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12:58.76 ID:WAbFk/IL0 차로 돌아와, 빗치씨가 발 닦은 타올을 나한테 던졌다
미인이 사용한 타올이다 보니 전혀 더럽다고 여겨지지 않는 신비함
반대로 킁킁하고 싶어지는 기세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조수석에 앉으니, 빗치 누나도 운전석에 앉았따
자・・・어쩌지ー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빗치 누나가 조금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빗치 "왜 차 탔어?"
나 "에ー・・・그야・・・・"
빗치 "어쩔거야. 음주 운전하라고?"
나 "아뇨, 그런 건 아니지만・・・그럼 대리 운전이라든지・・・
아, 차에서 잔다・・・든지・・・・・어때요・・・・ㅋㅋ"
빗치 "까불지마ㅋㅋ싫어ㅋㅋㅋ"
에에・・・대리 운전도 싫은거냐・・・왜・・・・・
9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15:54.34 ID:nsgK3IKk0 >>91
반대로 너가 왜ㅋ
9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14:00.47 ID:0wwIKt/D0 이런 청춘 보내고 싶었어
9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15:36.26 ID:WAbFk/IL0 너네들도 이런 생각 들거 아냐
뭘 멋 부리고 있어 이 동정. 얼른 한번 당하라고
아깝잖아 쓰레기야. 기어오르지마. 라고
반대 입장였다면 나도 그렇게 생각했겠지
하지만 막상 눈 앞에 그 상황을 두자, 왠지・・안 되더라
너네들은 토나온다든지 짜증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고백한 그 날이라든지, 여러가지 걸리는 점이 많았어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었어.
다른 남자랑 같이 있는 모습도 보고 싶지 않았고,
애초에, 좋아하지도 않다면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날 바보로 아나, 반대로 빗치 누나한테 화나기도 했다
정말 (내가) 여자 같지만・・・정말로 이런 생각 밖에 안 들었다
10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19:41.51 ID:MPeubZEV0 >>101
뭘 울컥해ㅋ
10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18:10.32 ID:KpmNhMku0 >>97
음 동정이지만 진심인 상대라면
그렇게 된다는 건 알 것 같은 기분이 드네
나한테도 그런 시절이 있었・・・으려나・・・
이미 떠올리는 것 조차 어려워ㅋㅋㅋ
10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18:31.27 ID:MPeubZEV0 >>97
너의 선조 모두 다 거쳐온 벽이야
10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0:00.05 ID:aszxE1h60 >>97
그럼
좋아하니까 호텔에 못가요
소중한 사람이 다른 녀석한테
그런 사람이구나 라는 시선으로 보이는게 싫어요
정도는 얘기하라고
10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0:12.14 ID:WAbFk/IL0 빗치 "너, 정말로 건전한 남자냐ㅋㅋ"
나 "아뇨, 초 건전해요・・・"
빗치 "아니・・・나도 있짢아, 뭐라고 할까・・・
여자의 프라이드 상처 받는다고ㅋㅋ
거기까지 거절당하면"
나 "거절하고 있는 건 아니에요・・・"
빗치 "뭔데ㅋㅋ역시 임포?"
나 "아니에요ㅋㅋ"
정말 정말 한심한 이야기라 미안하지만,
술도 들어서 그랬는지, 난 이 쯤에서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아니 정말, 스스로 떠올려도 닭살 돋을 정도야ㅋㅋ
입으로는 웃으면서도 코끝이 찡해져서ㅋㅋ
빗치 누나가 이 쪽 안 보도록 시선도 피했어ㅋㅋ
그랬떠니 부자연스러움을 알아차렸는지,
빗치 누나 내 안경을 부드럽게 뺏었어
빗치 "잠깐ㅋㅋㅋ너 우냐? ㅋㅋ"
나 "안 울어요ㅋㅋㅋ"
빗치 "울 정도로 싫어? ㅋㅋ"
나 "싫은게 아니네요ㅋㅋ아니 정말 봐주세요ㅋㅋ"
라고 말하면서 창가로 몸을 돌렸다
11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2:54.66 ID:MN4aX76LO >>107
울ㅋ지ㅋ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0:59.96 ID:KpmNhMku0 울ㅋㅋㅋㅋㅋㅋㅋㅋ지ㅋㅋㅋㅋㅋㅋㅋ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1:28.99 ID:dNijmuLp0 울지마ㅋㅋㅋㅋ
11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1:59.11 ID:MPeubZEV0 예상 밖의 전개ㅋㅋㅋ
11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2:01.00 ID:nsgK3IKk0 울지마ㅋㅋ
11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2:23.00 ID:jvP+AMSM0 아니, 알 것 같아ㅋㅋㅋ
동정이기 때문인 사고회로지
좋아하니까 섣불리 할 수 없는거지
11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4:11.61 ID:WAbFk/IL0 이 때부터 나 훌쩍거리기 시작했어ㅋㅋㅋ
한계가 오면, 훌쩍이는게 안 멈춰ㅋㅋ
가능한 소리는 안 내도록 흑 흑ㅋㅋㅋㅋ
운게 들켰나 ! ? 라는 생각이 들어
나도 모르게 빗치 누나한테 몸을 돌렸다ㅋㅋ
왜 돌아봤지 나ㅋㅋ
빗치 누나, 입 반쯤 열고 눈 동그랗게 하고 있었어ㅋㅋㅋㅋ
빗치 "어? 조・・・좀ー・・・・왜?"
나 "아니에요 ! 빗치씨 잘못 없어요.
