmpbO
- 무슨 일이 있으면 나한테 말해줘・・・짜증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듬직하진 않지만, 만약 나한테 가능한 일이 있으면 말해줘. 라고 보내야할 거 아냐 ! ! !
- 6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20:13.34 ID:6u/czZTy0
- 전화 받은 남자는 어떻게 됐어?
- 6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20:43.64 ID:qcQgoeLZO
- >>646
모른다면, 이제 됐어…
내 ID 검색해서 내가 무슨 조언했는지 찾아봐. 아마 쓸데 없겠지만.
- 656 :1 :2008/09/22(月) 13:22:26.22 ID:HLNioXu+0
- >>647
한 마디 부족했구나.
>>652
아직 안 물어봤어. 신경 쓰이지만.
- 6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26:35.30 ID:6u/czZTy0
- >>656
>>638
조금 끈질기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진정해.
그리고 A 전화번호 모르지?
우선 그거부터 물어보는게 어때?
- 667 :1 :2008/09/22(月) 13:29:48.67 ID:HLNioXu+0
- >>661
전화번호 알게되면 메일이 아니라 통화를 잔뜩하게 될 것 같애.
- 6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25:39.09 ID:tNP6KWg80
- 1은 암튼 전 여친의 어느 부분에 반했던 거야? ㅋ
보는 한, 안쓰럽고, 자기 욕구에 충실한 야생 동물 같은데.
- 662 :1 :2008/09/22(月) 13:27:11.43 ID:HLNioXu+0
- >>660
지금 생각해보면 모르겠어.
둘이서 있을 때는 상냥했고. 이런 애인줄은 몰랐어.
- 6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29:02.88 ID:Z81rsuuI0
- >>1은 양다리여도 괜찮아?
- 6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29:22.74 ID:fG3YwSqiO
- 근데 이걸 연애라고 할 수 있나 잘 모르겠지만
- 670 :1 :2008/09/22(月) 13:34:10.30 ID:HLNioXu+0
- >>664
양다리? 절대로 무리. 하지만 A한테 남자친구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
만약 있다 하더라도 같은 학교 학생은 아마 아닐거지만.
실제로 귀여워. 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어.
>>665
첫 짝사랑.
- 6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31:58.95 ID:+C/J5AcEO
- 12시부터 계속 보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차였다고 써놨지만 >>1이 차고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사람도 얘기하고 있지만 메일 너무 집요해
A에 관한 소문이나 그런 건 꽤 신경 쓰이긴 하지만…
너무 서두르지 말라는 거야.
- 673 :1 :2008/09/22(月) 13:35:50.21 ID:HLNioXu+0
- >>669
확실히. 하지만 스레 세웠을 때는 그런 기분였어.
점점 상관 없어졌지만.
- 6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34:37.06 ID:6u/czZTy0
- >>662
A하고 메일하든 얘기하든, 한동안은 전 여친이라든지
이번 건하고 상관 없는 내용으로 해.
너 자신 A에 대해 아직 모르잖아?
음악을 듣는다든지,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책 읽는지, 어떤 책을 읽는지...
그리고 이번 건을 화제로 안 해도, 학교에서는 A 신경 써줘
전 여친한테서 물리적인 이지메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
- 675 :1 :2008/09/22(月) 13:37:27.43 ID:HLNioXu+0
- >>671
알았어.
그게 제일 무서워. A가 더 괴롭힘 당하지 않을까 하는게.
노력할게.
- 6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37:37.82 ID:Ocu0ZCdkO
- 니가 A의 편이 되서 무슨 의미가 있어 악화될 뿐이야
- 681 :1 :2008/09/22(月) 13:40:36.05 ID:HLNioXu+0
- >>677
그럼 난 조용히 보기만 하라고?
- 6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42:07.00 ID:6u/czZTy0
- >>675
정신적인거라면 A는 괜찮을 거야. 니가 친구로서 접해준다면
그리고 너무 오버해서 신경 쓰지마. 민폐야
그러다 난장판이 되는 건 우리야 즐겁지만ㅋ
낚시든 뭐든 마지막까지 제대로 해라 ㅋㅋㅋ
- 687 :1 :2008/09/22(月) 13:43:20.99 ID:HLNioXu+0
- >>683
A하고는 잘 될 때까지 할 생각이야.
- 6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43:09.53 ID:3XgcgMFLO
- 아니 여기선
1 "날 도와주면 학교에서 너 괴롭힘 심해질지도 모르는데 괜찮아?"
A "괜찮아"
1 "정말이야?"
A "늘 있는 일이야 신경 안 써"
1 "오케이 ! 지금부터 전력으로 내가 지켜줄게 ! ! 그러니까 오늘부터 넌 내꺼야 ! "
이거지
- 690 :1 :2008/09/22(月) 13:44:36.78 ID:HLNioXu+0
- >>686
너…늦었어.
- 6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43:32.77 ID:fG3YwSqiO
- 나도 >>1이 관여해봤자 좋을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A의 편을 든다는 건 구체적으로 뭐할 생각이야?
- 692 :1 :2008/09/22(月) 13:46:09.24 ID:HLNioXu+0
- >>688
학교에서 얘기 상대가 되어준다든가.
전 여친이 공격 및 험담하면 막으려고 하는 거라든지?
- 6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47:02.80 ID:+C/J5AcEO
- 아군 같은 건 A한테는 필요 없다고 생각해
스레 보는 한 정신면으로는 >>1보다 한참 위야
남자들의 문제라면 개입해도 될지도 모르지만
상대는 여자잖아…
위로해주는 건 가능하더라도 도와주는 건 안 돼
그 위로 조차도 큰 민폐일 수도 있고
- 697 :1 :2008/09/22(月) 13:48:18.61 ID:HLNioXu+0
- >>693
아으아아아아아아
그래도 대화하는 걸로 친해질 수 있지 않나?
- 6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47:39.61 ID:tNP6KWg80
- A의 이미지 상상해봤는데, 이런 느낌인가?
http://tiphere.com/img/do9.jpg
- 6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47:46.85 ID:/SScnD8sO
- 우선 >>1은 니가 원흉이라는 걸 자각해라
전 여친한테는 "내가 잘못했어"라고 말할 수 있게 전면적으로 자기 죄를 인정시키고 헤어져
그리고 "어제 일은 A가 멋대로 한거야 나랑 A는 아무 상관 없어" 라고 말해
A하고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친해져
- 704 :1 :2008/09/22(月) 13:50:47.69 ID:HLNioXu+0
- >>695
아니야.
쿨한 느낌은 있지만 외모는 어려보여.
>>696
네.
그래도 "어제 일은 A가 멋대로 한거야 나랑 A는 아무 상관 없어"
라고 말했다간 A한테 피해가 가지 않을까?
- 7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54:25.45 ID:VRmTYXlwO
- A의 성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1이 너무 무서워
너무 자기 욕구를 우선시키고 있는 거 아닌가?
