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는 상냥했다. 나는 바보였다. (2008년 9월 23일)
- 37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0:25:21.15 ID:SPBwq9.o
- 죽어 라든지 너 학교 그만두게 만들어준다 같은 얘기가 나오면
한방에 정학이나 퇴학, 적어도 부모나 직원회의로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이름이나 협박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녹음한 다음
학교・PTA・현의 교육위원회에 보내버려.
한방에 쓰레기년 추방시킬 수 있어.
- 37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0:26:19.25 ID:E7IH0xU0
- 이봐 >>1
이건 만화나 게임이 아니야
하물며 주인공도 아니야
절대로 이상한 행동은 하지마 넌 얌전하게 굴어
우선은 A의 안전 확보를 우선시해
연애 플래그 같은 건 그 뒤야
- 37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0:30:24.87 ID:Pimr9tIo
- 핸드폰 녹음기 기능 켜두면 되잖아・・・・
- 379 :바보 :2008/09/23(火) 10:38:34.13 ID:2S1iAyw0
- >>375
그런 거야? 그리고 학교 관두게 만들고 싶은게 아니라
교내 외톨이로 만들고 싶은 거야.
>>377
알고 있어. A한테 아무 피해가 없을 거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
>>378
녹음기로 대화를 녹음해서 주변에 알려주는 거야?
본심 알고 있는 녀석은 어쩌고?
- 38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10:24.94 ID:Pimr9tIo
- >>379
토모의 본심을 몰라도, 걔를 옹호하지 않는 애들한테는 좋은 증거가 되잖아?
니 편은 많을 수록 좋잖아?
- 38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0:46:05.94 ID:g8ujTW.o
- 행동하기 전에 A한테 말해두는게 어때?
- 381 :바보 :2008/09/23(火) 10:53:06.67 ID:2S1iAyw0
- >>380
오늘 말할게.
마메의 얘기에 의하면 소문 출처는 여자인 듯…
무서워 여자라는 건.
- 38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0:54:41.16 ID:yad13wco
- 우리는 너네 학교가 어떤 곳인지 전혀 몰라.
제일 중심일 것 같은 건 누구야?
- 383 :바보 :2008/09/23(火) 10:58:37.85 ID:2S1iAyw0
- >>382
학교에서도 존재감 없는 난 잘 몰라.
단지 말할 수 있는 건 반의 중심은 토모랑 B야.
그리고 토모한테는 남녀 아는 사람이 많아.
A 만큼은 아니지만 괴롭힘 당하는 애는 자주 봤어.
교대로 괴롭힘 당해. 진짜로 고등학교는 더 어른스러운 애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39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20:18.12 ID:QvK95ISO
- >>383
걱정마, 너네들처럼
특수 집단이 모여있는 학교는
별로 없어
- 39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21:15.72 ID:2S1iAyw0
- >>392
그래?
- 39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25:41.84 ID:QvK95ISO
- >>394
적어도 우리 학교에서는 있을 수 없어
어른스럽게 굴 나이 또래라
애 같은 짓은 잘 안 했어
- 38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01:59.46 ID:MJQpJQDO
- 니가 하려는 것도 어른스럽지는 않지만
토모가 잘못했다고 해서 너도 토모를 괴롭히고 싶은 거잖 - 388 :바보 :2008/09/23(火) 11:11:21.92 ID:2S1iAyw0
- >>384
난 상관 없어. 이번에는 어른스럽지 않아도
암튼 이지메 같은 건 악행은 막고 싶어.
- 389 :바보 :2008/09/23(火) 11:15:20.33 ID:2S1iAyw0
- (동료)
・마메
・A (교섭 중)
・선배 (교섭해야 돼?")
・마메가 말했던 여자애
(공격 방법)
・소문을 퍼뜨린다
이래선, 아무 효과 없을텐데…
- 39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17:16.53 ID:TzbNTwco
- 좀 더 스펙 자세히 알려주지 않으면 작전을 세울 수 없잖아
- 39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17:35.13 ID:sueBlMSO
- >>389
선배하고는 적어도 화해는 해둬
니가 잘못했다고 말해서 적으로는 돌리지마
- 39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20:32.32 ID:2S1iAyw0
- >>390
동료 스펙?
>>391
말은 안 했지만 그리 듭직한 선배는 아닌데?
외모도 그렇게까지 잘 생긴 것도 아니고.
단지 손이 빠르다고 할까…
그래도 얘기는 해볼게.
- 39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23:35.86 ID:TzbNTwco
- >>393
둘 다
정보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
- 39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33:33.14 ID:yad13wco
- 동료의 스펙도 좋지만,
그 환경도 중요해
- 39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34:25.18 ID:2S1iAyw0
- 그럼, 쓸게.
(나)
키 : 172
특징 : 바보
(마메)
키 : 175 정도 ?
특징 : 난 친구가 많다.
축구 부 레귤러 선수.
선배한테의 신뢰도 조금은 있음.
누나가 같은 학교 3학년
단발의 훈훈한 보이.
(A)
키 : 155 정도 ?
특징 : 어깨까지 자란 흑발.
자아도취?
어린 미야자키 아오이랑 닮았다고 생각됨 (내가 너무 미화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토모랑 동급생 ? 친했다 ? 라이프 실사판?
(선배)
키 : 175 정도 ?
특징 : 여자 좋아한다.
후배한테 상냥함.
학교 내 평판은 미지수.
얼굴은 보통.
스타팅 멤버 또는 벤치
(마메가 말하는 여자)
키 : 160 정도 ?
특징 : 잘 몰라
- 40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36:32.85 ID:2S1iAyw0
- A한테 아침에 메일 보냈어.
『토모한테 복수할겁니다』라고.
대답 기다리는 중.
- 40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41:29.55 ID:yad13wco
- 뭐야 그 메일은
- 41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1:53:46.38 ID:yad13wco
- 그래서, A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얼른 물어봐.
오늘 만나고 오든가 아 귀찮아.
- 412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2:01:36.81 ID:2S1iAyw0
- A한테서 메일 왔어.
『대충 하려고 생각한다면 그만두는게 좋아.
토모한테서의 괴롭힘을 회피하는 걸로 집년하는게 좋아』
- 413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2:02:21.55 ID:2S1iAyw0
- 그래서 답장했어.
『진심이야』
- 417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2:09:15.69 ID:2S1iAyw0
- A한테서 답장.
『어떻게 되도 모른다?』
내 답장.
『같이 싸우자』
테라 멋지게 대답.
- 41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2:12:03.62 ID:SPBwq9.o
- >>417
너 바보 아니냐?
혼자서 멋대로 멋진 대사 하고 있을 때냐?
- 42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2:13:42.23 ID:TzbNTwco
- 이미 토모한테서 선전 포고 받았으니까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거나 그런 것보다 어느 정도의 선제공격은 필요하지
- 422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2:16:29.50 ID:2S1iAyw0
- 아니, A도 같이 싸우자고 하려고…
A한테서 답장 왔오.