저 참 징그럽죠. 죄송해요 정말. 정말 죄송해요"
이미 사과할 수 밖에 없잖아 이거ㅋㅋㅋ 라는 느낌으로 사과했어
그랬떠니・・・너네들, 잘 들어라, 여기서 말이지
"울지마 울지말라니까~?"라고 말하면서
빗치 누나의 쪽이야
11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4:52.25 ID:W37TBLdj0 >>116
너무 알 수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
12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5:29.52 ID:MN4aX76LO >>116
누가 여잔지 모르겠다
12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6:38.75 ID:MPeubZEV0 >>116
입장 뒤바꼈잖아ㅋ
11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5:23.52 ID:KpmNhMku0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빗치 누나가 너무 좋은 여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5:24.93 ID:nsgK3IKk0 무슨 매니악 플레이?
125:わふー ◆wahuu.1qww :2011/07/28(木) 00:26:09.47 ID:bOyKDg1R0 정말 귀엽네 빗치
12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6:30.80 ID:jvP+AMSM0 이거, 안 했다면 실패 아닌가
"하고 나서 시작되는 사랑 루트"잖아
12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7:23.80 ID:WAbFk/IL0 솔직히 울고 있어서 얼굴도 콧물로 엉망이라 잘 기억이 안난다
역시 꿈이였나? 라는 의혹이 아직도 남아있어
빗치씨는 내 볼을 양손으로 홀드하면서 쪽해왔어
지금 생각해보면, 보통 여기서 딥키스로 발전하려나?
아니, 그럴 리가 없지・・・
내가 하도 소리 높여 울었으니까・・・・・・
나 "우오오・・・으・・・으으으으으으・・・・윽"
빗치 "잠깐ㅋㅋㅋㅋㅋ푸하ㅋㅋㅋㅋ푸하하하하하"
빗치씨한테는 웃겼는지 폭소했어
나도 결국 웃었지만 눈물이 안 멈춰서
훌쩍이면서 헤헤・・・웃었어
13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9:32.90 ID:MN4aX76LO >>129
겁나 웃었어ㅋㅋㅋ
13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28:28.10 ID:KpmNhMku0 좋은 이야기야ー・・・제기랄 동정으로 돌아가고 싶어・・・
13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2:31.91 ID:nsgK3IKk0 >>136
선술집 알바는 어떤 건데ㅋ
13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1:54.31 ID:MN4aX76LO 선술집에서 동정이 알바해도 아무 상관 없잖아・・
1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2:02.71 ID:WAbFk/IL0 그래서, 잠까 울었지만, 몇분 지나자 진정됐어
빗치씨는 차에 붙어있는 포켓 티슈 2장 꺼내줬어
털털하면서도 이럴 때 마음 써주는구나 라며 역시 두근거렸어
빗치씨는 내 우는 모습을 비웃으면서
빗치 "그렇게 까지 울 일이냐ㅋㅋㅋ너 울 때ㅋㅋㅋ고릴라냐ㅋㅋㅋㅋ"
나 "죄송해요・・・・"
빗치 "왜 그래. 섹○ 공포증?"
나 "아뇨, 아니에요・・・그ー・・・그런게 아니에요.
나 빗치씨 정말 소중하게 하고 싶어요. 정말로.
남자였다면 모두 하고 싶어할지도 모르겠지만
음 그야 하고 싶긴 하지만・・・
내가 빗치씨와 섹○하는 건,
빗치씨의 마음을 저한테로 돌린 다음에 하고 싶어요"
빗치 "언젠데 그게ㅋㅋㅋ괜찮아? 평생 안 돌려질지도ㅋㅋ"
나 "그럼 그걸로 그만이에요・・・저를 좋아하게 된 것도 아닌데
섹○의 추억만 남는게 저한테는 더 힘들어요"
빗치 "・・・그렇구나ー"
빗치씨는 나를 신기한 생물이라도 쳐다보듯이 쳐다봤다
14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4:36.28 ID:MN4aX76LO >>138
순수한 마음을 처음 만난 것 같은 반응이네ㅋㅋㅋ
16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40:34.73 ID:EVEcD9B/0 동정인 나는 >>138이 멋지게 보였는데 역시 동정이라서 인가・・・
14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3:07.70 ID:KpmNhMku0 오, 너 치고는 솔직하게도 잘 얘기했네
14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3:32.15 ID:dwyvsws10 또 아 귀찮아 라고 생각했겠지
14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3:47.84 ID:GKJdQyrM0 나 말고는 여자인 곳에서 여러군데 일해봤지만
동정이여도 딱히 상관 없잖아・・・
14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4:56.86 ID:AzXiQAvE0 너무 좋은 녀석이야
14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5:22.55 ID:nsgK3IKk0 결국 운 건 플러스 효과가 된 건가
14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5:32.81 ID:KTIhIDiKO 멋지네
친구 많아 보여
14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5:42.90 ID:dNijmuLp0 정말 >>1은 순수한 녀석이네
14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6:03.38 ID:WAbFk/IL0 여기서 빗치씨, 내 팔을 꾹 잡아당겨
자기 가슴에 올렸어
얼굴은 엄청 미소 짓고 있었어
이 때의 내 싲멍? 우와~ 가슴이다ー・・・아니, 것보다
빗치씨의 미소・・・너무 귀여워・・・・
이 쪽이 더 강했다
빗치 "음? 어때, 봐바 봐바"
나 "・・・빗치씨 정말 귀여워요. 나, 진짜 엄청 좋아해요・・・"
빗치 "좀ㅋㅋㅋ여기, 가슴 ! 가슴이라고 ! ㅋㅋㅋ"
솔직히 그다지 감촉이 없 (략
아니, 실망스러운 가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풍만하지는 않았다
빗치씨 귀여워→으으・・눈물이 라는 루트가
다시 활성화 되어, 다시 울었다ㅋㅋ
아까처럼 엉엉 울지는 않았지만, 훌쩍 울었다
151:わふー ◆wahuu.1qww :2011/07/28(木) 00:36:41.04 ID:bOyKDg1R0 >>149
현실충 죽어
16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40:54.53 ID:pxv/+irP0 >>149
폭발해
15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6:34.90 ID:BJRjUgoe0 외모는 모르겠지만 너 좋은 녀석인 것 같은데
자신 가져 !
