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는 상냥했다 난 墓場였다 (2008년 9월 26일)
- 162 :바보 :2008/09/26(金) 09:33:30.47 ID:cGuVT.DO
- 이미 수업은 시작했지만 지금 교무실에서 나왔어.
나, 마메, A, 나나가 불렸어.
주의 받았어.
알지, 뭘 주의받았을지는.
"너네들 이상한 걸 꾸미고 있는 것 같은데.
집단으로 여자애를 괴롭히려고 계획하는 건 그만해.
바보랑 마메 너네들은 상급생 오카모토를 알지?
걔하고도 꾸미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더 이상 유치한짓 하지말고 공부에 집념해"
내가 이 때 반론하려고 했으나 반론을 한 것은 마메였다.
- 16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09:42:49.70 ID:tqz22Zso
- "누가 피해자인지는 선생님이 제대로 보고 계신다면 알겁니다" 로 충분하지 않나?
- 174 :바보 :2008/09/26(金) 10:07:22.26 ID:cGuVT.DO
- >>164
그거 좋네.
- 167 :바보 :2008/09/26(金) 09:53:52.03 ID:cGuVT.DO
- 마메는 빡돌아서
"잠깐, 애초에 누가 그런 말을 했는데"
선 "뭐야 그 말투는.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익명이야.
너네들한테 처분을 하려는게 아니야.
그런 얘기가 나왔으니까 만일을 위해서야"
마 "까불지마. 그럼 왜 A씨가 어제 젖은 채로 수업들었는데
당신 왜 아무말도 안 했어"
참고로 이 선생은 사회 선생이라 우리하고는 접점이 없지만
선생 대표 ? 같은 거라 대표로서 얘기를 한 듯.
그래서 마메가 말한 건 그저께 이 녀석의 수업 때 얘기.
선 "그런 일이 있었어?"
마 "그런 것도 알아차리지 못하면서 익명의 말을
쉽게 받아들여서 우리만 주의 주는 건 이상하잖아"
선 "A. 그래?"
A "아…네"
한순간 A가 망설였다.
일르는게 싫었던 건가. 하지만 끄덕였다. 우리들의 시선 때문이지 아마.
마 "A씨는 이지메 당했어. 옛날부터"
선 "그런 말하더라도…"
아 귀찮아~ 라는 표정.
A "제 얘기는 됐어요. 하지만 뭘 하려는 건 아닙니다"
선 "암튼 말이다. 꼬맹이 같은 짓은 하지마.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직접 그 사람한테 얘기해.
이상. 슬슬 수업에 들어가"
마메가 많이 화났다.
마 "적당히 해! 그러니까 왜 우리가 잔소리 들어야되냐고 !
까불지마"
이 때 학생 주임 같은 녀석이 나타났다.
주임 "너. 아까부터 보자보자 하니까 뭐야 그 말투는.
세명은 가. 너만 남어"
A "잠깐만요. 그건 이상해요. 마메군이 무슨 잘못이에요"
나 "A짱 지금은 가자. 선생님들은 기대해봤자야"
그래서 세 사람은 각각 해산. 난 화장실에.
마메는 아직도 교무실인가?
수업 갔다올게.
점심 때 또 쓸게.
- 170 :바보 :2008/09/26(金) 10:00:08.04 ID:cGuVT.DO
- 참고로 교육위원회 얘기는 나나가 했어.
선생이 안 움직인다는 건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라면서.
A도 나나를 말렸어. 너무 일을 크게 벌리고 싶지 않다고.
그리고 그 익명한테도 선생이 얘기해둔다고 했다지만.
지금 분반 수업이라 토모랑 여드름이 없어.
아무 의견 부탁해.
- 17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0:02:15.84 ID:elDk1iI0
- 짜증나는 선생들이네
- 17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0:04:35.09 ID:51TWU2AO
- 수업 들어가면 반격이 있을 것 같은데
너네들 마음은 알겠지만 마메의 태도는 역효과야.
또, 여기서 토모의 이름을 꺼내면 타겟을 노리고 있다고 보일거니까
선생한테는 "이지메를 받고 있다" 랑 "이지메를 우리가 할 이유가 없다"
는 걸 중심으로 부정할 수 밖에 없어.
- 178 :바보 :2008/09/26(金) 10:15:01.57 ID:cGuVT.DO
- >>172
알았어.
확실히 마메가 성급했던 걸지도 모르겠지만 탓할 수가 없어.
우리들 4명이 말하고 싶었던 거이기도 했고.
지금 생물 선생 할아버지인데 혀가 안 돌아가는 분이야ㅋㅋㅋ
- 190 :바보 :2008/09/26(金) 10:35:42.94 ID:cGuVT.DO
- 마메한테서 메일.
『소리질러서 미안. 난 괜찮아. 뺨따귀 맞았지만ㅋㅋ
선생은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새삼 알았어.
외부에 도움을 구하고 싶지만 A짱을 생각하자니 지금은 참자.
일단 니가 말한 것처럼 오늘은 오카모토씨랑 접촉해보자.
A짱은 걱정하지마. 아무것도 안 당했어』
일단 선생은 무시하는 걸로 OK?
다음 수업에는 토모가 있으니까 이따 올게.
- 19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0:37:51.53 ID:k3BUtsAO
- 우와 체벌이다. 경찰서 갔다와
- 208 :바보 :2008/09/26(金) 12:22:23.32 ID:cGuVT.DO
- 열받지만 너네들 헬로우.
토모를 포함한 패거리 4명이 교무실에 들어갔어.
그리고 오카모토씨하고는 부활 끝나고 둘이서 얘기하기로 했어.
다른 애들은 뿔뿔이 하교하기로 했어.
눈에 띄는 이지메는 없어.
A한테도 피해는 없어.
안심.
지금부터 마메 누나한테 불렸으니까 갔다올게.
무슨 정보가 들어왔나봐. 갔다올게.
그리고 난 최종적인 수단으로 A를 설득해 너네들의 힘을 빌려
핵폭탄을 투하할게.
그 때는 또 부탁해도 되지?
- 21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2:47:46.69 ID:I0djDako
- 당연 전력으로 서포트하지!
- 216 :바보 :2008/09/26(金) 13:17:15.91 ID:cGuVT.DO
- 미행은 없어.
마메 누나가 방송위원이라, 방송실에서 얘기했어.