『까부는 거라면 진짜 그만해. 만약 니가 진심이라고 하더라도
나랑 같이 토모한테 복수한다고 해도 숫자가 딸려. 현실성이 없어』
- 424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2:18:51.83 ID:2S1iAyw0
- 나『동료라면 조금은 있어』
A『누구?』
나『A짱 반의 마메랑 그 친구』
A는 합세할 것 같지 않은데.
- 42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2:19:06.92 ID:yad13wco
- A가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네・・・
너 그러다 A가 널 버릴지도 모른다.
- 426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2:21:26.28 ID:2S1iAyw0
- A 답장 빨라.
A『그 사람 믿을 수 있어?』
나『지금은 믿어도 돼』
- 430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2:28:48.19 ID:2S1iAyw0
- A『정말로 할거야?』
봐, A는 할 생각 있다니까.
- 431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2:31:02.95 ID:2S1iAyw0
- 나『할거야. 짐이 되지는 않을거야』
A『알았어. 마메군하고 연락할 수 있어?』
나『좋아!』
움직인다. 역사가 움직인다.
- 43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2:33:16.14 ID:SPBwq9.o
- 진짜 병신이다 이 녀석ㅋㅋ
우리가 조언해봤자 아무 의미 없잖아.
- 438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2:44:12.04 ID:2S1iAyw0
- 지금 A한테서 『셋이서 얘기할래』라고 왔어.
아마 작전 회의이려나?
어차피 내 생각 따위 별볼일 없을거니까 가서 구체적인 안 정하고 올게.
- 44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2:47:51.18 ID:Pimr9tIo
- >>438
아니, 니가 학교 관둬도 타겟이 하나 줄어드는 것 뿐이라
아무 해결 안 되잖아・・・・・
A는 아마 만나서 널 말리려고 할 것 같은데.
- 437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2:41:25.25 ID:2S1iAyw0
- A『오늘 만날 수 있는지 물어봐줘』
그래서 마메한테 전화했어. 상황 설명하자 즉시 OK.
A한테 메일.
『괜찮대』
- 44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2:46:50.83 ID:ESC94XU0
- 셋이서 모이는 것만으로도 위험한데. 항상 언제 감시당할지 몰라.
24시간 방심하지마.
- 44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2:49:22.12 ID:a1MNHADO
- 학교는 관두지마.
소중한 엄마 울지도 모른다?
- 446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2:53:47.80 ID:2S1iAyw0
- >>440
알았어 ! 마메네 집 근처에서 보게 됐어. 꽤 머네.
>>442
엄마 울리고 싶지 않아. 하지만 엄마한테 모든 걸 얘기할게.
내가 내일부터 뭘 할지. 지금은 집에 없지만
- 47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4:07:39.51 ID:dtCGqqYo
- >>446
바보냐. 엄마한테 얘기할 필요 없잖아.
- 443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2:50:11.04 ID:2S1iAyw0
- 마메가 4시 지나서 볼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전했어.
A랑 만날 수 있다는 건 기쁘지만 왠지 두근거립니다.
확실히 타인을 휘말리게 하고 있는 거니까.
만약, 좋은 수가 안 떠오르면 포기할 생각이야.
마메한테도 피해가 갈지도 모른다는 건 확실히 전해둘게.
다 알고 각오가 됐다면 복수를 개시할 생각이야.
A『알았어. 한가지 물어도 돼? 넌 왜 나한테 상냥하게 대하는 거야?』
아직, 답장 안 보냈어.
뭐라고 답장 보내지?
너무 들떠서 이상한 말할 것 같아.
- 44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3:02:42.05 ID:au958E60
- >>443
>>A『알았어. 한가지 물어도 돼? 넌 왜 나한테 상냥하게 대하는 거야?』
여기야말로 바보의 마음을 고백해도 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한 건 나 혼자냐?
- 45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3:06:13.27 ID:QvK95ISO
- >>449
그렇긴 하지만
아직은 아니지ㅋㅋ
- 453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3:08:17.74 ID:2S1iAyw0
- 고백해도 되는 거야? 니네들일 말릴 줄 알았어.
직접? 아니면 간접적으로?
- 45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3:11:11.27 ID:E7IH0xU0
- 왠지 이 >>1 걔랑 닮았어
그 뭐야 스쿨데이즈의 마코토
그 녀석은 매사 애매하게 굴어서 짜증났지만
이 >>1은 너무 바보라 그런 점이 닮았어
- 45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3:12:36.15 ID:E7IH0xU0
- 고백해봤자 일을 그르칠 뿐이야
지금은 참어
- 456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3:14:25.80 ID:2S1iAyw0
- >>454
뭐야 나 마지막에 죽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5
그렇지. 그래도 대답은 해야되잖아. 고민 되네
- 45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3:17:10.23 ID:Pimr9tIo
- 대답? "너랑 얘기할 수 있어서 기뻤어" 정도면 되는 거 아냐?
- 458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3:19:18.39 ID:2S1iAyw0
- >>457
그걸로 보낼게.
『A짱이랑 얘기할 수 있어서 기뻤으니까』
좋아.
- 461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3:39:37.43 ID:2S1iAyw0
- A한테서 답장…
『그래』
끝.
- 46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3:54:23.91 ID:sueBlMSO
- 답장 미스한 거 아닌가
- 465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3:56:39.79 ID:2S1iAyw0
- >>464
나도 그런 것 같아.
좀 더 다른 대답이 올 줄 알았는데.
- 46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4:02:22.15 ID:Pimr9tIo
- 좀 더 튕길 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수습 메일 안 할거야?
- 474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4:07:54.41 ID:2S1iAyw0
- >>468
했어.
나『이상한 말해서 미안』
A『넌 장난치고 있는건지 아닌지 모르겠어』
나『장난 치고 있지 않아』
A『나랑 얘기할 수 있어서 기쁘다니 잘도 그런 말하네』
나『진심이야』
답장 없음.
- 47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4:04:24.38 ID:g8ujTW.o
- 마메한테 선배랑 토모가 했다는 걸 얘기했어?
- 47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4:07:44.09 ID:u6zIjAU0
- 너 이걸로 2번째지? 플래그 꺾은 거
수습 메일 또 보내서 어떻게든 만회하든가
- 476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4:11:18.99 ID:2S1iAyw0
- >>470
했어.
>>473
아직 안 꺾였어. 아직일거야…
- 47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4:13:15.76 ID:g8ujTW.o
- >>476
마메는 뭐라고 했어?
- 479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4:16:54.64 ID:2S1iAyw0
- >>477
동정이랑 선배한테 감사해야된다고 했어.
덕분에 토모랑 헤어질 수 있었으니까 라면서.
- 48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4:29:19.68 ID:eZ/M2Tc0
- A "지금은 변했어. 토모의 남자를 뺏었다는 건 틀린 건 아닐지도"
아무나 이거 해설 부탁해. 무슨 뜻이야?