15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7:30.63 ID:WAbFk/IL0 >>150
난 개그맨 카와시마랑 닮았다고 자주 듣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뇌내 재생하면 비슷할 듯
15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8:52.17 ID:MqoUataS0 >>154
인기 절정일 때의 모리야마 미라이(森山未來)로 해줄게
15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36:46.42 ID:A5G1ZG0g0 근데 연상 여자 입장에서
이런 남자를 먹어버리면 책임감 느낄거니까
평생 섹○ 못할 것 같은데
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2:53.58 ID:mQRj3xjx0 어제 얘기입니다만
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3:24.80 ID:Mco/bGpp0 오오사카 할머니?
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4:19.71 ID:mQRj3xjx0 >>2
NO
예전에 같은 선술집에서 알바하던 26살 빗치
난 21살 동정
고백하고 차였으니까 알바를 전날 그만뒀어
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3:56.81 ID:ZJeqF2ai0 빗치 in 비치 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5:00.68 ID:YzsD1eue0 >>3
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5:15.61 ID:0SgMbUK90 결국 동정은 연상 빗치랑 바다에 갔다왔어?
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5:23.68 ID:m3A0UmEc0 빗치한테 차이다니…
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5:25.49 ID:R/FlB+yr0 오오 기다렸어
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6:14.11 ID:0SgMbUK90 빗치 "있잖아ー, 뭐랄까 나 >>1군 상처주고 싶지 않아ㅋㅋ"
나 "에? 아 네"
빗치 "뭐라고 할까 여러가지 불안하기도 하고・・・
솔직히 바람 안 필 자신도 없어ㅋ
그러니까 관둬. 앞으로도 노는 건・・・
음 귀찮은 건 생각하지 말고
즐겁게 놀고 싶어 라고는 생각한다고"
나 "불안하다니 뭐가요?"
빗치 "아니ー >>1군 젊잖아. 나 같은 아줌마면 안 될 거 아냐ㅋㅋ"
나 "아니 그건 아니에요 ! ! ! 절대로 아니에요 ! ! ! !"
빗치 "지금 뿐일거라니까ㅋㅋ그게 지금만 그렇다고ㅋㅋ"
그래서, 음・・・뭐 이런 느낌인 대화가 이어진 다음에・・・・
나 "내일 모레 저녁에 뵐 수 없을까요?"
빗치 "음~, 스케쥴 봐둘게. 그럼"
나 "아 네"
↓
바다 갔다왔다
1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8:12.92 ID:mQRj3xjx0 >>9
설명 고마워
1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6:15.54 ID:mQRj3xjx0 음~ 그거야, 차였는데도 불구하고 같이 바다 가자고 하길래
어제 갔다왔는데 말입니다
나로서는 반년간 순수히 어필해온 상대인데 말이죠
"(섹○)하고 싶지~?"라고 하길래 계속 거절하면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최근에 고백하고 멋지게 차였습니다
슬슬 인연을 끊을까 했을 때, 바다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갔다온게 어제 밤
1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6:21.58 ID:mHeemNdhO 차였다고 빗치 부르는 건 안 돼
간파당하고 있을거야
1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8:12.92 ID:mQRj3xjx0 >>11
아니, 그게 그런게 아니고도
저는 처음에는 빗치라고는 생각 안하고
순수히 좋아했지만
같은 알바 동료가 그런 얘기를 해줬고
실제로 남자와 그런 분위기였던 장면도 목격했고,
당사자도 "바람 안 필 자신 없어"라고 했어
1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7:52.10 ID:kv3tlGJB0 저번에 그 녀석인가
섹○했어?
1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8:17.14 ID:FkDLtGMb0 그렇군, 만약 이 사람으로 졸업한다면 아마 널 버릴거야
1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29:15.07 ID:mQRj3xjx0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섹○는 안 했어요
한 거에 대해 얘기하자면, 가벼운 키스와 가슴 만진 정도이려나
아니 그것도, 옷 위로 만진거지만
내가 만진 것도 아니고
음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변함 없습니다
단지 여러가지 얘기했어
2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32:03.76 ID:R/FlB+yr0 >>18
이봐
이봐
2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33:26.58 ID:0SgMbUK90 >>18
넌 이미 동정이 아니야 ! !
동정이라고 인정 못해 ! !
너 따위 반동정이야 ! ! !