여길 보고 있는 모두의 말을 들어보면 니 자신에 대해 알 수 있잖아
욕은 안 할테니까, 1은 얌전히 우리가 하는 말대로 해
- 711 :1 :2008/09/22(月) 13:56:22.07 ID:HLNioXu+0
- >>709
나도 냉정하게 보고 싶어.
하지만 메일은 대답해주고.
대화도 일방적이지만 이어지잖아.
그러니까 날 싫어하는 건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잖아.
- 71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57:25.52 ID:6u/czZTy0
- >>697
반이 다르잖아.
만약 니가 A를 만나러 갔다간, 그거야말로 최악의 사태가 될거야.
학교에서는 평소대로 지내.
메일, 전화 그런 건 괜찮아. 하지만 너무 들뜨지마.
- 714 :1 :2008/09/22(月) 13:59:07.57 ID:HLNioXu+0
- >>712
그럼 전화번호 물어도 되는 거지?
- 71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3:59:15.66 ID:Ocu0ZCdkO
- 전 여친보다 니 변명을 믿을 녀석 있어?
- 719 :1 :2008/09/22(月) 14:00:42.60 ID:HLNioXu+0
- >>715
부활 동료나 친구는 있어.
여자는 무리야.
- 7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02:57.10 ID:Ocu0ZCdkO
- 그럼 학교에서 얘기하는 건 관두는게 좋을지도
- 724 :1 :2008/09/22(月) 14:07:30.36 ID:HLNioXu+0
- >>723
그건 조심할게.
반도 층도 다르니까. 괜찮을 거야.
- 7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08:04.81 ID:+C/J5AcEO
- 주변을 너무 못 보는 사람은 귀찮아…
아무리 봐도 >>1한테 그럴 역량은 없어요(><)
근데 A랑 친해지는 것보다 우선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잖아…
- 728 :1 :2008/09/22(月) 14:11:32.16 ID:HLNioXu+0
- >>726
꿀꺽…뭔데?
>>727
지금은 전개가 없으니까.
A한테서 메일도 안 오고. 전 여친한테서의 연락도 없고.。
- 7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15:24.26 ID:Ocu0ZCdkO
- >>728
꿀꺽…
니가 이런 거 해봤자 하나도 재미 없어
- 732 :1 :2008/09/22(月) 14:17:10.83 ID:HLNioXu+0
- >>730
네
- 7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16:57.38 ID:+C/J5AcEO
- >>728
어? 뭐냐니? 전 여친하고의 관계는 해결했어?
모든 일의 발단은 그거잖아…
어떤 의미로는 계기를 만들어준 사람이잖아ㅋㅋㅋㅋ
자칫하면 또 귀찮아지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우린 재밌으니까ㅋㅋㅋㅋㅋ
- 733 :1 :2008/09/22(月) 14:18:19.64 ID:HLNioXu+0
- >>731
그러니까 오늘 중으로 결판을 내야지.
- 736 :1 :2008/09/22(月) 14:26:38.37 ID:HLNioXu+0
- A한테서 메일 왔오.
『어제 막 알게된 너인데 왜 그런 말하는 거야?』
아직 답장 안 보냈어.
- 73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29:46.89 ID:VvC9BdUHO
- 다행이다
너랑 닮은 사람이 있었어
그 녀석은 다른 여자랑 맺어졌었어
그러지 않기를 빌게
- 739 :1 :2008/09/22(月) 14:30:42.78 ID:HLNioXu+0
- >>737
난 A 말고는 안중에 없어.
- 7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32:07.08 ID:Tz4an3+DO
- 니가 도와줬고, 또 무슨 인연일지도 모르니까
라고 대답해
- 744 :1 :2008/09/22(月) 14:37:31.49 ID:HLNioXu+0
- >>740
보낼게. 보냈어.
- 747 :1 :2008/09/22(月) 14:41:50.28 ID:HLNioXu+0
- 답장
『필요 없어. 도와준 기억 없어』
- 7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40:51.39 ID:hluJfGBJO
- 근데 메일 주소는 언제 물어봤어?
- 750 :1 :2008/09/22(月) 14:44:23.82 ID:HLNioXu+0
- >>746
그건 밖에 이끌려 나갔을 때, 우산도 없이 가려는 A한테 직접 물어봤어.
거절할 줄 알았는데 꽤 시원하게 OK해줬어.
- 7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44:35.74 ID:A/gbXVMXO
- A는 싫어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이제 메일 안 하는게 좋을지도
집요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56 :1 :2008/09/22(月) 14:48:12.94 ID:HLNioXu+0
- >>751
왠지 그런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울고 싶어.
- 7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47:53.96 ID:2MmOodvH0
- >>747
아 정말 거기선
폐도 끼쳤고 다쳤으니까
그리고…이런 상황이라서 일까?
A가 신경 쓰여서…왠지 미안
이렇게 보내야지
- 762 :1 :2008/09/22(月) 14:51:56.09 ID:HLNioXu+0
- 시간을 둬야되나, 아니면 >>755를 보내야되나.
후자를 바라지만...
고민 된다.
- 7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50:45.14 ID:4RFvHlS10
- >>1의 성격이 알 수 있는 스레군요.
이런 녀석 고등학생일 때 있었지만 모두한테 미움 받았어
- 764 :1 :2008/09/22(月) 14:52:56.99 ID:HLNioXu+0
- >>760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야.
- 7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55:57.05 ID:6u/czZTy0
- >>747의 답장은 스루해.
몇 시간 지난 다음에 다른 화제로 메일해.
그 동안 외출하거나 해서 화제를 만들어둬.
- 7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57:26.06 ID:6u/czZTy0
- >>770
이 단계에서 고백만은 절대로 하면 안 돼 !
- 7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58:19.47 ID:02VU8vGa0
- 지금 상황에서 고백이라든지 미친 거 아냐
- 782 :1 :2008/09/22(月) 14:59:45.86 ID:HLNioXu+0
- 알았어. 지금은 일단 스루할게.
착각이든 아니든 좀 더 A를 알고나서 고백할게.
- 780 :アルティメットハム太郎DX ◆FQWvdS2s1E :2008/09/22(月) 14:58:36.77 ID:JgEoByPS0
- >>761
대충 훑어봤는데, A는 가능성 있어 보이는데ㅋ
밤에 했던 메일도 그 파편은 보였어.
>>1 충분히 가능성 있으니까 힘내 !
- 7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4:59:07.42 ID:6u/czZTy0
- 난 마지막까지 널 지켜볼게
하지만 낚시라도 마지막까지 해줘.
일단 >>1은 외출해서 다른 걸 좀 하고 와.
- 785 :1 :2008/09/22(月) 15:00:49.09 ID:HLNioXu+0
- >>780
그 말이 지금 유일한 희망.
>>781
정말 고마워.
- 7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5:00:28.43 ID:QtSkFhaLO
- 내일은 공휴일인데 수업 있어?
- 789 :1 :2008/09/22(月) 15:01:47.20 ID:HLNioXu+0
- >>784
없어.