아침 훈련할 때 저번에 말했던 애가 살짝 말을 했나봐.
토모 패거리의 구조야.
왠지 친구 얘기를 마메 누나가 물었더니 금방 나온 모양.
・10명인 줄 알았지만 주요 멤버는 5명.
얘기한 아이는 그 5명에는 안 들어간다.
・그 중에서 토모랑 여드름이 절대적인 권력은 가진다
(대화 중에서 토모랑 여듦이 대단해요~아하하하 같은 느낌)
・거역하면 오히려 위험해지니 그 애는 조용히 따르고 있다.
가능하면 토모 패거리에서 손을 떼고 싶다는 건가?
(대화 속에서는 학교에 못 오게 될 수도 있고 실제로
어떤 애는 모두한테 무시당하고 있어 무서워요~ 같은 느낌)
・토모 말고는 3학년하고 사귀고 있다. 것도 3학년 중에서
양아치 같은 녀석들과. 그 녀석들이 무섭다고 생각되는 애들인 듯.
아직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어
- 21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3:22:39.88 ID:1v7Rdn20
- >>가능하면 토모 패거리에서 손을 떼고 싶다는 건가?
어렵지만 이건 동료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동료가 된다면 좋은 전력이 될거야
- 21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3:22:44.35 ID:VqNqxvko
- 선생하고 대화할 때 녹음했어?
안 했다면 나중에 꼭 녹음해둬
그것만으로도 선생들한테는 충분한 압력이 될거야
(쉽게 잔소리나 훈계 못한다는 의미로)
토모 패거리는 역시 공포 정치였네
그것만 무너뜨리면 쉽게 끝날지도 모르겠네
그리고 주요 멤버의 양아치 녀석들을 조심해라
- 221 :바보 :2008/09/26(金) 13:28:58.21 ID:cGuVT.DO
- >>217
진짜? 위험하지 않을까…?
>>218
미안 녹음 못했어 orz
마메 누나랑 대화할 때는 녹음했는데…
그렇군. 양아치들은 남녀 상관 없이 상대하는 듯.
한명은 유급한 녀석이야. 마메 누나는 아니지만
아는 여자애가 그 남자한테 폭력을 당해서 꽤 문제가 됐었던 모양.
- 22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3:31:49.72 ID:zhX6AHYo
- >>221
전력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쪽의 사람수를 줄여서
약하게 만드는 건 어때?
주요 멤버 말고는 이지메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고,
못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
- 220 :マジレスチュウ ◆MaJi/01g.w :2008/09/26(金) 13:27:05.25 ID:h1YWCOUo
- 그 애한테 스파이라는 역할을 맡게 하는게 아니라
이쪽이 몰래 그 애한테서 정보를 가져가는 형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 222 :바보 :2008/09/26(金) 13:31:12.58 ID:cGuVT.DO
- 수업 시작했지만 토모랑 여드름은 아직 안 왔어.
하아, 요즘 반 녀석들하고 거의 말도 안 했네.
이 때가 제일 괴로워.
- 230 :바보 :2008/09/26(金) 13:44:50.80 ID:cGuVT.DO
- 일단 메일로 세명한테 보냈어.
마메한테서 답장으로
『그 애랑 접촉해볼까?』였어.
해볼까?
- 23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3:46:10.93 ID:I0djDako
- >>230
너무 위험하니까 관둬
- 245 :바보 :2008/09/26(金) 14:19:22.08 ID:cGuVT.DO
- A의 의사를 존중하는 걸 전제로 행동하는 건 가능해.
>>230을 하라고 한다면.
나도 더 이상 애매한 마음으로 하진 않아!
- 23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3:46:47.95 ID:2a.4u1so
- 그 애는 당분간 마메 누나한테 맡겨.
마메 누나가 상황을 얘기하면서 정보를 캐낼 수 있어.
- 23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3:48:47.16 ID:I0djDako
- 동료가 된다 하더라도 믿을 수는 없어
- 23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3:49:45.96 ID:2a.4u1so
- 물 뿌린 사건이랑 쓰레기 더미 사건의 범인을
마메 누나 경유해서 알아내봐.
- 23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3:51:54.96 ID:VqNqxvko
- >>235는 알고 싶지만 절대로 마메 누나가 먼저 얘기를 안 꺼내는게 좋아
마메 누나는 어디까지나 중립 아니 완전히 제3자라는 입장이 좋아い
- 244 :바보 :2008/09/26(金) 14:16:53.91 ID:cGuVT.DO
- 마메 누나에 대해서도 들켰으려나?
들켰다면 같은 편으로 두기는 안 좋잖아?
그리고 마메랑 마메 누나가 남매라는 건 알려졌을거고.
확실히 그 애는 마메 누나한테 맡기는게 좋겠다.
마메 누나 듬직하네.
얘기하면 침착해지고. 그런 사람이 평범한 고등학생이겠지 아마도.
- 24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4:22:03.83 ID:2a.4u1so
- 관둬. 너무 리스크가 커.
다른 방법이 있다면 우선은 그 수부터 생각해.
- 24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4:25:30.82 ID:1v7Rdn20
- 그 애랑 접촉하는 건 위험해
- 251 :바보 :2008/09/26(金) 14:33:11.14 ID:cGuVT.DO
- 음. 알았어.
A한테서
『지금 화장실에 왔어. 5명이라. 실제로는 파악 못했으니까.
미안 이상한 정보를 얘기해서. 이 메일은 바로 지워줘』
학교에서 첫 메일이군.
토모 패거리를 제대로 파아갷두는게 좋겠지?
- 254 :바보 :2008/09/26(金) 14:38:20.13 ID:cGuVT.DO
- 오케이.
마메 누나한테 맡길게.
- 25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4:39:19.01 ID:2a.4u1so
- 농구부 가래 남자의 움직임은 없어?
- 262 :바보 :2008/09/26(金) 14:43:59.76 ID:cGuVT.DO
- 가래 남자랑 접촉 없어.
한다면 방과후겠지만
- 26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4:44:54.56 ID:2a.4u1so
- 가래 남자는 왜 필사적이였지?
- 26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4:45:49.33 ID:2a.4u1so
- 그리고 마메 누나의 정보 중에 무시당하는 여자애라는 건 A인가?
- 266 :바보 :2008/09/26(金) 14:55:49.56 ID:cGuVT.DO
- 토모가 얼른 하라고 부추겨서 아닐까?