2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30:17.71 ID:ixOuMe+R0 이봐 너 임마
가슴이라든지 키스라든지 뭘 가볍게 스텝업하고 있어ㅋㅋㅋㅋㅋ
2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36:12.88 ID:YIxNUjxm0 >>28
난 좋던데
3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36:39.57 ID:mQRj3xjx0 그래서, 이동할 때는 저번 메일에 대해 여러가지 심문 받았어
"그 때 누구랑 같이 있었지ㅋㅋ"라면서 추궁해왔어
요구사항 메일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 "죄송해요 취했어요ㅋㅋ"
라고 적당히 둘러댔어
"취했지만, 전하고 싶었던 말은 진심이에요"라고 이었어
이미 한 번 차인 뒤여서 그런지, 이런 말할 배짱이 생겼었다
하지만 빗치 누나는 흥흥 웃으면서 흘렸어
도중에 편의점에 들려 술을 조금 샀어
그리고 편의점 나서자마자
빗치 누나가 "불꽃 할래 !"라고 하길래
또 도중에 슈퍼에 들려 불꽃 구매
그대로 바다에 향했어
바다 주차장에는 차가 2~3대밖에 없었고,
인기척은 전혀 느끼지 못했어
여름 치고는 조금 추웠어
3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37:48.65 ID:nUSNPQ3dO >>1
기다렸어
키스라니…
3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38:42.54 ID:MQoPvPHR0 >>1
세워줘서 고마워
3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40:07.00 ID:mQRj3xjx0 밤 바다이고, 수영이 목적이 아니니까
적당히 해변을 향해 걸었어
그 동안, 물로 손잡는다든지 그런 건 없어ㅋㅋ
이야깃거리도 물론 관계에 대한 건 없이 잡담 뿐
사람 없네ㅋㅋ 무서워ㅋㅋ 라든지
시간은 아마 10시 정도 였을거야. 이미 어두웠고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자,
빗치 누나가 샌달을 던지고 바다로 직행
바다ーーーーーーーーー! 라면서 들떠있었어
난 그걸 느긋하게 쳐다보면서 귀엽다고 생각했어
참고로 빗치 누나의 복장은 셔츠에 핫팬츠입니다
3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41:12.84 ID:ixOuMe+R0 제기랄・・・우리들이 컴터로 향하고 있을 때 너는・・제기랄・・・ㅋㅋㅋㅋ
3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42:24.30 ID:mQRj3xjx0 빗치 ">>1군, 얼른 와 ! 꽤 깊어 !"
나 "에~ 전 괜찮아요~"
빗치 "오라고ㅋㅋ물 뿌린다ㅋㅋ"
나 "아뇨, 괜찮다니까요~"
단순히 젖고 싶지 않았던 것 뿐이지만, 난 처음에는 거절했다
바다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무릎 정도 뿐이였겠지만
그래서, 빗치 누나를 핸드폰으로 동영상 찍었어
빗치 누나는 "맘껏 찍어라~"라고 했었어
물론 만족할 때까지 찍었습니다
아, 물론 업은 안할거야
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43:08.58 ID:eS70wR9F0 빗치 너무 자유로워서 웃었어ㅋㅋㅋ
3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44:00.81 ID:ixOuMe+R0 보고 싶어 초 보고 싶어ㅋㅋㅋㅋ
한순간의 캡쳐만이라도 좋으니까 보고 싶어ㅋㅋㅋㅋㅋㅋ
4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44:16.99 ID:FdeXLPvq0 뭐야 이 빗치 귀여워
4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45:17.63 ID:mQRj3xjx0 그래서, 슬슬~ 불꼬 해볼까아 라면서 불꽃 개시
여러가지 불 붙인 상태로 나한테 던지길래 나 반 울었어ㅋㅋ
26이 되어서도 이렇게 애 같은 짓을ㅋㅋ
라고 생각하면서도 역시 귀엽다고 느꼈어
쏘아올리는 불꽃이 슉 슉 올라갔을 때도
애처럼 기뻐했었지
">>1군, 불꽃 예뻐 ! 엄청 예뻐 ! !" 라면서
솔직히 점점 괴로워질 정도로 귀여웠어
왠지 같이 있는게 씁슬해지기도 했고
4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45:45.37 ID:h6TbCSFN0 빗치라고 하면
우가 나츠미(宇賀なつみ) 아니면 히라이 리오(平井梨央) 닮았나
4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46:46.19 ID:0SgMbUK90 얼굴이 우치다 유키인데 빗치라니 최고잖아
넘겨
4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47:07.33 ID:cXsjUdM/0 갑자기 부러워지기 시작했어
4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47:08.73 ID:4Z3aeUam0 빗치인 사람은 가볍게 말 걸어주거나
하니까 면역 없는 동정들은 쉽게 넘어가버리지
5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48:06.68 ID:cCMwCfNx0 왠지 그 뒤의 새콤달콤한 느낌이 좋네ㅋ
5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50:12.58 ID:XGrBChPZ0 왠지 청춘이라는 느낌이 드네
청춘 나눠줘
5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50:32.26 ID:mQRj3xjx0 아, 맞다, 참고로 빗치 누나 이번에는 포니 테일입니다
그래서, 불꽃 대충 끝냈으니까 내가 뒷정리
빗치 누나는 해변에서 유쾌하게 앉아 맥주 마시고 있었어
>>1군도 정리하는 거 됐으니까 마셔~ 라고 했지만
내 성격상 이런 건 먼저 치우지 않으면 왠지 걸려서
얼른 정리
그래서, 끝냈더니 빗치 누나 옆에 앉아 바다를 쳐다봤어
밤 바다는 오랜만에 봤는데, 꽤 예쁘더라
온도도 딱 좋았고
6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54:57.67 ID:0SgMbUK90 >>54
드디어 알아차린거냐 !