- 796 :1 :2008/09/22(月) 15:04:00.61 ID:HLNioXu+0
- 미안하지만 지금은 고백 안 해.
- 7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15:05:16.10 ID:G7OmjzoS0
- 당연하지 병신
- 823 :1 :2008/09/22(月) 15:24:20.48 ID:HLNioXu+0
- 너네들 잠깐 나갔다 올게.
전 여친한테서 전화 와서
"제대로 얘기하고 싶으니까 지금 만날 수 없어?"
좋은 기회야. 딱부러지게 말하고 올게.
A한테 메일 안 했어.
그럼 돌아올 시간은 모르겠지만 또 보고할게.
ノシ
- 917 :1 :2008/09/22(月) 22:10:07.39 ID:HLNioXu+0
- 너네들 기다리게 해서 미안.
쓰기 전에 밥 먹고 올게.
- 924 :1 :2008/09/22(月) 22:27:26.62 ID:HLNioXu+0
- 이렇게 기다리게 만든 건 내가 열쇠를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전 여친, A와 관계가 있는 듯했습니다.
아무도 안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쓰겠습니다.
- 925 :1 :2008/09/22(月) 22:31:07.27 ID:HLNioXu+0
- 여기에 전 여친 만나러 간다고 하고 바로 집을 나섰다.
만나기로 한 곳은 학교 근처 역.
전철로 가니 그곳에는 전 여친과 그녀의 친구(여자)가 있었다.
아무래도 친구랑 놀고 있던 모양.
셋이서 근처 가게로 직행.
자리에 앉자마자 친구 (이하 B)가 "헤어지자는 거 진심이야?"
라고 물었다.
- 927 :1 :2008/09/22(月) 22:33:57.21 ID:HLNioXu+0
- 난 끄덕였다.
B "피해자는 전 여친인데? 왜 지탱해주지 못하는 거야?"
나 "아니, 피해자라니"
B "얘기는 다 전 여친 (이하 토모)한테서 들었어"
나 "하아……"
둘이서 얘기할 줄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 용기가 사라진다.
B는 키가 크다. 배구 부라 위압감이 있다.
- 928 :1 :2008/09/22(月) 22:38:03.88 ID:HLNioXu+0
- B "선배한테 강제로 당했는데도? 그야 >>1군이 둘이서
화장실 나오는 모습 본 건 쇼크일지도 모르지.
나도 토모를 탓했어"
나 "하지만……"
B "하지만이 아니야 ! 너 그래도 토모 남자친구잖아? 이해 안 가?"
나 "아니……"
B "진짜 답답하네 ! 했다는 사실이 괴로울 수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강제로 당한 토모의 상처는 깊잖아 !"
세뇌당하는 줄 알았어.
나한테 반론할 여유를 안 주는 B의 옆에서 토모는 끄덕일 뿐.
짜증나...
- 929 :1 :2008/09/22(月) 22:39:04.51 ID:HLNioXu+0
- 왠지 아무도 안 보고 있는 것 같아 쓰면서도 괴로워.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피곤해져.
- 9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2:39:18.26 ID:02VU8vGa0
- 음 여기까지는 예상대로네.
NTR 스레에선 이 전개는 왕도야.
- 9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2:39:47.33 ID:Ocu0ZCdkO
- 그럴 때는 토모한테 뭘 들었는지를 자세히 물어서
틀린점이 있다면 그걸 지적하면서 얘기하면 될텐데
- 941 :1 :2008/09/22(月) 22:46:42.03 ID:HLNioXu+0
- B의 주장은 계속 됐다.
부끄러웠어. 여자 두 사람한테 설교 당하는 나. 손님들이 힐끔 보잖아.
드디어 진정된 것 같아 난 입을 열었다.
나 "무슨 얘길 하더라도 이제 무리야. 애초에 토모가 화장실로
이끌고 갔다는 걸 본 사람도 있어"
B "토모 정말이야?"
B한테 긍정할 리가 없지.
토모 "아니야. 그건 A가 지은 얘기야 !"
B "A가?"
A에 대한 것도 얘기 안 했냐.
나 "A는 그렇게 말했어"
토모 "그러니까 왜 A 같은 애의 말 믿는 거야?"
나 "믿는다기 보다는"
토모 "걔 거짓말 실컷 하는 애거든? 저질이야. 진짜 짜증나"
B ">>1군, A한테서 어디까지 들었어?"
토모는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난 B한테 얘기했다 어제의 일을.
혹시라도 B가 믿어줘서 토모를 같이 탓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난 바보다……
- 9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2:48:44.02 ID:6u/czZTy0
- A의 이름 꺼내다니 >>1 너 진짜 죽어라.
난 더 이상 널 응원 안 해.
- 9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2:49:32.04 ID:eGLIceMb0
- 왜 A의 이름을 꺼냈어?
A한테 피해가 가는게 눈에 보이면서
- 9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2:50:06.94 ID:02VU8vGa0
- 너 그렇게 말했으니 A가 더 심하게 괴롭힘 당할지도 모르는 거 생각 안 했어?
진짜 머리 나쁘다. 그래놓고 뭘 A를 지킨다는 거야ㅋㅋ
- 94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2:50:50.89 ID:TkUr39Sv0
- 스레에서 A한테서도 A 얘기 꺼내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 9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2:51:42.36 ID:Q7s+a0Ru0
- 너 사람 말 좀 들어
뭘 위해 여기에 물은 거야
- 951 :1 :2008/09/22(月) 22:52:09.31 ID:HLNioXu+0
- 고마워.
B "후응~"
내 얘기가 끝나자 B는 천천히 끄덕였다.
가능할 것 같았다. B가 내 편이 될 줄 알았다.
B "토모 힘들었지"
하아?
B "얼굴을 물어뜯었으면 좋았을텐데"
토모는 내가 얘기하는 동안 엄~청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 때는 이미 만면의 미소.
토모 "그치. 녀석이 자기 피를 내 얼굴에 묻혔어.
에이즈 걸릴 것 같애. 진짜"
B "A가 하는 짓은 언제 들어도 더러워. 못 믿겠어"
방향이 틀렸어. 그걸 토모한테 향해야지.
- 9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2:53:54.96 ID:S3jT/mdOO
- A는 상관 없다고 말했어야지
진짜 병신이네
죽어
- 956 :1 :2008/09/22(月) 22:55:38.94 ID:HLNioXu+0
- A 얘기는 안 꺼내려고 했어.
하지만 B한테 모든 걸 얘기해주면 뭔가 바뀔거라 생각했으니까.
너네들 의견을 무시한 건 아니야. 미안.
토모를 기죽게 만들고 싶었어.
- 9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2:57:01.76 ID:CVnjJL9B0
- >>956
결과를 보라고 결과를
- 9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2:57:38.06 ID:eGLIceMb0
- 학교 모두한테서 미움 받고 있는데
이제 와서 A의 얘기를 꺼내면 A가 나빴다고 될게 뻔한데 왜 그걸 모르는 거야?