양아치들은 들어보니 재수가 거의 정해졌을 정도로
공부는 낙제생들. 누가 어디까지 양아치인지는 모르겠지만.
맞어. 아마 A 얘기겠지.
- 26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5:01:28.23 ID:KGu9d/Eo
- >>268
>>1은 토모를 괴롭게 하고 싶었던 건가?
- 271 :바보 :2008/09/26(金) 15:05:33.04 ID:cGuVT.DO
- 지금은 그럴 생각은 없어.
지금은 A의 의견으로 움직이고 있어.
오늘은 토모가 매니져로 나오는 날이네…
- 27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5:07:02.68 ID:2a.4u1so
- 부활 중에 동료 없어? 곳칭 말고는
- 279 :바보 :2008/09/26(金) 15:22:12.64 ID:cGuVT.DO
- 부활 중에 친한 녀석은…
뭐든 대놓고 얘기할 수 있는 녀석은 없어.
마메를 통해서라면 얼마든지 라는 느낌이지만.
- 284 :바보 :2008/09/26(金) 15:28:57.56 ID:cGuVT.DO
- 너네들…
지금부터 토모랑 얘기하게 됐어.
교무실에 불렸어.
40분에 오라는데.
짧지만 어드바이스 줘!
녹음기 들고 갈게.
마메하고는 연락 안 했나봐.
이건 A의 제안으로 내가 얘기하게 됐어.
서로의 얘기가 어긋나지 않는지 확인하려는 걸까…
- 28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5:30:41.61 ID:KGu9d/Eo
- >>284
전부 녹음해둬
조용히 들어
요점만 얘기해
쓸데 없는 거 얘기하지마
냉정하게 생각해
니 뒤에 A나 마메가 있다는 걸 잊지마
갔다와
- 29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5:34:59.48 ID:5yb0OHg0
- >>284
어차피 토모의 거짓 울음 작전이겠지
거기서 얘기해봤자 아무 의미 없을 걸
선생님도 입회하고 있을 거고
- 31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5:39:29.59 ID:zhX6AHYo
- >>284
일단 냉정하게 얘기하고 와
토모가 울기 시작하거나 또 알 수 없는 말 지껄이면
"다음에 또 그러면 PTA나 교육위원회에 상담한다"
고 못 박아둬
- 28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5:32:49.03 ID:VqNqxvko
- 처음에 녹음 얘기를 꺼내서 안 된다고 하면
"녹음되면 곤란한 걸 말할 생각이냐?"
라고 물어봐
- 29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5:34:55.04 ID:KGu9d/Eo
- >>289
그대로 물수된다
가슴 주머니에 넣고 그대로 녹음해
- 29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5:33:50.59 ID:elDk1iI0
- 침착해 !
- 29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5:33:53.34 ID:L7.0RuY0
- 너무 토모를 몰아세우지마.
이쪽은 이지메만 멈춘다면 아무 문제 없다는 걸 강조해.
- 299 :바보 :2008/09/26(金) 15:36:55.36 ID:cGuVT.DO
- 녹음은 어느 쪽이야? 말해 말어?
- 30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5:38:44.13 ID:KGu9d/Eo
- >>299
말어
- 30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5:39:27.40 ID:5yb0OHg0
- >>299
말 안 하는게 좋아
- 30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15:36:59.06 ID:2a.4u1so
- 토모가 녹음할 가능성도 머리속에 넣어둬
- 312 :바보 :2008/09/26(金) 15:40:00.13 ID:cGuVT.DO
- 갔다 올게.
녹음은 지금부터 스위치 켰어.
- 331 :바보 :2008/09/26(金) 16:52:08.03 ID:cGuVT.DO
- 암튼 부활 갔다올게.
자세한 건 나중에. 미안.
- 372 :바보 :2008/09/26(金) 21:47:42.93 ID:cGuVT.DO
- 다들 늦어져서 미안.
이제 집에 가서 보고할게.
- 마메가 당했어.
나나는 스파이 ? 였어.
- 37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1:48:34.49 ID:VGIJa2DO
- 뭐……라고……
- 37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1:49:44.75 ID:mT6Fgy2o
- 일단 보고 기다릴게...
- 37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1:50:08.18 ID:SPiC0QDO
- 역시
- 37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1:55:04.66 ID:GdBa7cDO
- 으아아………
나나 죽어
- 37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1:57:26.97 ID:lDAKu2SO
- 거짓말・・・이지・・・?
- 38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01:03.83 ID:lDAKu2SO
- 무서워져서 정보를 유출한게 아닐까?
마메가 어떻게 됐는지도 신경 쓰인다
- 387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2:10:31.48 ID:bKE6K4Q0
- 기다렸지.
늦어져서 미안. 걱정 끼쳐서 미안.
오늘의 흐름을 요약하면.
토모, 여드름, A, 나 넷이서 얘기.
↓
오카모토씨랑 얘기.
↓
마메 습격
↓
학교로 돌아감.
↓
귀가.
미안.
피곤해서 쓰는게 늦어지겠지만 봐줘.
A가 우는 모습 처음 봤어…
- 388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2:11:41.95 ID:bKE6K4Q0
- 너네들 어디서부터 듣고 싶어?
바보 나름 정리하고 쓸게.
- 38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13:26.29 ID:OOUx6kDO
- >>388
나나가 스파이라는 걸 알 수 있게 된 계기는?
- 394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2:15:50.51 ID:bKE6K4Q0
- >>389
세명한테 보내진『미안』단 한 마디의 메일.
오늘 뿔뿔이 하교하는 걸 4명 말고는 알 리가 없는데
마메가 혼자일 때 습격했어.
- 39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18:37.45 ID:3fomjnY0
- >>394
나나는 스파이라는 것 보다는
토모들한테 접촉당해 정보를 유출하고 말았다 인 것 같은데
- 39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14:03.92 ID:VqNqxvko
- 시간 순서로 보고해
- 39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14:06.78 ID:3fomjnY0
- ・토모와 얘기한 내용
・오카모토씨랑 얘기한 내용
・마메의 습격에 대해
・나나가 스파이 ? 였다는 점에 대해
순서로 부탁해.
그리고 A랑 마메한테 위로 메일 부터 우선 해
- 397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2:18:20.79 ID:bKE6K4Q0
- 그리고 한 마디만 해둘게.