- 48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4:32:28.34 ID:au958E60
- >>483
A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라는 건・・・아닐까ㅋㅋㅋㅋㅋㅋ
단순히 말해 뺏지 않았다는 거 아닐까?
- 487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4:32:38.51 ID:2S1iAyw0
- 선배를 동료로 삼을지 말지는 나 혼자 판단할 수 없어. 내일 얘기는 할거지만.
>>483
그건 나도 알고 싶어.
- 49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4:39:27.38 ID:au958E60
- >>487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선배를 니네 편으로 끌어들여
안 그래도 니네 수가 딸리니까ㅋㅋㅋㅋ
토모의 진짜 성격을 알 수 있었고 헤어질 수 있어서 고맙다고 해
- 49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4:47:31.63 ID:JvQRgZUo
- 근데 토모는 엄청 프라이드 높은 사람이잔항. 차인 적이 없다든가.
그만큼 학교에서 존재감 없고 바보인 >>1이랑 사귀는게 보통 일인가?
그거야말로 수치 아닌가.
- 495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4:56:17.22 ID:2S1iAyw0
- >>493
모르겠어. 지금 떠올려보면 그다지 데이트한 적도 없었어 (학교 끝나고 정도)
호의를 가져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받아들이는 거 아닐까? 토모는…
그리고 내가 학교에서 공기일 리가 없잖아 !
- 49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4:53:27.39 ID:GrXZIsSO
- 부려먹기 편했던 거겠지
순종적인 노예처럼
- 496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4:57:22.47 ID:2S1iAyw0
- >>494
음, 그거야. 돈은 내가 다 냈어. 그래도 그건 남자로서 당연하잖아 ? ?
- 49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5:00:03.23 ID:.6fO5OMo
- >>496
아아・・・미래의 편리한 지갑군이 여기에 있었군ㅋㅋ
- 49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5:03:03.80 ID:f4XEbEAO
- 섹스는 했어?
A는 밑의 입이 헐렁하다고 했었는데
전 여친의 조임은 어땠어?
- 500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5:09:07.50 ID:2S1iAyw0
- 지갑군이라...그랬지. 토모가 "남자가 내는 건 당연" 이라고 했었어.
>>498
한 적 없어.
슬슬 갈께. 어제도 비슷한 시간에 외출한 것 같은데.
- 505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15:17:47.11 ID:2S1iAyw0
- 진짜 어떤 전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암튼 갔다올게.
A의 얘기도 듣고 싶고.
ノシ
- 50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5:18:46.77 ID:sueBlMSO
- >>505
힘내라ノシ
- 51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19:23:30.81 ID:k0dutyAo
- 뭐야 이 대낮 드라마
- 529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1:32:55.55 ID:2S1iAyw0
- 다녀왔어.
조금 길어질거야~
- 532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1:35:25.86 ID:2S1iAyw0
- 마메네 집 근처로 갔다.
이미 A가 도착해있었다.
나 "A짱"
A "안녕. 마메군은?"
사복인 A짱 처음으로 봤다. 귀엽다.
나 "먼저 맥도날드에서 기다린대"
맥도날드로 가자 마메는 놀랐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마 "왜 A가 있어?"
실수로 미리 얘기를 안 했다.
나 "얘기할게"
마메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정을 설명.
문화제의 일이나 토모에 대해. 물론 A한테 허락 받고.
마 "그거 진짜야?"
나 "진짜야"
납득한 모양인 마메였다.
- 533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1:36:05.78 ID:2S1iAyw0
- 마 "아니, 솔직히 토모 얘기는 너무 놀랐는데. 소문 진짜였구나"
나 "그러게"
마 "그래서, 그 A짱?"
A "네"
마 "미안. 소문을 믿고 다녀서"
A는 고개를 저었다.
마 "솔직히 관여되기를 계속 피해왔어. 아무 근거도 없는데. 진짜 최악이야 나"
나 "그치. A짱은 착한 애야"
A의 차가운 시선. 분위기 무서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4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1:37:06.49 ID:2S1iAyw0
- 마 "그래서 어쩔 생각이야?"
A "어쩔거야?"
두 사람의 시선 테라 아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토모한테 복수할거야"
A는 한숨
A "나 때문에 휘말린건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복수는 관두는게 좋아"
나 "나도 토모한테 화났고. A짱이 너무 가여워"
A "뭘 근거로 가엾다고 생각하는데?"
나 "외톨이인게…"
A "그래서 그걸 가르쳐주자고?"
나 "네"
A "위선도 정도껏 해"
테라 분위기 최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5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1:37:47.25 ID:2S1iAyw0
- 마 "이봐 이봐 위선은 좀 심했다"
마메 나이스 어시스트.
A "뭘 모르네. 고1였을 때, 내가 토모한테 괴롭힘 받았을 무렵에는 그런 식으로
내 편을 들어준 사람이 몇 명 있었어. 하지만 토모의 무서움을 알자
바로 무시했어. 아마 >>1군도 그렇게 될거야"
마 "그래서?"
A "자신을 위해서 복수한다면 괜찮은데 날 위해서라는 말은 하지마"
마 "라는데?"
마메가 나한테 확인한다.
나 "민폐라는 거야?"
A "말하자면 그렇지. 오늘도 솔직히 말리러 온거야"
너네들 예언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A한테는 민폐였어.
- 537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1:38:28.18 ID:2S1iAyw0
- 마 "뭐야~ 재밌어지려고 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메 어째서인지 여유로운 태도.
A "재밌다니. 너한테도 피해가 갈지도 모르는데?"
마 "좋잖아. 스릴감 있어서. 우리 학교 공부는 잘해도 생각이 바보 같은 녀석이
많아서 학교 생활 지루하잖아"
A "그렇다고 토모한테 복수하는 건 뭐가 잘못됐어. 학교에서 왕따 될지도 모르는데?"
마 "너처럼 된다는 거야?"
A 끄덕인다.
마 "그게 괴롭다는 거지?"
A가 끄덕인다. 나도 끄덕였다.
마 "아하하하 ! 좋잖아 좋잖아. 이렇게 특이한 녀석하고도 우연히 알게 됐잖아.
그것만으로도 행복하잖아. 표면적으로만 친구로 지내는 녀석보다 훠~~~얼씬
소중한 걸 얻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A짱은ㅋㅋㅋㅋㅋㅋㅋ"
나 "마메 ! ?"
마메가 왠지 이상해졌다. 엄청 웃고 있다.
- 538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1:39:26.64 ID:2S1iAyw0
- 마 "이상한 소문이 나는 바람에 고립됐던 건 괴로웠을지도 모르지만. 좋잖아 바보(>>1) 같은
우연히 알게 됐잖아? 이상한 여자 친구들보다 이 녀석이랑 친하게 지낼 가치 있어ㅋㅋㅋ
그리고 이 녀석 무슨 일 있으면 자기가 학교 그만둔다고 말했다니까? 진짜 머리 나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그런 거야?"