- 9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00:14.74 ID:qcQgoeLZO
- 이젠 그냥…
『그 애는 상냥했다
그리고 >>1은 바보였다』
이걸로 끝내자. 잘 자.
- 967 :1 :2008/09/22(月) 23:00:48.88 ID:HLNioXu+0
- B "그래서 >>1군은 토모보다 A를 믿는 거네"
눈이 날카로워졌다.
그제서야 너네들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나 "안 믿어. A는 상관 없지만 토모의 행위는 용서 못해. 두번째야"
토모 "A가 그렇게 말하래?"
나 "A는 상관 없어"
토모 "A가 부추긴거지?"
나 "그렇지 않아"
B "왠지 >>1군 A의 편 들고 있는 거 아냐?"
눈이 무서워...
- 9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04:03.46 ID:02VU8vGa0
- >>1이 이딴 녀석인 걸 알았다면 A는 상관 안 했을텐데・・・
- 975 :1 :2008/09/22(月) 23:04:49.60 ID:HLNioXu+0
- B ">>1군은 A랑 연락하고 있어?"
나 "안 해"
B "그래?"
나 "A가 꼬드긴게 아니라 내가 토모랑 못해먹겠다고 생각한 거야"
토모 "그러니까 선배하고는 이제부터 평생 안 볼거니까"
나 "이제 무리야"
이런 흐름이 몇 분간 계속됐다. 그 때 B의 충격적인 한 마디.
B ">>1군, 핸드폰 보여줘"
하아아아아아아?????
+이하, 파속 VIP+
스레 제목 "그 애는 상냥했다. 나는 바보였다."
- 1 :A子バカ一代 :2008/09/22(月) 23:08:54.94 ID:y2RsmX.0
- 세웠어.
여기서 쓸까?
- 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09:56.54 ID:bJn7uyEo
- 스레 제목ㅋㅋㅋㅋㅋㅋㅋ
- 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12:36.83 ID:9gcW72AO
- 과거형인게 신경 쓰이는데
- 16 :바보 :2008/09/22(月) 23:23:22.55 ID:y2RsmX.0
- 닉네임 바꿨어.
>>4 딱히 큰 의미는 없어.
(계속)
나 "적당히 해 ! 애초에 왜 B가 있는 거야 !"
화제를 돌리려고 했다.
B "친구가 곤란하다는데 못 본 척 할거야?"
나 "그럼 지금만이라도 자리를 비워줘 !"
B "그럴까?"
토모를 본다.
토모 "그럴 필요 없어. 일부러 와줬는데"
죽어 너.
B "그러니까 핸☆드☆폰"
윙크하지마 여드름 !!!!
- 10 :A子バカ一代 :2008/09/22(月) 23:16:05.21 ID:y2RsmX.0
- 계속
핸드폰을 보여달라는 건 처음 들었어.
당황했어.
나 "핸드폰은 남에게 보여주는 거 아니야"
B "니가 보낸 건 안 봐. 받은 메일만 볼거야"
나 "그건 불가능해"
B "왜?"
나 "프라이버시잖아?"
B "A랑 메일 안 했는지만 확인할거야"
나 "안 했어. 난 간다 ! 그런 말하러 온 거 아니야.
토모랑 제대로 헤어지려고 온 것 뿐이야"
B ">>1군, 얼굴에 너무 티낸다"
B가 웃는다. 그리고 진지한 표정으로
- "A랑 메일하고 있지?"
- 1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18:40.79 ID:UjT59ws0
- >>10
그야 들키지
계속해
- 1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17:16.53 ID:pEpxG0Mo
- 이제 NTR 스레다워졌
- 2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27:24.98 ID:JAdZVnco
- 전화했을 때 받은 남자에 대해 물으면 될텐데
- 25 :바보 :2008/09/22(月) 23:28:07.89 ID:y2RsmX.0
- 나 "A한테 연락 안 했다는 건 맹세할게. 핸드폰은 보여줄 수 없어.
야한 사진도 들어있고"
B "그래. 토모? A 전화번호 알어?"
그만해. 그만해.
토모 "알 리가 없잖아"
B "아는 녀석 없나?
나 "왜 알고 싶은데?"
토모 "전화해서 묻게. >>1군한테 이상한 짓하지 않았는지"
그만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 2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30:31.53 ID:1EpVntk0
- 혹시라도 전 여친이 하고 있는 말은 사실이고 선배한테 무리하게 당한 건 아닐까・・・
A는 전 여친을 타락시키기 위해 선배의 손을 당겨갔다고 거짓말을 한 건 아닐까・・・
실은 가여운 건 전 여친이 아닐까 그리고 모든 흑막은 A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마는 난 아마 여자 관계로 고생하지 않을까
- 31 :바보 :2008/09/22(月) 23:32:37.82 ID:y2RsmX.0
- 토모 "괜찮지 !"
B "그치~☆"
왠지 여러 녀석들한테 전화나 메일로 A의 연락처를 묻기 시작했다.
부탁이니까 아무도 몰라라 라고 생각했지만 금방 찾았다.
전화번호만.
나 "A가 어떻든 나랑 상관 없어. 그리고 토모하고도 헤어질거야"
난 일어섰다. 집에 가려고 했다.
B "좀 더 앉아있어"
목소리랑 표정으로 난 움직일 수 없었다.
- 3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35:48.02 ID:1EpVntk0
- >>1 너무 허접
- 3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37:31.33 ID:y3mYF06o
- 그나마 핸드폰 안 보여준 건 GJ야
당연한 거지만 >>1이라면 보여줄 줄 알았으니
- 43 :바보 :2008/09/22(月) 23:40:39.40 ID:y2RsmX.0
- B의 핸드폰으로 A한테 전화한다.
모르는 번호라 안 받길 기도했다.
B "여보세요? A?"
닿을 리 없는 기도.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했다.
B "나 B인데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어. 어?
전화번호 XX한테 물었어. 그런 거 상관 없잖아"
성질 내고 있는 B. A가 가엾다.
B "여전히 목소리도 어둡네~. 있잖아, >>1군이랑 연락하고 있어?"
거짓말 해 A ! ! !
심장이 철렁거리고 있었다.
B "아니 아니 어제 니가 만난 남자. 모르는 척 하지마 ! !"
무슨 얘기하고 있는 거야.
B "모르다니 진심이야? >>1군이야 토모의 남친인"
전 남친이지.
B "너 거짓말한게 들켰을 땐 모른다? 아, 그래. 알았어"
그 말만하고 B는 종료 버튼을 눌렀다.
- 4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43:35.91 ID:bJn7uyEo
- 또 A한테 도움 받은 거냐.
역시 A가 수만배 너보다 유능해.
이래놓고 A를 지켜줄게 라고 하고 있으니 웃기지
- 4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43:55.71 ID:RQTk/ESO
- "거짓말 해 A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7 :바보 :2008/09/22(月) 23:43:56.66 ID:y2RsmX.0
- 토모 "뭐래?"
B "어제 일은 인정하지만 왠지 >>1군 이름은 모른다는대"
토모 "말고는?"