5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54:22.04 ID:wDazyWBnO 빗치인 사람은 동정들의 이상한 마음 배리어를
별로 신경 안 쓰고 편하게 말ㅇ 걸어주니까
그런 거에 당하는 사람이 많은 걸지도
5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54:40.19 ID:ZRbe8yLE0 너무 행복해보여서 열받기 시작한다
5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54:52.06 ID:mQRj3xjx0 나도 긴장했는지 그제서야 알아차렸어
이봐 이봐 돌아갈 방법이 없잖아
라는 걸 알아차렸을 때는 심장이 이미 벌컹벌컹 거렸어
그래서, 나도 일단 면허증은 있지만,
이미 마신 뒤였고…
이 사람 성격상 "조금 정도는 마셔도 되잖아"라고 할 것 같아 무섭다
아 어쩌지 대리 운전 불러야하나. 얼마나 나오려나 그 생각이였다
그런 생각해봤자 의미도 없으니까, 결국 물어봤다
나 "저기ー…마셨네요?"
빗치 "응ー? 응응ー"
나 "나도 마셨어요ㅋㅋ어쩌죠?"
빗치 "어쩌지. 생각 안했어"
나 "에, 거짓말ㅋㅋ"
빗치 "뭐더라. 음주운전의 규정. 7시간 지나면 해도 됐던가?"
나 "아뇨 아뇨ㅋㅋ위험해요. 아, 그럼 저 이제 그만 마실게요.
빗치씨 마셔도 되니까, 제가 운전할게요"
빗치 "음ーーー・・・"
왠지 빗치씨 귀찮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에에・・・왜 귀찮다는 표정이야, 나 뭐 틀렸어 ! ?
왠지 당황하기 시작하는 나.
내 어떤 점이 빗치씨를 귀찮게 만드는지 몰랐다
6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56:25.28 ID:FkDLtGMb0 전혀 몰라・・・>>58은 아무것도 몰라・・・><
6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56:23.17 ID:mK9shs2g0 고이스테 듣던 시점에서 나는 >>1을 응원하기로 정했어
6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56:34.90 ID:FdeXLPvq0 숙박 플래그
66:わふー ◆wahuu.1qww :2011/07/27(水) 23:56:58.86 ID:k9KAH2Xp0 호텔 가자고 하고 있는 거잖아 쓰레기
6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57:43.86 ID:XGrBChPZ0 빗치 누나 내일 쉬는 날인데 그런 건 귀찮다는 거지
6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58:39.82 ID:XYslq6UE0 그런 건 진지하게 받아들일 곳이 아닌데
6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7(水) 23:59:06.00 ID:mQRj3xjx0 빗치 "조금 걸으면 있어. 러브호"
나 "네?"
빗치 "차 여기 세워두고 걸어가면 되잖아? 아마 갈 수 있어ㅋㅋ"
나 "아뇨・・・그래도 저 오늘 돈 별로 안 갖고 와서"
빗치 "괜찮아 괜찮아, 나 갖고 있어ㅋㅋ"
나 "아뇨, 그건 조금・・・그리고 저, 빗치씨한테 차였고.
왠지 그런 것만인 관계는 되고 싶지 않아요.
다른 파트너와 같은 취급 받고 싶지도 않고"
빗치 "다른 파트너라니ㅋㅋ너 날 뭐라고 생각하는거야ㅋㅋ
그리고 러브호 가더라도 안하면 되잖아"
아니・・・・・・
그건 맞는 말이지만・・・・・・・・・
솔직히 텐션은 올랐지만, 그것과는 달리 거절하는 내 입
이미 스스로도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가 없어졌다
나, 급전개가 벌어지면 패닉만 하고 냉정함을 잃는 인간인가봐
7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01:10.37 ID:nsgK3IKk0 >>69
저번에 메일로도 콘돔 들고 凸할게요 라고 선언해놓고
뭔 소리야ㅋ
7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00:53.79 ID:WAbFk/IL0 아, 참고로 빗치씨는 이미 한캔 다마셨고
나는 두모금 정도 였지만
그렇기 때문에 내가 몇시간 자고 운전하면 되겠지 싶었어
일단, 나는 음주운전하고 싶었던 건 아니기 때문에
보충 설명해둘게
7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01:03.88 ID:7i7gc3gu0
흥분되기 시작했어
7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04:04.55 ID:WAbFk/IL0 빗치 "(섹○)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거절하고 뭐냐고 너ㅋㅋ
음, 내가 무리하게 덮치면 어쩔 수 없이 수락할 타입이냐?
너 스스로 못 덮치지ㅋㅋㅋㅋ"
빗치씨 왠지 폭소하기 시작했다
전혀 틀린 지적도 아니기 때문에 할말을 잃는 나
하지만 전 스레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나는 빗치씨와 서로 사랑하게 된 다음에 섹○하고 싶다
라곤 하더라도 결국 빗치씨한테 차였고,
지금 상태로는 도저히 무리
그렇다고 빗치씨한테 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고 묻기도・・・
나도 알 수 없어져서, 아무렇지 않게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어
호텔에 자지 않더라도 차에서 자면 되지 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호텔에 가면 그런 흐름이 될 것 같은
자신이 한심해서 싫었어 말로는 이소리 저소리 하면서도
그리고, 저번 요구사항 메일을 증오했어ㅋㅋ
83:わふー ◆wahuu.1qww :2011/07/28(木) 00:07:04.07 ID:bOyKDg1R0 >>77
역시 나야
79: 忍法帖【Lv=14,xxxPT】 :2011/07/28(木) 00:05:18.22 ID:Ghf/LBog0 >>1
너한테는 섬세함이 없어.