나 "모두한테 폐를 끼쳤을 경우의 얘기야"
A "그런 바보 같은 걸 생각하고 있었구나"
나 "바보거든"
마 "다 좋게 생각하면 돼. 흐름에 맡춰 생각하면 뭐든 좋게 보일거야"
A 침묵
마 "하자. 하자고. 토모를 정신적으로 샌드백 만들어보자고 ! !"
나 "엄청 신나보이네?"
마 "남자를 바보로 만든 여자는 용서 못해. 2년동안이잖아? 2년간 아무 죄 없는
A짱을 괴롭혀왔잖아. 열 안 받냐?"
나 "엄청 열 받지. 하지만 너한테도 피해가 갈 가능성이"
마 "괜찮잖아? 적어도 고립되진 않잖아"
나 "어째서?"
마 "우리 세명은 동료라는 거잖아"
마메 테라 좋은 녀석.
- 539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1:40:48.40 ID:2S1iAyw0
- 여기까지 썼어.
어제 느리다고 했으니까. 집에 돌아온 건 9시 전.
- 541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1:41:43.57 ID:2S1iAyw0
- 미안. 지금 마메랑 전화하고 올게.
- 54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1:43:45.75 ID:f4XEbEAO
- 마메 멋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는 마메한테 빠진다는 예언을 미리 해두겠습니다
- 54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1:48:57.98 ID:GY3gXlYo
- >>542
이미 우리도 반했으니
- 544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1:47:42.93 ID:2S1iAyw0
- 마 "근데 어쩔거야? 셋이선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나 "선배는?"
마 "그 사람 ! ? 3학년도 끌어드릴거냐…"
마메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나 "무슨 일인데?"
마 "누나한테 피해가 가는 건…"
떠올랐다.
마메는 테라 시스콘 였다.
- 54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1:55:27.69 ID:E08hcBIo
- 이제와서 지만, 고등학생일 때 이지메로 한명 학교 그만두게 한 적 있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심하긴 했어.
왜냐면 그 녀석 인생을 망가뜨렸으니까
그렇게 됐을 때 넌 책임 질 수 있어?
- 55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1:59:51.54 ID:au958E60
- >>549
먼저 시작한 건 그쪽이야
인생이 망가져도 어쩔 수 없는 거지
>>544
근데 마메 누나한테 피해가 가는 건 이해가 안 가네
- 55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2:01:56.01 ID:kA0/i1go
- >>553
토모가 여러 사람들한테 바보랑 패거리라는 소문을 퍼뜨리면
마메의 누나한테도 그 영향이 갈지도 모른다는 얘기 아닐까
- 548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1:50:42.55 ID:2S1iAyw0
- 나 "그럼, 관두던가…"
마 "아니 선배를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서 나쁠 건 없어.
누나한테도 미리 모든 걸 얘기해두면 되지"
나 "괜찮겠어?"
마 "너야말로, 선배는 토모를 꼬셨던 건데 괜찮냐"
나 "이제 됐어. 니가 말한 것처럼 선배한테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마 "그럼 4명이네. 누나가 합세하면 5명. 점점 늘어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게임에서 동료가 늘어나는 감각처럼 느껴졌다.
엄청 마음 든든하다고 할 수 있는 그런 감각.
- 551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1:57:52.31 ID:2S1iAyw0
- 이 때 A가 입을 열었다.
A "난 아직 한다고 안 했어"
마 "싫으면 무리하게 안 해도 돼. 하지만 말리지는 마. 우린 할거야"
왠지 마메가 주모자가 된 건 기분탓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A짱한테 폐는 안 끼칠거야. 내가 책임질거니까"
A "책임이라니? 내가 원인으로 여러 사람한테 피해가 가면 그거야말로 견딜 수 없어!"
마 "오ㅋㅋㅋㅋㅋㅋA짱도 그런 표정 짓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건 알어. 그러니까 찬동해줄 녀석한테만 말을 걸거야"
A "자기 몸만 지키면 되잖아"
나 "싫어. 난 A짱을 지켜주고 싶어"
또 바보 취급당할 걸 알면서도 말하고만 나.
마 "멋진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A "그건 무리야. >>1군은 못 지켜.
자기 자신도 못 지킬 것 같은데"
안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5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1:59:08.82 ID:ejuAs.SO
- 또 폭주
- 559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2:05:42.78 ID:2S1iAyw0
- 마 "A짱 심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할 만큼 할거야"
마 "이 바보군이 이렇게까지 말하잖아. 농담 삼아 그러진 않을거야"
둘이서 A를 쳐다본다.
A "알았어. 하지만 날 위해서라고 말하지마. >>1군의 복수에 내가 참가하는 거니까"
나 "알았어 ! ! !"
마 "든든하네. A짱이 있다면 상황 파악하기 쉬워보이네"
A "그래서 최종적으로 뭐가 목표인데?"
나 "외톨이"
마 "뭐야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
나 "A짱처럼 짧은 순간이라도 좋으니까 외톨이를 맛보게 하고 싶어"
마 "음~…"
나 "힘들까?"
마 "사과하게 만들고 싶은데. A짱한테의 사죄가 좋겠어.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게 만들자"
마 "고립되도 반성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
나 "그러게"
마 "사과라…아 그리고 프라이드 꺾고 싶어. 우둑 소리 나게ㅋㅋㅋㅋㅋㅋㅋ"
아까부터 끄덕이고만 있습니다. 정말로 감(략
- 56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2:11:19.28 ID:tpXbg3ko
- 마메가 평범한 것 뿐이겠지만 머리가 좋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지?
- 566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2:14:25.87 ID:2S1iAyw0
- A "날 위해서가 아니라고"
마 "알어 알어. 이 녀석의 복수는 너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하면 되잖아"
A "그럼 난 빠질래"
마 "안 돼ㅋㅋㅋㅋㅋㅋ한 번 한 말은 지켜ㅋㅋㅋㅋㅋㅋㅋ무리ㅋㅋㅋㅋㅋㅋㅋ"
A "즐기고 있는 거 아니야?"
마 "엄청 ㅋㅋㅋㅋㅋㅋㅋ답답한 얘기하지 말고 도와줘"
그 뒤 회의 끝에 정해진 점.
1 동료를 늘리기로
2 토모(와 중심 패거리)한테 A한테의 사과를 요구
3 난 A한테 호의를 가지고 있다
마지막은 마메가 놀리면서 A한테 한 말이야. 마메 죽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봤자 A는 무반응였지만.
그래도, 싫다는 표정도 아니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2:18:38.94 ID:GY3gXlYo
- …왠지 A 루트는 절망적인 것 같은데
- 570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2:22:19.72 ID:2S1iAyw0
- 마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으니까. 즐거워서 어쩔 수가 없어.
게임 감각으로 해선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어. 상대가 살아있는 사람이니까.
토모를 미치게 만드는 것도 해선 안 되고"
나 "그래도 애매한 걸론 토모를 몰아세울 수도 없어"
마 "우선 토모 주변을 감싸고 있는 철벽을 없애자"
나 "어떻게?"