B "것 뿐이야. 그 녀석 말투 완전 짜증나.
자아 도취 같애. 애니 세계가 아니라고"
여드름 시끄러.
하지만, A 잘 했어.
- 5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45:30.97 ID:UjT59ws0
- >>47
야, 잘 했어가 아니잖아
또 폐 끼친 거 모르냐? 너
약속도 못 지키냐?
- 5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44:20.77 ID:92K8jLgo
- 그럼 너도 전 여친 핸드폰 보면 되잖아
- 60 :바보 :2008/09/22(月) 23:48:32.27 ID:y2RsmX.0
- B ">>1군 있잖아 몰래 손 쓰고 있는 건 아니지?"
나 "그러니까 난 모른다고"
B는 자기 예상이 빗나간게 분했는지 아니면
A하고의 통화로 화가 났는지 다리를 덜덜 떨기 시작했다.
나 "나 간다"
B랑 토모가 굳은 표정을 짓고 있으니 난 이제는 가도 될 것 같아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그 건이 신경 쓰인다.
물어도 되겠지.
나 "있잖아, 어제 전화 받은 남자 누구야 ? ?"
- 6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50:32.33 ID:DDLx9LYo
- >>60
난 그 남자의 정체를 제일 알고 싶었어 ! ! ! ! ! !
- 6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52:16.65 ID:UjT59ws0
- 처음으로 나이스한 일을 했네ㅋㅋㅋㅋㅋㅋㅋ
- 67 :바보 :2008/09/22(月) 23:53:30.84 ID:y2RsmX.0
- 토모 "아빠"
이 질문의 대답을 미리 준비해놨는지 생각할 시간도 없고
당황하는 기색도 없다. B는 주스를 마시고 있다.
나 "뭐, 상관 없지"
묻기만 하고 더 이상 캐묻지는 않기로 했다.
이젠 토모랑 마무리 됐을 줄 알았다.
- 아니였다.
거기서부터 약간의 지옥이 시작됐다.
처음으로 여자한테서 공포를 느꼈다.
- 6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55:09.41 ID:6Bq9i0ko
- >>67
캐물어
- 7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56:13.12 ID:d.TgsSco
- 그럼 지금부터 아빠한테 전화해봐
라고 했으면 재밌었을텐데
- 74 :바보 :2008/09/22(月) 23:57:34.24 ID:y2RsmX.0
- 토모 "거짓말 거짓말~~"
B "토모? 말할거야?"
뭐지. 토모의 모습이 이상하다.
토모 "이제 이 녀석하네 뭘 얘기해도 안 통해. 이제 질렸어"
B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빨러ㅋㅋㅋㅋㅋㅋㅋ"
?????
토모 "어제 남자는 진짜 남자친구. 랄까 그 시간에 전화하지마"
????????
토모 "그 뒤 날 깨워서 누구냐고 묻잖아.
너 진짜 몰상식이야"
처음으로 토모한테 "너"라고 불렸다.
- 7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59:14.53 ID:W.jq9FQo
- >>74 본성이 나왔군요^q^
- 8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2(月) 23:59:45.52 ID:juEaNCs0
- >너 진짜 몰상식이야
이 빗치고 너에 대해 잘 알고 있네
- 8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01:44.16 ID:JvQRgZUo
- 잘 됐네
이걸로 전 여친하고 미련 없이 헤어질 수 있겠네ㅋㅋ
- 9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03:06.61 ID:dtCGqqYo
- >>86
그러게
- 88 :바보 :2008/09/23(火) 00:02:46.36 ID:2S1iAyw0
- 토모 "있잖아, 너 같은 녀석이 날 차는 건 100년은 일러.
만년 후보인 니가"
나 "왜 그래 갑자기"
토모 "난 차인 적 없어. 차이는게 제일 싫어.
그러니까 억지로라도 관계를 돌리려고 했어.
그리고 다시 차려고 했는데 A 탓으로 돌려서"
모든 수수께끼가 하나로 연결됐다.
토모가 집착했던 건 그래서였던 건가.
토모 "하지만, 이제 궤찮아. A랑 연락했으면 좋았을텐데"
B "랄까, 그 얘기 물었을 때 A도 목소리 변했었어.
행동이 너무 바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나.
- 9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03:04.08 ID:GZXLoWUo
- 이런 핸드폰 소설에 나올만한 녀석들 진짜로 있는 거냐
사는 세상이 너무 달라 현실감이 전혀 없어
- 9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04:34.05 ID:JvQRgZUo
- 그래? 그럼 오늘로 차인 적 없는 기록도 끝이네. 바이바이.
라고 말하고 온 거지 ! ! ! ! 그치 ! ! ! ?
- 97 :바보 :2008/09/23(火) 00:06:12.30 ID:2S1iAyw0
- 토모 "랄까 진짜 A는 아니지"
나 왠지 안중에 없다. A의 얘기를 하고 있었다.
B "너 두번째 아니야? A한테 뺏기는 거?"
토모 "중학교 때~ 또 약탈했어 그 쓰레기년"
상황이 파악되지 않는다.
- 9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06:20.95 ID:SqWrgvQ0
- 이건 우리들이 생각하던 거 이상으로 A의 입장이 위태로운데
토모라는 여자가 이런 녀석이라는 걸 공개적으로 알렸다면, A한테의 괴롭힘은
장난 아닐거야. A를 진심으로 괴롭히기 시작하면 >>1도 학교 내에서
쓰레기라고 불릴 정도의 각오가 없다면 헤쳐나가는 건 무리야
- 10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08:51.11 ID:g8ujTW.o
- A는 뭔가를 알고 있네
- 107 :바보 :2008/09/23(火) 00:09:59.43 ID:2S1iAyw0
- 토모 "친하게 지내줬는데 이건 진짜 아니다"
B "남자한테 굶주렸다는 그거?"
갸하하하하하 하면서 불품 없는 웃음소리.
견딜 수 없게 된 난 도망.
토모 "너도 A랑 같은 꼴이 나게 해줄까?"
그 말이 마지막으로 들렸다.
쓰고 있는 것만으로도 무섭다. 학교 살 수 있을까.
하지만 A가 있다.
- 113 :바보 :2008/09/23(火) 00:12:44.35 ID:2S1iAyw0
- 토모하고의 대화는 여기까지.
얼른 집에 가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잠시 집 근처 역에서
혼자 멍하니 있었다.
얼른 보고해야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머리속이 새하얘졌다.
- 11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12:46.74 ID:hNOQ5UAO
- 낚시가 아니라면 그 쓰레기년 메일 주소 올려
- 11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12:51.55 ID:sueBlMSO
- >>1의 학교 성적 순위랑 편차치 알고 싶어
알려줘
- 121 :바보 :2008/09/23(火) 00:18:07.15 ID:2S1iAyw0
- >>114 그건 무서워. 낚시가 아니니까 무서워.
>>115 모의 고사에서 편차치 59.
저녁. 조금 쌀쌀하다.
난 학교를 포기할까 했다, 한순간.