다들 내가 레스 하는 동안에는 의견을 주는 건 상관 없지만
섣불리 움직이지는 말아줘.
나도 지금 당장 이 스레를 매스컴에 보내고 싶지만.
우리들 안에서 한 가지 결정된 게 있어.
그 찬반 여부도 마지막에 물어볼게.
- 40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19:50.60 ID:GdBa7cDO
- 이젠 최종 수단으로 지역이랑 학교 이름 여기에 올려
우리가 알아서 조사한 다음 돌격해줄게
급습은 특기야
토모가 정말로 열 받는다
- 40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21:50.27 ID:SPiC0QDO
- >>400
할 때 같이 하자
물리전이라면 질 것 같지가 않아
- 40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22:51.28 ID:VqNqxvko
- 암튼 움직일지 말지는 적어도 바보의 보고를 듣고 하자
내용을 제대로 모르면서 움직여도 좋을 일 없어
돌격할 때는 당연 돌격하지
- 409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2:25:17.67 ID:bKE6K4Q0
- 그럼 시간 순서대로.
토모하고의 대화부터 할게.
교무실에 들어가니 A가 있어서 놀랐어.
여드름도 있어.
1:1로 얘기할 수 있을 줄 알았기 때문에 맥이 풀린다.
그래서 회의실로 안내 받았다.
선생님은 한 마디 "잘 얘기해봐" 라고만 말하고 나갔다.
첫 몇 분간 모두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다.
이 때 A가 입을 열었다.
A "가슴 주머니에 꽂아둔 펜. 여기에 꺼내줘"
토 "어째서인가요?"
A "됐으니까 꺼내"
토 "제걸 어떻게 하든 제 마음이죠"
토모는 어째서인지 경어.
억양도 없다.
A "나 알어. 그거 녹음기잖아? 불공평해"
설마 라고 생각했다. 여드름이랑 토모가 고개를 마주본다.
여 "괜찮잖아?"
토모는 끄덕이더니 책상 위에 그걸 꺼냈다.
토 "이러면 되나요?"
A "응"
그리고 전원을 껐다. 전혀 몰랐다. 외견은 일반 펜이랑 똑같다.
토 "그쪽도 없지?"
A "가지고 있을 리가 없잖아?"
A가 나를 본다.
A한테 녹음기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어쩌지.
하지만 나도 모른 척하기로.
나 "없어"
이제 대화가 시작됐다.
- 41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27:01.34 ID:kjh1EvUo
- 역시 갖고 있었네
- 415 :マジレスチュウ ◆MaJi/01g.w :2008/09/26(金) 22:29:59.83 ID:h1YWCOUo
- A는 어떻게 펜 녹음기를 간파한거지ㅋㅋ
- 416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2:30:50.01 ID:bKE6K4Q0
- A가 시작했다.
A "우선 하나만 묻고 싶어. 오카모토 선배에 대해"
토 "그게 무슨 일인데요? 전 피해자입니다"
A "이상해. 증거를 보여줘"
토 "자. 이 메일입니다"
거기에는
『정말로 안 하게 하면 다 불어버린다』라든지
『카즈군이 어떤 표정 지으려나』
라는 메일이 있었따.
A "위조일지도 모르니까 메일 주소 보여줘"
토 "자, 얼마든지"
물론 오카모토씨의 메일주소였다.
A "만일 협박당했다고 해도 그건 강간이 아니야. 넌 동의했어"
토 "안 했어요 무리하게 당했어요. 전 입으로만 한다고 약속하고
화장실에 갔어요. 하지만 거기서 강제로 범해졌어요"
A "하지만"
토 "이제 이 얘기는 됐어요. 너희들하고는 상관 없어요"
말투가 너무 거슬렸다.
- 41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33:01.23 ID:GdBa7cDO
- 그 말투는 확실히 녹음기를 경계하고 있네
- 41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34:02.42 ID:kjh1EvUo
- 경계가 아니야. 여드름이 하나 더 갖고 있어서 그런 거야.
- 427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2:37:49.89 ID:bKE6K4Q0
- A "그럴…"
바 "A짱 일단, 응? 이지메에 대해 얘기하자"
A "응"
바 "A한테의 이지메는 토모들이 한거야?"
토 "모르는 일이에요"
바 "거짓말하지마. 너희들 밖에 없잖아"
토 "무서워요"
바 "뭐가 무서워요 야. 이제 그만해. 안 부끄럽냐?"
토 "무서워요. 협박당하고 있어요"
왠지 일부러 몸을 떨고 있었다.
창문을 통해 선생님이 엿보고 있었다.
목소리가 너무 컸다는 걸 반성.
- 432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2:43:14.90 ID:bKE6K4Q0
- 바 "미안. 하지만 A짱은 혼자서 그 유치한 이지메를 견뎌왔어.
이제 충분하지 않어? 뭐가 널 그렇게 만드는 거야"
토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어요"
바 "A짱이 뭐 잘못했어? 귀여우니까 질투한거야?"
블러핑해봤다.
토 "모르겠어요. 말씀하시는 걸 전혀 모르겠어요"
토모를 때리고 싶었다.
여드름도 히죽히죽거리고 있고.
A ">>1군. 됐어. 내가 얘기할게. 고마워"
입을 다물고 책상을 발로 찼다.
A "암튼, 이렇게 너랑 얘기하고 싶었어"
토 "전 얘기하고 싶지 않고 얘기하라 내용도 없습니다"
A "내가 말을 꺼내는 것도 그렇지만 화해하자"
이 때 토모가 경직됐다.
설마?
가능하려나?
- 441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2:51:50.33 ID:bKE6K4Q0
- 여드름이 토모의 옆구리를 콕 찔렀다.
여 "토~모"
A "응? 사과할게. 이 이상 이지메도 그만해줘. 모두한테 폐를 끼치지 말아줘"
토 "화해할 것도 없어요. 전 당신이 누군지 잘 몰라요"
A "토모…"
뭐지.
이 때의 A의 표정은 작전 실패 orz 보다는 그 말에 쇼크를 받은 표정.
나중에 얘기해줬다.
토 "아까부터 제가 이지메를 당하는 기분이 들어요.
이제 가도 될까요? 부활 가야되요"
바 "잠깐. 마지막으로. 니 헛소리로 우릴 몰아세우려고 했잖아?"