악의가 없다는 건 알지만 고쳐.
안 그러면 평생 무리다. (;´Д`)
8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05:52.16 ID:FFWLil6m0 내 동정을 바치는 건 서로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아니라면
싫어 라든지ㅋㅋㅋㅋ 너무 토나오잖아ㅋ
8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08:01.67 ID:MN4aX76LO >>82
가벼운 기분으로 딱 한번만 이라는 기분으로 했다가,
애가 생기거나 성병이 옮는다든지
건전하고 훌륭한 생각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8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8(木) 00:09:09.65 ID:WAbFk/IL0 바다에서 어쨌든 2시간 정도 있었어
그런 느낌으로 느긋하게 지내고 차로 돌아왔어
그 뒤의 일은 아직 유야무야 상태
빗치씨도 앞으로 어쩔지 나한테 물어오지 않았다
근처에 공원 같은게 있는 바다였기 때문에,
물을 마실 수 있은 수도꼭지가 있었다
모래투성이 발을 씻으러 가게 되었다
먼저 빗치씨가 씻었는데, 씻으면서도 나한테 물을 뿌렸다
빗치 "술 깨 동정ー ㅋㅋㅋ" 첨벙
나 "좀ㅋㅋㅋ진짜 그만하세요ㅋㅋ푸헛ㅋㅋ"
빗치 "너 취했다고 고● 안 서는 타입도 아니잖아"
나 "빗치씨가 더 취했어요ㅋㅋ그런 말투 하지마요ㅋㅋ"
빗치 "싫어? 그래도 중요해 이런 이야기는"
에에에・・・뭐야 이 흐름은
설마 호텔에 가는 거 결정 사항?
이 시점에서 내 머리속은 붕괴 직정
33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06:09.16 ID:vHtoCmV90 빗치씨는 육체적으로 바람은 피우더라도
마음으로 바람은 피우지 않을 것처럼 보이네
일반 커플이
"이성과 1대1로 마시러 가는 것까지는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인 것을 "마음이 나한테 향했다면 OK"인 레벨로 끌어올리면 OK
3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07:40.50 ID:XGThdAnG0 >>335
다른 사람과의 섹○를 허용하는 건 어떻게 스스로 납득시키라고?
난 싫어・・・상상하고 싶지도 않어・・・・・・・・・・・
34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11:38.02 ID:55iQ4btF0 >>338
내 경우 그런 자유분방한 면을 좋아하게 됐으니까
그런 면도 포함해서 여자친구로 삼으려고 했어
34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08:30.94 ID:dmwBfMMKi 일단 오늘은 어쩔거야, 오늘은 이제 행동 없음인가?
34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09:31.15 ID:XGThdAnG0 >>342
메일은 할까 생각 중이지만
생각과 달리 다른 방향으로 전개가 벌어졌고, 요구사항은 무서워
이거 진짜잖아
34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08:38.09 ID:nJnIrXh20 마음 정했어요 ! 지금부터 만두 먹으러 가도 될까요?
이거 메일 보내
34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09:31.15 ID:XGThdAnG0 >>343
으・・・・・・・・・
34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11:13.15 ID:AueiXrlH0 아니, 오늘은 관둬
빗치짱도 말할 생각이 없었던 걸 얘기해줬고,
그 이상은 너무 집요해 보일거야,
그거야말로, 아 귀찮아아아ーー 이 자식
이 되버릴지도 몰라
35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12:51.11 ID:ldxr9omS0 >>346
그치
그런 것도 포함해서인 "귀찮은 건 싫어"인 거겠지
35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12:51.64 ID:XGThdAnG0 그런데 어디 만두에요?
41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3:02.22 ID:yLa1Pths0 >>408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너는 좋은 여자다 라고 말하라고 !
40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39:45.16 ID:55iQ4btF0 일단 자랑하는 건 나중에 하고
내일모레에 할 말과
이후에 넌 어떻게 하고 싶은지 정리해둬
41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2:01.57 ID:XGThdAnG0 >>407
그치・・・
앞일은 알 수 없으니까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단지 이것만은 말할 수 있어요. 전 빗치씨가 좋아요
진심으로 좋아해요. 제 인생은 빗치씨로 시작해
빗치씨로 끝나더라도 후회는 없어요
그러니까 부디 무겁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랑 사귀어주세요
지금 당장이라고는 말 안할게요
후보자로 생각해주세요
같은 말을 하고 싶은데
아무나 이 토나오는 대사를 자연스럽게 바꿔줘
415:わふー ◆wahuu.1qww :2011/07/25(月) 00:43:22.88 ID:+5vCyOD30 >>411
그대로 OK
41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4:56.71 ID:XGThdAnG0 >>415
비웃을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42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7:36.90 ID:55iQ4btF0 >>411
니 마음은 알겠지만,
니 의견만 내세우고 빗치의 의견은 무시하는 거 아니냐?
빗치는 사귈 수 없다고 했는데도,
새삼 사위어주세요 라고 말하는 건 이상해
빗치씨 마음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느긋하게 기다리겠습니다 정도의 늬앙스가 적당할거야
그리고 제3자의 의견이라 미안하지만
애초에 빗치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거에 대해서는 최소한 물어봐
42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1:03.12 ID:/rpphfj70 >>411
후보자 같은 소리하지마.
포기 못해서 두번 고백했지만
"그만하세요"라면서 쓰레기를 쳐다보는 눈빛으로
나를 본 적이 있어. 나도 무서웠을 정도야.