마 "있잖아"
나 "네?"
마 "니가 꺼낸 얘기잖아? 조금은 생각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
A "뭐가 지켜줄게야ㅋㅋㅋㅋㅋㅋㅋㅋ"
A가 웃었다. 하지만 난 풀이 죽었다.
- 571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2:23:28.73 ID:2S1iAyw0
- 신경 안 쓰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마메 플래그만은 안 돼・・・・
- 57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2:26:35.99 ID:JvQRgZUo
- 테레사의 말였나?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 진짜 그러네ㅋㅋㅋㅋㅋ
- 578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2:28:59.58 ID:2S1iAyw0
- A "갑자기 움직여도 아무 의미 없어. 일단 내일. 내일 >>1군은 무슨 공격을 받을거야"
마 "확실히. 그 각오는 되어 있어?"
나 "집단 무시 같은 거잖아?"
마 "집단 린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해 ! ! ! !
나 "그건 아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이번 상대는 남자야. 남자들이 널 둘러쌀 가능성이 있어"
나 "지각하면 되려나"
마 "약한 소리ㅋㅋㅋㅋㅋㅋㅋA짱 지킬 수 있겠냐ㅋㅋㅋㅋㅋㅋ"
나 "정시에 갈게요"
A짱 흥미 끌게 안 해도 돼・・・
- 581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2:34:14.82 ID:2S1iAyw0
- A "암튼 내일은 그걸 견뎌야돼. 정말 괜찮겠어?"
나 "걱정은 안 해도 돼"
쿨하게 말해봤다.
A ">>1군 반에 같은 편이 되줄 사람 없어?"
정말 걱정하는 표정이라 울 것 같았다.
마 "곳칭은?"
곳칭…중학교 때부터 같은 반인 녀석. 축구 부 골키퍼.
나 "곳칭한테 어제 전화해봤는데"
마 "뭐래?"
나 "졸리니까 내일 얘기하래"
마 "바보 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85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2:39:30.11 ID:2S1iAyw0
- 바로 곳칭한테 전화했다.
아직도 자고 있었다. 그래도 깨워서 대충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다.
잘 이해는 안 한 것 같았지만 자리도 옆자리니까 일단 안심. 이려나?
마 "그럼, 오늘은 해산할까? 그리고 미안하지만 난 A짱하고는
평소대로 상대할게"
A "알어. 외톨이는 익숙하니까"
마 "갈거지? 너네들 전철이지?"
나 "갈까?"
A가 우물쭈물거린다.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건가.
나 "왜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A "둘 다 나랑 토모의 일 들어줄 수 있어?"
그 얘기 물어보는 거 까먹고 있었다.
- 587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2:46:22.34 ID:2S1iAyw0
- 마 "우하ㅋㅋㅋㅋ아수라장? ㅋㅋㅋㅋㅋ"
A "우선 나에 대한 어떤 소문 들어봤어?"
마 "본인 앞에서 얘기하는 건 좀..."
A "괜찮아. 둘 다 아는 걸 얘기해줘"
마 "그럼, 사양 안 한다. 우선 토모의 남자친구를 뺏었다는 거?
그리고 남자 엄청 좋아하고. 다른 사람 뒷담하고…그런 거"
마메가 엄청 미묘한 얼굴로 말했다.
A ">>1군은 그거 말고 뭘 들었어?"
나 "자위를 좋아한다는 걸"
그 순간 맞았다. 마메한테 전력으로 맞았다.
니가 다 말하래매ㅋㅋㅋㅋㅋㅋㅋㅋ
- 58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2:47:44.45 ID:YEU2iT.o
- >>587
너 있잖아…
- 59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2:50:10.91 ID:sueBlMSO
- >>587
바보도 정도껏 해라
- 59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2:51:23.83 ID:krHQX.SO
- >>587
너 섬세함 이라는 거 전혀 없냐?
맞아도 싸지
- 59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2:50:31.61 ID:GY3gXlYo
- A 루트는 확실하게 사라졌네…
- 596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2:55:32.74 ID:2S1iAyw0
- A "됐어.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마 "괜찮아ㅋㅋㅋㅋㅋㅋ풀 죽잖아 다른 의미로ㅋㅋㅋㅋㅋㅋ"
나 '미안"
마 "너 진짜 쓸데 없는 말하지마"
나 "미안. 정말 미안"
A "거의 그런 기억은 없어. 기억상실이 아닌 이상"
나 "거의라는 건?"
마 "너 이상한 말하지마"
A "토모의 남자친구 얘기. 중학교 시절 얘기가 될건데 괜찮아?"
마 "천천히 얘기해줘"
A "토모랑 난 사이가 꽤 좋았어. 같이 놀러다니기도 했고. 성격은 지금하고 별 차이는 없어.
프라이드 높고. 그래도 친하게 지내줬어"
나 "알았다 ! 그 때 사귄 토모의 남자친구가 A짱한테 반해서 다가왔다는 거야?
그래서 그 때부터 사이가 토라진거야?"
A "조금 다르다고 할까"
마 "너 있잖아 닥치고 들어"
네. 죄송합니다.
- 601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2:58:55.29 ID:2S1iAyw0
- A "나 중3일 때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어. 고등학교가 다르니까 원거리 연애가 됐어.
내가 잘못한거야. 관계를 제대로 정리 안 한게"
마 ">>1, 물 가져와. A짱 마실 거 없어졌어"
나 "알았어 ! ! !"
어라??
- 609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3:09:24.68 ID:2S1iAyw0
- 그래서 물을 가지고 왔어.
A는 미안하다는 표정.
그래서 얘기를 계속했어.
A "자연 소멸하는 건가 싶었더니 갑자기 그한테서 연락이 왔어. 토모가 집요하게
군다고. 친구로서 알고 지냈으니까. 토모는 나랑 그가 헤어진 줄 알고 대시했어.
내 마음은 없어졌으니 토모랑 친하게 지내라고 했어. 하지만 자기는 헤어질
생각은 없다고 했어"
마 "토모는 그 때 이미 그 남자를 자기 남자친구로 착각했다는 건가?"
나 "설마…?"
A "정답"
그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로 쓰는 것도 그러니・・
한번 셋이서 만나 얘기를 한 모양.
토모 접근→그도 호감이 있는 듯한 태도→토모 남친 GET☆→
남자 "아직 그렇지 않아 & 아직 A가 좋아, 아니 헤어질 생각 없어"→
A "헤어질거야"→토모 "헤어진다니 무슨 얘기야? 이미 헤어졌다고 했잖아"→
A "연락만 안 한다고 했어"→토모 "친구인 날 속였어" & "남친은 내꺼야 !"