토 "ㄷ당신 목소리는 시끄러워요"
A "아무것도 안 했는데 오늘 교무실에 불렸어"
토 "몰라요. 잘못이라도 한 건가요?"
A "장난하지마. 우리가 제대로 얘기하면 니 거짓말이 탄로날지도 모른다?"
토 "거짓말은 안 좋아요. 다 알고 있어요"
A "그럼, 진실을 얘기해줘"
토 "알았어요"
숙이던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웃기 시작했다.
토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 거짓말이 아니에요"
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면서 미친듯이 웃는 여드름.
나를 진정시키는데 필사적였다.
- 44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53:52.52 ID:zhX6AHYo
- 너네들, >>1이나 토모를 욕하고 싶은 건 알지만,
일단 보고가 끝날 때까지 진정해라
- 447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2:55:33.28 ID:bKE6K4Q0
- 여 "이제 갈까? 오늘 매니져 하는 날이지?"
토 "네. 그러니까 이제 될까요?"
우리들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선생님도 토모들의 웃음 소리 때문에 방에 들어왔다.
장난 치는 거라면 이제 가라고 했다.
음 녹음도 했으니까 오늘은 괜찮겠지 싶었다.
그리고 먼저 토모들이 나가려고 했다.
그 때였다.
역시 중고를 사는게 아녔어.
내 주머니에서 삐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하고 소리가 울렸다.
다 끝났다.
- 451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2:58:10.02 ID:bKE6K4Q0
- A, 토모, 여드름, 선생님의 고개가 나를 향한다.
A "뭐야?"
피가 식는 걸 처음으로 알았다.
여 ">>1군? ☆ 뭐 숨기고 있어?"
바 "핸드폰이 망가졌나?"
여 "그럼 꺼내봐"
숨길 수가 없었다.
미안.
녹음기 꺼냈어.
- 457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02:33.38 ID:bKE6K4Q0
- 토 "치사하네요? 공평하지 않다고 한 건 그쪽이죠?"
A ">>1군…못 들었어"
바 "미안"
선 "너 고등학생 대화에 녹음기냐. 영화 너무 봤다"
토 "별로 상관 없어요. 대신 이 자리에서 지워주세요"
조용히 지웠다.
여 "다신 부르지 마. 우리들은 너네랑 달리 바쁘거든"
이렇게 대화가 끝났다.
- 45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3:04:42.11 ID:FkeYuUSO
- 니네가 부른 거야?
- 463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05:59.27 ID:bKE6K4Q0
- >>459
말이 부족했다.
이런 자리를 만들지 말라는 얘기야.
선생님이 토모를 점심 시간에 불러 얘기해봐 하면서 시작된거야.
- 460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04:55.69 ID:bKE6K4Q0
- 허접인 날 욕해도 당연해.
하지만 그 분위기는 이질적이야.
토모가 무서웠어.
여자한테 쫄은 난 역시 쓸모 없어.
- 42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2:36:15.12 ID:zhX6AHYo
- 메일 수신 날짜도 확인했어?
보고 끝날 때까지 조용히 보려고 했지만, 미안
- 468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09:16.47 ID:bKE6K4Q0
- 메일 날짜도 확인했어.
그건 확실히 오카모토씨였어. 오늘 오카모토씨랑 얘기했을 때
확인했어. 날짜도 똑같았어.
암튼 계속.
A는 그대로 돌려보냈어. 많이 풀이 죽었던 것 같아.
그 때 그녀가 "토모랑 화해하는 건 포기해야되나"
그 표정 보고 토모한테의 분노가 없어졌어.
내 병신스러움에, 내가 너무도 쓸모 없어서 죽고 싶었어.
- 473 :マジレスチュウ ◆MaJi/01g.w :2008/09/26(金) 23:10:42.63 ID:h1YWCOUo
- 선생은 관여하지 않을거니까 너네들끼리 얘기해서 해결하라고 한거지?
선생은 관여 안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
어차피 녹음기가 들켰으니 그쪽이 또 무슨 행동을 취할 것 같은데.
말 안한 나도 잘못했지만 >>1이 녹음기의 기능은 좀 더 알아봤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이걸로 이쪽이 화해 제의를 하는 건 거의 불가능해졌네.
- 479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15:46.31 ID:bKE6K4Q0
- 마지막까지 들어줘.
녹음기에 대해 A한테 나중에 얘기했어.
웃으면서 용서해줬어. 대단한 일을 하네 라고 했어.
그 소리의 원인은 건전지가 닳았어.
어제 새거로 바꿔 넣었는데도.
>>473
선생은 교섭하지 않는게 좋으려나.
하지만 마메가 공격 받자 조금은 귀를 기울이게 된 것 같애.
공격 받았다고 해도 그렇게 큰 상처는 없어.
마메가 싸움을 잘하는구나 라는 걸 처음으로 알았어.
- 481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18:14.86 ID:bKE6K4Q0
- 참고로 부활은 괜찮았어.
활발한 토모를 봤어. 짜증났어.
하지만, 토모의 해피 라이프도 얼마 안 남았어.
절망을 맛보게 해줄거야.
- 498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23:49.21 ID:bKE6K4Q0
- 오카모토씨 하고 한 얘기를 정리할게.
부활이 끝나 바로 핸드폰이랑 지갑을 마메한테서 돌려받아
오카모토씨를 만나러 갔어. 오카모토씨는 우리 집 역이랑 학교 역
사이에 있는 역에서 합류하기로 했어. 오카모토씨도 조금은
기운을 되찾은 것 같았어. 처음에는 축구 얘기나 수험 얘기도 했어.
분위기를 날카롭게 만들지 않기 위해.
오 "그래서 뭐 하고 싶은데. 너한테는 몇번이나 고개를 숙여도
숙여도 부족하니까 정보만은 뭐든 줄게"
오카모토씨는…착한 사람이야. 원래는.
- 500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31:51.88 ID:bKE6K4Q0
- 오카모토씨한테서 받은 정보는 하나야.
카즈의 얘기.
카즈는 모른다.
카즈는 토모가 학교에서 뭐하고 있는지는 모른다.
메일로 알게 된 모양.
『A랑 친하게 지내고 있어』
라는 메일이 있었다.
A하고 같이 밥먹으러 갔다든지 노래방에 갔다든지.
면식은 없었기 때문에 A가 누군지는 스루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애였구나 라고 했어.
참고로 오카모토씨한테 이미제에 대해서는 얘기 안 했어.