하지만 A랑 헤어지는 건 싫어.
밤 8시까지 멍하니 있었다.
- 129 :바보 :2008/09/23(火) 00:23:51.91 ID:2S1iAyw0
- >>122
슬슬 집에 가려고 했을 때 토모한테서 메일.
『진짜로 각오해라』
바로 지웠다. 메일 주소도 다 지웠다.
어쩌면 좋을지 몰라 당황했다.
A한테 이 얘기를 할까 했지만 관뒀다.
왠지 A는 나를 성가시게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았으니
솔직히 이대로라면 2ch에 올릴 수도 없다. 너무 무서워서.
하지만, 메일이 왔어.
A한테서 메일이.
- 13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26:05.12 ID:Yd94Ekgo
- >>129
왜 가기 전에 녹음기 안 들고 갔어
- 13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27:52.60 ID:JvQRgZUo
- >>131
그건 일이 끝난 뒤니까 말할 수 있는 거지ㅋㅋ
아니면 누가 사전에 녹음기 들고 가라고 조언한 적 있어 - 13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24:54.77 ID:BzOaI8oo
- 음 이렇게 된다는 걸 A는 알고 있었겠지
- 13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28:32.36 ID:gRQLk.DO
- 왜 빗치한테서의 협박 증거가 될 메일을 지우는 거야? 바보냐
- 138 :바보 :2008/09/23(火) 00:29:38.01 ID:2S1iAyw0
- A『지금 괜찮아?』
바로 답장.
나『괜찮아』
A『그럼, 전화번호 알려줘. 얘기하고 싶은게 있어』
전화번호를 보내자 바로 전화가 왔다.
나 "여, 여보세요"
A "여보세요"
A하고의 통화. 그것만으로도 상처가 조금 아물었다.
나 "전화는 왜?"
A "아까 B한테서 전화 왔어. 너에 대해 물었어.
모른다고 대답했지만 너한테 무슨 피해가 있는 거지?"
담담하게 얘기하는 A. 억양 같은 건 일절 없었다.
- 14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31:16.77 ID:sueBlMSO
- >>1
내일 당장 녹음기 사둬
그래서 그거 들고 학교 가
- 148 :바보 :2008/09/23(火) 00:33:48.10 ID:2S1iAyw0
- 녹음기라. 안 비싸면 내일 살게.
메일 지우지 말 걸…
- 15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36:04.56 ID:9zxXUUDO
- 요즘에는 이런 병신여도 편차치 59 나오는 거야? 막장이네.
- 157 :바보 :2008/09/23(火) 00:39:33.98 ID:2S1iAyw0
- >>154 이번 모의고사는 쉬운 편였어.
A "뭐 당했어?"
나 "아무것도 안 당했어" 나, 당황.
A "미안해"
나 "네?"
A "나 때문이야. 미안"
가슴이 두근거렸다.
- 155 :바보 :2008/09/23(火) 00:37:03.58 ID:2S1iAyw0
- 나 "괜찮다니까!"
A "토모의 본성 알았어?"
나 "응. 심했어 저건"
A "역시, 피해가 갔네"
A의 목소리가 낮아졌다. 한숨 소리도 들렸다.
- 15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38:54.75 ID:Yd94Ekgo
- 젠장, 왜 난 이런 바보 스레를 계속 보고 있는 거지・・・
- 16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40:27.64 ID:H5zqG6DO
- >>156
미안. 나도 그거 아무나한테 물으려고 하고 있었어 - 17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47:30.47 ID:ESC94XU0
- A를 좋아한다면 "지켜줄게" 라고 말한 걸 잊지마.
포기하지마.
- 177 :바보 :2008/09/23(火) 00:49:21.40 ID:2S1iAyw0
- A "솔직히 상관 안 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어.
늘 그래왔듯이 모른 척하고 넘어갈 걸"
상관 안 했으면…너네들의 말이 떠올랐다.
A "토모는 옛날부터 저랬어"
나 "옛날부터 알고 지냈어?"
A "중학교가 같애"
몰랐다.
나 "진짜로?"
A "응. 꽤 사이 좋았어. 아니, 내 얘기는 됐어. 무슨 소리 들었어?"
어쩔 수 없이 있었던 일을 얘기했다.
- 18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0:58:07.55 ID:y2baAqg0
- 토모 = 빗치
>>1 = 유토리
A = 애니 세계 같은 자아 도취
선배 = 남창
좋은 환경인데ㅋㅋ
근데. 선배랑 토모는 언제부터 관계를 가졌을까?
문화제라고 갑자기 화장실에서 할 정도라면, 전부터 했겠지
>>1도 얼마든지 알아차릴 기회가 있었던걸지도ㅋㅋ
- 185 :바보 :2008/09/23(火) 01:00:34.10 ID:2S1iAyw0
- 메일 얘기도 했다.
A "나만으론 부족한가 보네 그 애는. 너도 괴롭히려고 하고 있어"
나 "A짱 때문이 아니야"
A "내가 나서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는 안 됐을텐데"
나 "A짱은 잘못한 거 없어"
A "그럼 넌 잘못했어?"
아무 말도 못 하는 나
- 18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02:41.19 ID:E08hcBIo
- >>185
너, 뭐든 대답해 그럴 때는
안 그러면 다음부터 메일은 무조건 여기서 상담하고 해
- 18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03:14.79 ID:H1jiLFAo
- "나만으론 부족한가 보네 그 애는. 너도 괴롭히려고 하고 있어"
나가토로 뇌내 교환되는데ㅋㅋㅋㅋㅋ
- 190 :바보 :2008/09/23(火) 01:07:12.34 "ID:2S1iAyw0
- 확실히 아무것도 안 했어 (그치? 토모한테는)
내가 이제부터 피해를 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지만.
- 193 :바보 :2008/09/23(火) 01:10:57.64 ID:2S1iAyw0
- 집에 들어가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하자 엄청 혼났다.
집 열쇠 다 바꿔야된다고. 미안, 엄마.
엄마가 오기 전에 부활 멤버랑 반 친구들 (다 합해 6명ㅋㅋㅋㅋㅋ)
한테 전화했다.
벌써 손을 쓰고 있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웃고 있었으니까 괜찮겠지?
그동안 A한테서도 메일이 왔다.
『정말 미안해』
사과하지마.
- 19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11:38.38 ID:E08hcBIo
- A는 H2O의 하야미가 떠오르네
- 19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12:43.14 ID:xNzukKEo
- >>1한테 압도적으로 부족한 것 리스트
・상황 판단력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는 능력
・사람의 조언을 알아듣는 능력
・자유롭게 추가해주세요
・
・
・
・
- 19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17:12.09 ID:WClsiboo
- >>196
・상황 판단력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는 능력
・사람의 조언을 알아듣는 능력
・지력
・완력
・방어력
- 202 :바보 :2008/09/23(火) 01:21:40.73 ID:2S1iAyw0
- >>199
일부러 그렇게 안 채워도 돼
- 25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50:47.28 ID:dtCGqqYo
- >>196
・상황 판단력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는 능력
・사람의 조언을 알아듣는 능력
・지력
・완력
・방어력
・열쇠를 목에 걸어 잃어버리는 걸 방지하는 능력
・위기 감지 능력 전무
・선배한테 안 질 발기력
・존재감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
- 200 :바보 :2008/09/23(火) 01:20:04.11 ID:2S1iAyw0
- 친구랑 전화하다 늦어졌어. 미안.