46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23:30.05 ID:Z5FptsEV0 동정은 정말 상대의 마음을 생각 안하네
>>411 그런 너의 지나칠 정도로 진지한 면이
무겁다는 건데 왜 그걸 몰라
나도 동정이지만 에로게임으로 여심을 알아서 다행이다ㅋ
40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1:11.54 ID:ldxr9omS0 그런데도 환멸도 하지 않고 좋아하게 된거잖아?
넌 이미 처녀빠가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
41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3:07.51 ID:XGThdAnG0 >>409
사람을 좋아하게 된 적이 없으니까 나도 충격적이었어・・・
아~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좋아하게 됐으니까
처녀라든지 상관 없구나 라고 느껴, 그건 정말이야
하지만・・・역시 나중에 그게 떠오르는 법이지
41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4:37.01 ID:ldxr9omS0 >>414
빗치씨를 좋아하는 건 너의 "마음"
처녀인지 아닌지에 집착하는 건 니 "프라이드"
어디에 비중을 둘지는 니 나름이야
41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2:55.37 ID:ldxr9omS0 빗치로 시작해서 끝나는 부분만 빼
그리고 나머지는 그대로 전해ㅋㅋㅋㅋㅋㅋ
41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4:23.00 ID:XGThdAnG0 >>412
빼야되는 건가・・・가장 전하고 싶었던 부분인데・・・
나, 여자 경험은 빗치씨만으로 죽어도 후회 없어 정말
42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6:05.79 ID:MDV5TlFw0 >>416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말라면서
인생을 바칠게요 ! 같은 소리하고 있는거야
41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5:18.75 ID:7YSsjMxE0 절 절대로 좋아하게 만들게요. 저는 바람도 절대로 안 피울거에요.
첫 고백인 저의 애정을 전부 빗치씨에게 사용하게 해주세요.
같은 느끼한 말 해보든가?
4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9:43.27 ID:XGThdAnG0 >>419
응, 괜찮아 보이는데
그걸 좀 더 소프트하게 해서 말해볼까・・・
확실히 무거워보일지도
우서은 상대의 마음을 파악하지 않은 채
내 마음만 밀어붙이는 건 역시 짜증나겠지
그렇군, 정말 공부가 된다 진짜로 너네들 동정이야?
42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5:47.09 ID:/rpphfj70 34살 동정왕인 나한테 상담해볼래?
단지, 회사가 있으니까 1시 30분까지야.
4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9:43.27 ID:XGThdAnG0 >>420
안녕히 주무세요
42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48:04.28 ID:AueiXrlH0 뭐 개도 아니고
뭐든 하라는대로 네 네 라고 대답하기 보다는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내도록 해봐
42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0:08.69 ID:ldxr9omS0 음 빗치씨는 현재 누가 뭐래든
누구랑도 사귈 것 같지는 않아보이지만
"언젠가 마음이 바뀌면 사귀어주세요" 정도로
지금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이를 좁혀나가는게 베스트일지도 모르겠네
43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3:26.15 ID:Ttm/zww3O >>427 그치
호감이 전혀 없는 상대라면
얼마나 열정적으로 유혹하더라도 짜증날 뿐이야.
오히려 역효과일 뿐이지만
43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6:30.36 ID:ldxr9omS0 >>431
그런거지
남녀 사이에 사이가 좋다=반드시 연애감정으로 발전한다 는 아니니까
지금은 그런 걸 생각하지 말고 >>1과 함께 있어서 즐겁다고 했으니까
무리하게 그 선을 넘지 말고 따뜻하게 지켜볼 시기일지도
43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7:56.44 ID:XGThdAnG0 >>437
음 그럼
"당신이 나를 좋아한다고 말한다면 딱히 섹○는 해줘도 좋아"
인 건가?
44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9:47.11 ID:55iQ4btF0 >>439
좋아하더라도 사귀는 건 별개
라는 생각이 있다는 걸 알아두면 행복해질거야
44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00:32.33 ID:ldxr9omS0 >>439
적어도 빗치씨는 그런 타입인 사람이겠지・・・
하지만 사귀는데 연애감정만 필요한게 아니기 때문에
반대로 귀찮다고 생각하는 걸지도
하지만 니가 하고 싶은 건 동정을 떼는게 아니라 연애잖아?
그렇다면 공략 방법은 180도 바뀐다는 이야기.
42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2:05.38 ID:XGThdAnG0 왠지 실컷 끌려다니다가 끝에 와서
"선보고 결혼할거야"같은 말할 것 같아서 무서워
너무 드라마를 본 건가
너무 만화를 많이 봤나・・・
그렇게 된다면 정말 투신할거야
그 정도 각오로 열심히 해볼게
어차피 처음에는 이 정도 각오고 없었고
그대로 연락도 하지 않고 안 만났다면 잊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스레를 세워 요구사항이 행동으로 이어진 것도
무슨 인연일지도
43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3:16.45 ID:MDV5TlFw0 >>429
동정인 건 괜찮지만, 허접과 쓰레기는 용서 못한다
43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4:18.06 ID:XGThdAnG0 역시, 한발 물러나서 지켜본다,
곁에 있기 편한 존재로 남는게 베스트인거지?
여자도 그런 남자가 좋은거지?