그러니까 A가 어떤 일을 당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는 몰랐던 모양.
미안.
오카모토씨하고 했던 얘기를 잘 못 쓰겠어.
질문해주면 떠올려서 쓸게.
그 뒤 마메 일 때문에 오카모토씨하고 했던 얘기가
머리속에서 사라졌어 orz
미안.
- 51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3:40:29.48 ID:fbBf/F6o
- 마메 상처가 어느 정돈지 신경 쓰이네
- 51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3:40:43.42 ID:8PNRNJEo
- >>500の
>라는 메일이 있었다
라는 건 토모→카즈?
- 532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47:30.25 ID:bKE6K4Q0
- >>515
괜찮아. 입이랑 코에서 피가 나고 있었던 것 뿐이야.
>>516
OK
카즈 만나러 가자는 회의한 건 나중에 해도 될까?
머리가 너무 혼란스러워.
미안.
- 53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3:50:22.91 ID:fbBf/F6o
- >>532
월요일까지 시간 있으니까 바보의 페이스로 쓰면 되지 않을까?
- 503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33:04.09 ID:bKE6K4Q0
- A랑 얘기하고 있어서 레스달기 힘들어.
지금까지 신경 쓰이는 점 써줘.
마메의 얘기는 그거 다음에 할게.
- 50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3:34:29.98 ID:VqNqxvko
- >>503
얘기하면서 부분을 자세히
- 50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3:34:46.54 ID:kjh1EvUo
- (마메를) 둘러싼 멤버랑 그 때의 폭언 내용은?
- 524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43:05.41 ID:bKE6K4Q0
- >>505
지금 전화로 통화하고 있다는 거야.
>>506
차로 쫓아왔나봐.
그러자 마메가 일부러 걸음을 멈춰 다가오기를 기다렸대.
차에서 내린 것은 양아치 (유급한 녀석)랑 이상한 놈 3.
둘러싸자마자 배를 때렸길래 싸움 시발.
4 대 1인데도 겨우 그 상처인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해.
근처 사람이 학교 선생을 부르러 간 듯.
양아치들은 차로 도망.
선생님이 쫓아왔을 때는 이미 마메 혼자.
- 509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37:03.95 ID:bKE6K4Q0
- 마지막까지 이 얘기는 보류하려고 했는데.
카즈한테 말할거야.
다 말해 토모를 무너뜨릴거야.
학교에서 그 뒤의 일에 대해서는 생각 안 했어.
마메 습격으로 양아치 한 사람이 퇴학이 될 수도 있지만
폭력은 적어도 줄어들거야.
A가 울면서 제안했어.
할 수 밖에 없잖아?
- 51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3:39:19.04 ID:4eKb9ESO
- >>509
해라 해라 해라ㅋㅋㅋㅋㅋㅋ
- 51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3:39:27.69 ID:zhX6AHYo
- >>509
카즈의 캐릭을 잘 모르지만 괜찮은 건가?
말해도 믿어주려나?
- 518 :マジレスチュウ ◆MaJi/01g.w :2008/09/26(金) 23:41:25.35 ID:h1YWCOUo
- >>509
그게 A의 의사라면 해ㅏ.
니가 A를 배신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충분해.
>>513
전 여친인 A랑 토모의 전 남친였던 >>1이 얘기하면 믿을 법하지 않을까?
토모한테서의 메일도 남겨놨을 거고.
- 51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6(金) 23:41:18.75 ID:VqNqxvko
- >>509
그럼 A도 마메도 데려가
- 539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50:57.88 ID:bKE6K4Q0
- 마메 습격을 들은 건 오카모토씨랑 얘기하고 있을 때.
마메가『미안, 당했어』라는 메일을 나랑 A랑 나나한테 보냈어.
그 직후야. 나나가『미안해』이라는 메일을 나랑 A랑 마메한테 보냈어.
- 544 :바보 ◆tr.t4dJfuU :2008/09/26(金) 23:53:26.64 ID:bKE6K4Q0
- 내일도 수업은 있어.
오전 중으로 끝나지만.
- 560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0:04:56.18 ID:EosLjq.0
- 미안.
A가 복수하자고 한 건 아니야.
A도 학교에 왔어.
그래서 마메의 모습을 보자마자 울기 시작했어.
잘 기억은 안 나지만 A가 했던 말을 쓸게.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울면서 사과만 했다.
"이제 모두가 다치는 거 싫어. 나 학교 그만둘게. 이제 포기할게.
토모랑 화해하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았어야 했어. 너무 일이
커질까봐 선생님한테 이르지도 못했어. 부모한테 들키고 싶지 않다는
나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 미안해. 이제 끝내자.
이제 토모한테 거역하는 건 그만하자"
라고 말했다.
마 "이제와서 그만둘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가 묻은 이를 보이면서 웃고 있다. 어째서 웃을 수가 있지?
A "응. 결국에 나는 토모를 옹호하고 있었어. >>1군들이 뭘 해서
토모가 상처 받는게 싫었어. 하지만 지금은 달라.
>>1군들이 상처 받는 걸 더 못 견디겠어. 내가 학교를 그만두면
되는 일이야"
바 "그럼 있잖아, 토모한테 뭐 해도 되는 거야?"
A "토모는 지나쳤어.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내가 물러설 수 밖에 없어"
바 "카즈한테 말하자. 오카모토씨한테 들었는데 카즈는 A짱이
이런 식으로 당하고 있는 걸 몰라"
마 "진짜로?"
바 "카즈랑 토모의 사이를 찢어버리자"
마 "우하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좋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하지만…"
바 "역시 싫어? 그럼 다른 걸 생각해볼게"
A "내가 학교를 그만둘게"
마 "A짱 다시는 그런 소리 하지마.
만약 관둔다면 그건 토모지"
바 "카즈 써도 될까?"
A가 흐느끼면서 끄덕였다. 엄청 끄덕였다.
나도 울 것 같았다.
- 56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0:05:04.33 ID:rnHnd2SO
- 다 부서버려
- 56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0:07:09.86 ID:rnHnd2SO
- 청춘 드라마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0:08:38.41 ID:cPiWLUg0
- 마메한테라면 뚫려도 좋아・・・
- 587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0:24:03.37 ID:EosLjq.0
- 계속 쓸게.
마 "그렇다면 그걸로 나가자. 나 맞아서 다행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어째서 웃을 수 있는 거야? 내가 안 미워?