- 61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3:15:13.24 ID:fZ9u7eEo
- >>609
너 이거 소설로 출판해라
순식간에 베스트 셀러가 될게 틀림 없어
- 61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3:16:47.00 ID:sueBlMSO
- >>613
제목 생각하자ㅋㅋㅋㅋㅋㅋㅋ
- 61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3:20:13.06 ID:krHQX.SO
- >>615
A와 마메와 유쾌한 바보들☆
- 62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3:23:01.32 ID:aG2v2YDO
- >>615
바보와 마메와 저주 받은 A
- 612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3:14:24.01 ID:2S1iAyw0
- 낚시 낚시 시끄러 ! ! !
A 플래그가 전혀 보이지 않는데 무슨 소리하는 거야 !
(계속)
남친 "난 A 밖에 안 보여"
↓
토모 "까불지마"
↓
A "장난 아니야. 그하고 헤어질거야"
↓
토모 "그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 옛날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
토모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A 어이 상실.
↓
토모 "남의 남자친구 뺏다니 저질이야. 죽어 너 같은 건"
↓
남친이 토모 뺨 철썩.
↓
A가 남친 뺨 철썩.
↓
남자친구 멍~. 토모 "너(A)하고는 절교야 !"
- 61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3:20:50.80 ID:d4OX3USO
- 너네들 조언이 거의 없어졌네ㅋㅋㅋㅋ
- 62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3:25:58.63 ID:yad13wco
- >>619
해봤자 아무 의미 없잖아.
- 620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3:21:04.44 ID:2S1iAyw0
- 이런 느낌으로 A의 얘기는 끝났어.
마 "믿을 수 있냐?"
나 "난 믿어"
A "굳이 안 믿어도 되지만, 얘기해두고 싶어졌어"
마 "어차피 의심해도 어쩔 수 없지. 음, A짱이 자기를 좋게 보이려는 것도 아닐거고.
괴로운 걸 얘기해줘서 고마워"
A "그래도, >>1군이 말한걸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 괴롭다기 보단 부끄럽네"
마 "이 녀석 진짜 바보니까 용서해줘라ㅋㅋㅋㅋㅋ"
나 "미안"
그리고 마메는 집에 갔다. 난…A랑 둘만 남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3:29:53.15 ID:Nva11iUo
- >>620
마메한테 다 넘기는게 더 빠르고 확실할 것 같은데
- 62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3:26:52.60 ID:WWtoIADO
- 주인공 마메지?
- 627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3:26:56.62 ID:2S1iAyw0
- 내일 학교 갈 걸 생각하니 조금 두려워졌어.
맞는 거야 익숙하긴 하지만, 무시 당해도 마메랑 A가 있으니까.
(집에 가는 길)
나 "어느 방향이야?"
A "저쪽"
나랑 같네. 처음으로 알았다.
나 "같네ㅋㅋㅋㅋㅋㅋ"
A "이제와서지만 정말 괜찮아?"
나 "괜찮아"
A "우리는 마메군 같은 좋은 사람을 이상한 거에 끌어들인거야"
나 "그건…"
A "마메군도 자칫하면 마음이 바뀔지도 몰라. 토모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
물론 너도"
나 "마메는 믿을 수 있어"
A "근거는?"
나 "없어"
제일 사이가 좋다는 것 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4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3:35:07.11 ID:2S1iAyw0
- A "간단히 무너지는 거야 우정도 애정도"
나 "후응~"
A "너보다 그런 경험은 해왔어. 적어도"
전철에 탔다. 난 5정거장, A는 2정거장.
A "선배한테 얘기할거야?"
나 "내일 부활이니까 그 때라도"
A "얘기할거면 일찍 하는게 좋아. 아침에라도"
나 "알았어"
A "시경 쓰이는 거 하나 말해도 될까?"
나 "OK"
A ">>1군이 솔선해서 움직이게 됐다는 건 알어. 나도 부정적였지만 실제로는 모르겠어.
토모가 뭔가를 배웠으면 싶다는 생각도 있어"
나 "응 응. 그게 당연하지"
A "하지만, 넌 승산이라든지 생각하면서 움직이고 있는 거야?"
나 "???"
A "???가 아니야. 돌발적으로 움직이는 걸로 밖에 안 보여"
나 "그렇지는"
A "그럼, 왜 너한테도 뾰족한 수가 없는 거야?"
나 "얘기하면서 생각하려고"
A "거짓말"
나 "거짓말이…"
A "그게 걱정이라는 거야"
- 638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3:38:39.26 ID:2S1iAyw0
- 나 "생각한 건 없어. 하지만"
A "뭐?"
나 "A짱이…"
A "기뻐 ///"
A "라고 할 줄 알았어? 그런 무계획적인 생각이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했어?"
잠시 보인 수줍은 미소. 큥했다 바로 털썩.
- 64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3:40:59.72 ID:krHQX.SO
- A는 니 성경 엄청 잘 간파했네ㅋㅋㅋㅋ
플래그 완전 아웃이네ㅋㅋ
(처음부터 그랬지만)
- 64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3:41:50.56 ID:yad13wco
- 매력 요소가 하나도 없는 사람을 어떻게 좋아하라느 ㄴ거야
- 64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3(火) 23:42:37.61 ID:yad13wco
- 지금 제일 큰 피해자는 A
- 648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3:46:50.07 ID:2S1iAyw0
- 나 "미안"
A "사과만 하고. 하지만 나도 고조되고 있은까 물러설 수 없어.
누구 한 사람도 날 상관 안 했는데 >>1군은 바보처럼 다가왔어.
그건 감사하고 있어. 기쁘기도 해"
나 "네"
A "하지만, 무책임한 건 하지마. 너 혼자 할 거라는 생각도 하지마"
나 "네"
A "마메군은 지금은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는거야"
나 "마메가 배신하면…"
A "걱정 돼?"
나 "조금…"
A "한심하네. 마메군이 있으니까 강한 척한 거였어? 그럼 역시 관둬"
나 "아니, 혼자서도 할거야. 아니 A짱이 있으니까 둘이서야"
A는 잠시 나한테 고개를 돌렸다 전철을 내렸어.
내일이 무서워. 잠이 안 와.
- 657 :바보 ◆tr.t4dJfuU :2008/09/23(火) 23:55:09.89 ID:2S1iAyw0
- 아까 마메하고 통화 내용이야.
마메는 누나랑 얘기한 모양. 전혀 상대해주지 않았지만.
암튼 피해는 최소한으로 하는게 좋겠지.
- 67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09:31.62 ID:Xbdqy6SO
- >>671
어제도 누가 얘기했었지만
1은 쓰레기 레스만 줏어듣고 진지한 레스를 너무 스루하고 있잖아
그리고 아무것도 안 바뀌니까 응원할 마음도 없어지는 거야
- 678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0:11:12.34 ID:MqLWnBE0
- >>674
그게 잘못된 건가.
- 67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09:46.57 ID:uEWQOsU0
- 진지하게 레스할게.
한번 자기 행도잉랑 언동을 객관적으로 생각해봐.
그래도 모르겠다면 어쩔 수 없지.