더 밀어붙이는게 넘어올거라고 멋대로 여겼어
43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4:30.20 ID:/rpphfj70 앞일은 모르니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신경 안 쓰는데
단지 이것만은 말할 수 있어요. 전 빗치씨가 좋아요 ←어 그랬어
진심으로 좋아해요. 제 인생은 빗치씨로 시작해
빗치씨로 끝나더라도 후회는 없어요 ←까불지마
그러니까 부디 무겁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랑 사귀어주세요←위 발언이 이미 무거워. 까불지마
지금 당장이라고는 말 안할게요,
후보자로 생각해주세요 ←후보자라든지 진심이 아니야
너 너무 까불지마.
43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5:11.06 ID:XGThdAnG0 >>434
까불고 있는 건 아니에요 죄송해요
43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5:42.70 ID:0xlqIH8m0 내 첫사랑이랑 왠지 닮았다
농담처럼 미인인 사람은 남자가 못 생기거나
기분 나빠보여도 놀아주거나 하는 법이지
그래서 내가 반해서 고백하고 말았지
그쪽으로서는 그냥 친구로 남았으면 했던 것분이지만
4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7:09.38 ID:XGThdAnG0 >>436
첫사랑인데도 가능성 있어보인다든지의 기준이 이상했을지도
그렇게 자주 놀러가자고 불러줬고 또 데려다주기도 했고
더군다나 딱히 내가 돈을 다 내는 것도 아니고
그런 건 동정인 나한테 보면 호감이 있다는 걸로 밖에
못 받아드렸지・・・
44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0:59:22.65 ID:lyXp6Jq10 나 빗치지만, 지금 남편한테 고백 받았을 때,
여기 빗치씨와 같은 대사로 거절했어.
하지만 한달 정도 대시 받아서
결국 꺽여서 사귀게 되었어.
사귈 때도 결혼할 때도
"내가 당신과 함께라면 행복하니까"랬어.
바람 피우다 걸리더라도, 돌아만 와준다면 된다고 했어.
현재 나 같은 쓰레기한테도 이런 하늘 같은 남자한테 차이면
진심으로 쓰레기 이하일 거라고 생각해 함께 생활 중.
이렇게까지 마음이 바뀌는데 3년.
단지 아직도 바람 안필 보장은 못하겠어.
힘들겠지만 힘내주세요.
44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02:14.58 ID:XGThdAnG0 >>440
물론, 빗치라는 건 남편분도 알고 있었지?
44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06:31.18 ID:lyXp6Jq10 >>444
알고 있었어ー
그래서, 마찬가지로 사귀는 거 귀찮고, 바람피면 미안하니까
라는 이유로 몇번이나 뿌리쳤어.
>>1의 빗치씨가 어떤 빗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속박 받는 것도 속박하는 것도 귀찮으니까
사귀는 거에는 어울리지 않다는 이유로.
44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07:51.20 ID:XGThdAnG0 >>448
빗치씨가 전에 술 마실 때 했던 말인데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고 싶으니까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건 어려워"
라는 말한 적 있었어
그게 지금 문득 떠올랐어
45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12:48.12 ID:qi6r9IFm0 >>449
빗치씨는 귀찮은게 싫다고 했잖아?
너무 무거운 말은 하지 마라?
45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14:43.03 ID:lyXp6Jq10 >>449
그 빗치씨의 마음 잘 알 것 같아
나도 내 맘대로 살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고
실제로 자유분방하게 살아왔고
단지 여자가 놀 수 있는 시기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그걸 느끼고 불안해지면 누구를 찾거나 그러는 건 아닐까.
45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15:24.00 ID:ldxr9omS0 >>458
빗치 선배 결혼한 건 몇살?
47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30:30.13 ID:lyXp6Jq10 >>459
26일 때 결혼. 현재 신혼 생활 중
47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32:24.79 ID:XGThdAnG0 >>477
바람이라는 건 내가 봐도 알 수 있는 법이야?
들킨다고 하는 건 타이밍 상 들킨거야? 핸드폰이라든지?
역시 상대의 그런 건 안 봐야하는 건가・・・
48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35:27.58 ID:lyXp6Jq10 >>479
핸드폰 엿보면 헤어지지
결국 질문 공세 펼쳐서
거짓말에 허점이 들어나면 들키지
아무 말도 안하면 아무 말도 안할 거고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
46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16:52.26 ID:XGThdAnG0 >>458
에에ーーーー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건가・・・
그렇군・・・
라는 건 빗치라는 걸 안 밝혔으면 안 들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애초에 경험인수 따위 말로는 얼마든지 속일 수 있지 않을까?
바람 피웠다고 어떻게 들켰어?
나로서는 바람 피우더라도 나한테만 안 들키게 해줬으면 좋겠어・・・
47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30:30.13 ID:lyXp6Jq10 >>460
어디까지나 개인차가 있으니까
나는 큰 지진이 있었으니까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남편 곁에서 죽자는 생각으로 시집 갔어
알고 싶지 않다면 적어도 심문하지마
그것 밖에 없어
안 속이려는 건 쓰레기 나름의 양심이야
이쪽도 나를 좋아해주는 상대한테 상처주는 건 괴로우니까
안 들키도록 노력했어
참고로 당신 같은 사람은
좀 더 정상적인 여자랑 사귀라는
나 조차도 알 수 없는 말싸움이 가끔 일어났어
44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02:43.96 ID:ldxr9omS0 >>440
빗치 선배 안냐세요~
솔직하게 남편이 연하에 동정이면 어떻게 됐을 것 같아요?
45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7/25(月) 01:08:45.79 ID:lyXp6Jq10 >>445
남편 연하에 내가 두번째 여자였어.
반대로 동정에 가까울 정도로 순진했으니까
내가 꺾였던 걸지도 몰라.