이런 일에 끌어들였는데"
마 "어째서냐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메의 일그러진 얼굴이 나를 향한다.
바 "그렇다면 거기까지는 안 해. A짱이 괜찮다고 한다면 할거야"
마 "찬성. 나만 얻어맞았잖아? 바보도 한번 맞아야지ㅋㅋㅋㅋㅋ"
일단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마 "그러고보니, 나나한테서 메일 왔어?"
바 "왔어"
마 "뭐야 그거?"
A "미안해 라고 보낸 거 말이지?"
왠지 싫은 예감이 든다.
마메가 전화해도 안 받는다.
메일해도 주소가 바뀌었다는 표시.
마 "거짓말?"
- 평소의 미소로 웃는 마메.
하지만 그 미소도 어딘가 떨리고 있었다.
- 596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0:28:37.71 ID:EosLjq.0
- 그 때 알았다.
우리들의 행동이 노출되었다는 점.
마메가 혼자 습격 당했다는 점.
진짜로 패닉했다.
나나가 여기서 배신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나나는 스파이 아니면 협박을 당한거겠지.
생각해보면 그렇지.
일반 여자애가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다.
일단 집에 가기로 했다.
보고는 여기까지야.
뭐든 물어봐줘.
다 답해줄게.
하지만 카즈는 반드시 만나러 갈거야.
그 뒤의 복수 따위 엿이나 먹으라 그래.
A나 마메가 이 만큼 당했으니 용서 없이 토모를 부실거야.
- 59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0:31:13.73 ID:9MVh8Foo
- 우선 할 수 있는 건 경찰한테 가서 형사 사건으로 만들어.
그러면 학교도 가만히 있지는 못해.
그래서 경찰이 조사하면 누가 의뢰주인지 바로 알 수 있을거야.
- 59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0:31:33.83 ID:cPiWLUg0
- 마메나 A에 비해 바보는 별로 피해가 없는 건 어째서지?
- 610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0:37:07.06 ID:EosLjq.0
- >>599
내가 쓸모 없는 존재라고 생각되고 있나 보지 orz
하지만 오늘 녹음기 사건이 있으니까.
내일이 무서워.
부활 중일 때는 A를 운동장에서 기다리게 한 다음
집에 갈 때 마메랑 같이 하교할거야.
정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부활을 관둬서라도
같이 하교할거야.
- 60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0:33:37.08 ID:updIL/wo
- 일이 해결된 다음에라도 안 늦으니까
나나를 위로해주는 것만은 잊지마
물론 마메한테도
카즈를 만나러 가는 건 언제야?
누구랑 같이 가서 무슨 얘기를 할거야?
습격범은 그 뒤로 아무 소식 없어?
지금 A랑 통화한 내용은?
- 623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0:42:57.22 ID:EosLjq.0
- >>605
아직 안 정해졌어. 하지만 카즈는 공립이라 월요일일거야.
나도 그 날은 부활이 없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어.
얘기할 내용은 아직 애매해. 토모의 악행부터 시작할 생각이야.
습격범은 아직 아무 소식 없어.
형사 사건으로 만들 생각은 마메한테 없어.
A와 통화 내용은 토모가 얼마나 카즈를 좋아했냐는 얘기였어.
단지 걱정되는 건 마메인데. 아마 부모한테 들키지 않았을까.
- 629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0:46:19.23 ID:EosLjq.0
- 토모가 너무 증오스러워.
마메는 병원에 안 갔어.
난 가라고 했지만, 이건 완벽하게 범죄라고.
하지만 마메는 카즈 작전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어.
토모를 무너뜨리는 건 그것 밖에 없어.
- 63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0:47:34.06 ID:s8dLZYMo
- >>629
하지만 침착해.
인간은 그 정도로 안 무너져
- 633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0:48:21.22 ID:EosLjq.0
- 나나한테서 연락 하나 없음.
그 녀석을 미워해도 어쩔 수 없잖아 지금은.
- 65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0:54:28.62 ID:4e.Aa.Io
- 해야할 일
・냉정하게 생각해
・마메를 강제로라도 진단서를 끊게 만들어.
- 654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0:54:43.46 ID:EosLjq.0
- 들어줘.
토모가 A를 미워하는 이유에는 카즈가 연관돼.
그럼 카즈한테 말리게 하라고 하면
토모가 말을 들을거야.
그 이후로 카즈랑 연락을 계속해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연락.
감시 체제로 두는 거야.
그리고 오카모토씨의 얘기인데, 왜 협박이 안 통했냐면
카즈한테 울면서 바람핀 걸 사과한 듯.
이건 토모가 오카모토씨한테 직접 말했다고 했어.
- 676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1:00:23.06 ID:EosLjq.0
- 진단서에 대해 메일로 보냈어.
아직 마메한테서 연락이 없어.
A의 말대로라면 카즈는 반드시 믿을거야.
난 지금 이상할 정도로 냉정해.
냉정하게 판단하고 있어.
우리들의 손으로 토모를 부시고 싶어.
- 770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1:24:44.65 ID:EosLjq.0
- 미안.
모두 정말로 고마워.
나 솔직하게 말할게.
지금 울고 있어.
몇 년만에 울고 있어.
하지만 괴로웠어.
정말은 애들이 무시할 때마다 너무 괴로웠어.
매일 학교에 가는게 힘들었어.
하지만 A를 혼자 냅둘 수 없으니까.
그래도 열심히 다녔어.
너네들이 있어줘서 정말 고맙고 기뻐.
- 고마워.
- 822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1:36:22.39 ID:EosLjq.0
- 너네들.
나나한테서 연락 왔어.
다시 전화 걸까?
무서운데.
뭐냐고 대체.
- 82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1:37:19.17 ID:SUoxZLAo
- >>822
얼른 전화 걸어
- 83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1:38:04.47 ID:9MVh8Foo
- 나나를 탓하지마
- 848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1:42:29.20 ID:EosLjq.0
- 나나 울고 있어.
나 또 울 것 같애.
- 85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1:43:28.89 ID:Merkokgo
- >>848
넌 울지마
- 85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1:43:30.97 ID:bze8fMgo
- >>848
울 만큼 울라 그래
그 뒤, 캐낼 수 있는 정보는 다 캐내
- 85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1:43:34.96 ID:updIL/wo
- >>848
탓하거나 욕하지 말고 위로해둬
이쪽이야말로 무서운 경험하게 만들어 미안해
끌어들여서 미안해
같은 말을 꼭 해 - 869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1:45:24.16 ID:EosLjq.0
- ・협박 당했어.