- 68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12:46.99 ID:x3wszsSO
- 왜 다 널 바보라고 하는지 잘 생각해
그런 건 초등학생이라도 알 수 있어
- 681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0:15:04.28 ID:MqLWnBE0
- >>680
알어 하지만 A 앞에서는 그게 자제가 안 돼
- 68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16:16.02 ID:IjYl0HM0
- 그래서, 오늘은 이제 A한테 메일 안 해?
- 68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19:06.27 ID:fWLgWgco
- 진지 레스를 하나씩 하나씩 "제대로" 읽고 니 행동이랑 비교해봐
그걸 보고 내 행동하고 어디가 다른지, 그리고 왜 자기가 바보 취급 당하는지를 생각해
그것조차 못 하겠다면 학교 관두기 이전에 그냥 할복하고 A랑 마메랑 엄마한테 사과해
- 69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20:55.31 ID:PY8tZQDO
- A한테 메일해봐
미안한테 난 마음만 앞서서 너무 무계획이라,
복수한다고 했을 때 A는 어떤 식으로 할지…알고 싶어
같은 메일로 보내
그러면 머리 식히고 메일했다고 생각할 거니까
- 693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0:26:12.49 ID:MqLWnBE0
>>690
A의 계획을 물어보는 거야?
아직 자진 않겠지만 물어볼까.
- 70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33:52.20 ID:PY8tZQDO
- >>693
참고가 될거고 뭣보다 토모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니까ㅋㅋ
니가 토모의 본질을 간파 못했던 점=토모에 대해 뭐 하나 몰랐다는 증거잖아ㅋㅋㅋ
그러니까 A의 의견은 귀중하고 기본적으로 존중해야돼
그리고 걔의 의견은 여태까지 틀린 적 없었잖아ㅋㅋㅋㅋㅋ
그리고 누구한테 뭘 물어볼 때는 잘 들어라
ㅋㅋㅋㅋㅋ 같은 소리 하지말고
- 706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0:39:27.70 ID:MqLWnBE0
- >>701
『아까도 말했지만 미안. 무계획인건 반성하고 있어.
실제로 뭘 할거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안 떠올랐어. 한 때 여자친구였지만
뭐 하나 진짜 토모에 대해 아는게 없어. 한가지 의견으로서 얘기해줘.
A짱이라면 어떤 행동을 할거야? 토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A짱의 의견을
알려줘』
이거면 되나?
- 70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38:46.95 ID:6/b8cwDO
- 엄마한테 말했어?
- 707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0:40:48.82 ID:MqLWnBE0
- >>705
말했어. 최악의 경우 학교 관둘지도 모른다고.
- 71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43:09.26 ID:fWLgWgco
- >>706
한가지 의견으로서 이거 필요 없어
A의 의견을 알려줘 로 OK
>>707
진짜 죽어 너
진짜 레스 안 보고 있냐
- 71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43:29.03 ID:PY8tZQDO
- >>706
토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걸
우리 중에서 토모를 …부분을 추가하는게 좋을지도
- 71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43:50.08 ID:2COMed.o
- 지금부터 일어날 일에 대해 스레를 세운 이상
주민들의 "상담"이 엄해질거야
그 경우 "난 허접하니까" 라든지 "난 바보거든" 같은 건 면책권이 안 돼
100% 우리 말대로 하라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조언을 물어놓고 완전 무시해놓고 "난 바보거든"이라고 대답하면
우리도 할 마음이 안 나
그런 건 바보가 아니라 인격 장애야
- 720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0:53:29.84 ID:MqLWnBE0
- >>710
알았어.
근데 맘대로 해 라면서 웃었어.
>>712
덕분에 엄청 객관적으로 보게 됐어.
- 69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26:42.35 ID:PY8tZQDO
- A의 전화번호부 이름 바꿔둬
봤을 때 친척처럼 보이게
그리고 잠금 기능 필수로 켜둬
- 699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0:30:37.97 ID:MqLWnBE0
- >>694
A는 가명으로 등록했어. 내용을 만일에라도 들켰을 때를 위해.
그리고 아까 A가 보낸 메일 중에『>>1군, 잘 지내? 오랜만☆』 같은게 있었어.
처음엔 뭐지? 싶었는데 다른 애인척하려고 A 답지 않은 메일 보냈던 거였어.
잠금 기능 항상 켜둘게.
- 719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0:53:05.49 ID:vvxqjwYo
- >>1 너무 혼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세상에는 크게 2종류의 바보가 있어
"사랑스러운 바보" 랑 "그냥 바보"
"사랑스러운 바보"는 응원하고 싶어지지만 "그냥 바보"는 응원할 마음이 안 생겨
>>1은 부디 "사랑스러운 바보"가 됐으면 좋겠어欲しい
- 722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0:57:57.28 ID:MqLWnBE0
- >>719
사랑스러운 바보가 되면 난 A를 도와줄 수 있을까?
- 729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1:07:49.89 ID:MqLWnBE0
- A한테서 답장 왔어.
『그러고도 날 지키겠다는 거야? 어떤 의미론 대단한 것 같아.
사실 나도 말을 그렇게 하긴 했지만 나도 유력한 수단은 잘 모르겠어.
단지 복수가 아니라 토모랑 제대로 얘기하고 싶어. 알아줬으면 싶어.
그 때의 일을. 그리고 가능하면 화해하고 싶어. 이건 불가능에 가깝겠지만』
난
『외톨이 작전은 생각 안 하고 있다는 거야? A짱은 안 내킬지도 모르겠지만
내 복수의 목적은 A짱을 위해서야. 그걸 원한다면 그 방향으로 어떻게든
바구고 싶어』
라고 보내고 싶은데.
아마 이미 잤을지도. 내일 학교 가야되고.
- 73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14:35.66 ID:Xbdqy6SO
- >>729
내일은 핸드폰이나 지갑 그런 거 도난 안 당하게 조심해
나도 잘래
1 힘내라
- 73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13:15.35 ID:yYT5gbYo
- 복수의 목적 보다는
내 목적 이면 돼
- 734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1:14:32.70 ID:MqLWnBE0
- >>731
그걸로 보냈어.
- 74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24:50.96 ID:yIxe0EYo
- >>734
말해두지만, 이젠 A가 있을 때 "복수"라는 말하지마. 마메한테도 얘기해둬.
안 그러면, 토모랑 "얘기하고 싶어. 알아줬으면 싶어" 를 얘기하고 있는
A 자신이 방해가 된다.
- 739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1:16:15.67 ID:MqLWnBE0
- 전화왔어
- 74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20:17.38 ID:1O5v5oDO
- A한테서인가?
"날 위해서 뭔데? 그렇다면 복수는 그만해"
라는데 100 페리카
つ100
- 74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22:18.60 ID:ORe6NEMo
- >>741
그거 밖에 없지.
- 747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1:27:48.96 ID:MqLWnBE0
- 젠장…
- 750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1:29:24.31 ID:MqLWnBE0
- 곳칭이 불었다.
젠장.