그 중에서 한 사람 내 편이 있었다.
마메 (남자 - 콩) 이라고 부를게.
문화제 당일 A 반에 갔을 때 나한테 말 건 녀석이야.
같은 축구부. 이 녀석은 레귤러야ㅋㅋㅋㅋㅋㅋ
마메 "하하. 너 A랑 토모 양다리라니 초 M이네ㅋㅋㅋㅋㅋㅋ"
나 "웃을 얘기가 아니야"
마메 "그렇지. A는 잘 모르겠지만 토모는 좀 위험한 느낌이 있었어"
나 "진짜로?"
마메는 세뇌되지 않았다.
마메 "A처럼 소문 뿐이지만"
나 "무슨 소문?"
마메 "걸레라는 얘기"
나 "…"
마메 "니 여자친구가 토모라는 걸 알았을 때는 어이 없었지만ㅋㅋㅋ"
마메…
- 20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21:07.96 ID:SqWrgvQ0
- 마메…
- 20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25:19.88 ID:Pimr9tIo
- 선배를 니네 편으로 끌어들이는게 좋지 않어?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잖아.
- 20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25:51.92 ID:y2baAqg0
- >>1이 토모랑 사귄지 얼마나 됐어?
- 20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25:54.92 ID:tavVDgDO
- 걸레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걸레랑도 하지 못한 >>1이 여기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 218 :바보 :2008/09/23(火) 01:29:23.83 ID:2S1iAyw0
- >>207 선배라…글쎄다.
>>208 4개월 반?
>>209 억지지만 안 해서 다행이야.
- 21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27:44.71 ID:xNzukKEo
- >>207
믿을 수 없는 녀석은 같은 편으로 안 두는게 좋아.
- 22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30:27.87 ID:dtCGqqYo
- >>214
믿을 필요는 없어. 이용만 하면 돼.
널 귀여워해줬다고 했으니까, 토모의 본성을 알았다고 하면
그쪽이 먼저 연락해올 수도 있을 정도야
- 21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27:02.18 ID:H1jiLFAo
- 토모하고의 대화를 소문 퍼뜨려. 선수 치는게 이기는 거야
- 21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29:28.49 ID:xNzukKEo
- >>211
인맥 싸움이야. 친구가 많은 사람이・・・이기지.
- 213 :바보 :2008/09/23(火) 01:27:24.70 ID:2S1iAyw0
- 암튼 마메하고의 그 대화는 거기까지만 했어.
마지막으로 "난 토모랑 너라면…음 널 고를게"
테라 협조적.
그래서 다시 A한테 전화했어.
- 21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28:42.94 ID:dtCGqqYo
- >>213
바보냐?
한 사람으로 뭘 어떻게 하려고
그 선배한테 토모의 본성을 알았다고 상담해
- 21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29:03.62 ID:H1jiLFAo
- >>213
그게 협조적이라니……너 진짜 바보냐 - 227 :바보 :2008/09/23(火) 01:33:29.11 ID:2S1iAyw0
- A "어땠어?"
나 "일단 친구한테 말해뒀어"
A "아직 토모는 안 움직였나 보네"
나 "그래?"
A "나 때는 그 당일 날 퍼졌어"
나 "진짜로? 대체 무슨 일을?"
A "이번 일이 끝나면 얘기할게. 난 괜찮아, 하지만 타인인 니가
상처 받는 건 견딜 수 없어"
- 플래그 ?
- A "여자보다 약할 것 같은 너니까.
토모한테 공격 받으면 자살할 걸"
- 꺾였다.
- 22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34:22.81 ID:Yd94Ekgo
- >>227
이젠・・・안 되겠네
- 237 :바보 :2008/09/23(火) 01:40:31.62 ID:2S1iAyw0
- A "최악의 경우 남자가 동원되면 정신적인 공격으로 안 끝날거고"
A의 말에 부들부들 떠는 나.
나 "괜찮겠지~"
A "그 때 선배는?"
나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자고?"
A "사이는?"
나 "좋았어…었지"
A "미워? 토모를 뺏은 남자가 미워?"
나 "이제 그런 생각은…"
A "그래"
나" 왜?"
A "한 가지 수단으로..."
나 "뭘 위한?"
A "역시 사립 문과 반이네…"
의미를 모르겠다.
- 23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39:40.59 ID:xNzukKEo
- 참고로 선배를 이용할 때는, 이쪽의 정보를 너무 노출하지마.
- 243 :바보 :2008/09/23(火) 01:43:50.46 ID:2S1iAyw0
- A "넌 토모 어떻게 생각해?"
나 "어떻게 냐니. 못 된 여자구나 라고"
A "무슨 괴롭힘이 일어나는 건 필연이야.
그걸 피하면 그걸로 만족할 거야?"
나 "실감이 안 나. 아직 아무것도 안 당했으니까"
A "태연하네"
난 태연한 거야? 그런 거야?
- 24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45:30.08 ID:Yd94Ekgo
- >>243
이젠・・・A가 없으면 안 될지도 모르겠네・・・
- 24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1:45:35.89 ID:Pimr9tIo
- >>243
너, 배신 당해서 버려지고
공격 당할 건데?
너무 태연한 거 아니냐
- 255 :바보 :2008/09/23(火) 01:51:50.18 ID:2S1iAyw0
- A "나 있잖아, 꽤 참았어. 고등학교 들어가서 어제까지 계속.
하지만, 남자친구가 있으면서 화장실에 남자를 데려가는 걸 보고
참을 수 없었어. 내가 감정을 꺼내면 등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지메를 당할지도 모르지만 오랜만에 울컥했어. 토모를
갱생시켜주고 싶어. 안 그럼 언젠가 정말 큰 일 날거야"
왠지 갑자기 A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밤이라 추위에 떨고 있던 것도 잊을 정도로 집중해서 들었다.
처음으로 감정을 노출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263 :바보 :2008/09/23(火) 02:01:01.90 ID:2S1iAyw0
- 나 "토모를 갱생?"
A "응"
나 "어떻게?"
A "말이 통할 애가 아니야"
나 "그치"
A "그러니까 몸으로 배워야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전혀 모르겠다.
- 26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01:05.88 ID:dFOX7420
- 지금까지 이런 자아도취녀는 본 적 없는데
- 267 :바보 :2008/09/23(火) 02:03:35.32 ID:2S1iAyw0
- 자아도취인지 뭔지 모르겠어.
확실히 감정은 거의 안 보였고.
말도 딱딱해. 하지만 좋아.
낚시라면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되지도 않았을 거야.