・양아치가 잡혀도 토모한테 아무 영향 없어.
- 87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1:46:15.39 ID:CfJPUI20
- >>869
뭐, 뭐라고
- 87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1:46:54.28 ID:fFCWDkAO
- >>869
역시 협박 당한 건가…
토모한테 아무 영향이 없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 877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1:47:03.52 ID:EosLjq.0
- 통화중 기다려줘.
- 916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1:58:10.38 ID:EosLjq.0
- 통화 끝났어.
어째서 그 생각을 못 했지.
나나는 단순해…토모 패거리 5인조의 한 사람였어.
어째서 그걸 몰랐지.
마메한테까지 거짓말하면서.
위로는 했어.
하지만 통화를 나나가 끊었어.
모든게 의심스러워.
인간불신이 될 것 같애.
마메가 물으면 뭐라고 하지?
A가 물으면 어떻게 하지.
메스꺼워지기 시작했어.
- 92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2:00:56.68 ID:DXeuQsSO
- >>916
처음부터 스파이였다는 건가
그래서, 이제와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백했다는 건가
- 952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2:09:19.97 ID:EosLjq.0
- 나나는 내일은 시합 때문에 학교 쉴 모양이야. 화요일까지.
협박 당한 경로.
마메한테서 상담받은 건 정말로 우연였다고.
↓
우하ㅋㅋㅋㅋㅋㅋㅋㅋ이 녀석들 바보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지만 A랑 얘기해보니 양심의 가책
↓
오늘, 토모한테 이지메 그만하자고 말을 꺼냈다
(아침에 같이 있었다는 점이 수상하지만)
↓
하아? 까불지마
↓
폭언으로 나나한테 모든 걸 불라고 함.
↓
마메 습격 작전. 양아치 잡힐 각오로 GO.
우리들한테 못 이르게 나나는 강제로 차 안에서 대기.
- 95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2:11:27.21 ID:9MVh8Foo
- 감금까지 했다면 그야말로 경찰이지.
- 964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2:14:42.65 ID:EosLjq.0
- 물을거라 생각하지만 녹음 안 했어 orz
난 전 남친이지만 토모랑 나나의 접점은 전혀 몰랐어.
여드름은 알고 있었지만.
나나는 토모 패거리에서 퇴출 당한 것 같애.
- 974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2:18:01.68 ID:EosLjq.0
- 아 나나 사진 지우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어
나나가 찍혔으니까, 하지만 A도 사라지잖아 그럼 orz
+이하, 파속 VIP+
스레 제목 「그 애는 상냥했다, 난 바보였다. part4」
- 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2:26:53.58 ID:H3vepWko
- 근데 나나가 >>1한테 전화한 이유는?
- 8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2:28:14.00 ID:EosLjq.0
- >>5
사과하고 싶다고 했어.
마메랑 A한테도 사과한다고 했지만 내가 하지 말라고 했어.
지금이라도 메일로 사과하라고 할까?
- 1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2:29:40.76 ID:H3vepWko
- 사과하라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
- 15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2:30:11.32 ID:EosLjq.0
- >>13
그럼 메일한다?
- 1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2:29:52.89 ID:9MVh8Foo
- 사과하기 전에 니가 "욕하거나 탓하지마. 아직 이용할 가치는 있어"
라고 미리 돌려둬.
- 16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2:30:36.48 ID:EosLjq.0
- >>14
A랑 마메한테?
- 1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2:31:08.76 ID:9MVh8Foo
- 그래.
- 20 :マジレスチュウ ◆MaJi/01g.w :2008/09/27(土) 02:31:39.47 ID:/Nn4GNco
- 이용할 가치가 있다는 말을 그대로 보내지마
- 29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2:34:01.43 ID:EosLjq.0
- >>20
그럼 뭐라고 써?
『나나한테서 전화가 갈건데 화내지말고 우선 얘기를 들어봐』라고?
- 21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2:31:40.41 ID:EosLjq.0
- A한테도 말해야할까?
발광할지도 모르는데…
- 2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2:33:01.07 ID:7o8RzJU0
- A하고는 내일 만날거니까, 직접 >>1이 말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마메도 마찬가지.
이 시간에 그런 고백은 괜히 더 동요하게 만들거니까
- 37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2:36:45.31 ID:EosLjq.0
- 나나는 우리들의 행동을 보고했다고 했어.
오늘도 그렇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어 이거 쓰면서.
- 44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2:37:48.22 ID:EosLjq.0
- 그래서 나나한테 연락해 말어?
- 5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7(土) 02:39:59.24 ID:68Vl5gQo
- A⇒모처럼 친구가 생긴 줄 알았는데 배신당했다
마메⇒내가 나나를 동료로 끌어들여서 모두한테 폐를 끼쳤다
파티 전멸 플래그군요, 알겠습니다.
설마 토모・・・거기까지・・・
- 237 :바보 ◆tr.t4dJfuU :2008/09/27(土) 04:16:28.47 ID:EosLjq.0
- 너네들한테 상담해오고
도움을 받아온지 몇일. 즐거웠어.
마메, 나, A랑 정한게 있어.
마메는 경찰은 단호하게 거부했어.
마메네 가족도 누구한테 당했냐고 문제가 됐지만
태연하게 싸웠다고 하고 넘어갔나봐.
마메 누나한테서 연락이 왔어.
나나는 아마 배신자일거야.
그리고 내가 하지말라고 했지만 마메랑 A한테도 전화했나봐.
자, 이제 본론이야.
카즈는 A의 말대로라면 야구부라 토요일에도 연습하나봐.
따라서 100% 학교에 간다는 거야.
셋이서 돌격할게.
리스크는 있지만 마메 말로는 그 때는 정말로 경찰에 가자고ㅋㅋㅋ
A는 상관 없다면서 웃었어.
그리고 일요이 있으니까 그 때까지 아무 이변 없다면
학교에 갈거고, 있다면 학교를 쉴거야.
미안.
셋이서 정해버렸어.
조퇴해서 카즈네 학교에 갈거야.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기도해줘.
또 이 스레에 올 수 있기를.
잘게ノシ
항상 멋대로라 미안.
정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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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