- 75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30:41.16 ID:PY8tZQDO
- >>750
옆자리 애 였나? 자세히
- 765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1:40:15.11 ID:MqLWnBE0
- 너네들의 예감이 맞았어…
>>754
근처 자리야. 암튼 마메한테 연락할게.
아니, 마메도 수상한가?
그것만은 믿고 싶지 않은데.
- 76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43:56.02 ID:yIxe0EYo
- >>765
일단 연락해.
- 771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1:45:04.83 ID:MqLWnBE0
- >>768
오케이.
지금 걸게.
정말로 부탁해. 너네들 지금만은 도와줘. 나 이제 모르겠어. 내일 어떻게 될지.
- 75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32:39.69 ID:PY8tZQDO
- 토모한테 불었겠지 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60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1:36:47.11 ID:MqLWnBE0
- 미안 아직 레스는 안 봤지만.
A한테서 전화 왔어.
토모한테서 전화가 온 모양.
토 "너네 뭐해?"
A는 속이려고 했지만
토 "(토모 패거리)한테서 들었어. 까불지마세요"
억양이 매우 불쾌했었다는 듯.
토 "복수? 할거야? 할 수 있어?"
A는 두려우어하는 내색은 없었지만 난 떨렸어.
토 ">>1이랑 연락 안 한다는 거짓말이나 하고. 두번째네. 거짓말한 거"
A ">>1군은 상관 없어" 라고 말한 모양이지만
"그래 그래. 내일 학교에서 봐"라고 말하고 끊은 모양.
암튼 A한테는 자라고 했어. A도 자기 일은 걱정하지 않았지만.
하지만, 곳칭 왜…
- 76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39:05.37 ID:OBhXDVco
- >>760 니가 손 쓰는게 하도 허접해서 그래 병신아
- 76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39:25.94 ID:5WXWiIs0
- >>760
곳칭은 생각해봤자야 ! 토모 편에 붙었으니까
- 762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39:19.10 ID:yYT5gbYo
- 단순히 >>1의 말보다 토모의 말을 믿었다는 거지
그만큼 니 주변은 다 적이라는 거야
- 766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41:59.83 ID:Ajtn4Jwo
- 결국 또 A를 곤란하게 만들었네
- 76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1:42:01.96 ID:yxp5ekAO
- 토모가 모르게 행동하는게 대전제였는데. 이제 끝이야.
단지, 난 아직 마메가 어떻게 할지가 궁금하네.
- 769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1:44:01.18 ID:MqLWnBE0
- 좀 더 일찍 너네들 의견을 제대로 들어둘 걸…진짜로 후회.
이제 무리인가? 생각해볼게.
- 794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2:17:01.79 ID:MqLWnBE0
내일은 마메랑 같이 등교하게 됐어. A한테도 같이 등교하자고 했지만 답자이 안 와.
그리고 등교하자마자 선배한테 얘기하러 갈게. 교실이 다르니까 수업 중일 때는
마메한테 A를 부탁했어. 유쾌하게 승낙했어. 그리고 점심 시간에는 셋이서
있기로 했어. 선배도 가세하면 선배 교실로 가고 안 된다면 마메 누나 반으로 갈거야.
암튼 내일은 최대한 회피하는 걸 목표로 할게.
- 801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2:23:06.70 ID:ORe6NEMo
- 잠깐, 셋이서 있으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
A는 >>1이랑 연락 안 한다고 했잖아?
근데 괜히 셋이서 있다가 토모한테 "또 A가 거짓말했다" 해서
A한테 독설할 구실이 생기잖아.
- 803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2:25:05.17 ID:vB7eh4co
- 내가 토모라면, 일단 바보는 냅두고, A를 집중 공격할거야.
바보한테의 분노보다, A한테의 분노가 더 클거니까.
- 806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2:28:53.46 ID:MqLWnBE0
- >>801
아직 A한테 물어본 단계야. 하지만 이렇게 됐으니 모른 척할 수 없을 거야.
그렇다면 오히려 셋이서 다니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803
그치. 그게 제일 무서워.
하지만 여기에 쓰지 않았지만 물리적인 피해를 입은 일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애.
그래도 이번만은 다를 수도 있지만.
- 808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2:30:38.68 ID:z5A3Lds0
- 별로 라는 건 ? ?
자세히
- 812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2:36:50.21 ID:MqLWnBE0
- >>808
쓰는 것도 마음 아프지만 쓸게. 내가 들은 건 세가지야.
・등교하니 책상에 정액이 뿌려져 있었고 책상에는 심한 욕설 낙서
・메일로 야한 사진 보내거나
・어른의 장난감을 사물함에→선생님한테 들킨다→혼난다→A는 아무 말도 안 했던 모양.
고 1 때는 이런 느낌였나봐. 같은 반였고.
고2 되고 나선 전면적인 무시
- 815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2:41:35.93 ID:OBhXDVco
- >>812 자위 소문은 그게 출처겠네
- 818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2:43:50.40 ID:MqLWnBE0
- >>815
응. 상기시키지 말아줘.
- 83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2:59:03.71 ID:/sBnDsI0
- 근데 토모 패거리는 몇 명 정도야?
설마 전학년이 다 토모의 말을 따르는 건 아니잖아?
- 846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3:07:53.21 ID:MqLWnBE0
- >>834
모르겠어. A 왈 토모 패거리는 열명 정도.
그리고 그 토모 패거리는 토모한테 세뇌당했다고.
토모가 그렇다고 하면 그 말에 따른다고.
그 중에서 B랑 제일 친한 것 같애 (←이건 내 예상)
- 847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3:09:28.05 ID:Ajtn4Jwo
- >>1도 내일 무사해야 돼
A의 이지메가 없어진다 하더라도 >>1이 괴롭힘 당하면
A는 자기 탓이라고 생각할거야
- 860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3:27:01.77 ID:84j.cYAO
- 토모의 이지메를 말리고 싶다면, 토모 패거리를 한 사람씩 떨어뜨리는 걸 생각해.
니네들이, 떼어내는 게 아니야.
토모가 자기 패거리 한 사람을 싫어하게 해서 떨어뜨리게 하는 거야.
그럼 그 녀석이 토모를 싫어하게 되서 떨어져 나갈 수도 있고
- 868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3:39:32.47 ID:MqLWnBE0
- >>860
위험하지만 토모 패거리를 동료로 삼게되면 든든할 수도 있겠다.
- 898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4:05:30.13 ID:MqLWnBE0
- 까먹고 있었는데 마메한테 토모의 소문을 알려준 애 말인데.
얘한테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우리 편으로 넣어야할까?
마메에 의하면 기가 센 애는 아니라고 하던데.
- 921 :바보 ◆tr.t4dJfuU :2008/09/24(水) 04:26:59.07 ID:MqLWnBE0
- 너네들 미안.
8시까지 좀 잘게.
잘 자ノシ
- 934 :이하, VIP를 대신해 파속이 보내드립니다 :2008/09/24(水) 05:25:53.24 ID:rdP94MDO
- 하루 안 본 것 뿐인데 재밌어졌네
기대된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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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내리는날의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