- 276 :바보 :2008/09/23(火) 02:11:10.18 ID:2S1iAyw0
- 나 "어쩌실 생각입니까?"
A "글쎄…"
나 "왠지 사람이 바뀌었네ㅋㅋㅋㅋㅋ"
A "농담할 때가 아니야"
나 "미안"
A "토모도 그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았어. 옛날에는"
나 "흠"
A "지금은 변했어. 토모의 남자를 뺏었다는 건 틀린 건 아닐지도"
A짱 진짜야 ? ? ?
- 27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11:21.34 ID:xNzukKEo
- 이렇게나 욕 먹는 >>1도 오랜만이네ㅋㅋㅋㅋㅋ
아무나 한 사람 정도는 칭찬해줘라ㅋㅋ
- 27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14:26.92 ID:jYYHz6DO
- >>277
그치만 칭찬할 점이 없어
- 28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15:49.24 ID:y2baAqg0
- 사람이면 한 가지 정도는 칭찬받을 구석이・・・・있을・・텐・・・・데?
- 282 :바보 :2008/09/23(火) 02:16:13.60 ID:2S1iAyw0
- A "내 얘기해봤자 의미 없지. 암튼 토모 조심해"
여기서 전화가 끊겼다.
있잖아, 무슨 뜻이에요?
- 28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18:21.77 ID:y2baAqg0
- 일부러 니 눈높이에 맞춰 설명도 해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90 :바보 :2008/09/23(火) 02:20:31.22 ID:2S1iAyw0
- 몸으로 알려주고 싶다고 그녀는 말했다.
본심인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고 있는게 있어.
반대로 토모를 괴롭힐 수 없을까 라는 거지.
그건 마메한테서 온 깊은 뜻이 담겨있지 않았던 그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메일에서 시작됐어.
- 『당하기 전에 해버려.
그 녀석을 외톨이로 만들어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해보자. 진짜로.
- 29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23:30.29 ID:jYYHz6DO
- 토모를 외톨이로 만들자는 얘기는 A랑 한 얘기 아니야?
다 알고 있었지? 너 어디까지 유치한 거야?
- 302 :바보 :2008/09/23(火) 02:27:40.78 ID:2S1iAyw0
>>296
토모를 외톨이로 하자는 얘기 A랑 안 했잖아?
↑A는 그럴 생각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 30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29:01.20 ID:Di3USwAO
- 얼른 전개가 계속되지 않으면 독자는 사라진다 !
얼른 메일 해
- 305 :바보 :2008/09/23(火) 02:30:51.64 ID:2S1iAyw0
- 토모한테 메일하면 안 되지.
나도 지금은 조금씩 분노가 생기고 있어. 토모한테의 분노가.
아 열 받는다.
할 수 밖에 없잖아.
A의 소문도 다 없애주고 싶어.
표면적으로는 토모한테의 복수.
진짜 목적은 A를 위해.
이거라면 폐를 끼치진 않을 거잖아.
- 31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34:06.41 ID:jYYHz6DO
- A가 갱생시킨다고 했잖아?
라는 건 A가 갱생시킬 수 있다는 거잖아.
있잖아…진짜로 묻고 싶은데 니 그 상상력은 진심이야?
- 31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34:15.61 ID:SqWrgvQ0
- 뭐가 진짜 목적은 A를 위해서야.
계속 니 자신을 위해서잖아.
- 316 :바보 :2008/09/23(火) 02:38:53.46 ID:2S1iAyw0
- >>311
잠깐
구체적인 안은 A는 얘기 안 했어.
>>312
그럴지도. 잘 모르겠어. 지금 그거 밖에 말 못하겠어.
- 313 :바보 :2008/09/23(火) 02:34:55.14 ID:2S1iAyw0
- 뇌를 써보겠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것(사람)
・나
・마메
・A(끌어들일 수만 있다면)
적다…
- 31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36:36.35 ID:eFjX12AO
- 선배를 끌어들여
- 31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39:49.48 ID:jYYHz6DO
- 반대로 니가 진짜 의미로『쓸 수 있는』건
・A
밖에 없지.
너 혼자서는 쓸모 없고, 마메도 니가 쓰면 쓸모가 없어지겠지.
그래서 A가 열심히 하는 건 니가 있든 없든 변함이 없는 거지.
두 유 안더스탠드?
- 322 :바보 :2008/09/23(火) 02:42:58.41 ID:2S1iAyw0
- >>317
확실히 A 밖에 기댈 사람이 없어.
하지만, 그 애 혼자서는 움직이지 않을 거야. 아마도.
하지만 토모의 악행에는 더 이상 못 참겠다고 했어.
그럼 지금이 아닐까? 지금 토모를 쓰러뜨려야 하지않을까?
- 32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45:23.92 ID:y2baAqg0
- >>322 있잖아, 니가 뭐 할 수 있어?
A의 걸림돌이 되는 거 말고?
- 33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50:49.50 ID:vuJo44oo
- >>322
A는 혼자서도 하지
니가 방해하고 있는 거야
- 326 :바보 :2008/09/23(火) 02:46:07.66 ID:2S1iAyw0
- 요구사항 메일은 봐줘.
지금 했다간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동료 리스트.
・A
・마메
・선배?(아니…어떤 반응을 보일지)
후보:나
- 32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2:46:20.66 ID:jYYHz6DO
- 너 혼자서 움직이면 되잖아.
뭐가 지켜줄게야 까불지마.
- 333 :바보 :2008/09/23(火) 02:49:39.43 ID:2S1iAyw0
- >>327
나 혼자서는 아마 어떻게든 안 될거야.
그러니까 "토모를 혼내주고 싶어"라는 목적에 동의해주면
다들 움직여줄거야.
- 35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3:07:38.97 ID:Yd94Ekgo
- 그러니까 녹음기 가져가라고
빗치니까 주변 사람을 이용할 게 뻔하잖아
- 357 :바보 :2008/09/23(火) 03:08:40.87 ID:2S1iAyw0
- >>356
전혀 생각치 못했어.
- 35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3:10:51.75 ID:FG.HTRYo
- 암튼, 전 여친이랑 진짜 남친 헤어지게 하면?
- 359 :바보 :2008/09/23(火) 03:13:42.40 ID:2S1iAyw0
- >>358
그건 학교에서 외톨이가 되는게 아니잖아?
오히려 불에 기름 붓는 격 아닐까
- 364 :바보 :2008/09/23(火) 03:32:01.63 ID:2S1iAyw0
- 마메랑 전화했어.
녀석은 할 생각으로 충만했어.
- 365 :바보 :2008/09/23(火) 03:32:58.94 ID:2S1iAyw0
- 오늘은 잘게. 내일 또 상대해줘.
ノシ
- 36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3:33:07.43 ID:WWtoIADO
- 마메랑 A가 연락할 수 있게 해, 넌 도움이 안 될거니까.
- 36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03:36:42.64 ID:SqWrgvQ0
- >>366
그건 마메랑 A가 맺어질 플래그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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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